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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침 튀기는 인문학

곽경훈 지음/그여자가웃는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번 전쟁에선 피 대신 침이 튄다. 총알도 대포도 아닌 침을 막겠다고 전 세계가 멈춰 섰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 '비말', 그러니까 침방울 때문에 벌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이토록 치명적일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마침내 사람들은 깨달았다. '우리는 모두 침으로 가까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책은 이집트인들(지배층이 아닌 하층 계급)이 마셨던 음료 맥주에 들어갔던 인간의 침부터 재증걸루와 개로왕 이야기에서 따온 침 뱉기, 신화 속 침으로 태어난 인물, 클레오파트라와 코브라 침, 인플루엔자와 비말 감염, 연쇄살인범 테드 번디와 물린 자국의 법적 증거 능력, 마르코 폴로가 경험한 동방 나라의 침 뱉기 예절까지 다양한 침의 세계를 다룬다. 응급의학과 의사인 저자는 침이 하는 일이 피보다 허술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피만큼 귀한 침이 이제까지 너무 평가절하돼 왔다고 지적한다. 침 없이는 밥을 먹기도, 말을 하기도, 소화시키기도 어렵다. 인간에게 한없이 유익한 존재였던 침은 지금 우리에게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무색, 무미로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침 때문에 사람들은 곤혹스러워한다. 전염병의 공포가 사그라들지 않는 현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이다. 천만시민 멈춤 주간에 역사, 과학, 신화, 전설을 가로지르며 엮어낸 침에 관한 인문학 책을 읽으며 감염병과의 전투에서 백전백승을 기원해보는 건 어떨까. 262쪽. 1만5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8-30 13:25: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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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서울그린트러스트등과 '서울숲 설렘 사진전' 연다

'서울숲 속 우리들의 설레는 순간' 주제로 9월6일까지 접수 유한킴벌리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숲공원'이 담긴 다양한 사진을 모집한다. 유한킴벌리는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와 함께 '서울숲 설렘 사진전' 참가작품을 오는 9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숲 속 우리들의 설레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사진전은 서울숲공원을 배경으로 설렘 가득한 연인, 부부의 행복한 추억이 담긴 순간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도시 속 자연이 주는 행복감과 힐링의 느낌을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가를 원하면 서울숲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팀당 5개 작품까지 제출 가능하며 접수된 사진 중 총 20여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서울숲공원 내 '설렘정원 사진전'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숲공원에서 촬영한 데이트사진, 웨딩사진 등 커플의 행복한 순간이 담겨 있는 어떤 사진이라도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전시회가 진행될 서울 숲공원 내 설렘정원은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하나인 인덱스 가든(Index Garden)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의 행복, 휴식, 힐링 등 설렘과 편안함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유한킴벌리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2019년 5월에 조성한 작은 정원이다. 유한킴벌리 측은 '설렘가든'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연과 사람의 자연스러운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작년에는 이곳 설렘정원을 활용해 노부부의 황혼 결혼식, 작은 결혼식을 통해 아낀 비용을 이웃돕기에 쓰는 커플 등 의미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회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하나로 서울숲공원이 만들어지는 초창기때부터 서울숲공원 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데 동참해 오고 있다"며 "공원을 찾는 다양한 분들이 도심 속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숲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정원조성 이외에도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08-30 07:02: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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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이천 '시몬스 테라스' 공중파 다큐에 나온다

30일 방송, SBS '업(業), 타운(TOWN)을 만나다'에 지역 사회와 공존 소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시몬스가 오는 30일 방송 예정인 SBS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 208회 '업(業), 타운(TOWN)을 만나다'에서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집중 조명하고, 이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준다. 28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침대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그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 시몬스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 지역과 상생의 가치를 높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침대 공장을 넘어 침대 역사에 대한 문화·예술적 가치를 전달하고, 트렌디한 소셜 아트 전시 및 카페 등을 마련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된다. 방송에선 시몬스 침대의 브랜드 철학과 메시지가 녹아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 그리고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오픈한 팝업스토어인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 등을 통해 시몬스가 이천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천지역은 한국 시몬스의 자체 생산시설 및 수면연구 R&D 센터 등이 자리한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위치한 곳으로, 이번 방송을 통해 시몬스 침대가 이천 지역 사회와 함께 살아 숨 쉬며 호흡하는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서울 성수동에서 오픈했던 1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에서도 이천 쌀과 꽃 등을 판매하며 지역과 지역 간의 '소셜라이징(Socializing)'을 실현했던 모습이 생생하게 방영될 예정이다. 이천의 사랑방으로도 통하는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는 동네 주민들이 모여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시몬스 침대는 이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을 위해 시몬스 테라스의 라운지에서 무료로 전시를 진행하는 등 이천 지역만의 볼거리, 즐길거리 그 자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호흡하고 있다. 또한, 시몬스 테라스 내에서 이천 지역 농특산물에 시몬스만의 브랜딩을 입혀 직거래로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겨울 시즌 화려한 트리와 수많은 조명으로 꾸민 '일루미네이션' 등을 진행하며 지역 상생을 실현하고 있는 등 이천 지역의 이웃이자 주민으로서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몬스 침대가 함께 하는 SBS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는 30일 오전 7시 40분에서 방송한다.

2020-08-28 09:51: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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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28일 금요일

[쥐띠] 36년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48년 초대받은 자리가 많이 불편한 하다. 60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72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84년 업무의 결과가 좋다. [소띠] 37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진다. 49년 보기 싫어도 내색하지 마라. 61년 가정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알아야 한다. 73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금물. 85년 이성의 유혹이 많으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호랑이띠] 38년 나이 들어도 옷차림은 늘 깨끗하게. 50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가니 조심. 62년 새로운 인연으로 정보를 얻게 되니 이득. 74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86년 금전문제로 속상하다. [토끼띠] 39년 기대를 많이 하면 서운함도 크다. 51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63년 발등을 찍는 것은 도끼 탓이 아니라 내 탓. 75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87년 이직은 깊이 생각해야. [용띠] 40년 억지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생각. 52년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64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76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88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 신경 써라. [뱀띠] 41년 가끔은 망상도 정신건강에 좋다. 53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65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주의. 77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89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겁다. [말띠] 42년 눈치가 빨라야 뒤처지지 않는다. 54년 급체할 운이 있으니 원행금물. 66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78년 지나간 인연으로 마음이 혼란하니 중심을 잡아라. 90년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양띠] 43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지자. 55년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 67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아프다. 79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나에게 유리. 91년 충고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원숭이띠] 44년 자손의 방문으로 하루가 즐겁다. 56년 바람이 불어도 굳건하게 버텨라. 68년 행운을 잡으려면 항상 준비하고 노력. 80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 92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하면 더 피곤. [닭띠] 45년 근거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57년 결혼생활은 이해와 타협의 연속이다. 69년 약간의 먹구름은 금방 사라질 것이다. 81년 버틸 수 있다면 조금만 기다려라. 93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개띠] 46년 토끼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58년 일의 진전이 없어 속이 탄다. 70년 밤에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82년 광기와 천재성의 차이는 성공으로만 측정된다. 94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갈 수 있다. [돼지띠] 47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 59년 끈끈한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행복. 71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판단. 83년 욕심이 과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95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프다.

2020-08-28 06:01: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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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위로가 필요한 시대

결혼의 필요성에 대하여 회의적이라고 한다.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원하는 취직과 직장을 얻기도 힘들고 집값은 턱없이 올라 있고 그러니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키우는 일이 언감생심이 되어버린 것이다. 어느 순간 캥거루족이라 불리는 가족 형태로 아직 경제자립을 이루지 못한 성년 자녀와 함께 부모들이 생계를 책임지는 형태의 가족 모양이다. 누군가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역설하며 3고의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힘을 내자며 용기를 북돋우고 싶어 했으나 무슨 말도 안 되는 열정페이냐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는 것도 보았다. 고통이 상처가 인생을 성숙시킨다는 말도 사실이긴 하지만 그러한 고통을 통해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숫자 자체는 그닥 많은 것 같진 않기에 나온 볼 멘 소리 같다. 시간이 가도 팍팍한 삶의 구조가 개선되기 어려운 사회의 속성 상 이는 청춘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만이 아니다. 수명은 길어졌는데 오십만 넘어도 은퇴를 종용하는 기업과 사회의 분위기는 노령 빈곤의 얘기가 남의 얘기가 아닌 현실이다. 이럴 때 발생한 코로나는 답답한 현실에 더욱 불을 지른 듯하며 더불어 상식적이지 않은 종교 신도들이라면 사회적 종교적 의문을 낳게 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집단 안에서 위안을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 받은 것이리라. 많은 이들이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들이 목말라하고 기대했던 신의 가호와 위로는 기성 교단에서는 느낄 수 없음이었으리라. 정통과 이단의 차이는 무어라 말할 수도 없다. 다만 드는 생각은 예수 그리스도도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이단 취급을 받았다. 그것도 매우 심한 방식으로, 그러나 믿음이 지나쳐 가족과 가정을 등한시 한다면 그것은 생각해볼 항목일 것이다.

2020-08-28 06: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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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의 재탄생

일반적인 통념으로 봤을 때 옛것이나 고루함을 오래된 냄새가 나는 것이라는 생각에 가까이하지 않는다. 명리학도 과학이 갈수록 발달하고 IT 시대가 되면서 그런 현상은 더 심해지는 게 당연했다. 그렇게 흐르는 현상에서 그런데 뜻밖에도 과거의 현상이 생겨나고 있는데 명리학은 일상과 친밀해지고 있다. 이유 중의 하나는 위로와 예측이다. 어느 나이에나 불안은 있지만 젊은 나이에는 특히 정도가 심하다. 아직 사회 구성원으로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하고 떠도는 듯한 불안감에 시달린다. 취업난은 극심하고 공부에 지치는데 마음을 내려놓을 곳이 마땅치 않다. 그런 상황에서 명리학은 상담하면서 어디에도 하지 못했던 말을 할 수 있고 앞길을 짚어보면서 마음을 만져주는 것이다. 또한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공부가 된다는 것이다. 요즘 세대의 최대 관심사는 나 자신이다. 이기적으로 자기만 위한다는 뜻보다는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싶다는 의미이다. 학을 통해서 젊은 세대들은 자기의 타고난 성격을 이해하게 된다. 성격의 어떤 부분이 장점이고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지 스스로 짚어본다. 적성을 살피는 건 어떤 분야로 취업을 해야 적합할지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된다. 사람들의 손에는 스마트폰이 들려있고 컴퓨터가 사회의 모든 분야를 관장하는 시대이다. 온갖 첨단 기술이 생활 속에 들어온 시대에서 오래된 사주학은 묻혀버리고 잊히는 듯했다. 그러나 빠른 속도에 지치고 미래의 불안이 힘겨운 젊은 세대는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사주학을 찾고 있다. 자신의 운세를 역에서 발견하고 디딤돌 삼아 더 나은 미래를 꿈꾼다. 미래의 꿈과 운세의 조화를 살펴보고 자기의 길을 발전시키는 이정표로 찾아보라.

2020-08-27 06:01: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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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27일 목요일

[쥐띠] 36년 긴 장마가 끝나고 활짝 갠 날. 48년 증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60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72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84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마라. [소띠] 37년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는 격. 49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61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기쁜 마음으로 양보. 73년 빠른 거절이 좋은 상황을 만든다. 85년 종일 운전주의. [호랑이띠] 38년 참을 만하면 참아야 한다. 50년 해외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 62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74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다. 86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금물인데. [토끼띠] 39년 계획만 원대하고 실천은 어렵다. 51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해결. 63년 예의 바른 행동은 나를 높여 준다. 75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87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용띠] 40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52년 지금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64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하루. 76년 주변 사람들과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 발생. 88년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는다. [뱀띠] 41년 썩지 않으려면 물은 흘러야 한다. 53년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낌새가 보인다. 65년 굳은살이 생겨서 어지간하면 그냥 지나간다. 77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89년 참으면 두 배 편하다. [말띠] 42년 변명거리만 생각하다 일이 끝난다. 54년 이만하면 훌륭한 삶이다. 66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 78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90년 부모님의 도움으로 꼬인 일이 잘 해결. [양띠] 43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5년 나의 특기를 남들이 알아주니 기쁘다. 67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79년 매매수가 원활하게 있다. 91년 실적 오를 일이 많이 생긴다. [원숭이띠] 44년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56년 가슴 벅찬 행복한 일을 하게 된다. 68년 일이 미뤄져도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80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는 걸 명심. 92년 바쁘기가 오늘만 같아라. [닭띠] 45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57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정겹게 느껴진다. 69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꼭 챙겨라. 81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93년 저축으로 늘리자. [개띠] 46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58년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70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가지자. 82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94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라. [돼지띠] 47년 자녀와의 소통이 중요. 59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힘껏 두드려라. 71년 오랜 적선이 보답을 받는 날. 83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95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여 활기차도록.

2020-08-27 06:00: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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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업군을 찾아서] "아티스트에겐 기회를, 관광객에겐 사진을"…도시를 디자인하는 남자

요즘 핫하다는 서울 성수동에 가면 한 카페의 커다란 외벽이 눈에 띈다. 눈을 감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여성을 중심으로 피어난 다채로운 색감 등이 행인의 발길을 붙잡고 연신 셔터를 누르게 했다. 바이산에 그려진 이 그림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에 향한 위로와 의료진에 대한 감사함 등이 담겨 있다. 아무 의미 없던 벽에 희망찬 분위기를 연출한 사람이 바로 이프비 주식회사의 대표 한종혁이다. '세계 최초 벽 공유 플랫폼'이란 단어를 쓰는 그가 궁금해 성수동으로 찾아가봤다. ―이프비라는 회사는 어떤 회사이며 무슨 일을 하고 있나. "월디(WALLD)라는 벽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도시에 널려있는 외벽을 임대해 필요로 하는사람들에게 권한을 나눠주는 회사입니다. 그게 광고주가 되면 거기에 광고가 붙고, 캠페인이 되면 캠페인을 주관하는 주관사가 되는 거죠. 벽이라는 게 부동산 자산 같지만 재료의 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키워드가 업사이클링(up-cycling)인 만큼 벽 또한 업사이클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대표의 월디는 건물주와 광고주, 아티스트의 세 축을 연결시키며 소통을 이끌어내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벽을 원상복구 시키는 작업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광고 타겟팅부터 장소 선정, 퍼포먼스 내용을 주체적으로 결정하며 사용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세계 최초 벽 공유 플랫폼'이란 것을 어떻게 생각하게 됐나. "제가 세계 48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오랫동안 발달된 도시들을 많이 구경하게 됐고 옛 도시는 옛날 정취 그대로, 새 도시는 또 그 나름대로 잘 꾸미고 보존한 것을 봤어요. 해외의 미술관도 많이 돌아다니고 스트릿 아트 등도 보면서 '벽을 활용하면 좋겠구나'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벽은 사람들에게는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해서 사람들이 자꾸 찾아오고 사진을 남기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런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까지 그가 살아온 인생이 밑바탕이 됐다. 대학 시절부터 그는 각종 대외활동을 거치며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다. 포스코나 엔에이치엔과 같은 대기업에서 마케팅 및 전략 기획 팀에 몸담은 적도 있었다. 평소 사업을 하고자 하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그간 만난 특별한 인맥과 영업 마인드, 예술에 대한 관심 등을 모아 비즈니스로 실현시켰다. ―회사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현재 안정됐다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하다. "이프비는 한때 5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었던 적도 있지만 현재는 직원이 4명 뿐입니다. 회사도 아직은 3년 밖에 안된 초기 단계입니다. 주요 수입원은 지금 진행 중인 벽공유 플랫폼이고, 조금 더 큰 규모로 이커머스를 하는 다른 법인이 있는데 최종적으로는 두 가지를 합치고 싶습니다." 걸음마 단계에 있는 회사지만 그의 꿈은 크고 이타적이다. 벽을 공유해나가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건물주와의 관계를 강화한 뒤, 그들을 대상으로 한 커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 플랫폼 내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청소 업체, 인테리어 등을 모두 둘러보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을 꾀하고 있다. 또 다른 업체들을 노출시켜 각종 거래를 성사시키고 아티스트들에게는 머리 속에 있던 상상을 펼칠 기회를 준다. 그러면서 도시는 점점 아름다워진다. 인터뷰 도중에 그는 서울혁신센터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내년 예정인 1년짜리 프로젝트에 관한 통화로, 서울을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 각각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벽 광고를 디자인한다는 것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 종식과 함께 그가 바라는 목표가 그려져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2020-08-26 15:49: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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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26일 수요일

[쥐띠] 36년 먹고 싶은 것을 선물 받는다. 48년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 수 있다. 60년 하늘아래 새것은 없다. 72년 대결이 시작됐으니 남은 것은 성공 뿐. 84년 하나를 투자해도 열 개로 돌아오는 운 좋은 날이다. [소띠] 37년 자식이 무능력에 슬프다. 49년 초심을 잃지 말고 늘 같은 자세로. 61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히. 73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이 순조롭다. 85년 백 만 송이 장미가 발아래 깔려있다. [호랑이띠] 38년 작은 일이라도 무심히 넘기지 마라. 50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62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74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8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묻자. [토끼띠] 39년 쓸데없는 생각은 접어둬라. 51년 바쁘기만 하고 실속은 별로 없다. 63년 책임진 일이 성과가 늦게 나타나 초조하다. 75년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 87년 밤을 이겨내는 자만이 밝은 새벽을 맞이한다. [용띠] 40년 비상금을 풀어야 할 때. 52년 가족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 64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 76년 내일의 태양이 뜨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88년 원숭이띠 동료의 조언으로 어려운 일을 극복. [뱀띠] 41년 내키지 않은 일로 종일 불편. 53년 일의 진행을 방해하는 복병이 있다. 65년 기회가 와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77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89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 [말띠] 42년 돈을 서운하게 하지 마라. 54년 아랫사람에게 한 격려는 큰 성과로 돌아온다. 66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긴다. 78년 제사에 참석하자. 90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으니 부단히 노력. [양띠] 43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갖춰라. 55년 창조적 생각이 주변에 도움이 된다. 67년 만족감이 크지 않으나 성과는 있다. 79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 코 다친다. 91년 멀리서 오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쁘다. [원숭이띠] 44년 순풍에 마음이 한가하고 편안. 56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충전이 필요. 68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80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사용. 92년 변명을 해보나 소용없다. [닭띠] 45년 올바른 선택을 위해 조언이 필요. 57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이 필수. 69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81년 열심히 노력하면 운도 저절로 따라온다. 93년 시간이 있으니 계획한대로 밀고 나가자. [개띠] 46년 기다리던 소식이 마침내 온다. 58년 성공이 지척이니 계속 전진. 70년 주변에 적이 많으니 언행에 특히 주의해야. 82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94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돼지띠] 47년 정든 사람이 떠나간다. 5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방황. 71년 상대방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라고 착각. 83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95년 죽순은 비 온 뒤에 더 잘 자란다.

2020-08-26 06:25: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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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중년의 뜨거운 도전

"스타트업은 젊은 사람들이 만드는 거 아닌가요?" 교사로 일하는 마흔 초반의 여자분이 근심어린 얼굴로 하소연했다. 스타트업은 새로 창업하는 기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젊은이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기업을 그렇게 부른다. 동갑내기 남편이 중년의 나이에 스타트업을 창업하겠다니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남편은 대기업을 다니며 일 잘하는 회사원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회사에서 모집하는 사내벤처에 응모했고 덜컥 상위권에 선정됐다. 여섯 달을 눈코 뜰 새 없이 몰아치더니 결국은 퇴사를 했다. 회사 지원을 받으며 스타트업의 대표가 된 것이다. 지원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불안에 시달리던 여자분은 남편 창업이 어떻게 될지 걱정돼서 상담을 청한 것이다. 사주를 보니 남편은 일지에 관이 있으면 시간이 가면서 더 발전되는 운세이다. 임관 자체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상태를 보여주는데 높은 자리에 오르는 건 물론이고 많은 사람을 관리하는 직책을 갖는다. 어느 쪽으로 보아도 남편은 그동안 일을 잘하는 직장인이었고 업무실적도 좋았다. 당연히 승진도 가장 앞서나갔다. 사주운세로 볼 때 스타트업 창업하는 게 "중년이라지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사주의 특징은 확고한 신념으로 길을 만들어 간다. 신망이 있어서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도 많이 따른다. 번창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줬다. 그래도 의심쩍은 표정을 풀지 않기에 차근차근 다시 설명했다. 사주에 열정과 도전이 있는 사람은 회사생활을 오래 하려 않는다. 언제가 되었든 회사 밖으로 나와서 자기 사업을 펼쳐낸다. 사주운세가 뒷받침할 때 아름다운 도전은 지켜보며 더해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면 기대 이상의 성취까지 볼 수 있다.

2020-08-26 06:00:3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