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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9일 수요일

[쥐띠] 36년 슬픔도 힘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48년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 잘못을 반성. 60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72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84년 주변이 수상하니 언행에 신경 써라. [소띠] 37년 온전한 새로움은 없다. 49년 가정의 화목이 성공의 열쇠. 61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 73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거리를 돌아다니다간 낭패. 85년 언제나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다. [호랑이띠] 38년 시간을 갉아 먹는 느낌. 50년 존중해주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 62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마음을 편안하게. 74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어차피 혼자. 86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도 뽐내자. [토끼띠] 39년 이미 대결은 시작 됐다. 51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 63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5년 뜻밖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87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을 처리. [용띠] 40년 진실은 밝히려 들수록 때가 묻는다. 52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 64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76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88년 결과도 과정도 중요. [뱀띠] 41년 굳은살이 생겼으니 덜 아프다. 53년 겨울은 반드시 봄을 동반한다. 65년 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77년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 89년 게으른 사람은 뭐든 핑계만 보인다. [말띠] 42년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54년 말이 씨가 되니 신중하게 뱉어라. 66년 속이 상해도 자식 일이니 참아야 한다. 78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90년 지나친 운동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하니 주의. [양띠] 43년 부적절한 투자는 반드시 손해. 55년 작은 것은 그냥 포기. 67년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순간 당신의 성공은 시작. 79년 공과 사를 분명히 따져야 하는 날. 91년 토끼띠 동료가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원숭이띠] 44년 약간의 먹구름이 보이니 조심. 56년 팔짱 끼고 성공을 바라지 마라. 68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80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92년 실력은 나를 지켜주는 힘. [닭띠] 45년 가족의 이해를 구할 일이 생긴다. 57년 문서 운이 있으니 결정은 오늘. 69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81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두지 말자. 93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길이 보인다. [개띠] 46년 신뢰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58년 태양은 늘 그 자리에 떠 있다. 70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82년 인맥을 이용하여 유리한 정보를 획득. 94년 남을 배려하면 그만큼 돌아온다. [돼지띠] 47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경계. 59년 진취적 행동이 아랫사람의 모범이 된다. 71년 사람을 믿는 것이 큰 자산. 83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최선을 다하라. 95년 우물가에서 순서대로.

2020-08-19 06:23: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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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조강지처(糟糠之妻)

어느 기업 회장의 이혼소송과 관련하여 말들이 많다. 조강지처를 버리면 안 된다느니 하면서. 또 누군가는 이미 결혼할 때부터 금수저였는데 아무데나 조강지처를 갖다 붙이면 안 된다는 말들과 함께 종종 '조강지처'란 단어가 회자될 때가 있다. 말 그대로 술을 만들고 남은 쌀 찌꺼기 조(糟)와 쌀겨 강(糠)이 합쳐진 글자로서 보잘 것 없는 음식을 먹으면서 함께 고생한 아내를 가리키는 말이다.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고생을 나눈 아내는 나중에 남편이 성공하여 출세가도를 달릴 때 절대 버려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함축한다. 어디 보잘 것 없는 음식만 나눴겠는가. 힘든 일 궂은일들을 함께 겪어온 아내인 것이다. 조강지처의 배경이 된 고사는 자못 뭉클하다. 후한서(後漢書)의 '송홍전'(宋弘傳)에 나오는 이야기로 후한 광무제(光武帝)때 벼슬을 한 송홍은 인품이 훌륭했다. 광무제는 당시 자신의 누나인 호양공주(湖陽公主)의 배필을 찾고 있었다. 그녀는 일찍이 과부가 되어 쓸쓸히 지내던 차였다. 호양공주 역시 송홍의 풍모와 인품을 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어느 날 광무제는 그에게 물었다. 송홍이 아내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었으나, "속담에 사람이 지위가 높아지면 친구를 바꾸고 집이 부유해지면 아내를 바꾸려 한다고 하오. 인지상정이 아니겠소?" 송홍은 대답한다. "신은 어려울 때 사귄 친구는 잊어서는 안 되고 술지게미와 쌀겨를 함께 먹은 아내는 마루에서 내려오게 해서는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라고. 역시 인품이 고양함을 알 수 있다. 현대야 조건이 맞지 않으면 아예 결혼할 생각도 하지 않으니 조강지처라 불릴 상황도 드물지만 이러한 인품을 가진 남자라면 흠모를 떠나 존경과 사랑을 다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2020-08-19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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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8일 화요일

[쥐띠] 36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활보하는 격. 48년 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자. 60년 성공이 지척이니 마음이 바쁘다. 72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두 배로 나간다. 84년 새로운 기회로 한 단계 상승한다. [소띠] 37년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행동. 49년 귀인을 만나 장기투자를 결정. 61년 마음먹은 대로 직진. 73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나 배우자의 도움으로 충전이 된다. 85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니 막힌 것이 뚫린다. [호랑이띠] 38년 다정도 병이니 상대에게 지나친 간섭을 마라. 51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자신을 각인 시켜라. 62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다. 74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프다. 86년 운이 있으니 일을 하자. [토끼띠] 39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51년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변명만 보인다. 63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히 노력. 75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는 법. 87년 냉혹한 현실에 직면. [용띠] 40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2년 친구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64년 선물이 들어온다. 76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88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주니 빠른 결단이 필요. [뱀띠] 41년 자식이 나보다 몇 배는 훌륭하다. 53년 인생이 지루하니 영화라도 감상. 65년 변화의 운이 오니 새로운 일에 도전. 77년 투기와 투자의 개념을 잘 파악하고 행동. 89년 중요한 일은 메모하고 정리 정돈해야. [말띠] 42년 무지개가 펼쳐지니 재물이 들어온다. 54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거래가 순조롭다. 66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78년 먹는 것에 주의. 90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전체의 이익을 가져오니 협동하자. [양띠] 43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 격. 57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조심. 67년 가족 간의 말다툼은 피하는 것이 상책. 79년 과대포장은 상대방을 실망시킨다. 91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 [원숭이띠] 44년 격한 언쟁으로 서로에게 피해. 56년 골치 아픈 일이 오후에 해결. 68년 아직은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80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양쪽 모두 잃을 수 있음. 92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대를 받으니 행복. [닭띠] 45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조심. 57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이 필요하다. 69년 후배와 다툼이 생기니 체면이 구겨지겠다. 81년 건강이 우선이니 규칙적인 운동을. 93년 근거 없는 칭찬에 휘둘리지 마라. [개띠] 46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 58년 가려운 곳을 친구가 긁어준다. 70년 지금 성실히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82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다. 94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알자. [돼지띠] 47년 슬픔도 힘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 48년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 잘못을 반성. 60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72년 자식이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84년 주변이 수상하니 언행에 신경 써라.

2020-08-18 06:23: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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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서가 불안한 사주(2)

주의력결핍증후군 아이들이 많아진 것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후천적 원인을 우선적으로 얘기할 순 있다. 옛날이라고 해서 그러한 성향의 아동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사회 환경이 유교적으로 행동거지를 제약하고 통제하다 보니 그 시대 나름대로의 방어기제가 있었던 것이며 상대적으로 많은 아이들을 출산하던 시대에는 아이들 개별마다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여유 있는 시대가 아니었다. 어떤 분은 현대에 들어 이러한 아이들의 주의력결핍증후군의 발현 원인을 조산(早産)을 들기도 한다. 예정보다 빨리 출산되게 되니 인큐베이터에서 자라게 되고 병원의 인큐베이터는 어머니 뱃속의 안정적 상태보다 훨씬 시끄럽고 조명이 밝으니 아기의 오감 특히 눈과 귀에 자극이 강하게 전해져 신경이 예민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주로 볼 때 일생을 두고 꼭 어릴 때만 주의력결핍과 같은 정서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중년 또는 노년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어른이 되어서 나타날 때는 이를 조울증 또는 조현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정서가 불안한 기운이 어느 때에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는가 하는 차이일 뿐이다. 팔자 구성 중에 귀문(鬼門)이나 상관이 강한데 충살이 들어오는 시기에 이러한 증세가 발현될 확률이 높은데 운세의 영향이 그 시기를 결정하는 후천적 요인이 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닐 때 이러한 주의력결핍 또는 과잉증세가 있게 되면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 향후 펼쳐질 인생의 과정에 장애가 덜할 것이다. 요즘이야 의학이 발달하여 약물치료가 우선이지만 옛날에는 귀문을 누르는 부적이나 굿을 하기도 했던 것인데 실제로 효험을 보는 경우가 있었다. 원인이 흔히 말하는 빙의성 문제일 경우에 해당될 것이다.

2020-08-18 06: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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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7일 월요일

[쥐띠] 36년 꽃이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48년 자녀의 도움을 고맙게 여겨라. 60년 한번을 참으면 만사가 편안한 법. 72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주니 즐겁다. 84년 윗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소띠] 37년 작은 먼지로 눈이 많이 아프다. 549년 가족의 협조로 위기를 모면. 61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될 것이다 외쳐라. 73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감수해라. 85년 지출이 많이 있으니 쇼핑은 다음날로. [호랑이띠] 38년 오래전 친구가 소식을 전해온다. 50년 마음에 안든 자식도 내 자식이니 어쩌나. 62년 물도 조심해서 마셔라. 74년 관재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은 금물. 86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토끼띠] 39년 상대를 용서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51년 일이 미뤄져도 기다려라. 63년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니 뜻한바가 이워진다. 75년 기다림에 지쳐 목이 아프다. 87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용띠] 40년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말도록. 52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64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 사랑. 76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들어오는 날. 88년 뛰다보면 행복이 온다. [뱀띠] 41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 순서대로. 53년 손톱 밑에 가시가 제거되니 후련하다. 65년 자손이 상을 받게 되니 기쁘다. 77년 물건은 새것이 좋으나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89년 성공의 척도는 양보다 질. [말띠] 42년 자식의 충고가 새삼 아프게 느껴진다. 54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평온한 하루. 66년 진취적 행동이 타인의 모범이 된다. 78년 삶의 중심에 항상 자기 자신을 둬라. 90년 재산을 증여 받을 일이 생긴다. [양띠] 43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자애. 55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온다. 67년 머리가 맑고 상쾌한 날, 79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남들의 질시를 받는다. 91년 가까운 친구의 모함을 받으니 주의. [원숭이띠] 44년 밤이 깊으면 새벽이 멀지 않았다. 56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는 금물. 68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허무. 80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으로 온다. 92년 스스로를 응원하며 가자. [닭띠] 45년 나이 든다는 것이 기분 좋은 날. 57년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69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부단히 노력. 81년 피곤한 날이니 외출을 자제. 93년 고지가 눈앞에 있으니 적극적으로 행동. [개띠] 46년 혼자 있는 현실이 서글프다. 58년 부적절한 관계는 반드시 망신을 당한다. 70년 산 좋고 물도 좋은데 내가 머물 곳은 아니다. 82년 주황색 옷이 행운을 가져온다. 94년 지인을 살펴야 내 마음이 편하다. [돼지띠] 47년 원하는 바가 없으면 겁낼게 없다. 59년 체면치레에 집안경제가 거덜 나겠다. 71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이 필요. 83년 뭐든 열심히 하면 운도 따른다. 95년 지는 태양을 막을 수는 없으나 미래를 위해 복습.

2020-08-17 06:22: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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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제국의 브로커들 外

◆제국의 브로커들 우치다 준 지음/한승동 옮김/길 일제강점기 때 경성에 초지야백화점을 설립한 고바야시 겐로쿠는 탁월한 사업감각과 총독부의 공식적인 지원, 행운이 겹친 덕에 큰 성공을 거뒀다. 고바야시처럼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사람은 약 100만명에 달한다. 이는 19~20세기 세계 식민·제국주의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대량이주였다. 왜 그토록 많은 일본인들이 조선으로 왔을까. 책은 재조(在朝) 일본인에 대한 역사를 '정착민 식민주의'라는 시각을 통해 바라본다. 저자는 이주 정착민을 '제국의 브로커들'이라고 명명하고 이들이 개인적인 부의 축적에서 나아가 식민권력의 대리인 즉, 앞잡이 역할까지 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632쪽. 3만8000원. ◆예술가의 편지 마이클 버드 지음/김광우 옮김/미술문화 진실한 마음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쓴 손 편지에는 첨단 전자 매체들이 붙들 수 없는 마음의 사무침이 있다. 수신자와 발신자만 열어볼 수 있도록 봉인된 편지엔 예술가들의 작품과 문헌엔 드러나지 않았던 그들 내면의 깊숙한 이야기가 담겼다. "저는 대리석, 청동, 점토로 조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림처럼, 어떤 분야든 누구 못지않게 잘할 수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통치자 루도비코 스포르차에게 보낸 편지는 자신의 재능을 한껏 뽐낸 이력서나 다름없다. 책은 다빈치부터 호크니까지, 지난 600여년간 당대 최고 예술가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이 적힌 90여편의 편지를 한데 모았다. 224쪽. 2만2000원. ◆로르샤흐 데이미언 설스 지음/김정아 옮김/갈마바람 열장의 잉크 얼룩 카드로 구성된 로르샤흐 검사는 현대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중요한 심리검사 도구 중 하나다. 누구나 어디선가 한 번쯤 봤을 이 신비로운 잉크 얼룩 자국은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창'으로 불린다. 정신병원뿐만 아니라 군대, 학교, 재판정, 기업 등 수많은 곳에서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는 일에 활용돼 왔다. 최초의 헤르만 로르샤흐 평전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로르샤흐의 일생과 더불어 로르샤흐 검사의 탄생과 발전 과정, 검사를 둘러싼 논쟁, 심리 분석의 역사 등 20세기 정신의학계에서 벌어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룬다. 672쪽. 2만8000원.

2020-08-15 12:29: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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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4일 금요일

[쥐띠] 36년 고집으로 자녀들이 힘들다. 48년 기쁜 소식을 갖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 60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실망하지 않는다. 72년 노력한 결과를 보게 된다. 84년 노란색, 숫자 3이 오늘 행운을 준다. [소띠] 37년 헛된 희망을 갖지 마라. 49년 진정 하고 싶은 일은 방법이 보인다. 61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73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이 없으니 허탕. 85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호랑이띠] 38년 피로를 느끼면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50년 신세 진 사람의 빚을 갚는 날. 62년 개나리를 보고도 봄을 못 느끼는구나. 74년 어려운 일을 부모님 도움으로 해결. 86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포기하지말자. [토끼띠] 49년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한 하루. 51년 변화가 있는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63년 현실에 만족해야 마음이 편안하다. 75년 상대의 작은 실수를 덮어주면 큰 보답으로 돌아온다. 87년 울적하면 책을 보라. [용띠] 40년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하다. 52년 계획에 없던 지출로 경제적 곤란을 겪는다. 64년 많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야. 76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으니 쉬지 말고 전진. 88년 마지막 서류를 잘 살펴라. [뱀띠] 41년 투자의 보람이 있다. 53년 능력이상의 일을 무사히 처리. 65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 주는 것도 좋다. 77년 죽은 나무에 더 이상 물을 주지 마라. 89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음을 명심. [말띠] 42년 남이 차린 밥상은 고맙게 받아라. 54년 떠나기도 머무르기도 어려운 하루. 66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시비도 생긴다. 78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나에게 유리한 날. 90년 예의 바른 행동이 아름답다. [양띠] 43년 낭비요소를 줄이고 긴축재정. 55년 고통과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 67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손해가 발생. 79년 결정은 정보를 수집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91년 급할수록 늘 돌아가라 했는데. [원숭이띠] 44년 시작부터 흐지부지 될 수 있으니 각오를 단단히. 56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조심. 68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80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하지 마라. 92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니 여행을. [닭띠] 45년 주변의 무관심이 화를 부른다. 57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성사. 69년 스스로 겸손하니 말하지 않아도 도와준다. 81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93년 발전이 느려지지만 오늘은 현상유지가 최선. [개띠] 46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58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70년 자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82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를 드높이는 날. 94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다. [돼지띠] 47년 잃을 게 없다면 두려울 것도 없다. 59년 꽃 피고 새가 울어대니 아무 일이나 시작. 71년 추위가 오기 시작하니 건강을 조심. 83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해야 할 때. 95년 항상 말조심을 해야.

2020-08-14 06:22: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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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서가 불안한 사주(1)

언제부턴가 사회적으로 주의력행동결핍증후군이란 용어가 전문 용어로서 생소하게 들리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너무나도 흔한 보통명사처럼 되어 버렸다. 주의력행동결핍이란 산만하다는 뜻이리라. 산만함을 넘어서 향후 성격형성이나 행동발달에 장애를 가져올 정도의 심한 경우는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통해 약물복용 등의 처방을 내리고 있다고 들었다. 그런 아이들이 전체 아동의 20%를 웃돈다는 수치를 본 기억이 있는데 이쯤 되면 이는 매우 심각한 사회적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이유를 여러 요인으로 분석들 할 수 있지만 예를 들면 환경호르몬의 증가로 인한 공기와 물의 오염, 유전자 조작을 통해 대량 생산된 농작물이나 과일과 같은 음식물의 섭취 등 다양하게 보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원인을 타고 난 사주명조적인 측면에서 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우주의 한 행성으로서 지구의 환경 자체가 오염되었으니 그 땅과 물속에서 자라고 생성된 음식물을 먹고 사는 인간들의 몸의 유전자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몸과 정신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라 몸이 오염되니 정신 역시 산만하게 흔들리는 것이다. 정신은 다시 몸을 가만있지 못하게 만드니 이것은 후천적인 요인이라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불교적 관점에서는 사람의 태어남과 살아가는 과정은 업의 물질화로 보고 있다. 필자가 자주 쓰는 용어로는 사주명조의 또 다른 표현으로 '업식의 기호'라고 보는 것인데 내가 태어난 연월일시의 육십갑자 기호들이 살아나가면서 맞게 되는 연월일시 기호들과의 상호 에너지 파장의 작용이라고 보는 것이다. 일종의 나의 사주명조라고 하는 엑스(x)축이 변화하며 다가오는 와이(y)축과의 화학반응이라고 보면 가할 것이다.

2020-08-14 06:01: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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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함께 있게 된 父子, 공동 시집 출간…'부자유별'

아버지와 아들 시를 각 페이지에 나란히 담아 부자유별, 아버지와 아들의 서로 다른 시선. /KT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가 변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이뤄지던 각종 활동이 멈추는가 하면 사람들 사이 거리도 갈수록 멀어지면서 비대면 접촉(언택트)이 트렌드로 부상 중이다. 특히 가족 간의 접촉에도 큰 변화가 있다. 혼밥, 혼쿡 등으로 직접적인 접촉을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세대 간 이해를 넘어 가족간 유대 관계를 더욱 튼튼하게 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어 화제다. 그것도 요즘 보기 드문 '시'를 통해서다. 조철제-위래 부자는 최근 '부자유별'이란 시집을 공동으로 출간했다. KT에 재직 중인 조철제씨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입학이 연기된 아들 위래씨가 주인공이다. 부자는 지난 4월 봄학기에 맞춰 출국 예정이었던 아들의 일본행이 코로나19로 인해 9월로 연기되면서 생긴 5개월간의 공백기간 동안 '기념이 될만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계획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국내외 여행이나 영화감상, 00에서 한달 살아보기 등도 생각했다. 하지만 부자가 공감대를 느낄 수 없었다. 아들 조위래군은 "어릴 적 놀던 모습이나 가족 모습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기 위해 글로 남기리고 했다"며 "전문적인 작문 수업을 받지 않아 짧은 글을 쓰다보니 '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시'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아버지와의 감정을 가감없이 풀어내다보니 지워지지 않는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집 '부자유별'은 첫번째 시 '방황'부터 마지막 시 '한가운데'까지 같은 제목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40편씩 총 80편을 실었다. 아버지와 아들 시를 각 페이지의 좌우에 나란히 담아 두 사람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어릴 적 자전거를 배우던 때, 엄마의 설거지를 도우는 모습, 부모의 잔소리에 대한 생각 등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에피소드들이 고스란히 묻어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감동을 일으킨다 또한 프롤로그는 아버지가 에필로그는 아들이 번갈아 썼고, 아버지 모습의 아이콘은 아들이 아들의 아이콘은 아버지가 그린 그림을 사용하고 있어 구성의 재미도 더했다. 조위래군은 이번 시집 작업에 대해 "서로의 시를 읽고 함께 토론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학창시절이 어땠는지, 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은 알게 됐고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아버지 조철제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일들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역설적으로 아들이나 가족 등 주변사람들에게 충실한 시간이 생겨 이렇게 책도 낼 수 있었다"면서 "막상 시를 쓰다 보니 비슷하다 생각했던 아빠와 아들의 생각이 실제로는 참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편 조철제씨와 조위래군의 시집 '부자유별'은 도서출판 '새로운 사람들'에서 발간됐으며 교보문고, Yes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3 19:00: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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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3일 목요일

[쥐띠] 36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4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상쾌한 하루. 60년 송사에 엮이기 쉬우니 말조심. 72년 오늘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조심. 84년 듣지도 보지도 말고 주관대로 행동. [소띠] 37년 행복이 멀리 있지 않으니 주변을 살펴라. 49년 모르는 사람을 주의. 61년 가정의 화목이 최고의 행복이다. 73년 감정절제를 잘 해야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 85년 남의 단점만 보려하면 원망을 듣는다. [호랑이띠] 38년 영원한 적은 존재하지 않는다. 50년 다다익선이니 모을 수 있을 때 모아라. 62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 7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언행을 조심. 86년 조직 내 리더십은 솔선수범이다. [토끼띠] 39년 돼지띠와의 만남으로 걱정거리가 해소. 51년 과거의 인연이 속을 썩인다. 63년 삶은 계속되고 아직도 꿈꿀 시간은 있다. 75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중요하니 머뭇거리지 마라. 87년 이만하면 원더풀한 인생. [용띠] 40년 병문안 갈 일이 있다. 52년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줘라. 64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76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문제가 해결된다. 88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뱀띠] 4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3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현실이 울적하다. 65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오니 잘 포착하라. 77년 배우자와 의견조율이 필요. 89년 도와주는 이가 옆에 있어서 든든. [말띠] 42년 경치는 좋으나 공기가 나쁘니 빨리 나와라. 54년 근거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66년 참는 자에게 복이 오는 법. 78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90년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대화가 필요. [양띠] 43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55년 미련은 빨리 떨쳐 버려라. 67년 나이 든다는 것은 한층 성숙 되는 것. 79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해서 처리. 91년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사에 신중해야. [원숭이띠] 44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명은 다음날에. 56년 출발하려는데 손님이 와서 잠시 지체. 68년 자식 일로 기쁜 소식이 온다. 80년 그물에 갇힌 물고기처럼 답답하지만 오후에는 풀린다. 92년 노력 앞에서 발전. [닭띠] 45년 자식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57년 헛된 꿈을 꾸고 있다. 69년 아랫사람과의 연대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 81년 고기를 많이 잡으려면 미끼도 많이 준비. 93년 내키지 않은 술자리는 차라리 가지마라. [개띠] 4년 나이 들수록 지갑을 열어야 한다. 58년 앓던 이가 빠지듯 해결. 70년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되니 안부를 물어라. 82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94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마음을 흔든다. [돼지띠] 47년 일하기가 싫으면 변명만 보인다. 59년 지나간 일에 연연해하지 마라. 71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이 필요. 83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95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생각하라.

2020-08-13 06:21:4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