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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무료로 즐기는 마티네 콘서트 '이지영의 뮤직톡톡'

평소 문화예술 관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올해부터는 경기도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경기도 문화의 날’을 지정해 더 나은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경기도문화의 날’ 주간에는 할인이나 무료체험 등의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5월부터는 클래식음악 감상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무료 마티네 콘서트 ‘이지영의 뮤직톡톡’을 개최해 평일 오전시간에 문화예술을 즐기려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지영의 뮤직톡톡’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남다른 여유를 갖고 클래식음악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공연이다. 음악과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무용, 책, 미술, 영상 등)를 결합한 맞춤형 콘서트·강연을 전문으로 하는 이지영음악연구소의 이지영 대표가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음악 이야기를 펼친다. 콘서트 가이드 이지영은 이화여대 피아노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 유수의 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청소년음악회 등 대중들이 쉽게 클래식음악에 다가갈 수 있는 연주회를 기획 진행하였다. 또한 YTN Science 뉴스 ‘사이언스 앤 아트’ 진행자, YTN PLUS ‘이지영의 뮤직칼럼’ 칼럼니스트, 인천문화재단 음악플랫폼 개관전 음악전시 기획큐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음악과 타 장르 간의 접목을 시도해왔다. 평소 초등학생 이상이어야 입장 가능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이지만, ‘클래식에 입문하는 무료 공연’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입장 연령을 낮춘 것도 주목할 만하다. 최소한의 공연 집중도를 가질 수 있는 36개월 이상을 입장 연령으로 설정해, 아이와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고자 하는 관객에게는 안성맞춤인 공연이라 하겠다. ‘문화가 있는 날/경기도문화의 날’ 주간에 이루어지는 특화 프로그램이기에 전석 초대(무료)로 진행된다. 5월, 6월, 9월, 10월, 11월. 총 다섯 번 펼쳐지는 ‘이지영의 뮤직톡톡’은 다섯 가지 이야기가 있는 음악여행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 공연인 11월 27일(수) 시리즈 5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공연이다. ‘윈터트립’이라는 이름 아래 아카펠라로 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낸다. 세계 3대 아카펠라 대회에서 우승한 실력파 혼성 팝/재즈 아카펠라 그룹 ‘아카펠라 제니스’가 편안하면서도 위트가 있는 경쾌한 아카펠라 음악으로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매로 진행된다.

2019-11-20 15:57: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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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누가 미인(美人)일까?

미인이라는 단어는 보통 여성들에게 통용되거나 사용되는 말이다. 얼굴이 예쁘고 용모가 수려한 여자를 지칭할 때 '미인'이라는 표현을 쓴다. 조선 시대 가사 문학이나 여러 글에서 보자면 사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뜻이면서도 임금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다. 말이란 단어란 시대에 따라 그 쓰임이 달라지고 변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미인이란 단어뿐 아니라 많은 여러 단어 역시 시대에 따라 용례가 다른 것이다. 서두가 길었지만 요즘 신문이나 여러 매체에서 사명대사에 관한 내용이 적잖이 다뤄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아마도 일본과의 경색 관계 속에서 과거 임진왜란 때 그 혁혁한 공과 발자취를 남긴 사명대사를 소환해 낸 것이 아닌가 싶다. 민중의 목숨과 삶은 도탄에 빠졌지만, 누란의 위기 속에서 정작 나라를 다스린다는 왕과 귀족 세력들은 도망치기 급급했다. 그 상황에서 결연히 일어나 위기에 빠진 강토를 수호해내는데 앞장선 영웅 아니겠는가. 조선 시대에 승려의 지위란 도성에도 들어오지 못하는 차별과 하대를 받던 시대였음에도 말이다. 사명대사가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에 승병을 이끌면서 읊었다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왜적이 잇달아 백성들을 도륙하는데 통곡하고 통곡하니 날은 저물고 산은 창창하다. 미인을 하늘 한끝에 바라보네."라고 읊은 대목이 '사명당대사집'에 나온다. 여기서 미인은 당연히 당대의 왕이었던 선조를 가리키는 것이다. 전쟁이 나자 전제 시대라 하지만 백성들을 놔두고 부랴부랴 줄행랑쳤던 왕을 '미인'이라 일컬으며 통곡하면서 충성을 다짐하는 모습이다. 참으로 순박한 백성의 마음인지 뭔지 모르겠다. 자 이쯤 되면 묻고 싶다. 누가 진정한 미인인지를. 아마 우리의 조상들은 미우나 고우나 임금을 나라와 동일시했기에 숙명인 이 강산만큼은 지켜야 했기에 죽으나 사나 나를 버리고 출행량을 쳐도 임금을 미인이라 칭하며 지키려 했던 것 아닐까.

2019-11-20 06:15: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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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0일 수요일 (음 10월 24일)

[쥐띠] 36년 새롭게 알아가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48년 길 떠나게 되면 반드시 상비약을 챙겨라. 60년 내가 먼저 믿어야 남들도 믿는다. 72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84년 행운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 [소띠] 37년 번뇌가 생기나 자식이 해결. 49년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변을 놀라게 한다. 61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73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욕심을 버려라. 85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화가 물러날 것이다. [호랑이띠] 38년 엉켜있는 실타래가 풀린다. 50년 기다리던 소식이 나라 밖에서 들려온다. 62년 종일 마음만 바쁘다. 74년 깊은 물에 물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갖자. 86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토끼띠] 39년 선행을 하니 열 배로 돌아온다. 51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잔소리는 금물. 63년 나이 드는 것이 서글퍼지는 하루. 75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87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 [용띠] 40년 나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마라. 52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64년 자식의 조언으로 일이 잘 풀린다. 76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88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라. [뱀띠] 41년 헛된 꿈이 큰 망상을 가져온다. 53년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내버려 둬라. 65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준다. 77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기다려라. 89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말띠] 42년 알아도 모른 척 넘어가라. 54년 하나의 걱정이 해소되고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긴다. 66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기쁜 하루. 7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9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양띠] 43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55년 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7년 거울은 혼자서는 웃지 않는다. 79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91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원숭이띠] 44년 문제가 있어야 정답도 있다. 56년 변화를 두려워 말고 과감히 도전. 6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80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92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닭띠] 45년 향기 없는 꽃을 부러워 마라. 57년 벌을 두려워하고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9년 자식이 보물이니 보듬어라. 81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9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개띠] 46년 최선의 지도력은 솔선수범이다. 58년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0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82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94년 쥐띠 상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돼지띠] 47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59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좋다. 71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83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는 법. 95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

2019-11-20 06:00:5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