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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제도 기반 다진 강호갑 신영 회장 '금탑산업훈장'

중견련,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한덕수 총리등 200여명 참석 최진식 회장 "환경, 노동등 기업과 근로자가 해법 찾는 환경 조성해야" 박일동 디섹 회장 '은탑훈장'…이장규 대표, 유지연 회장 산업포장 받아 강호갑 신영 회장이 기업인으로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강호갑 회장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직을 9년간 역임하며 '중견기업 특별법' 제정, 관련 법·제도 정비와 지원 정책의 체계화를 이끄는 등 '산업의 허리'인 대한민국 중견기업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 중견기업연합회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민간주도성장을 천명한 정부의 기업 경영 환경 개선 노력이 킬러규제 혁파 등으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면서 "환경, 노동은 물론 제반 영역에 있어서 기업과 근로자가 직접 토론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대부분의 기업 활동에 확대된 국가의 영향을 축소해 기업의 활력과 자율성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국가 성립의 기본 조건인 국부를 생산하는 핵심 주체가 기업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견기업계는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선 정부가 끌고 기업이 미는 기존의 인식을 과감히 탈피해 기업이 앞장서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성장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했다. 올해 3월 30일 상시법으로 전환된 '중견기업 특별법'이 지난 10월19일 시행된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수의 1.4%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9%를 담당하고 투자와 일자리 확대에도 큰 힘이 되는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라면서 "정부는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개혁과 금융·세제 지원 등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변화된 산업 여건에 맞도록 '중견기업 특별법'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선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 공로자 46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해 미국 해군, 미국 나스코(NASSCO)조선소, 네덜란드 셸(Shell) 등과 연이은 수주 계약을 맺은 박일동 디섹 회장에게 돌아갔다. 박 회장은 디섹을 세계 유일의 조선해양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외에 산업포장은 글로벌 기업에 의존하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반도체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시킨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 철강 유통·중장비 부품 제조·수출을 통해 2022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9053억원의 실적을 달성하고, 신규 직원을 422명 추가 고용한 유지연 TC태창 회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진식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서 더 살기 좋고 풍요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은 중견기업이 이미 여러 번 증명했고 또 다시 확인해야 할 국민에 대한 약속"이라면서 "경제 재도약의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의 발전을 실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투자와 혁신의 핵심 기반인 예측 가능한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고 중견기업계 전반의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5 13:3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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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車 사자' BMW, 12월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 출시…뉴 5시리즈 월 54만원·최대 200만원 지원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8년 만에 판매 1위 자리 탈환에 나선 BMW 그룹 코리아가 연말 다양한 고객 맞춤형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단순히 판매량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이 아닌 저금리 금융 프로그램과 리스료 지원금 등 진정성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들을 부담 최소화에 나선 것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시장에 총 6만 9546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BMW그룹 코리아는 2위 벤츠 코리아(6만8156대)와 격차 벌이기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 코리아는 12월 한 달간 BMW 및 MINI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저금리 금융 프로그램, 리스료 지원금 등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최적의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구매 고객 대상 지원 확대… 뉴 5시리즈 재구매 시 최대 200만원 지원 BMW그룹 코리아는 BMW 신차 재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넥스트 BMW(My Next BMW)'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기존 BMW 차량 소유 고객이 BMW 신차를 재구매하는 경우 BMW 체인지업 프로그램(BMW CHANGE UP)을 통해 최대 7%의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BMW 파이낸셜 서비스의 금융 상품을 이용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BMW 파이낸셜 서비스의 계약이 2023년에 만기인 이전 세대 5시리즈 소유 고객이 지난 10월 출시된 뉴 5시리즈를 재구매하는 경우 추가 50만원을 지원하며, 스마트 금융 상품을 통해 재구매할 경우 추가로 50만원을 지원해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MINI 코리아는 신차 재구매 고객에게 최대 5%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 MINI 보유 고객이 JCW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일상에서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위의 파손이 발생한 경우 총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나 교체를 받을 수 있는 토탈 바디케어 프로그램과 타이어 보험을 추가로 제공하여 차량 관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한다. ◆스마트 금융 상품으로 뉴 520i를 월 54만원에…전기차 충전비용까지 지원 BMW 코리아는 신차 구매 고객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BMW 대표 라인업 및 신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보다 낮은 초기 비용, 유지비,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 금융상품도 운영한다. 지난 10월 출시한 8세대 BMW 뉴 5시리즈의 가솔린 모델 뉴 520i를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선납입금 30%, 계약기간 36개월, 만기 후 잔존가치 최대 53% 보장 조건으로 월 5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5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인 BMW 뉴 i5 eDrive40 M 스포츠 패키지의 경우 선납입금 30%, 계약기간 36개월, 잔존가치 최대 55% 보장 조건으로 리스료 지원금 적용시 월 96만원에 구매 가능한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BMW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 또는 렌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BMW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나 XM 등을 구매하면 매월 100만원씩 8개월 간 최대 800만원의 납입금을 지원한다. 순수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친환경 지원금도 마련됐다. 스마트 운용리스 및 렌트 프로그램을 통해 BMW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iX는 최대 5개월 간 월 100만원, i7은 최대 8개월 간 월 100만원, 뉴 i5는 최대 6개월간 월 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 운용에 가장 필요한 충전 비용도 지원한다. iX1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 충전카드를, i4, i5, iX3 구매고객에게는 1년 무제한 충전카드가 제공된다. iX와 i7 구매고객에게는 3년 무제한 충전카드가 제공되고, i7 고객은 2년 무제한 충전카드 또는 BMW 월박스 설치 혜택이 선택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마트 할부 또는 스마트 리스로 순수 전기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을 구매 후에도 새 차처럼 유지할 수 있도록 스크래치, 휠과 타이어 등 실생활에서 파손되기 쉬운 차량 주요 부분을 1년간 보상하는 BMW 풀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해 충전을 포함, 차량 유지 비용 전반에 거쳐 업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저금리 상품으로 MINI 구매 부담을 더욱 가볍게 MINI 코리아는 고객이 자신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구매 혜택을 선택하고, MINI 차량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저금리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구매혜택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먼저 컨버터블 모델을 제외한 모든 2024년식 MINI 모델의 기본 트림을 BMW 파이낸셜 서비스 할부 금융상품을 이용해 구매하면 3.99% 저금리 할부 및 각 최대 1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과 보험료를 지원받거나, 차량 구매 지원금 300만원 및 보험료 최대 10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적용 받을 수 있다. 고성능 모델 MINI JCW 3도어, MINI JCW 클럽맨 또는 MINI JCW 컨트리맨을 BMW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하는 경우에는 3.99% 저금리 할부 혜택과 함께 200만원의 구매 지원금 및 자동차 보험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단 모든 자동차 보험료 지원 혜택은 'BMW 인슈어런스 서비스 코리아'의 자동차 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만 1회 한정으로 제공된다.

2023-12-15 06:2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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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대구 태전동에 '에이스스퀘어' 門 열어

지상 6층 규모, 296평 매장에 다양한 제품 선봬 에이스침대가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에 42번째 대형 프리미엄 매장 '에이스스퀘어 대구태전점'(사진)을 열었다. 1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스퀘어 대구태전점은 지상 6층 규모, 약 978㎡(약 296평)의 공간에서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형 프리미엄 매장이다. 칠곡중앙대로와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을 통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구미와 김천 등 인접 도시 고객들도 칠곡IC를 이용하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에이스스퀘어 대구태전점은 층마다 각기 다른 컨셉의 쇼룸에서 에이스침대의 대표 제품들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매트리스 체험존은 조명 밝기 조절을 통해 실제 수면 환경과 비슷하게 연출했다. 매장 내에는 전문가가 상주하여 상담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체형에 알맞은 제품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매장은 신제품과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에이스침대의 인기 제품들로 구성했다.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모던한 디자인의 'BMA1147'을 비롯해 신혼부부 인기 혼수 아이템 '루체-Ⅲ(LUCE-Ⅲ)', 실용적인 디자인의 'BMA1165', 세로 패턴으로 볼륨감을 강조한 '라노떼(LANOTTE)'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에이스스퀘어 대구태전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풍성한 사은품을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예비부부 대상으로 진행하는 에이스침대 '웨딩멤버스' 프로모션 혜택까지 중복 적용이 가능해 더욱 합리적으로 구매를 할 수 있다.

2023-12-15 04:1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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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단계 살균 '룰루 비데 스스로케어' 출시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자동 관리 '장점' 코웨이가 3단계 살균 시스템으로 위생과 관리 편의성을 강화한 '코웨이 룰루 비데 스스로케어(BAS40-A)'(사진)를 출시했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룰루 비데 스스로케어는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자동 관리하는 3단계 살균 시스템을 갖췄다. 99% 살균 인증 모듈로 만든 전기분해 살균수가 주기적으로 제품을 관리하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살균수 분사 각도가 넓어져 도기 위쪽까지 강력하게 세척한다. 노즐은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했으며 사용 전후로 두 번 더 살균 케어해 위생 걱정을 덜었다. 오염물질과 직접 닿을 수 있는 노즐팁은 분리 교체할 수 있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스스로케어 비데는 수류, 수압, 공기, 세정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세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수류 코스를 제공한다. 3단계 아이웨이브(i-wave) 수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세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동 모드 선택 시 집중세정 단계에서 공기 방울과 합쳐진 미세 물방울로 풍성한 물살을 만드는 Air+ 기능이 적용되어 시원하고 강력한 세정력을 발휘한다. 신제품은 간편하게 물청소를 할 수 있도록 본체 방수 IPX5등급을 적용했으며 세척이 자주 필요한 커버와 변좌, 조작부는 한 단계 강화된 IPX6등급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히터 성능을 향상시킨 하이브리드 탱크를 탑재해 온수 온도 도달 시간과 전력 소모를 줄여 에너지 효율을 강화했다. 스스로케어 비데는 고객 니즈에 맞춰 전문가 관리 서비스와 자가관리 중 선택 가능하다. 전문 관리 서비스 선택 시 서비스 전문가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주요 부품 교체, 제품 세척 등 꼼꼼하게 케어해준다. 자가관리 시 12개월마다 필터, 노즐팁·커버 등 교체해야 하는 주요 부품 패키지를 배송해준다.

2023-12-15 04:13: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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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수도권 대기질 개선 앞장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체결 KCC글라스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약을 맺고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앞장선다. 15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 동안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저감해 수도권의 대기질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KCC글라스 여주공장을 비롯한 협약 체결 사업장들은 제5·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3년 12월~24년 3월, 24년 12월~25년 3월) 동안 질소산화물(NOx) 및 황산화물(SOx) 배출량을 법적 배출 최저기준보다 10% 이상 감축키로 했다. KCC글라스는 배출 최저기준보다 한층 강화한 자체 기준을 수립하고 협약기간 동안 여주공장 내 환경시설을 최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KCC글라스 여주공장은 국내 최초로 판유리 용해로 시설 한 곳에 '세라믹 촉매 필터(CCF)'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탈황설비(SDR), 탈진설비(EP), 탈질설비(SCR) 등 다양한 최신 환경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내년 가동을 목표로 160억원을 투자해 세라믹 촉매 필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협약 내용에 따라 계절관리제 기간 환경시설을 최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지속적인 환경설비 투자를 통해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987년 준공한 KCC글라스 여주공장은 건축용 판유리를 비롯해 코팅유리, 자동차용 원판 유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30만t 이상의 유리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2023-12-15 03:13: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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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텔 울트라 탑재한 '갤럭시 북4' 시리즈 공개…터치로 모바일 경험 랩톱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 북이 새로 출시된다. 새로운 인텔 울트라 프로세서에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로 성능 개선은 물론 모바일과 랩톱 경계도 허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5일 갤럭시 북4 시리즈를 공개하고 삼성 강남 등 삼성스토어 5개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다음달 2일로 예정했다. 갤럭시 북4시리즈는 울트라와 프로 360, 프로 등 3개 모델로 만들어졌다. 모두 터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서 볼수 있었던 직관적인 경험을 그대로 제공한다. 3K 수준 고해상도와 최대 120㎐ 주사율, DCI-P3 기준 컬러 볼륨 120% 색감과 명암비로 그래픽 작업 효율을 높이고 영상 시청 몰입도 높여준다. 어떤 환경에서도 높은 화면 품질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안티 리플렉션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로 빛 반사를 줄여줄 뿐 아니라 '비전 부스터'로 외부 밝기에 따라 명암 등을 조정해준다. 특히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퍼포먼스까지 극대화했다. NPU를 새로 적용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미 서비스 중인 100여개 애플리케이션과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하도록 개발해 생산성 효율도 높여준다. 그래픽 성능도 개선했다. 울트라에는 외장 그래픽인 지포스 RTX40 시리즈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과 그래픽 작업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프로 모델군에는 내장 그래픽 인텔 아크를 새로 적용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갤럭시 생태계도 강화했다. 갤럭시 노트 PC와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편집하던 영상을 PC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는 '삼성 스튜디오(Samsung Studio)' ▲ 오래된 사진이나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꿔주는 '포토 리마스터(Photo Remaster)' ▲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연결해 작업을 하던 중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오토 스위치(Auto Switch)' 등 새로운 기능을 순차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 갤럭시 기기간 간편하게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Quick Share)' ▲ 태블릿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 가능한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활용 가능한 '멀티 컨트롤(Multi Control)' 등 기존 기능도 제공된다. 보안 기능도 극대화했다. 시리즈 최초로 삼성 녹스 보안 칩셋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탑재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구축했던 보안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크기는 갤럭시 북4 울트라와 프로 360이 16인치, 프로가 14인치로 출시된다. 색상은 울트라가 문스톤 그레이, 프로 시리즈는 여기에 플래티넘 실버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울트라가 336만원부터 509만원, 프로360이 259만원부터 314만원, 프로가 188만원부터 28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8일 삼성닷컴에서 프로 제품군을 400대 한정 수량 얼리 버드로 판매할 예정, 다음달 15일까지 구매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Home & Student'와 스타벅스와 단독으로 협업한 노트북 파우치가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그 밖에도 '삼성케어플러스'를 12개월 무상 제공을 비롯해 ▲굿노트 1년 무료 이용권 ▲예스폼 유료회원 멤버십 2개월 무료 이용권 ▲예스24 크레마클럽 60일 무료 이용권 ▲네이버 바이브 음악 무제한 듣기 3개월 50% 할인권 등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생산성을 더욱 높여주는 다양한 구독 서비스도 제공된다. '갤럭시 북4 프로 360' 구매 고객에게는 필기를 지원하는 '노트 쉘프' 영구 무료 이용권도 추가로 증정된다. 아울러 삼성PC 사은품몰에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카네이테이'의 노트북 파우치(7만 9000원 상당)를 1만원에,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의 로이백(14만 9000원 상당)을 2만원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소비자의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해 강력한 기능과 연결된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손끝으로 자유롭게 경험하는 'AI노트북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5 00: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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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SDV 시대 변화와 생존 과제 담은 보고서 발간

딜로이트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예상해본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모빌리티 혁명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리포트 국문본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SDV가 자동차 산업 혁신 최우선 과제로 주목받는 가운데, 기업 생존 조건과 과제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딜로이트는 SDV 보급률이 2021년 2.4%에서 2029년 90%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2025년을 SDV 원년으로 공표한 상태다. 딜로이트는 SDV 시대에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모빌리티 설계 프로세스를 전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새 파트너십과 생태계를 만들고 확장해야 하며, 클라우드 전략 수립으로 경쟁우위 요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여느 혁신과 마찬가지로 기업들이 SDV로 인해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다며, 패러다임을 전환할 8가지 과제와 6대 솔루션, 향후 전망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분업 구조 구축 등으로 생산성 증대 및 개발 주기를 단축하며 대량생산 요소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OTA를 활용한 새 비즈니스를 창출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새로운 사업 전략과 데이터 확보 과정에서 발생할 리스크 규제, 보안 확대와 소유권 갈등 해결 등 다양한 과제도 제시됐다. 딜로이트는 이같은 과정을 거치면 SDV를 통해 OEM 기업들이 차량당 약 3000달러 소비자 가격 상승 효과를 누릴 것으로 봤다. 이익도 2020년 3150억달러에서 2030년 4050억달러로 증가가 예상된다. 김태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자동차산업 리더는 "자동차 기업들은 SDV 측면의 전반적 역량에 대한 자가평가를 통해 미래 비전을 명확히 그려야 한다. 또한, 제품개발을 비롯한 경영 관련 의사결정 시, 유연성과 확장성 및 모듈화 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개발, 적합한 제휴 협력자 식별, 명확한 마스터플랜 설계와 실행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인재 확보와 교육 등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4 21:46: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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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S&P 글로벌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SK하이닉스가 국제 사회에서 신용도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S&P글로벌은 14일 SK하이닉스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 초 S&P에서 신용등급을 BBB-로 하향 조정 당한 바 있다. 이번에도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지만,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S&P는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HBM3로 리더십을 보이고 있는데 주목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과 경쟁하고 있음에도 엔비디아에 HBM3를 독점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간 입지를 강화하고 매출과 영업이익도 기대보다 빠르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DDR5 D램 매출 증가도 긍정적인 요소로 제시했다. 내년 물량까지 선주문을 확보하며 HBM 추가 증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7조원 규모 흑자 전환을 점쳤다. 이를 바탕으로 차입금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는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손실폭은 줄어들 것으로 낙관했다. SK하이닉스가 신용등급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차입금 축소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S&P는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차감 전 영업이익)대비 차입금 비율이 1배 이하를 상당기간 유지하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기준 영업적자가 8조원 수준, 차입금도 31조원에 달한다. 영업이익을 16조원 이상 끌어올려야 신용 등급 상향 조정이 가능해진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영업이익을 10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차입금도 축소중인 만큼 머지 않아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4 21:46: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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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남은 갤럭시S24 언팩, 실리콘밸리 놀라게 할 무기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차기작, 갤럭시S24가 다음달 중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다시 한 번 새로운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새로 도입할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순 미국 새너제이에서 상반기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4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애플 등 미국 빅테크 중심지인 실리콘밸리가 있는 새너제이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 언팩을 1월에 여는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과감하게 언팩을 추진하는 이유는 갤럭시S24 중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올해 반도체 부진 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심각한 실적 침체를 겪는 속에서도 스마트폰 사업이 갤럭시 S23과 Z폴드·플립 시리즈를 앞세워 적자폭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갤럭시S24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며 스마트폰 시장을 혁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가장 기대가 모아지는 기능은 바로 '온디바이스AI'다. 삼성전자는 최근 개발자 컨퍼런스(SDC) 2023에서 자체 개발한 '가우스AI'를 공개하고 제품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모바일이 바로 갤럭시 S24, 가우스 AI를 활용하는 첫 기기로 유력하게 점쳐진다. 온디바이스AI는 온라인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통신 속도와 별개로 작동하는 것은 물론, 보안성을 확보하면서 개인화 기능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SDC2023에서 소개한 주요 기능은 ▲기기 제어 ▲문장 요약 ▲문법 교정 등이다. 우선 갤럭시S24는 스마트싱스에 가우스AI를 접목해 IoT 기능을 대폭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사용자 사용 패턴을 반영해 스마트폰을 최적화함은 물론, 연결된 가전과 기기들까지 연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가우스AI가 생성형 AI인 만큼, 문장 요약과 문법 교정은 물론 실시간 번역과 통역이나 작문 등 생성형 LLM에서 제공했던 기능도 도입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시리즈에도 빅스비 AI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편의 기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출하고 바로 번역할 수 있게 했고, 피사체를 스스로 인식해 따로 분류하는 등이 가능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분석뿐 아니라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다시 한 번 구글과 손을 잡고 안드로이드 혁신을 리딩할 수도 있다. 가우스AI와 함께 구글이 최근 공개한 제미나이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가 어떻게 부활할지 기대감도 크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24가 엑시노스2400을 함께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엑시노스2400은 차세대 AP로,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다시 내놓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온디바이스AI를 구현하기 위해 CPU는 물론 NPU 성능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도 관심거리다. 멀티태스킹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12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크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4 16:23: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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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CES 2024', 차·전자·중공업 혁신 기술 대거 공개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내년 CES 무대에는 삼성·SK·현대차·LG·HD현대 등 주요기업들이 총출동해 미래 비전과 기술력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매년 CES를 통해 차세대 혁신을 공개하며 K-테크의 혁신성을 알려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공개한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만이다. 회사 로고를 변경하고 처음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생각이다. 기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며 소프트웨어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PBV를 선정한 상태다. 기아는 중형 PBV 콘셉트카 3대를 비롯해 ▲대형 PBV 콘셉트카 1대 ▲소형PBV 콘셉트카 1대 등 총 3종의 PBV에서 5대의 PBV 라인업을 CES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가전 빅2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CES 주제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가전 생태계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달 8일(현지시간)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AI for All: Connectivity in the Age of AI(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라는 주제 아래 삼성전자의 AI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 CES에서도 한종희 부회장(DX 부문장)이 대표 연사로 나선다. 주 컨텐츠는 사회(Society), 기기(Devices), 경험(Experiences)로 한층 진화된 AI 기술을 집약시킨 스마트홈 경쟁력을 다양하게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생활가전 부문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이 주목받았다. LG전자는 AI를 적용한 스마트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CES에서 대표 연사를 맡은 조주완 사장은 8일(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변신을 발표한 LG전자가 AI를 활용해 생활 공간과 고객 경험을 어떻게 확장하고 향상시킬지를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 '2030 미래비전'을 통해 집 안 공간을 중심으로 혁신을 이어온 사업을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으로 확대하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CES에서는 이 같은 방향성을 담은 가전, TV, 디스플레이, 전장 부품 등 다양한 신제품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이전 행사 대비 부스 크기를 두배로 확장했다. 웨스트홀 초입에 100평 규모 전시부스 마련한다. LG이노텍은 이 곳에서 모빌리티·AI 관련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다.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고 잠재고객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SK그룹은 친환경 기술을 총망라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꾸준히 이행중인 SK는 이번에도 통합전시관을 운영하며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7개 주요 계열사들의 '넷제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그룹은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HD현대는 300평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고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소개한다. 특히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CES 2024'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정 부회장은 연설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이자 인프라 건설 구상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HD현대가 올해 초 'CES 2023'에서 선보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의 후속 개념이다.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이 바다에 대한 관점 및 활용방식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이끌 전략을 의미한다면,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육상에 기반한 미래 구상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2023-12-14 16:09: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