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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IT 서비스 계열사, AI·클라우드 앞세워 독립성 강화…국가 DX 경쟁력도 제고

대기업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며 독립성을 높이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3·4분기 누적으로 주요 IT 기업 내부 거래 비중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삼성SDS가 7.5% 포인트, LG CNS가 3.4% 포인트, 포스코DX가 1.5% 포인트 줄었다. 매출 대비 특수관계자 매출 비중을 계산한 것으로, 롯데정보통신만 1.9% 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숫자만 보면 LG CNS가 53.5%로 가장 적었다. 포스코DX(89.5%)보다 훨씬 외부 매출에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삼성SDS(69%)도 큰폭으로 외부 의존도를 늘리고 있었다. 롯데정보통신이 전년대비 늘긴 했지만 66.9%로 적은 편이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해외 계열사 등을 제외하면 내부 거래 비중을 60% 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내부 거래를 줄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부 매출을 확대하는데 공을 들여온 영향으로 보고 있다. 삼성SDS가 지난 9월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개한데 이어 LG CNS가 10월 'DAP GenAI'를 출시하며 뒤를 따랐다. SK C&C도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제작하는 솔루션을 상용화한 상태다. 롯데정보통신도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에서 자체 생성형 AI플랫폼을 선보이며 사업화를 예고했다. 클라우드 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삼성SDS는 3분기 클라우드 매출만 47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15%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LG CNS도 최근 1달만에 AWS 주요 인증을 4개나 획득하는 등 영향력을 공고히했다. 디지털 전환(DX)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 DX가 대표적, 산업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물류를 구축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신세계I&C도 외부 사업 확대를 추진중이다. 증권가에서도 IT 서비스 업계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달 내놓은 보고서에서 삼성SDS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적정주가를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지난 10월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그룹사 내 신규 계열사 편입, 스마트 물류 자동화 확대 등으로 시스템통합(SI)·시스템운영(SM) 부문 실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 김하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PC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에 따른 6년간 4608억원 규모의 계약 공시는 동탄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CSP 매출의 성장 가시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그룹의 전산실로 불리던 IT서비스 기업의 모습은 옛말"이라며, "계열사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한 사업역량과 DX기술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외부고객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3-12-13 15:15: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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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희귀가스·흑연·요소 등 특정국 수입의존도 50% 이하로 낮춘다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수입의존도가 큰 반도체 희귀가스와 이차전지 제조용 전해액 첨가제, 흑연과 요소 등 핵심 원자재에 대한 특정국 수입의존도를 2030년까지 50% 이하로 낮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국내 유일의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인 포스코퓨처엠 세종2공장에서 방문규 장관 주재로 산업 공급망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14일 시행되는 '소부장 및 공급망 안정화 특별법'을 계기로 공급망 안정품목의 특정국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 특별법은 공급망 안정품목을 선정하고 이들 품목에 대해 기술개발, 생산시설 구축, 기업 재고 확보, 해외 생산거점 다변화까지 종합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산업부는 수입 의존도, 산업영향 등을 고려해 반도체 희귀가스, 흑연, 희토 영구자석, 요소 등 총 185개(잠정) 공급망 안정품목을 선정, 이들 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2022년 평균 70%에서 2030년까지 5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급망 안정품목은 우리나라 소부장 수입품목 4458개 가운데 수입액 100만달러 이상, 특정국 수입 의존도 50% 이상(특정 3국 수입의존도 70% 이상 포함) 품목에 해당하는 1719개 품목 중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100여명의 전문 위원회가 중국의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 흑연 수출 통제, 러·우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에 따른 우리 산업의 공급망 영향을 상세히 분석한 결과를 반영했다. 공급망 안정품목은 내년 1분기 소부장경쟁력 강화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업종별로 보면, 이차전지 19개 품목, 반도체 17개 품목, 디스플레이 12개 품목, 자동차 11개 품목 등이며 인조·천연흑연 등 산업생산에 필수적 소재는 물론 희토류, 수산화리튬 등 핵심광물 가공 소재, 요소와 같은 범용소재까지 모두 포함했다. 품목에는 중국, 일본, 미국 등의 고의존 품목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 품목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산업부는 공급망 10대 이행과제,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공급망기본법에 따른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공급망 안정화 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협력하고, 산업계 등 민관 협력체계도 촘촘히 구축해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국가 공급망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AI를 활용한 조기경보시스템(EWS) 고도화를 위한 단계별 대응 조치와 절차를 규정한 메뉴얼을 수립, 품목별로 단기·중장기 대응 방안을 규정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관계부처 합동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요소 등 국내 생산의 경제성이 부족한 품목에 대해서는 생산시설 투자 지원 검토를 위해 내년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투자가 진행 중이거나 투자 예정인 이차전지 제조용 전해액, 탄소섬유, 세포배양 배지 등 14개 품목의 국내 생산 투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를 투자 전담관으로 지정해 일대일로 밀착 지원한다. 아울러 다변화를 위해 대체 도입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유인체계를 마련하고 대체처 발굴, 성능 검증 등 도입 전과정 지원 및 수입보험 우대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해외 M&A 및 특정국 집중 생산시설의 제3국 이전(P턴) 등도 지원한다. 리튬 등 핵심광물 비축을 대폭 늘리고, 해외 핵심광물 프로젝트에 대한 특별융자, 세액공제 등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실리콘 음극재 등 대체재, 폐희토 영구자석 재활용 등 재자원화 기술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요소 등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해 자립화, 다변화, 자원 확보 등 공급망 3대 정책을 종합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3050 전략은 185개 공급망 안정품목을 집중 관리해 튼튼한 산업 공급망을 갖춰 나가겠다는 전략"이라며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해 우리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3 14:24: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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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3년9개월만에 진화…부분변경 통한 상품성 강화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의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이 3년 9개월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현대차는 13일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G80는 2020년 3월 출시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G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는데 회사측 설명이다.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한 램프로 재탄생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측면부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이 파라볼릭 라인의 프로파일과 어우러져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인다. 또 후면부 리어 디퓨저에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하고,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크롬 재질의 V형상을 담아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G80의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G80는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된 첨단 공간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서 가니시로 이어지는 센터페시아에는 심리스한 디자인을 적용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하는 한편 터치 타입 공조 장치를 적용해 조작감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통합 컨트롤러(CCP)는 편리한 조작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각적 고급감을 극대화한다. 이날 제네시스는 G80에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G80 스포츠 패키지'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해 고성능 차량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의 존재감 있는 신규 범퍼와 디퓨저 디자인은 G80 스포츠 패키지의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하단부를 감싸는 다크 가니시는 윤곽을 뚜렷하게 해 스포츠 세단으로서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실내엔 G80 스포츠 패키지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고급스러움을 더한 2종의 카본 가니쉬(레드·실버)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G80와 G80 스포츠 패키지는 신규 색상인 '브루클린 브라운'을 포함한 총 10종의 외장 색상과 각 4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차종인 만큼,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내·외장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상품성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3 14:1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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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023년 4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개최…국내외 ESG 이슈 대응 역량 확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지난 12일 2023년도 제4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적인 2023년 회사내의 ESG 경영활동을 점검함과 동시에 2024년도에 더욱 효율적인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환경,안전, 지배구조 개선계획 ▲위원회내 사회공헌분과 설립 및 활동 ▲책임광물 보고서 발간 ▲제품 탄소발자국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다뤘다. 특히 이번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는 지난 3분기 회의에서 논의했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작업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규정변경을 통해 위원회 내 사회공헌분과 설립을 검토했다. 사회공헌분과 설립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실행하기 위함이다. 분과는 고려아연 전체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부 및 봉사활동을 기획·모니터링할 계획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관련한 내용도 논의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7일 개최한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0년부터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약 40% 줄이고, 2041년부터 2050년까지 추가적으로 60%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청정에너지 생산과 도입, 설비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2050년 RE100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고려아연은 또 내년 공개를 목표로 선행 연구중인 분쟁광물 보고서와 관련하여 진행상황 및 내용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2024년에도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당사의 주요 ESG 이슈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ESG 평가대응 외에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정책을 기획하여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2023-12-13 14:0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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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UHD 해상도에 240Hz 주사율 갖춘 31.5형 QD-OLED 양산…게이밍 모니터 시장 강화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를 30형 UHD 해상도를 추가로 선보이면서 모니터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달 31.5형 QD-OLED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픽셀 밀도로 UHD 해상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QD 발광층에 초정밀 잉크젯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밀도를 65형 8K TV 수준인 140PPI 까지 끌어올렸다. 30형대 자발광 모니터 시장에서는 아직 QHD 해상도가 일반적인 상황, UHD 해상도를 지원하면서 화질 민감도가 높은 모니터 화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면서도 주사율은 최고 240㎐ 수준을 지켰다. AI 기반 구동 알고리즘인 퀀텀 인핸서를 통해 주사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응답속도도 0.03ms에 불과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에는 자발광모니터 중 처음으로 360㎐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QHD QD-OLED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니터용 QD-OLED 라인업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니터는 사용자의 시청 거리가 TV보다 가깝기 때문에 화질 민감도가 크다"며 "현재 30인치대 범용 크기의 자발광 모니터는 QHD(2560x1440) 해상도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게이밍,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일수록 UHD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4:06: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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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플러스에 영화 VOD 서비스 추가…내년 1000여개로 확대

삼성 TV 플러스가 영화 VOD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에서 영화 VOD 서비스를 14일부터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KT알파와 협업해 150여개 VOD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영화 VOD는 '영화 전용관' 화면으로 장르와 테마별로 찾아볼 수 있다. 연말을 맞아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노엘의 선물', '패딩턴2' 등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들도 준비했다. CJ ENM 전용관 채널도 추가해 '놀라운 토요일', '우리들의 블루스', '미스터 션샤인' 등 다른 국내 FAST 서비스엔 없는 CJ ENM 채널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내년에는 100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 TV 플러스는 최근 UI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탐색 사용성도 개선했다. 홈 화면 좌측에 내비게이션 바를 도입해 홈, 라이브 TV, 영화/TV 쇼, 뮤직, 키즈 등 테마별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콘텐츠 파트너십 강화로 내년에는 VOD를 1000개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양질의 컨텐츠와 UI 업데이트로 소비자 경험 지속 개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4:06: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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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연구원, 세계 최대 머신러닝 학회 '뉴립스'에 논문 19편 발표…'AI 에이전트' 고도화

LG AI연구원이 전세계 AI 전문가들에 새로운 논문을 대거 발표하며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머신러닝 학회 '뉴립스 2023'에 19편 논문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립스 학회는 머신러닝 분야 최대 학회로 꼽히는 자리로, LG AI 연구원은 2021년 3편과 지난해 12편에 이어 올해 더 많은 논문 성과를 공개했다. LG AI 연구원은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생성형 AI 분야 선행 기술 연구 결과를 논문에 담았다.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명령을 정확하게 인지해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개인 비서와 같은 인공지능을 말하며, 기존의 생성형 AI 보다 더 능동적이고 진일보한 기술이다. 또 LG AI연구원은 스스로 질문하면서 명령을 실행하는 LLM 액터와 함께 우선 순위를 정하는 LLM크리틱을 함께 활용하면서 상호보완하고 인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도 소개했다. 온라인 쇼핑이나 로봇 청소기 등 가사 활동을 돕는 가전 제품이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인간의 명령을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해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 밖에도 LG AI 연구원은 ▲AI가 인간의 특정 명령을 수행 가능하도록 만드는 목적성 대화(TOD, Task-Oriented Dialogue) 기술 ▲생성형 AI에 입력하는 명령 또는 질문인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 등도 공개했다. 엑사원 유니버스도 함께 발표하고 시연했다. 어드밴스드 이문태 ML 랩장은 "엑사원 유니버스는 생성형 AI의 환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AI가 전문 문헌에서 찾은 근거들을 종합해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플랫폼으로 AI가 내놓은 답변에 대한 근거를 확인할 수 있어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며, "AI 전문가를 위한 엑사원 유니버스를 기본 모델로 해서 바이오, 화학, 의료, 제약, 특허, 금융, 법률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학회 기간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 CNS 등 LG의 주요 계열사와 함께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 통합 부스에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필수적인 비전 검사 기술(LG에너지솔루션) ▲자외선 차단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예측 기술(LG생활건강) 등 각 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네트워킹 행사인 'LG AI Day'도 진행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뉴립스를 비롯해 CVPR, Interspeech 등 글로벌 AI 학회에서 채용 활동을 진행해 10명의 AI 연구자를 영입했으며, 이 중 뉴립스에서만 6명을 영입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학회에 논문 78편을 발표하고 특허 30건을 출원하는 등 연구 성과를 높이고 있다. 출범 이후 3년간 글로벌 최상위 학회에서도 151편을 발표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4:06: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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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선구자, 토요타 프리우스 5세대 국내 출시…"운전하는 재미가 포인트"

토요타의 프리우스가 '사랑스러운 차'로 돌아왔다. 현실적인 디자인에 성능을 끌어올리고 높은 연비까지 지키면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성시대를 꿈꾼다. 토요타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파이하우스에서 5세대 프리우스를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프리우스는 1997년 처음 출시된 원조 하이브리드카다. 일찌감치 압도적인 연비와 친환경성을 앞세워 누적 59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5세대에 걸쳐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하이브리드카를 토요타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로 확대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친환경차가 대중화된 시대에 5세대 프리우스는 완전히 새로 태어나며 다시 한 번 하이브리드카 시장 주도권을 확인한다. 새로운 플랫폼에 파격적인 디자인, 높은 주행 성능까지 더해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프리우스는 외관부터 새로워졌다. 2세대 TNGA 플랫폼으로 무게중심을 낮추는 것은 물론, 상단 최고 지점을 뒤로 이동시키면서까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친환경차임에도 19인치 휠을 적용하면서 스포티한 비율을 완성하기도 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디자인 개선에 집중했다는 게 토요타 설명이다. 실내도 대폭 개선했다.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를 적용하고 2열 배터리와 연료탱크 위치를 조정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하이브리드는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역시 배터리를 좌석 아래로 옮겼다. 주행성능도 크게 개선했다. 내연기관을 2L 가솔린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해 최고 출력을 196마력, PHEV는 223마력까지 발휘한다. 차체 앞부분 강성을 높이고 구조를 변경하면서 조향 성능도 끌어올렸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톱마운트 계기반을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했다.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G 브레이크로 제동력도 개선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도 일본에서는 5세대 프리우스를 주로 운전하고 있다며, 가장 큰 장점을 '운전하는 재미'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편의기능도 대거 추가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토요타 커넥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등 첨단 기능을 비롯해 열선 및 통풍시트와 열선 스티어링휠 등 한국 소비자를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앰비언트 라이트도 TSS와 연동해 라이트 점멸로 안전에 더 신경 쓸 수 있게 했다. 그러면서도 높은 연비는 지켰다. 복합 기준 공인 연비가 20.9km/L로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 PHEV는 19.4km/L에 EV모드로만 64km를 주행 가능하다.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했다. 하이브리드가 3990만원에서 4370만원, PHEV가 4630만원에서 4990만원 사이다. 토요타는 내년 슈퍼레이스에 프리우스 PHEV 원메이크 레이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프리우스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것뿐 아니라,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가슴을 두근대게 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 통해 선택지가 많지 않은 콤팩트 전동화 모델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써 고객의 니즈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면서 "토요타는 이번 5세대 프리우스를 통해 토요타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감성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며 토요타 전동화 라인업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타코리아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프리우스가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자동차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랑받는 시민으로 고객 행복을 위해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4:06: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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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자회사 에어플러스, 협력사와 안산병원에 2000만원 기부

SK머티리얼즈 자회사 에어플러스가 협력사들과 함께 산업 재해 피해자를 지원했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13일 안산병원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어플러스는 고철과 폐전선 등 사업 중 발생한 불용자원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정기 구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협력사도 함께 했다. 안산병원은 ▲산업재해 사고예방 ▲산재환자 치료 ▲병원 근로자의 복지증진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에어플러스는 안산병원 근로자에 클렌징폼 500개를 선물했다. SK㈜ 머티리얼즈가 창업 생태계를 조성, 경북 영주의 경제활성화를 추진하는 'STAXX 프로젝트'에 선발된 소셜벤처 '피노젠'(소나무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서 구매해 의미를 더했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양재훈 전략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식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우수 협력사와 뜻을 모아 함께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협력사에 대한 산업안전 보건관리비 선지급, 협력사 평가시 안전항목 비중 확대 등 통해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병원 임호영 병원장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노력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산업재해 환자 치료 등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3:48: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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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국내 누적 10만대 판매 돌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벤츠 코리아는 13일 이같이 밝혔다. S클래스 세단과 마이바흐, AMG 등 S클래스 및 파생 모델을 포함한 수치다. 벤츠S클래스는 1987년 수입차 개방 조치 이후 국내에 처음 판매된 '한국 최초의 수입차'로 기록에 남아있다. 2003년 4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2021년 7세대가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연간 1만1645대를 기록하며 1억원을 넘는 고급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전체 베스트셀링카에서도 3위에 랭크됐다. 올해에도 S클래스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11월까지 누적 8378대 판매, 경기 침체로 수입차와 고급차 시장이 다소 위축된 가운데에도 선전하고 있다. 글로벌 벤츠 브랜드에서도 한국 S클래스 시장 규모는 최상위권이다. 2016년부터 전세계 세번째, 마이바흐는 2019년부터 두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다. 벤츠는 국내 소비자들이 S클래스와 브랜드를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분석했다. 자체 조사한 '2021-2022년 신차 구매고객 대상 설문조사(New Car Buyer Survey)'에 따르면 국내 S-클래스 고객들은 S클래스를 구입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제품의 명성 그리고 편안한 승차감을 차례로 꼽았다. 특히 제품 자체의 명성을 주요 구매 결정 요소로 꼽으면서 수입 대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인식도 확인할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높은 품질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갖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며, "S-클래스를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3:48:0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