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산단 태양광 2030년까지 6GW 보급… "재생에너지 산실로"

정부가 산업단지를 태양광 보급의 핵심입지로 구축한다. 2030년까지 산단 태양광 발전량을 6기가와트(GW)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호텔코리아나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단태양광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무탄소에너지 수요 확대에 발맞춰 원전과 함께 질서있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산단 태양광 6GW 보급을 목표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연간 6GW 이상의 도전적 보급전망 실현을 위해서는 계통부담, 주민수용성 등 문제점을 해소해야 한다. 산업부는 거주인구가 적고 계획적으로 개발된 산단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산단에는 기업이 밀집해있어 전력소비가 많고, 연도별 설치량도 증가추세다. 우선 입지확보, 인허가, 설비운영의 사업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산단별 협의체를 대상으로 사업·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입주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컨설팅을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한다. 인허가 단계에서는 처리현황을 실시간 제공하고 기간을 단축한다. 운영단계에서는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안정성 확보를 지원한다. 질서있는 태양광 보급을 위한 공공의 역할도 강화한다.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중심으로 입지발굴, 공공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천안·대불·울산·포항 산단을 비롯해 총 240메가와트(MW) 규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공장주와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산단 근로자의 부가수입 증대를 통해 산단 내 태양광 보급확대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장기 근속유지 등 효과도 기대된다. 지속가능한 보급기반 조성을 위한 제도적 노력도 추진한다. 산단에 사업수요를 유도하고 공장주 참여확대를 위한 '산단기업 참여형'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산단에 입주한 기업, 공장주 등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일정조건을 충족할 시 입찰 우대적용 등을 검토한다. 또 공장주 변경으로 인한 설비 철거리스크 해소를 위해 보험상품 신설, 임차권 등기유도 등을 추진한다. 화재, 누수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남호 2차관은 "우리나라의 제한된 입지상황에서 산업단지는 질서있는 태양광 보급의 최적입지이며, 공공주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비용효율적 보급을 추진하겠다"며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산단 태양광 활성화와 사업모델 확산에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3 11:43:3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미래 인재 양성 위한 '퓨처스 컬리지' 출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5일부터 서울 중구 명동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대학생을 위한 '온소 퓨처스 컬리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온소 퓨처스 컬리지는 미래 산업 판도 변화와 사회 문제에 책임감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대응할 체인지메이커를 양성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미래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퓨처스 컬리지의 '퓨처스'는 '미래'와 '책임'을 의미한다. 온소 퓨처스 컬리지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2명의 국내외 대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 강연뿐 아니라, 기업탐방, 스타트업 멘토링, 워크숍, 1박2일 역량강화 캠프, 팀 프로젝트 발표 등 협업과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연사로는 삼일 PwC 경영연구원 이은영 상무(글로벌 패러다임 변화가 초래하는 경제와 산업에의 영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백영연 선임전문관(미래변화에 대한 유네스코의 시각과 AI윤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심규하 교수(과학과 예술의 융합:AI&서스테이너빌러티), 카이스트 건설·환경공학과 인소영 교수(미래의 위협과 기회:기후테크와 투자) 등이 학생들의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4-07-03 11:02: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탄소섬유 업황 개선으로 실적 호조 전망

효성그룹이 인적분할을 거친 가운데 신설 지주사 HS효성의 효성첨단소재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사업인 타이어코드와 탄소섬유 부문의 업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의 산업소재 부문은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탄소섬유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장 가동률도 상승세를 띄고 있다. 지난 2022년 1분기 공장 가동률은 92.72%로 집계됐다. 이후 2022년 연간 가동률은 88.82%, 2023년 81.98%로 줄었으나 올해 1분기 공장 가동률은 88.5%까지 늘었다. 증권사에서는 효성첨단소재가 향후 2년간 실적 성장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68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하며, 영업이익도 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해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3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71.7% 늘어난 2961억원으로 예측된다. 전방 타이어 수요도 올해 회복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승용차 타이어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유럽을 중심으로 OE(신차용)타이어 수요가 회복한 데 이어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또한 전방시장 수요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이구환신은 구형 자동차 등 소비재의 신제품 교체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수출 가격도 상승 전환했다. 타이어코드 가격은 최근 6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2분기 전 분기 대비 3% 상승했다. 6월 가격은 올해 초보다 10%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회사는 탄소섬유를 앞세워 신소재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섬유 시장은 향후 연 10~2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섬유 판가 역시 2분기에 반등세를 보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판가는 올 1분기 하락을 지속했으나 올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2.4% 상승했다. 지난해 중국의 탄소섬유 증설 이후 가격 하락이 지속됐으나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설명이다.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지난 2023년 연산 9000톤이 생산됐다. 오는 2028년까지 2만4000톤으로 늘릴 게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베트남에 법인(Hyosung Vina Core Materials Co.Ltd)을 세우고 528억원을 투자하는 등 증설 작업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03 10:46:5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카니발·싼타페' 여름 휴가철 중고차 시장서 주목…엔카닷컴 "합리적 구매할 수 있어"

카니발과 싼타페 등 국산 SUV가 휴가 시즌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3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2024년 7월 중고차 시세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와 수입차 대표 모델의 전체 평균 시세가 지난달 대비 0.6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된 중고차는 2021년식 인기 차종으로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국산차 전체 평균 시세는 지난 달 대비 1.52% 하락했다. 이 중 SUV 및 RV 모델이 전반적으로 다른 차종 보다 시세 하락폭이 커 휴가 시즌을 위해 SUV 구매를 준비중인 소비자들은 국내 브랜드를 추천했다. 대표 패밀리 RV로 인기가 높은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2.87% 하락했으며,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2.81%,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그래비티는 2.48% 시세가 하락했다. 제네시스 SUV 모델인 GV70 2.5T AWD, GV80 2.5T AWD도 각각 2.29%, 2.18% 하락했다. 현대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2.88% 하락했고,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는 0.82% 하락해 상대적으로 감가폭이 작았다. 이 외에도 KG모빌리티 베리 뉴 티볼리 1.5 2WD V3은 2.91% 떨어졌다. 수입차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37% 상승했다. 일부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 모델의 시세가 상승한 가운데 준대형 SUV를 중심으로 시세 상승이 두드러졌다. BMW X5 (G05) xDrive 30d xLine은 2.95%,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2.81%, 벤츠 GLE-클래스 W167 GLE300d 4MATIC은 2.04% 전월 대비 상승했다. 이 외 미니 쿠퍼 기본형 3세대는 1.32%, 포르쉐 카이엔 (PO536) 3.0과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는 각각 0.68%, 0.26% 미세하게 올랐다. 반면 볼보 XC6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전달 대비 1.48% 시세가 하락했으며,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와 모델3 롱레인지는 3.55%, 1.89% 떨어져 지난 달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SUV의 수요가 증가하는 7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산 SUV의 시세가 수입차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한 경향을 보인다"며 "이 달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는 카니발, 싼타페 등 SUV 및 RV 모델 또는 레이와 같이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 모델 등 국산차 중심으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7-03 10:01:4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 발대식 개최…2개월간 홍보대사로 활동

삼양그룹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삼양그룹 임직원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서포터즈 활동 및 팀 소개, 전문가 특강,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케팅·콘텐츠 전문가 그룹 '대학내일'의 한문규 파트장과 구독자 12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짧은대본'의 황종순 PD가 '숏폼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017년 시작한 삼양씨즈는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와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성장하듯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삼양씨즈 8기에는 전국의 대학생 55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사업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개월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양그룹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삼양그룹은 학생들에게 매월 개인 및 팀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수료를 마친 학생들에게 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최우수 활동팀과 서포터를 선발해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삼양홀딩스 정지석 HRC실장은 "올해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을 알리는 활동 속에서 삼양씨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텐츠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서포터즈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해 씨앗에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09:53: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롯데렌탈, ESG 경영 활동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렌탈이 2023년 ESG경영 활동 및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환경: 환경경영 헌장, 탄소중립 로드맵, 친환경차 전환 성과, Scope3 포함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결과 ▲사회: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인권영향평가, 안전보건 로드맵,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도입, 고객 정보보호 및 안전문화 정착 ▲지배구조: 전자투표제 도입, 이사회 역량강화 및 평가 활동,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이다. 롯데렌탈은 2021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자회사 3사(롯데오토리스·롯데오토케어·그린카)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친환경차 보급을 선도하며 환경경영을 적극 실천 중이다. 국내 최초 무공해차 누적 구매 2만5000대를 달성했으며, 롯데오토케어 업무용 차량 98% 전기차 전환, 롯데오토리스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캠페인) 환경부 장관상 수상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같은 해 6월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Scope3를 최초로 산출해 공개했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과정도 담았다.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종합 달성률 96.7%라는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는 등 고객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했다.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아래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주주의 의결권 행사 활성화를 위한 전자투표제와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해 9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을 최초 취득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본업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며 그 과정과 성과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는 롯데렌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3 09:46: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원전 정책 방향 맞춰 中企 지원사업 신속 추진"

경남 창원 삼홍기계 방문…원전 생태계 발전위해 현장 행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중소기업 원전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현장으로 갔다. 중진공은 강석진 이사장이 3일 경남 창원에 있는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핵융합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삼홍기계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소형모듈원자로'란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발전용량이 300MW급 정도의 소형 원자력발전소를 말한다. 지난 30년 간 원전산업을 영위해온 삼홍기계는 2014년 창원 진북면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각종 원전 부품 및 가공설비 제조인력으로 90여명을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원자로 및 핵융합설비 제작이 가능한 자체 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ASME(원자력제조인증) 등 국내외 원자력 품질보증 인증을 취득해 원자력 생산품과 작업자의 안전성 확보에 공을 들였다.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에너지 공급의 지속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소형원자로 개발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진공과 같은 기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정부의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정책 방향에 맞춰 지원사업을 다각화해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경남지역 소재 원전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원전기술 확보를 위한 정책자금과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지원 등을 통해 원전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7-03 09:45:2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동반위, 대한상의와 유통산업 공급망 ESG 경영확산 '맞손'

업무협약 맺고 협력사 ESG 경영 지원…유통업계 인식개선도 동반성장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산업 공급망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동반위는 대한상의와 지난 2일 '유통산업 협력사 ESG 공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기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통산업에서 협력사들이 ESG 경영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ESG 경영에 대한 유통업계의 인식개선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통산업은 하나의 협력사가 다수의 대기업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 대기업의 ESG 정보 요구에 중복 대응해야하는 등 부담이 크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반위와 대한상의는 유통 대기업들이 공통 ESG 지표를 활용해 협력사 ESG 수준을 향상시키고, 플랫폼을 통해 협력사의 ESG 정보를 공유해 협력사들의 중복 대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유통업계의 ESG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산업 ESG 네트워크를 운영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업계의 ESG 현황과 문제점,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 협력사 ESG 공동 지원사업 추진성과와 ESG 실태조사 정보들을 종합해 유통산업 공급망의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포럼과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동반위 오영교 위원장은 "유통산업에서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들이 중복된 ESG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유통산업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국민에게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다"며 "유통산업이 ESG 경영을 확산시키고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7-03 09:33: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AD] 현대차·제네시스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 4개 수상

현대자동차·제네시스가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혁신적인 콘셉트 디자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상을 수상하며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차·제네시스는 3일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24)'에서 총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 중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콘셉트, 프로토타입, 출시 전 제품 디자인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현대차는 지난 CES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인 수소 기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인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 이하 DICE)와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 이하 SPACE)가 '자율주행(Autonomous)'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DICE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자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모빌리티로, 차별화된 AI 기반 자율주행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DICE는 현대차 고유의 수직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개방감과 아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탑승객에게 자유로운 이동성을 제공하는 공공 모빌리티 SPACE는 탑승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공간과 맞춤형 시트를 제공한다. 또한, 실내에는 첨단 멀티미디어가 적용돼 이동 중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싼타페 XRT 콘셉트는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싼타페 XRT 콘셉트는 5세대 싼타페를 기반으로 오프로드의 험준한 지형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도록 디자인됐다. 루프 랙 위 화물 캐리어, 테일게이트에 부착한 사다리와 카고 박스 등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사양들이 대거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NEOLUN·이하 네오룬)'로 본상을 수상했다. 네오룬은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강조하며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보여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섬세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2024-07-03 09:31:5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홈앤쇼핑, 협업 스타트업 3곳 선정…하반기 시범사업 진행

'2024 홈앤쇼핑×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최종 선정 홈앤쇼핑이 스타트업 추가 육성에 나섰다. 홈앤쇼핑은 '2024 홈앤쇼핑×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협업할 스타트업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패션(라이프스타일), 방송·콘텐츠, ICT&디지털 혁신기술 분야에서 진행한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혁신적 기술과 사업역량을 가진 스타트업 3개사가 서류심사와 방문실사, 대면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미타운(3D 이미지 모델링) ▲제트에이아이(AI 기반 CRM솔루션) ▲비크코퍼레이션(스타일링 공유형 리워드 커머스)은 개별 회사 제품과 서비스, 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홈앤쇼핑과 협력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이들 스타트업과 함께 올 하반기 동안 시범사업(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시범사업(PoC) 자금을 지원하고, 협업 공간 사용기회 및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홈앤쇼핑과 서울창업허브가 공동 추진한 것으로, 이를 통해 홈앤쇼핑은 자사의 커머스 플랫폼에 첨단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들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유망한 기술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선정된 만큼 커머스 분야에서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소비경험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3 08:51: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