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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365일로 확대…"고객 경험 확장"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를 365일 관리하며 고객 만족을 더 높이기로 했다. LG전자는 12월 11일부터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 시간을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종전까지 평일 주간에만 자사 충전기 사용 중 문의와 불편 사항을 접수받았다. 앞으로는 요일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를 접수하고 현장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LG전자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충전기뿐 아니라 LG클로이 운영 사업장이나 소비자들에도 원격 서비스와 현장출동 등 상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LG전자는 충전 사업자에 사업성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나 충전을 원하는 고객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가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계량기 수리업 등 자격도 확보했다. 충전기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다양한 충전 솔루션 제공을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다. 2018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한데 이어 하이비차저를 인수한 후 지난 5월 급/완속 전기차 충전기 4종을 출시한 바 있다. 전국 이마트 점포 30여곳에 100kW 급속 충전기와 7kW 완속 충전기 등을 설치하고 충전 솔루션을 제공 중, 내년에는 미국 시장 진출로 새로운 기회도 찾을 계획이다. 조주완 사장은 "뛰어난 제조 역량과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서비스망, B2B 사업을 통해 확보한 버티컬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을 조(兆) 단위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LG전자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는 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와 충전경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30 10:24: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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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A3 복합기 전용 안면인식 리더기 '케이제이 페이스 리더' 출시…99.99% 정확도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가 업계 최초로 복합기 사용자 보안에 특화한 안면인식 리더기'케이제이 페이스 리더(KJ Face Leader)'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BI는 기업 정보 보안 솔루션 요구가 늘어나면서 물리 안보 전문기업 케이제이테크와 협력해 새 제품을 개발했다. 케이제이 페이스 리더는 A3 복합기 제품군 전용 솔루션이다. 강력한 보안 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편의기능까지 갖추도록 했다. 얼굴 인식은 99.99% 정확도로 1초 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 마스크나 모자 착용시에도 성능을 유지한다. 다양한 RF 카드 리더기와 EPA, USB 등 케이블을 모두 지원해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다. 최대 5만명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리더기 단말 인증으로 네트워크 장애에도 작동한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최근 강력한 문서 보안 시스템과 신속 정확하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고객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사무기기 업계 최초로 새로운 안면인식 리더기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30 09:59: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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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으로 장려금 받았는데 환수?… 법적 근거 없이 안 돼"

지자체가 육아휴직자에게 육아휴직 급여 외에 추가로 중복 지급한 장려금에 대해 환수규정을 뒀더라도 이를 확대해석해 환수하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30일 'A지자체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원 조례'에 명백한 근거 없이 불이익한 처분을 한 것은 위법·부당하다며 장려금 환수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A 지자체는 시 조례로 육아휴직 확대를 통한 가정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자에게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와는 별도로 최대 6개월간 매달 3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 조례는 다만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두 번째 육아 휴직을 한 부모에게 육아휴직 급여 등을 지급하는 특례규정(시행령 95조의2)에 따라, 육아휴직 3개월까지는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B 씨는 2021년 11월에 자녀가 태어나 2022년 3월부터 약 3개월간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했는데, 자녀의 출생 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육아휴직 급여 등을 지급하는 다른 특례규정(시행령 95조의3)에 따라,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받으면서 추가로 해당 지자체 장려금 89만원을 받았다. 이에 해당 지자체는 B 씨가 3개월의 휴직기간 중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경우에도 시 조례에서 정한 중복지원 금지 규정에 반한다는 이유로 장려금 89만원에 대한 환수처분을 했다. 이에 B 씨는 중복지원 금지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고 중복지원인지 여부도 확인하기 어렵다며 중앙행심위에 해당 지자체의 장려금 환수처분이 무효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B 씨가 '출생 후 12개월 이내 자녀에 대한 특례규정(시행령 95조의3)에 따라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것이고, 다른 특례규정(시행령 95조의2)에 따라 육아휴직을 받은 경우에 한해 환수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를 적용한 것은 확대해석한 것으로 환수처분은 위법·부당하다고 결정했다. 국민권익위 박종민 부위원장 겸 중앙햄심위원장은 "법적으로 명확한 근거 없이 국민에게 불이익한 처분을 할 수 없다"며 "잘못된 근거로 국민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30 09:40: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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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0억 투입"…정부,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본격 육성

우리나라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5년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반도체 첨단패키징 원천기술 확보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LG이노텍에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용 기판에 관한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에 반도체 첨단 패키징 관련 연구개발(R&D)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대표 기업 중 한 곳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간담회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주재하고 문혁수 LG이노텍 CEO,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 이기형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등 산·학·연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반도체 첨단 패키징 동향, 중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정부의 효과적인 R&D 지원정책 및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LG이노텍에서는 반도체 기판 R&D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하며 반도체 첨단 기판 관련 원천기술 확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황핀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정부도 반도체 첨단패키징 원천기술 확보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도 내년부터 첨단패키징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 인력양성,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들은 과기정통부가 올해 5월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2024년부터 5년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며, 국회 심의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내년부터 과기정통부가 지원할 예정인 첨단패키징 신규사업은 3D 적층, 고효율·미세피치 패키징, 고방열 패키징 구조, 차세대 인터포저, 초미세기판 및 기판공정 등에 관한 원천기술 확보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첨단패키징 분야에 특화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인재양성 사업도 별도로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첨단패키징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자유토론도 진행됐다.이종호 장관은 "첨단 패키징은 반도체 미세화 한계에 대응하는 핵심기술로, 이미 경쟁국들은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유망기술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반도체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과기정통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제언, 건의사항 등을 정리해 내년도 과기정통부 첨단 패키징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2023-11-30 09:38: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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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산업지표 일제히 감소…반도체 8개월 만에 최대폭↓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석 달 만에 일제히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임시공휴일 등의 영향으로 4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다. 반도체 생산 역시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6% 감소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 7월(-0.8%) 이후 8월(1.9%), 9월(1.0%)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전산업 생산은 특히 지난 8~9월 큰 폭으로 증가한 기저효과와 지난달 임시공휴일로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2020년 4월(-1.8%) 이후 42개월 만에 최대로 감소했다.광공업 생산은 광업 및 제조업, 전기·가스업에서 모두 줄어 전월보다 3.5%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3.5%)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10.4%), 자동차(3.2%), 1차금속(4.0%) 등에서 늘었지만 반도체(-11.4%), 기계장비(-8.3%), 전기장비(-5.8%) 등에서 줄었다.반도체는 지난 7월(-2.5%) 이후 8월(13.5%), 9월(12.8%)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하다 지난달 다시 감소했다. 감소폭은 지난 2월(-15.5%)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컸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비중이 크고 최근 변동 측면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반도체 생산과 출하가 분기 말에 집중되면서 분기 초에는 반대 효과로 감소하는 모습이다. 나머지 업종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제조업 출하는 반도체,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6.5% 감소했다.제조업 재고는 반도체, 통신·방송장비 등에서 감소했지만 전자부품,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0.4% 올랐다.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22.3%로 전달보다 8.4%포인트(p) 상승했다. 전자부품(41.5%), 화학제품(5.3%), 1차금속(2.2%) 등에서 증가했고, 반도체(-9.6%), 통신·방송장비(-10.3%), 자동차(-2.0%) 등에서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9% 줄어 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정보통신(1.3%), 예술·스포츠·여가(4.2%) 등에서 늘었고, 도소매(-3.3%), 금융·보험(-1.2%) 등에서 줄었다.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도 전월보다 0.8% 줄었다. 소매 판매는 지난 8월(-0.3%) 이후 9월(0.1%)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지난달 다시 줄었다. 추석이 낀 9월에 음식료품 등의 소비가 늘었던 것이 사라지면서 소비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의복 등 준내구재(4.3%),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1.0%)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1%)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8월(4.1%), 9월(8.7%) 두 달간 증가세를 보이다 전월에는 3.3% 감소했다.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4.1%)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1.2%)에서 투자가 모두 줄었다.이미 이뤄진 공사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불변)은 토목(-1.0%)에서 줄고, 건축(1.3%)에서 늘어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항만·공항 등 토목(-23.4%)에서 줄었으나 사무실·점포 등 건축(48.6%)에서 늘어 전년 같은 달보다 26.6% 증가했다.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에 내수출하가 감소하면서 0.1포인트(p) 하락했으나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3p 상승했다. 통계청은 지난달 광공업 생산 지표가 전달 대비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김보경 심의관은 "10월 광공업생산은 8~9월 높은 증가율의 기저효과와 임시공휴일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감소했다"며 "전월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개월째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어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불규칙 요인을 제외하고 최근 3개월간 광공업생산지수의 이동평균비를 보면 플러스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1-30 09:36: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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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롤모델 중견기업 성장노하우 공유나서

'제1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 개최…年 2회 예정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롤모델 중견기업의 경영 전략 및 성장 노하우를 확산한다. 중견련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 상장회사회관에서 '제1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CTR그룹의 혁신 성장 사례를 중심으로 실효적인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일PwC와 공동 개최한 '컨퍼런스'에는 오로라월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유로라인글로벌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는 기업 성장의 롤모델로서 우수 중견기업 사례를 발굴해 성장 스토리·위기 극복 노하우·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다. 컨퍼런스에서 CTR그룹 강상우 부회장은 ▲사람 ▲조직문화 ▲기술 ▲경영의 네가지 키워드 중심의 글로벌 혁신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또 CTR그룹 변화관리본부 고승범 상무는 '혁신의 도구, IT 구축을 위한 선택과 집중' 주제 발표를 통해 CTR그룹의 IT 시스템 구축 및 조직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중견련, CTR그룹, 세계 1위 엔드밀 전문 중견기업 와이지-원, 딥러닝 솔루션 전문 아이브, 토털 로봇 솔루션 전문 빅웨이브로보틱스, 협업 플랫폼 전문 스윗코리아는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 건의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견련 최희문 전무는 "전체 중견기업의 약 30%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업력 30년 이상의 장수 기업"이라면서 "오랜 기간 괄목할만한 혁신 성장을 이어온 우수 중견기업의 노하우를 확산, 중견기업계 전반에 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30 08:08: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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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산업 분야 우수 초격차 스타트업 10개社 선정

이틀간 '초격차 스타트업 테크 컨퍼런스' 개최 신산업 분야의 우수 초격차 스타트업에 티움바이오, 그리너지, 마키나락스 등 10곳이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전문가, 대기업, 공공기관, VC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하는'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컨퍼런스'를 30일 개막,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엔 이를 통해 295개사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10대 신산업 분야에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 있다. 이틀간 행사에선 우수 신산업 스타트업 포상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신산업 기술 동향과 초격차 스타트업의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글로벌 전문가와 다양한 전문 패널이 참여해 토론하는 7개 신산업 분야 기술 세미나도 진행했다. 첫 순서로 열린 로봇 분야 세미나에는 위싱턴 포스트지에서 '로봇의 마법사'라고 지칭하고, 인기 TV 방송'유퀴즈'에 출연한 캘리포니아대학교 로봇매커니즘 연구소장인 데니스홍 교수가 '더 가까워진 미래 : 초격차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패널 토론 및 스타트업 대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시스템반도체 분야 반도체공학회장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부원장, 바이오헬스 분야 싱가포르 난양 공대 조남준 교수, AI분야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이사 등 분야별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도 나와 초격차 스타트업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분야별 초격차 스타트업과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기술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부대행사도 이틀 동안 펼쳐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실장은 "신산업 스타트업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중기부는 신산업 스타트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창업대국을 이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간 자금의 벤처투자시장 유입 확대, 해외 진출 지원 강화, 개방형 혁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1-30 07:5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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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VC' 투자부문에 BNH인베스트먼트 선정

한국벤처투자, 'Korea VC Awards 2023' 개최…회수 부문 메디치, 육성 부문 코메스 BNH인베스트먼트가 투자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올해의 벤처캐피탈(VC)'에 뽑혔다.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우수한 투자실적을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VC 회수부문에선 성공적인 회수를 이끈 메디치 인베스트먼트, 기업협력·육성 부문은 지방 투자 실적이 뛰어났던 코메스 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차지했다. 30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전날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벤처캐피탈, 정부부처, 유관기관, 벤처펀드 주요 LP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는 'Korea VC Awards 2023'을 개최했다. 14회차를 맞은 올해 행사는 벤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하고 기관투자자(LP), VC간 네트워킹을 주선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올해의 VC 외에 우수한 투자 성과를 거둔 최우수 심사역 선정도 중진·문화·특허 3개 부문으로 나눴다. 중기부 장관상에는 토니인베스트먼트 박주원 부사장이 선정됐다. 박 부사장은 4개 조합 핵심운용인력으로, 11개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프로젝트 투자뿐 아니라 콘텐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집행한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노강현 상무가, 특허청 청장상은 우수한 특허분야 투자실적 및 수익률을 보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정한철 전무가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 펀드는 높은 수익률과 IRR을 선보인 IMM인베스트먼트의 'KoFC-IMM R&D-Biz Creation 2013-2호 투자조합(대표펀드매니저 장동우)'이 선정됐다. 탁월한 관리능력을 보인 리스크 매니저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관리인력에는 인터밸류파트너스 원윤정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2023-11-30 03:35:3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