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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천공항 체험형 전시 공간운영…소비자 소통 강화

기아가 소비자들과 소통 확대를 위해 인천공항에 체험형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기아는 전 세계로 향하는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H구역 인근에 위치한 전시부스를 체험형 콘텐츠로 새 단장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는 2021년 차량을 전시한 이후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방문객들이 차량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도록 개방감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아 브랜드와 상품을 보다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시부스에는 기아의 E-GMP 기반 플래그십 SUV EV9이 전시돼 있으며, 향후 신차 출시에 맞춰 전시 차량을 지속 교체해 방문객들이 기아의 EV 라인업과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고객 중심 브랜드로서 사람들에게 움직임으로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첫걸음이 기아 전시부스와 아트워크가 주는 풍부한 영감으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에는 2개국어(한/영)가 가능한 전문 도슨트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주해 차량 정보, 브랜드 및 부스 디자인 등에 대한 고객 소통을 지원한다. 또 고객 시승 신청 및 구매 상담 요청 시 현장에서 바로 대응 가능하다.

2024-07-02 14:0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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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미래 10대 선도 플래그십에 민관합동 2조원 투자

정부와 조선업계가 2040년까지 완전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와 탄소 배출 제로 선박 기술 개발, 조선 공정 무인화율 5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조선업 초격차 기술개발을 위해 민관이 향후 10년간 최소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강경성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 기자재 업체 파나시아에서 '2차 K-조선 기술 얼라이언스'를 개최하고 조선산업의 중장기 기술개발 청사진을 담은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산업부가 지난 6개월간 조선 3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과 협업을 통해 마련했다. 우선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선박 기술 포트폴리오 완성을 목표로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추진 기술 및 친환경 혁신 기자재와 원유·가스 등 전통 해양플랜트를 넘어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 연료 생산 플랜트 기술 등을 개발한다. 또 LNG(액화천연가스)선 이후의 우리 먹거리를 책임질 액화수소 운반선 화물창, 대형 전기추진선박 등 원천기술 확보와 해상 실증 등 상용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공정 무인화율 50%를 목표로 설계-생산-야드 운영 등 전 공정의 자동화 기술을 확보한다. 특히, 고위험·고난도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용접·도장 자동화 기술과 협동 로봇 기술을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자동화 선박 블록 공장 기반 기술을 확보해, 시험 공장(Test Bed)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2040년까지 완전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를 위해 무인 항해에 필요한 센서, 기자재, 통합 운영 시스템 등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또 승조원의 업무를 휴먼-로봇이 보조할 수 있는 기술과 비상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안전 확보 기술개발도 병행한다. 아울러 이같은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2040년 K-조선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10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민관이 원팀으로 향후 10년간 최소 2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추진선, 액화수소 운반선,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 자율운항선박 플랫폼, 무인 자율제조 공정 등 10개 프로젝트는 향후 혁신·도전형 기술개발, 실증(트랙레코드 확보), 표준화까지 지원해 LNG선을 이을 우리 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한편, 정부와 조선 3사는 생산공정 효율성 개선을 위한 현장 애로 해소가 절실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용접 협동로봇 △가상현실(VR) 활용한 근로자 용접·도장 교육 시스템 △외국인 근로자 현장 작업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쳇봇 △조선사-협력사와 생산 협업 플랫폼 개발 등 4가지 현장 대응형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대응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강경성 1차관은 "민관이 함께 비전 2040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간다면 2040년 조선산업 세계 1위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와 금년 상반기 기준 역대 2위 수출액을 기록한 만큼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들의 투자 애로 해소, 선제적 규제 완화 등에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2 14:02: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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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2030년 시총 200조 목표 제시…"소재분야 초일류 기업 도약할 것"

"한계를 넘어 과감히 혁신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오는 2030년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원의 소재 분야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그룹 합산 매출액을 2배로, 영업이익을 4배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포스코그룹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장인화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한 100일 현장동행을 마무리하고 7대 미래혁신과제 중간점검과 함께 포스코그룹이 만들어갈 미래 경영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최고경영자(CEO)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포스코그룹 회장이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회장은 "그룹 사업과 경영체제 및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본원경쟁력과 신뢰를 회복하면서 한계를 넘어 과감히 혁신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자"며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및 신소재를 축으로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해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소재분야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인화 회장은 '7대 미래혁신과제'의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철강, 이차전지소재, 신사업 발굴·사업회사 관리, 신뢰받는 경영체계·기업문화 총 4 부분으로 나눠 발표하면서 '2030 소재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가치 달성'이라는 그룹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우선 철강은 제조원가 개선과 판매 및 구매 경쟁력 제고로 2300억원의 원가절감 및 수익창출효과를 거뒀다. 탈탄소 전략에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녹색전환을 위해 하이렉스(HyREX) 기술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하는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차전지소재는 기존 공정의 생산성 향상부터 원료 수급 및 판매처 다변화,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 우선순위 재검토 등 그룹 전체 밸류체인의 질적 개선안을 도출했다. 또한 '전기차 캐즘' 시기를 시장선점을 위한 내실을 다질 기회로 보고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염호와 북미·호주의 광산·자원회사와 협업 등 우량 자원에 대한 투자방안을 확정했다. 특히 필연적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글로벌 성장시장 중심으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을 함께 진입해 시너지효과도 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하나의 그룹 성장축이 될 수 있는 신소재 분야도 5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취임과 함께 출범한 '거버넌스 혁신TF'를 통해 보다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선임 및 평가 프로세스를 개선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CEO후보군의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게도 롤모델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신윤리경영' 체계를 정립하고 CEO가 직접 전그룹사로 전파하는 '윤리대담'을 신설했다. 또 그룹 준법·윤리경영 자문역할을 수행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전문가, 법조인 등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포스코 클린 위원회'를 설치한다. 장 회장은 "임직원들의 소중한 열정에 감사와 함께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인지 확신을 주고 싶었다"며 "경영진들이 한발 더 가까이 가고 솔선수범해 서로를 신뢰하는 원팀이 되자"고 당부했다.

2024-07-02 13:58: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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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서 2억 넘게 제품 판 컨셔널, 소비자 '기만' 빈축

20만원 가까운 캠핑용 알루미늄 박스 세차례 펀딩서 '대박' 당초 발송 약속일 한참 후 '지연' 공지, 두 차례 더 약속어겨 컨셔널측 "제조 과정서 하자 발생해 지연…2일 발송했다" 약 14% 수수료 받는 와디즈, 입점사 관리 부실 문제 '도마' 누적 회원수만 600만명이 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세차례 펀딩을 통해 20만원에 가까운 캠핑용 알루미늄 박스를 2억원 어치 넘게 판매한 '컨셔널'(브랜드명 윈즈웨이브)이 소비자들을 기만해 빈축을 사고 있다. 배송 일정이 한참 지나서야 '지연 공지'를 하는가하면 결국 또다시 약속한 배송날자까지 지키지 못하는 등 신뢰가 추락, 고객들의 원성이 극에 달하면서다. 이 과정에서 14%에 가까운 수수료만 챙기고 입점회사 관리를 부실하게 한 와디즈의 행태 역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2일 와디즈에 따르면 유통사 컨셔널(박수형·오수현 대표)은 47리터(ℓ)급 캠핑용 알루미늄 박스 '윈즈웨이브 TAC, Aluminum Box'(사진)를 지난 5월27일부터 6월2일까지 크라우드 펀딩으로 판매했다. 색깔별 가격은 카키·블랙 제품이 19만9000원, 실버가 17만9000원이다. 배송비 5000원을 포함하면 20만원(카키·블랙)이 넘는 고가다. 이들 제품은 3차 앵콜을 통해 266명이 펀딩에 참여, 판매금액만 총 4753만8000원을 달성했다. 1인당 약 17만8700원을 쓴 꼴이다. 유통을 맡은 컨셔널측은 펀딩을 하면서 제품 발송 시작일을 6월11부터 20일까지라고 고객들에게 사전 공지했다. 문제는 중국산 제품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컨셔널은 발송일이 한참 지난 6월17일 저녁 늦게서야 '지연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렸다. 회사측은 공지를 통해 "단순한 알루미늄박스가 아니라 타공판, 다리, 확장판 등 여러 부품들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한 부품만 납품이 지연되어도 제품 전체가 지연됩니다.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월28일 혹은 7월1일 발송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제품 수령에 맞춰 캠핑 날짜 등을 잡은 고객들은 화가 났다. 서포터인 최모씨는 "펀딩을 세차례나 성공했다고 배가 많이 부르신가봐요. 발송일자를 반이나 까먹고는 선적에 문제가 있다? 중국산을 한 달 넘게 기다리면서 아무소식도 없더니 기껏 한다는 소리가...좀 너무 하네요"라고 꼬집었다. 그런데 컨셔널은 다시한번 약속한 배송 날짜까지 지키지 않았다. 지난달 28일이나 이달 1일 발송한다고 공지했던 회사는 약속한 마지말 날인 1일 저녁 늦게서야 다시 "3차 펀딩 발송 일정 또 지연되었습니다. 내일(2일) 컨테이너 들어오는대로 바로 발송하겠습니다. 향후 공장 관리 더욱 절절히(오타) 하겠습니다"라고 추가 공지했다. 서포터들은 "진짜 죄송하나요..", "뭐하는 거지...??? 참..", "대단하십니다."라는 반응 등을 늘어놨다. 발송 약속(6월11~20일)→지연 공지(6월17일 저녁)→발송 약속(6월28일 또는 7월1일)→지연 공지(1일 저녁)→발송 약속(2일) 등을 반복하며 수차례 고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이다. 컨셔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중국 닝보에 공장이 있는데 제조 과정에서 하자를 발견했다. 그래서 납기를 맞출 수 없었고 약속했던 배송 날짜도 지킬 수 없었다"면서 "검수를 끝내고 한국에 제품이 도착해 오늘(2일) 고객들에게 발송해 하루, 이틀 정도면 받아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회사에서 책임지고 보상해 드릴 예정이고 취소를 원하는 고객에게도 전액 환불할 계획이다. 다만 발송 지연에 대한 보상은 원칙적으로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 관악구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컨셔널은 자동차부품 도소매를 주업으로 하는 회사로 전자상거래, 여행/취미, 모빌리티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이슈는 배송지연에 관한 것으로 지연보상금은 없다. 그러나 환불을 요청하시는 고객에게는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신청을 받아 절차에 따라 환불을 해 드릴 계획"이라며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위해 자체적으로 '신뢰안전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지만 고객들의 불편을 제대로 해결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와디즈는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매출(영업수익)은 2022년 342억원에서 지난해 397억원으로 16.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38억원에서 -173억원으로 48.8% 줄었다. 현재 와디즈는 창업자인 신혜성 대표가 39.2%,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25.9%, 기타가 34.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와디즈의 월간 방문자수는 약 1000만명에 달한다.

2024-07-02 11:19: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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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 총리 만나 '미래 사업 협력' 논의

효성이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글로벌 탄소섬유 생산 거점으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 2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효성 회장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방한 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바이오 BDO(부탄다이올), 탄소섬유 등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중인 사업과 물류센터 및 데이터센터,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전력망과 핀테크 등 미래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존 주력제품 외에도 Bio BDO, IT, 전력 기기, 첨단소재, ATM, 데이터센터 등 미래사업 역시 베트남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도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향후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효성의 지속적인 베트남 투자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에게 효성의 베트남 내 비즈니스에 대한 애로사항이 없는지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트남은 하이테크 산업을 우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효성의 미래사업 투자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전동기 등 주력사업은 물론 첨단 소재인 탄소섬유와 친환경 원료인 바이오 BDO 등 미래사업 분야에서 총 38억불을 투자, 베트남 내 사업에서만 연 매출을 35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시켰다. 아울러 효성과 HS효성은 이날 포럼을 통해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과는 바이오 BDO와 탄소섬유 투자 및 지원 확대에 대한 MOU를, 베트남 5대 기업 중 하나인 소비코(Sovico) 그룹과는 데이터센터, 핀테크, 신재생에너지, 금융 등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02 11:10: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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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여름 휴가철 앞두고 '안전한 드라이빙 캠페인' 진행…와이퍼 교체 등 할인

르노코리아가 여름 휴가철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여름맞이 특별 할인 캠페인'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여름맞이 할인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필수 점검 항목인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고객과 르노코리아 오리지널 붓&페인트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 여름은 돌발적인 집중호우가 잦고 강수량도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데, 와이퍼 블레이드가 마모돼 빗물을 잘 닦아내지 못하면 운행에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와이퍼 블레이드의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6~10개월이지만, 와이퍼 사용이 잦은 여름철에는 블레이드의 마모 상태를 자주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약 400개소의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My Renault(마이 르노) 앱 회원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르노코리아 차량용 순정 페인트인 오리지널 붓&페인트 구매 시 정비 할인 쿠폰 1만원 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 담당자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여름철에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 와이퍼 고무 블레이드의 마모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고객분들이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와이퍼 상태를 점검하고, 교체가 필요한 경우 합리적인 비용으로 와이퍼를 교체해 안전한 드라이브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02 10:5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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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 서부에 '1000억원' 해저케이블 공급

LS전선이 미국 서부 지역에 처음으로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이 미국 송전망 운영사 LS파워그리드 캘리포니아(LS Power Grid California)사와 1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LS전선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블은 캘리포니아주(이하 CA주) 북부 세크라멘토강에 설치되어 오리건주 등 서북부에서 CA주로 전력을 송전하는 데 사용된다. 서부지역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CA주는 2035년까지 약 61억달러를 투자하여 26개의 신규 송전망과 85GW(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CA주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송전망 구축 계획에 맞춰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은 노후 케이블의 교체, 신재생에너지 개발, AI와 전기차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LS전선은 최근 자회사 LS그린링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미국과 영국, 베트남에 생산 현지화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해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 Power는 지난 1990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에너지 인프라 개발 및 투자 회사로, 북미 전역에서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24-07-02 10:49:39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