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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난해 ESG 성과 및 청사진 담아…올해가 5번째 발간 한샘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현황과 성과, 청사진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2024)'를 발간했다. 1일 한샘에 따르면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대내외 이해 관계자들과 ESG 경영 소통에 나서고 있다. 올해 다섯 번째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한층 강화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경영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기업이 중요하게 다룰 ESG 이슈를 선별하는 과정이다. 한샘은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효율적 에너지 관리 ▲제품 생애주기에 따른 환경영향 관리 ▲화학물질 안전관리 ▲고객만족 및 품질경영 ▲인권 및 다양성 존중 ▲사업장 안전보건 ▲지역사회 참여 ▲협력사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전략 등 총 9가지 중대 이슈를 산출했으며, 각각의 이슈를 IFRS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으로 나눠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 한샘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목재를 주 원자재로 사용하는 홈 인테리어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장기 목표 아래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등 탄소 배출 절감 목표를 고도화하며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제1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추진해 올해 1월 완공했다. 글로벌 기준에 맞춰 인권 및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권경영을 도입, 내재화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조직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한샘 인권노동경영선언을 제정하고 성인지 감수성 교육, 사내 고충상담원 활동 지원, 장애인 스포츠단 운영, 여성인재 채용 및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샘 김유진 대표는 "한샘은 국내 1위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높아진 대내외 기대감과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업계 최초로 보다 엄격하고 선진화된 ESG 국제 평가 기준을 반영하고 있다"며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며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1 13:56: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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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10곳 중 6곳 고금리에 '경영 부담'…80.6% "기준금리 내려야"

중기중앙회, 500곳 대상 설문조사…58.2% '고금리 부담된다' 고금리 부담에도 30%는 '대응 없어'…대응 1순위 '비용절감'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10곳 중 6곳은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경영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3곳은 고금리에 따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10곳 가운데 8곳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500곳을 대상으로 '고금리 부담 실태조사'를 실시해 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고금리 장기화가 '부담된다'는 답변이 58.2%(매우 부담+다소 부담)에 달했다. '보통'은 25.4%, '부담없다'는 16.4%였다. 특히 '매우 부담'의 경우 소기업·소상공인이 45%로 중기업(17.5%)보다 약 2.5배 이상 높아 규모가 작을 수록 고금리 부담을 더욱 심하게 체감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금리 부담 대응방안'(복수응답)으로는 ▲비용절감(42.4%) ▲대응하지 못함(30%) ▲저금리 대환대출 활용(20%) ▲금리인하 요구권 사용(11.4%) ▲기타(4.6%) 순으로 많았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80.6%가 '필요하다'(매우 필요+다소 필요)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상공인·소기업의 경우 '매우 필요' 응답이 57%로 중기업(29.5%)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중기업에서 금리인하가 '필요없다'는 의견은 0.5%에 그쳤다.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응답한 기업(403개)들이 꼽은 '이유'(복수응답)로는 '원리금 상환부담 완화'이 77.4%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물가안정 목표 달성(47.4%), 투자·고용 확대(40.4%)가 뒤를 이었다. 현재 보유 대출잔액은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5억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소기업·소상공인은 5억원 미만이 91.7%로 대부분이었고, 중기업은 ▲5억원 미만(49%) ▲10억~25억원(16.5%) ▲5억~10억(12%) ▲100억원 이상(9.5%) ▲50억~100억(7.5%) ▲25억~50억(5.5%) 순이었다. 한편 필요 자금 주요 조달원천은 '1금융권'(51.8%)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자체자금(41.8%)이었다. 중기중앙회 이민경 정책총괄실장은 "고금리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실제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2022년 2분기 말 0.5%에서 올해 1분기 말 1.52%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고객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은행까지 동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월 초 유럽중앙은행(ECB)과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내렸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연내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7-01 13:17: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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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펀드 운용 VC 15개 선정…1.2조 펀드 조성

80곳 지원, 경쟁률 7.7대1…모태펀드 1500억 마중물 선정 명단에 美 5개, 싱가포르 3개, 국내 3개도 포함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글로벌펀드를 운용할 해외 벤처캐피탈을 선정하고 1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새로 조성한다. 모태펀드에서 1500억원의 마중물을 붓는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세계 정상급 벤처캐피탈(VC)을 포함해 총 80개사가 지원한 이번 출자사업은 7.7대1의 경쟁률을 뚫고 15개를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5개, 싱가포르 3개, 영국 2개, 일본 2개, 중국(홍콩 포함) 2개, 아랍에미리트(UAE) 1개 등 다양한 국가의 벤처캐피탈이 운용사로 뽑혔다. 특히 이번에는 글로벌펀드 참여를 희망한 국내 투자사들의 요청을 반영해 '해외 벤처캐피탈·국내 벤처캐피탈' 공동 운영(Co-GP) 트랙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3곳의 국내 벤처캐피탈을 선정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글로벌펀드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Third Prime Capital(미국), Amadeus(영국), Global Brain(일본), CICC(중국) 등 글로벌 대형 투자사들이 참여한 것도 주목할 점"이라며 "대형 투자사들은 국내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실행할 수 있는 자산운용 규모를 갖고 있어 이를 통한 추가적인 투자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펀드는 그동안 598개 국내 기업에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모태펀드 출자액(약 7000억원) 대비 1.7배의 투자를 집행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펀드들이 현재 운용중이어서 투자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몰로코 등이 글로벌펀드의 투자를 통해 성장하는 등 성공사례도 다수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피자, 마이리얼트립, 앨리스 등 스타트업들이 글로벌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대규모 후속투자와 활발한 글로벌 진출을 하고 있다. 오영주 장관은 "글로벌펀드는 국내 유니콘 탄생에 큰 역할을 하며 국내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해왔다"면서 "향후에도 매년 1조원 이상의 글로벌펀드 조성을 통해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글로벌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1 12:0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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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7월부터 G마켓 '스마일배송' 전담한다

월 평균 250만건 배송 규모…3자물류 유치 집중 CJ대한통운이 G마켓의 주문 이튿날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의 택배 배송을 전담한다. 이번 G마켓 스마일배송 전담에 이어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의 물류 운영을 확대하며 '3자물류(3PL)' 고객사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이달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 택배 서비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고객들이 스마일배송으로 주문하면 CJ대한통운이 택배를 맡는다. 스마일배송은 입점 판매자들의 주문 처리 과정 일체를 담당하는 G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로, 월 평균 배송 물량은 250만건 규모다. CJ대한통운의 스마일배송 전담은 지난달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이 맺은 사업 협력의 일환이다. 당시 양 그룹은 온오프라인 물류를 비롯해 식품, 미디어, 멤버십 분야에 이르는 포괄적 협력에 합의했다. 두 그룹의 구상에 발맞춰 CJ대한통운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CJ대한통운이 SSG닷컴 쓱배송과 새벽 배송 물량도 상당 부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외에 SSG닷컴이 운영하는 김포 네오(NE.O)센터 2곳과 오포에 지은 첨단 물류센터를 CJ대한통운 측에 이관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외부 유통업체들과 다양한 형태의 물류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오후 8시인 익일 '도착 보장' 마감시간을 자정까지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주문량 예측 시스템을 갖춰,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협업 방안도 폭넓게 구상하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사업자를 풀필먼트 고객사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고품질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셀러와 소비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CJ그룹과 신세계 그룹의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1 11:3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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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제3회 시멘트의 날'…지속가능 산업 도약 다짐

업계 및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등 200여 명 참석…공동 선언문 낭독 李 회장 "변화·혁신 추진해 지속가능한 사회 선도적으로 견인할 것" 시멘트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을 만들기위해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3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이현준 회장 등 업계 대표 및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이철규·유상범·엄태영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시멘트의 날' 공동 선언문 낭독과 함께 회원사 대표의 서명도 진행했다. 업계는 선언문에 당면 현안 해결에 필요한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앞당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약하는 상생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두루 담았다. 이런 가운데 시멘트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정부 포상에선 유연탄 대체 합성수지 사용 신기술을 도입해 순환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선도한 쌍용C&E 편우식 상무 등 10명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한국시멘트협회장, 한국콘크리트학회장, 한국세라믹학회장 표창 및 한국시멘트협회장 특별상도 수여했다. 산업부 이승렬 실장은 정부를 대표한 축사에서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이행, 안정적 수급 관리,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준 회장은 기념사에서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 및 ESG 경영 체제 확립을 공고히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시멘트업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적으로 견인해 나가야한다"면서 "지난해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지역환경 개선, 사회 복지 지원, 문화 예술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멘트공장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등 발전적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07-01 11:09: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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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여름 휴가철 맞아 XT6·에스컬레이드 등 패밀리 차량 대상 프로모션 진행

캐딜락이 7월 한 달간 주요 차종의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딜락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급증하는 7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3열 대형 럭셔리 SUV XT6 ▲초대형 럭셔리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하이퍼 퍼포먼스 세단 CT5-V 블랙윙 등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혜택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한 달간 캐딜락은 XT6를 구매시 ▲현금할인 ▲36개월 3.0% 저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3.1% 저리 리스(보증금 30%) 등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하며, 보증연장(1년/2만km) 혜택을 모든 XT6 구매 고객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은 연식에 따라 ▲현금할인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최대 60개월 2.4% 저금리 리스(보증금 30%) 등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하며, 특정 재고에 한해 추가 현금할인 및 보증연장(2년/4만km) 등의 옵션을 제공한다. CT5-V 블랙윙은 ▲현금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등 구매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캐딜락은 전국 전시장에서 최근 출시한 브랜드 첫 순수 전기SUV 리릭과 풀체인지급 변화를 거친 엔트리 럭셔리 SUV XT4를 대상으로 견적상담 이벤트, 에스컬레이드 및 에스컬레이드 ESV 대상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10:4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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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글로벌 전문가들에 'K-기후테크 스타트업' 사례 공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강원 평창군에서 진행된 '2024년 제 2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총회(이하 AOGS)'에서 지구과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K-기후테크 스타트업 세션'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AOGS는 세계적으로 자연 재난 취약 지역인 아시아·오세아니아의 재해 근원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지구과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3년 설립한 학회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 난양공과대학, 유럽지구과학연합(EGU), 미국지구물리학회(AGU)를 비롯해 45개국 지구과학 분야 전문가, 학생 및 기관 담당자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K-기후테크 인재 육성 및 사업화 프로젝트인 '그린 소사이어티' 소개, 기후테크 스타트업 3팀의 기술창업 경험 발표,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K-기후테크 세션에서는 재단의 기후기술 기업가형 연구자 육성 및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 '그린 소사이어티' 선발 연구팀 중 3팀(한국그리드포밍,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블루카본)의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연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불·산사태 대비를 위한 진단모델과 플랫폼을 개발중인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의 이수종 연구원은 "기초 지자체에서 산불과 산사태 위험 지역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도록 기상자료와 위성영상분석을 통한 조기 경보 및 예방 플랫폼을 개발중에 있다"며 기초지차제의 기후변화 적응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직렬형 그리드포밍 태양광 인버터를 개발중인 한국그리드포밍 강지성 대표이사는 "탄소 중립의 핵심은 현재 운전되는 화석연료 기반의 발전 설비를 줄여 나가는 것"이라며 "전력망의 안정성을 보강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공급체계를 갖춘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산호 고분자를 활용해 자발적 해양 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하는 블루카본·포항공과대학교 황동수 교수는 "수심 10m까지의 바다에 이산화탄소가 고농축됨에 따라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며 산호초와 같이 해양 표면의 이산화탄소를 빠르게 흡수해 고정하는 소재를 상용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전 지구적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재난과 재해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속가능한 상태로 후손에 물려주기 위해 혁신 기후기술 및 지구과학 기술 발전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2024-07-01 10:4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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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이투어닷컴 X 아시아나항공, 숙소 예약 프로모션 진행

올마이투어닷컴과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합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글로벌 숙소 원가 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15개 국제선 항공권 구매자 대상의 멤버십 숙소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다수의 해외 프리미엄 호텔을 원가로 예약할 수 있는 올마이투어닷컴의 '어썸멤버십'과 아시아나항공의 여름 성수기 대표 인기 노선의 결합으로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한 국제선 항공권 구매자들에게 적용된다. 탑승일과 관계없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미야자키, 센다이) ▲중국(베이징, 상하이 푸동, 상하이 홍차오, 광저우, 창춘, 다롄, 홍콩) ▲베트남(하노이) ▲싱가포르 등 15개 노선이 대상이다. 해당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하면 예약 내역 페이지를 통해 올마이투어닷컴 회원가입 시크릿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올마이투어닷컴의 '어썸멤버십' 유료 구독 회원 등급이 자동으로 부여되며 오는 10월 6일 자정까지 세계 200만 숙소들을 원가에 예약할 수 있다. 어썸멤버십은 기존 예약 플랫폼 업계가 통상적으로 부과해 오던 세금 및 봉사료 명목의 수수료를 모두 제외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다. 금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약 3개월 간의 구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현일 올마이투어닷컴 공동대표는 "여행 때마다 가격 비교로 골머리를 앓던 많은 소비자들이 어썸멤버십을 통해 여행다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01 10:22:2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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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창립 54주년 기념하며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다짐

"고속 성장을 기대했던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성장세 둔화 등은 우리가 맞이한 새로운 위기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삼성SDI 최윤호 사장은 1일 기흥 본사에서 열린 '5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계 정상급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기차·배터리의 수요정체기를 이겨내야 한다는 의미다. 최 사장은 "54년이라는 도전의 역사 속에 회사를 위해 헌신하신 임직원분들과 파트너사들에 감사하다"라며 "삼성SDI는 지난 수년간 모두가 합심하여 미래를 위해 준비해 왔고, 2030년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고속 성장을 기대했던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성장세 둔화 등은 우리가 맞이한 새로운 위기"라며 "이러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 SDI는 2030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최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건식극판 등 배터리 신기종·신기술의 적기 개발을 비롯해 삼성SDI의 주력 제품인 프리미엄급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부터 LFP 배터리 등 볼륨향 제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라인업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자재료 부문 역시 차세대 기술 선점과 신제품의 적기 시장 진입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AI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플랫폼을 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등 품질의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2030 글로벌 톱 티어 회사'라는 우리의 목표에도 한층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2024-07-01 10:00:53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