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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여성 고객이 좋아하는 대표 보일러 브랜드에 뽑혀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가정용보일러 부문 23년 연속 '선정' 귀뚜라미가 대한민국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귀뚜라미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제26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23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은 소비자 존중, 여성 친화, 친환경, 사회공헌, 상생경영 등으로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여성 소비자와 자문위원단 평가를 통해 선정해 발표하는 수상제도다. 귀뚜라미는 업계를 선도하는 난방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과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검증된 고품질 친환경보일러를 선보이고 있다. 귀뚜라미의 친환경보일러 제품은 난방과 온수 공급이라는 전통적 설비 기능에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가전제품'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친환경보일러 대표 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온수 기능'으로 기존에 비해 온수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 생활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대체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난방매트 시장에서도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선보이며 소비자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대한민국 보일러의 대명사로서 오랜 기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여성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 친환경 제품과 고품질 서비스 그리고 사회공헌으로 온기를 전하며 고객 관심과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8 09:28: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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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코트룸 서비스로 '고객 편의·탄소절감↑' 기대

진에어가 겨울철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는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을 실시한다. 진에어는 내년 2월 29일까지 '크린업에어'와 제휴를 맺고 인천발 국제선 이용 고객 대상으로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 이용방법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동편에 위치한 매장 방문 후 진에어 탑승권, 이티켓 등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진에어 고객들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3박 4일 기준 8000원이며, 1일 초과 시마다 2000원의 추가 이용료가 부과된다. 매장 운영 시간은 6시부터 22시까지다. 또 진에어는 코트룸 서비스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크린업에어, 한진택배의 코트룸 서비스 이용 인증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전원에게는 항공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진에어는 "겨울 여행 시즌을 맞이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가는 고객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편도 운항 기준으로 탑승객 1인당 평균 수하물 무게 1kg이 줄어들면 탄소배출량 약 760g도 함께 감소하는 1석 2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11-28 09:2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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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젊어졌다! '세대교체' 인사...70년생 사장 탄생

LG그룹에 이어 삼성에서도 첫 1970년대생 사장이 탄생했다. 주요 기업들이 세대 교체를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29일께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통상 삼성전자 임원 인사는 12월초 사장단 인사 이후 이뤄졌으나 올해 사장단 인사가 1주일 이상 당겨지면서 임원 인사도 빨라지게 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날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1970년생인 용석우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1967년생인 김원경 글로벌공공업무(Global Public Affairs)팀장을 사장으로 올렸다. 특히 용 신임 사장의 경우 첫 1970년대생 사장으로 삼성전자 사장단 내에서 가장 나이가 젊다. 1968년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동갑으로 지난해 승진해 주목 받은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보다도 1년 정도 더 빨리 사장에 올랐다.조만간 이어질 부사장 이하 2024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대거 등용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부사장·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해, 젊은 사장단을 배출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다. 내년도 인사에는 1970년대 후반은 물론 1980년대생 IT 인재의 임원 발탁이 많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22~24일 계열사별 순차적으로 정기 인사를 실시한 LG그룹 역시 주요 계열사 수장을 대거 교체하고 젊은 기술 인재들을 등용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은 각각 1969년생 김동명 사장, 1970년생 문혁수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기존 권영수 부회장이 1957년생인 점을 감안하면 CEO가 10년 이상 젊어진 셈이다. 권 부회장과 함께 1950년대생인 이방수 사장(CRO·최고위기관리책임자)과 김명환 사장(CPO·최고생산기술책임자)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신 1969년생인 이진규 전무와 1971년생 강창범 전무가 각각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최고전략책임자(CSO)에 올랐다. LG이노텍 수장도 종전 1961년생인 정철동 사장에서 9년 더 젊어졌다. LG이노텍에 1970년대생 대표가 선임된 건 처음이다. LG이노텍 수장을 맡았던 정철동 사장은 6분기 연속 적자에 빠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실적 부진 극복에 나선다.LG그룹의 전체 승진 규모는 총 139명으로 이중 신규 임원은 99명이다. 신규 임원의 97%에 해당하는 96명이 1970년 이후 출생자일 정도로 전반적인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이중 1980년대생 임원은 5명이며, 최연소 임원은 1982년생인 손남서 LG생활건강 상무다.

2023-11-28 09:20: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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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서 최우수상등 4건 선정

'경제활력'등 24건 발굴…기관 혁신과제 실행 예정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이 진행한 '2023년 TIPA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중소기업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케어플러스 서비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28일 기정원에 따르면 '업(業)'을 반영한 '중소벤처진흥' 관련해 ▲경제활력 ▲데이터활용 ▲서비스개선 분야 대상으로 약 한 달 간 공모한 결과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국민 아이디어 총 24건을 발굴했다. 기정원은 1차 전문가심사, 2차 대국민 투표로 진행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제안 내용의 창의성, 국민체감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외에 우수상은 'AI Chat-GPT 기반의 가상챗봇 구축 및 네트워크 검색·분석 기능 도입', 장려상은 '중소벤처기업 기술로드맵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와 '협력과 네트워킹 역할 강화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경제활력 강화'가 각각 뽑혔다. 기정원은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30만원), 장려상(각 10만원)에 온누리 상품권을 포상으로 지급하고 기관장 명의의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국민 혁신아이디어의 이행을 위해 내부 검토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중기적인 기관 혁신과제로 실행할 예정이다. 김영신 원장은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기정원의 기관운영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8 09:19: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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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강남에 LG트윈스 우승 기념 팝업 마련

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와 팝업을 열고 29년만의 우승을 축하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강남 일상비일상의틈byU+(틈)에서 '퍼펙트 원 통합 우승 팝업'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프로야구 LG트윈스의 29년만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1층과 지하1층에 포토존과 피칭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자는 선수 등신대와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거나, 틈 앱 가입자는 피칭 체험도 할 수 있다. 피칭 체험에서 성공하면 290여개 경품 중 하나를 받을 수도 있다. 또 MD샵에서는 2023 통합우승 기념 MD도 판매한다. 지난 26일까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다 이번 팝업에서도 선보였다. 틈 앱에서도 이벤트가 이어진다. 'LG' 이행시 짓기, '나만의 MVP', '승리인증' 등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정규시즌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빠더너스XLG트윈스 콜라보 챔피온키즈 후디'를 제공한다. 또한 포스트시즌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겐 별도의 상품이, 모든 이벤트를 완료한 고객 1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아울러 틈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에 LG트윈스 소속 '홍창기', '박해민' 선수를 초청해 약 40분간 팬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LG트윈스의 우승을 팬 분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팝업, 이벤트, 팬사인회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존 팬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고객이 틈에 방문해 LG트윈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8 09:17: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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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사료원료 안정적 공급 위해 농협사료와 맞손…국내 식량안보 기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최대 사료회사인 농협사료와 국내 사료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해 11월 '수입사료 안정적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초 체결한데 이은 두번째 사업협력이다. 양사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과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과 협력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보유 해외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박 등 사료원료의 장기공급 계약 ▲해외 식량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교류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중단 이후 공급이 어려워진 우크라이나산 곡물수입 확대를 위한 방안도 함께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메이저 식량사업 회사 두 곳이 국내 사료원료 공급망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농협사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사업확장과 식량 도입량 확대를 통해 국내 사료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 인도네시아 팜 농장, 미얀마 쌀 도정공장 투자에 이어 미국내 대두 착유공장 및 조달자산 투자를 추진중으로, 기존 곡물 및 팜박 이외 사료의 주원료인 대두박 등을 국내로 공급하기 위한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며 식량안보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또 국내 사료시장의 31%를 점유하고 있는 농협사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 식량기업들에 대응해 가격 협상력을 높일 수 있어 국가 물가안정과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2023-11-28 09:1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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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위원장에 양경수 '사상 첫 연임'…"尹퇴진 투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차기 위원장에 양경수(47) 현 민주노총 위원장이 당선됐다. 민주노총 '최초 연임' 위원장으로, 향후 3년간 민주노총을 더 이끌어가게 됐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민주노총 제11기(직선 4기) 임원 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 위원장인 기호 1번 양경수 후보가 차기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120만 조합원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약 101만명 중 63.97%가 참여했다. 양 후보는 이 중에서 과반인 36만3246표(득표율 56.61%)를 얻어 당선자로 확정됐다. 민주노총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창립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수석부위원장에는 이태환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장, 사무총장에는 고미경 전 민주노총 기획실장이 당선됐다. 민주노총 임원 선거는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 후보가 3인1조를 이루는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당선인과 차기 위원장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 기호 2번 박희은 후보는 20만1218표(득표율 31.36%)를 얻었다.현 부위원장 중 한 명인 박 후보는 수석부위원장 후보인 김금철 건설산업연맹 사무처장, 사무총장 후보인 이영주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과 함께 민주노총 첫 여성 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고배를 마셨다. 양 당선인은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95학번으로 2001년 총학생회장을 지낸 민족해방(NL) 계열의 경기동부연합 출신이다.2012~2016년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분회장, 2017~2020년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3년 전 민주노총 내 최대 정파 조직인 전국회의(NL계열)의 지지를 받아 비정규직 출신 첫 민주노총 위원장에 당선됐다. 그는 위원장 당선 첫 해이자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7월 조합원 8000명이 참여한 7·3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가 방역지침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다만 같은 해 11월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으며 석방됐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정부의 노동 개혁을 '노동 개악', '노조 탄압'으로 규정하며 총파업 투쟁, 대규모 집회 등 대정부 투쟁의 강도를 더욱 끌어올렸다.정부가 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과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각종 정부위원회 배제 등을 추진한 데 이어 화물연대 파업 엄단, 이른바 '간첩단 의혹' 관련 압수수색, 노조 회계 공시 요구 등에 나서면서다. 특히 지난 5월 건설 노동자 분신 사망을 기폭제로 양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공식 선포하기도 했다.양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민중의 요구다. 민주노총이 앞장 서서 전 민중의 요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더욱 커지고 강력해지는 민주노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 당선인 등 차기 지도부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2023-11-28 09:16: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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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친환경 비료로 기후 위기 대응…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에 '바이오차' 지원

아시아나항공이 친환경 토양개량제 바이오차 지원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 행보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 내 토질 개선 및 쌀 품질 향상을 위해 2500kg의 바이오차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4500kg의 이산화탄소 감소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생물자원)와 숯(Charcoal)의 합성어다. 목재, 왕겨,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등의 바이오매스를 350도 이상 고온에서 산소 없이 열분해해 만든 물질이다. 토양에 활용 시 약 100년간 탄소저장이 가능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토양 개선으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는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를 보호하는 '람사르 국제 협약'에 국내 유일하게 지정된 논습지대로, 수중 생태계 순환을 돕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의 서식지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매화마름군락지 보호 지원 MOU를 체결하고, 올해 1월 매화마름 재배 쌀 1000kg을 구매하여 임직원에게 판매, 수익금을 군락지 유지 비용으로 기부했다. 이번 바이오차 지원을 통해 매화마름군락지 환경 보전에 이어 탄소저감 행보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차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기후 위기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8 09:0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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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안부확인서비스 1년간 도움 필요한 취약계층 4063명 지켰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취약계층 수천명 건강을 지켰다. SK텔레콤은 AI안부확인서비스를 론칭한지 1년, 의미있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AI안부확인 서비스는 '누구 비즈콜'을 기반으로 만든 서비스다. 고독사 위험가구와 1인 시니어 가구등에 적용해 주1회 안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한다. 2022년 10월부터 시작해 1년을 맞이했다. SKT는 서울 22개구와 인천광역시 10개 구군 , 그리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24개 수행기관 등 전국 주요 100여개 지자체 및 기관과 협약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SKT는 그동안 누적 10만538명에 약 176만건 AI안부서비스를 제공했다. AI콜을 통해 '보일러 고장'과 '쓰레기 봉투 부족'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요청 6780건을 지자체에 전달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아프다'나 '힘들다'는 위험 발화를 한 4063명에는 행복커넥트 전문 상담사를 연결해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도 했다. 위급 대상자로 분류된 28명에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연계하고 치료를 지원했다. 실제로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AI안부전화에 아프지만 무서워 병원에 가지 못한다고 답했고, SKT에서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안내하고 적기에 치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아울러 SKT는 경기북부경찰청, 장애인고용공단,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등의 기관과도 AI콜을 활용한 협력을 지속해 효율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경찰청은 SKT '누구 비즈콜'을 경찰 치안서비스에 도입하여 AI콜로 범죄 피해자의 안전 여부를 묻고 안전조치 제도를 안내하는 '폴-케어콜(Pol-carecall)'을 제공 중이다. SKT는 AI콜의 API를 한국전력의 AI안부든든서비스, 경기 똑 D 플랫폼 등 외부 플랫폼과 연동하고 있다. API 연동은 자동으로 통화 대상자를 추출하고 전화를 발신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통화 결과까지 요약해 업무 효율성 제고를 돕고 있다. SKT는 연내 AI안부확인서비스에 SKT의 자체 LLM 모델인 '에이닷엑스(A.X)'를 탑재하고, 다양한 ESG 사회안전망 영역에서 AI콜을 통해 기여할 수 있도록 고도화 할 예정이다. SKT 유영미 NUGU 담당은 "AI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AI콜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며, "SKT가 보유한 AI와 ICT 역량을 고도화하며 사회 안전망 구축에 지속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8 09:07:0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