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토 확장 드라이브…수주·투자유치 등 긍정적 시너지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시장 공략을 위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폭스바겐과 벤츠, GM 등 주요 고객사의 수주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공격적으로 세웠던 수주 목표 금액도 훌쩍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해외 투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며 글로벌 시장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현대차그룹 계열사 외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핵심 부품사업 분야에서 85억7000만달러(한화 약 11조6000억원)의 금액을 수주했다. 올해 초 공격적으로 세웠던 목표 금액(53억6000만달러)을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8월 유럽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대의 배터리 시스템을 수주한 것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벤츠, GM과 스텔란티스 등 주요 고객사의 수주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투자유치도 이끌며 현지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해외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북미 전동화 신규 거점 구축을 위한 투자 자금 9억4000만달러(약 1조2200억원)를 확보했다. 이는 현대모비스의 해외 첫 그린론(Green Loan)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전동화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주요국의 통화 긴축 기조와 시장금리 상승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글로벌 전동화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저금리로 장기차입(만기 10년)하는데 성공했다.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도 원활한 자금 조달에 한몫했다. 이번 자금조달은 현대모비스의 해외 첫 그린론이다. 그린론은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친환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녹색 채권을 발행한 적이 있지만 해외에서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해 그린론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강화하는 추세에서 그린론으로 자금을 조달하면 유리한 금리 조건이 가능하고 친환경 기업 이미지도 부각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북미 전동화 부품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 전동화 신규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13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앨라바마와 조지아 등 4곳에 배터리시스템(BSA)과 구동시스템(PE)공장을 지어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자금 조달로 현대모비스는 북미 지역 전동화 사업을 계획한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전세계 9곳(국내 6곳 포함)에서 전동화 부품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 추가로 국내와 북미, 인도네시아 등에서 6곳에 추가로 전동화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동화 부품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8 15:01:1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홀딩스, 캐나다서 유전염수 리튬 확보 나서… 앨버타주 투자청과 MOU 체결

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 앨버타주 투자청(IAC)과 협력해 유전염수 리튬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와 IAC는 8일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포스코홀딩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과 릭 크리스티안세 IAC CEO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앨버타주 내 유전염수 리튬 자원 개발에 협력할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리튬 개발이 용이한 광구를 찾아 투자를 검토하는 한편, 최적의 리튬 추출 상용화공정을 실증하는 등 유전염수 리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IAC는 포스코홀딩스의 앨버타주 내 투자 과정에서 행정 지원을 하고, 유망 사업자와의 가교역할을 하며 자원 개발 관련 정보와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탠다. 앨버타주는 캐나다의 석유와 셰일가스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수준의 유전염수 리튬 매장량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유전염수는 리튬 함유량이 기존 염수자원 대비 다소 낮은 편이나,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대규모 매장량이 보고되고 있어 새로운 리튬 자원으로 부상 중이다. 특히 다수의 기업들이 폐유전에 매장된 유전염수에서 직접리튬추출법(이하 DLE)을 활용해 리튬을 생산하는 사업을 검토하는 등 글로벌 리튬업체들을 중심으로 탐사, 개발 및 상업화가 추진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IAC와의 협약을 통해 기존 염수, 광석리튬 외에도 점토, 유전염수 등 비전통 리튬 자원으로 원료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다. 또 북미 리튬 생산거점을 확보해 미국의 IRA대응을 포함, 북미에서 리튬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릭 크리스티안세 IAC CEO는 "이번 협력으로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 중 하나인 앨버타주는 포스코홀딩스의 북미 이차전지소재 사업전략과 연계해 리튬 생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은 "포스코홀딩스는 IAC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튬 공급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차전지소재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 또한 앨버타주州의 풍부한 자원과 포스코홀딩스의 혁신 기술이 합쳐져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고 밝혔다.

2023-11-08 15:01:0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AI 포럼서 첫 생성형 AI '가우스' 공개…대화·코딩·디자인까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공개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한 차세대 기기에 탑재돼 편의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8일 서울 R&D 캠퍼스에서 '삼성 AI 포럼 2023' 두번째 날 행사를 이어갔다. 삼성 AI포럼은 삼성 SAIT(구 종합기술원)와 삼성리서치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세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AI 핵심 기술 발전 방향과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다. 비공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전세계 AI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해 기술을 교류하고 발전 방향과 혁신을 논의했다. 생성형 AI 기술이 어떻게 삶을 변화할지에도 고민했다. 특히 삼성리서치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를 처음 공개했다. 천재 수학자 '프리드리히 가우스'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생성형 AI의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명명했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꼭 필요한 3가지 모델로 구성했다. ▲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 모델(Samsung Gauss Language) ▲코드를 생성하는 코드 모델(Samsung Gauss Code) ▲이미지를 생성하는 이미지 모델(Samsung Gauss Image) 등이다. 각 모델은 챗GPT와 같이 언어를 이해해 메일을 작성하거나 문서를 요약하는 등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대화형 인터페이스로도 개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코딩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미지도 간단한 작업으로 해상도를 변경하거나 바꿔준다. 특히 가우스는 오프라인에서도 자체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도 적용했다. 개인정보를 지키면서도 기기를 제어하고 문장을 요약하는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 가우스를 활용해 사내 업무를 대폭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제품에 단계적으로 탑재하며 하이브리드 AI를 활용해 소비자들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 AI포럼에서는 오픈AI 제이슨 웨이 연구원과 정형원 연구원을 비롯해 고려대 서홍석 교수와 서울대 항승원 교수 연구실 등에서 다양한 생성형 AI 현황과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와 발전 방향, 멀티모달 대화형 AI와 언어모델 평가 방법 등 생성형 AI와 관련한 이슈와 활용 및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주제를 고민했다.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 김대현 부센터장(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생성형 AI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업계와 학계 리더들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성형 AI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경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8 15:00:3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 가스공사, 국내 최초 초저온 LNG 베어링 개발 성공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 '초저온 LNG(액화천연가스)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했다. 8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40년 간 외산에 의존해 왔던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은 영하 163℃ 초저온 환경에서 고속으로 회전하며 고압으로 압축하는 힘을 견디는 축하중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한일하이테크 및 한국기계연구원과 '초저온 베어링 국산화 실증 협약'을 맺고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국산화를 이뤄냈다. K-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공공 인프라를 개방해 연구 개발 및 현장 실증,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통합 플랫폼이다. 가스공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지원 중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도 실증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고려해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개방함으로써 8000시간에 걸친 실증 시험 환경을 제공했다. 실증 기간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보호하고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예비 펌프를 확보하는 등 여러 안전장치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실증을 완료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국산화를 통해 부품 조달 비용을 외산 대비 30% 절감하고 조달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단축해 더욱 안정적으로 LNG 생산기지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술 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은 LNG 선박, 해외 LNG 액화기지, 수소 산업 등 초저온 분야 연관 사업으로 업역을 확장해 매출 증대 및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국산화 사업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둔 상생혁신 모델의 좋은 선례"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설비 국산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천연가스 산업 기술 자립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8 14:58:0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항공,'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항공부문 1위 쾌거

아시아나항공이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KS-SQI) 항공부문'에서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8일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와 9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 이어 KS-SQI에서도 항공부문 1위를 달성함으로써 국내 3대 서비스 평가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 운항 역량 강화 ▲고객 편의성 제고 ▲ESG 경영 실천 등으로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지난 8월 보안전문가를 초빙해 난동승객 제압, 전자충격기 사용법, 사격 훈련 등을 진행해 기내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해 기내에서 예술의전당 주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항공권 구매 고객을 공연에 초대하는 등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이사는 "올해 3대 서비스 평가에서 최고의 항공사로 선택해준 고객에게 감사한다"며, "아시아나항공에 보내는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SQI 조사는 올해 7~9월, 전국 5대 광역도시 거주자 중, 최근 1년 동안 국제선 항공편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2023-11-08 14:54:5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창호 핸들 ‘플로우’로 ‘2023 우수디자인’ 동상 수상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창호용 손잡이 '플로우'가 '2023 우수디자인(GD)'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8일 휴그린은 이번 어워드에서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과하며 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휴그린의 '플로우' 핸들은 '흐르다'라는 의미를 가진 창호용 손잡이 제품이다. 시냇물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이 특징으로 심미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디자인(GD)'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및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올해는 1차에 1,176개 상품이 출품돼 427점이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가운데 총 80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플로우' 핸들은 소비자의 손 형태를 모티브로 기존의 직선형이면서도 심플한 핸들과 차별화 되는 곡선형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앞세웠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립 둘레, 모서리 형태 등도 최적화된 규격을 적용하기도 했다. 또한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총 4가지 컬러와 다양한 사이즈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성을 고려해 알루미늄, 아연, PC 플라스틱, ABS 플라스틱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2021년 휴그린 '자동환기창 Pro'의 우수디자인 선정에 이어 '플로우' 핸들까지 우수디자인 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표 건축자재 브랜드로서 높은 품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에 집중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08 14:47:5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GS, 3분기 영업익 1조2193억…"전년비 9.9%↓"

㈜G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4863억원, 영업이익 1조2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24.85% 늘었다. ㈜GS는 2023년 3분기에 매출액 6조 4863억원, 영업이익 1조 2193억원, 당기순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2023년 2분기) 매출액 6조 1637억원 대비 5.2% 증가, 영업이익 6978억원 대비 74.7% 증가, 당기순이익 2,362억원 대비 196.4% 증가했다. 또한, 전년 동기(2022년 3분기) 매출액 7조 4030억원 대비 12.4% 감소, 영업이익 1조 3533억원 대비 9.9% 감소, 당기순이익 5606억원 대비 24.9%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는 2023년 3분기 누계 매출액 19조 4865억원, 영업이익 2조 9795억원, 당기순이익 1조 45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분기 누계 매출액 21조6343억원 대비 9.9% 감소, 영업이익 4조 1283억원 대비 27.8% 감소, 당기순익익 2조 2451억원 대비 35.1% 감소했다. GS측은 "지난 3분기 연결영업이익은 글로벌 유가 및 정유제품의 마진이 2분기 저점을 찍고 반등하면서 GS칼텍스의 실적이 흑자로 전환함에 따라 전분기대비 증가하였다" 며 "고금리 환경과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 에너지 수요가 얼마나 이를 커버할 수 있는지가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2023-11-08 14:43:5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두산에너빌리티, 무탄소 에너지 시스템 구상 밝혀···"탄소중립·에너지 안보 확보해야"

두산에너빌리티가 무탄소 에너지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확보에 집중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에너지 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국내 앵커기업 자격으로 발표에 나선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 달성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 수소 등 고효율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무탄소 에너지의 확산"이라 설명했다. 정 사장은 무탄소 에너지에 기반한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대형원전, SMR, 해상풍력 등을 통해 무탄소 전기를 공급하고 남는 전기는 수전해로 청정수소를 생산해 각종 산업과 운송 등에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선 수소를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 중인 수소 터빈에 공급해 다시 전기를 만들거나 수소연료 전지를 통해 분산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 사장은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면 탄소중립은 물론 국내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무탄소 에너지 핵심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청정 전기 생산을 위한 대형원전, SMR, 해상풍력 등 무탄소 발전 주기기 경쟁력을 높이며 공급을 확대하며 청정 수소 생산 기술도 고도화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풍력발전과 연계한 청정 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고 원전을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청정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터빈은 2027년 400MW급 수소전소터빈 개발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정 사장은 "무탄소 에너지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 말했다.

2023-11-08 14:38:42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