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기아, EV3 사전 계약 시작…'3000만원대 구매 가능'

기아가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더 기아 EV3(이하 EV3)'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기아는 EV3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EV3는 국내 시장을 기준으로 지난 20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0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3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이 전기차를 접하게 함으로써 기아의 전동화 선도 브랜드 지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3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 라인 4666만원, 롱레인지 모델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 라인 5108만원이다. 기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기준 EV3의 판매 가격을 스탠다드 모델 3995만원부터, 롱레인지 모델 4415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고객들이 스탠다드 모델은 3000만원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은 3000만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아는 정부 부처 인증 절차 완료가 예상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는 EV3의 가격을 낮추면서도 충분한 성능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 EV3에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됐다. 기아는 EV3를 81.4kWh(키로와트시)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한다.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01km, 스탠다드 모델 350km다.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롱레인지 모델 31분, 스탠다드 모델 29분이 소요된다. 이 외에도 기아 EV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EV3의 국내 계약을 시작하며 고객이 다양한 접점에서 EV3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전기차 구매를 주저한 고객이 망설임 없이 EV3를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04 13:36:2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볼보 소형 SUV 'EX30' 이달 말 출고...'사전 예약 1000대'

볼보자동차코리아가(이하 볼보) 'Volvo EX30' 출고를 시작하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한다. 볼보는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Volvo EX30'을 오는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 EX30은 C40 및 XC40 리차지(Recharge)에 이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다. 지난해 글로벌 공개 이후 ▲2024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로 선정된 것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영국 일간지 더 썬(The Sun)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선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탑기어 매거진(Top Gear Magazine)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로운 벤치마커로 인정받고 있다. 'EX30'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 공개된 이후 각종 상을 수상했다. 2024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영국 일간지 '더 썬' 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 '선데이 타임즈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 탑기어 매거진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최근까지 20여 개의 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3년 11월 말 최초로 선보인 이후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기도 했다. EX30은 66kWh(키로와트시)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키로와트)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로 출시될 예정이다. 산업부 인증 기준 404km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도 확보했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평균 약 400km)이 가능한 수치다.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5.5km/kWh(도심 5.8km/kWh, 고속 5.1km/kWh)의 전비를 기록해 2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6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역동적인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는 모델로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35.0kg.m의 최대토크로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불과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EX30의 국내 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6월 말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3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기술,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공간의 설계까지 그 동안 고객이 볼보자동차에 기대해온 모든 가치를 컴팩트한 패키지에 모두 담고 있는 모델"이라며 "여기에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가장 경쟁력 높은 가격을 책정한 만큼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고객과 새로운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04 12:01:1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SK가스, 세계 최초 LNG·LPG 가스복합발전소 통합 시운전 돌입

SK가스가 투자한 울산지피에스의 LNG 시운전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를 통해 SK가스 LNG 사업의 핵심 인프라들이 성공적으로 연결됐다. 4일 SK가스에 따르면 울산지피에스가 가스터빈 최초 점화 성공을 통한 통합 시운전에 돌입했다. 울산지피에스는 지난 5월 1일 LNG 연료를 연소해 400MW(메가와트)급 가스터빈 2기를 가동하는 최초 점화에 성공했다. 이번 최초 점화는 지난 4월 LNG 터미널인 KET에 처음 도입된 LNG가 사용되면서 SK가스 LNG 밸류체인의 핵심인 터미널사업과 발전사업의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연결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SK가스는 설명했다. 지난 5월 7일에는 LNG 연소를 통해 발생한 전기를 한국전력 계통망에 연결해 공급하는 전력계통 연결에도 성공했다. 이는 울산지피에스가 전력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되고 있음을 뜻한다. 울산지피에스는 SK가스가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2년 3월 착공한 세계최초 GW(기가와트)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이다. 발전용량은 1.2GW로 원자력 발전소 1기와 맞먹는 수준이다. 연간 생산 전력량은 280만 가구가 1년간(가구당 月250kWh 이용 기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SK가스 LNG 사업의 최대 수요처로, 연간 90만∼100만톤 규모의 LNG를 KET에서 공급받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5km 떨어진 근거리의 KET에서 배관을 통해 LNG를 공급받아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는 만큼 발전 수익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NG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LNG·LPG 겸용발전소로 시황에 따라 LNG가격이 높을 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LPG를 사용할 수 있어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안정적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가스는 울산지피에스의 LPG 연료를 사용한 가스터빈·스팀터빈 가동 등 통합 시운전과, KET와의 운영 안정화를 거쳐 올해 하반기 LNG사업의 상업 가동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첫 번째 LNG 도입 이후, 울산지피에스의 LNG 시운전까지 순조롭게 진행됨으로써 SK가스 LNG 사업의 핵심 인프라들이 성공적으로 연결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두 인프라의 단단한 운영을 바탕으로 기존 LPG사업을 뛰어넘어 LNG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수소·암모니아 기반의 Net Zero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하여 국가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04 12:01:1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도장 없이도 광택"...현대차·기아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 양산 성공

현대자동차·기아가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법'을 통해 고객의 기호와 목적에 맞는 맞춤형 모빌리티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일반적인 도장 공정 없이도 매끄러운 차체 표면이 유지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 양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제조 공법은 현대차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모델 'ST1 카고'의 루프 스포일러에 최초로 적용됐다.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은 플라스틱 복합재를 활용해 별도의 도장 작업없이 차량 외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제조 공법이다. 또한 일반적인 자동차 도장 공정을 대체하기 위해 투명층과 컬러층이 적층된 컬러 원소재를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우선 컬러가 입혀진 원소재를 가열해 연화(軟化)시킨 뒤 금형 위에 올려 루프 스포일러 모양의 외관 성형물을 제작한다. 이후 특정 이상의 강도 확보를 위해 성형물 안쪽에 열경화성 소재인 폴리우레탄과 유리 섬유를 도포한 뒤 금형으로 다시 누르는 과정을 거쳐 최종 제품을 완성한다. 기존에는 루프 스포일러를 제작하기 위해 차체 도장과 동일한 도장 및 샌딩 작업이 필요했지만, 무도장 복합재 성형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도장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된다. 차체 도장 공장은 자동차 제조 공정 가운데 에너지 소비량 4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높다. 도장 품질 측면에서도 일반 도장 기법 대비 높은 수준의 광택은 물론 균일하면서도 풍부한 발색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컬러 원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가벼운 손상이 나더라도 상처 부위에 원색 그대로의 색상이 유지된다는 점도 이점이다. 게다가 이 기술에 적용된 복합 소재는 기존 공법으로 제작되던 루프 스포일러 소재인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 Fiber Reinforced Plastic) 대비 20% 이상 무게가 가벼워 전비 향상에도 도움된다. 현대차·기아는 무도장 복합소재 기술이 성형 자유도가 높고 다채로운 컬러 구현이 가능해 다품종 소량 생산이 필요한 부품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후드 패널 등과 같은 차체 부품 제작에도 적용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법은 고객의 기호와 목적에 맞는 맞춤형 모빌리티를 제공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제조 기술 연구의 결과물"이라며 "제조 공법의 혁신을 통해 생산 유연성과 높은 상품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에너지 사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04 12:01:0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인터, 호주 자회사 세넥스에너지에 '3000억원'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적기 투자를 통해 증산 계획을 본격화하며 호주 천연가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31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와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2026년까지 연간 60페타줄(PJ)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다. 양사는 총 6억5000만 호주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분율 50.1%에 따라 3억 2600만 호주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해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60페타줄(PJ)은 LNG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수량이다. 이번에 승인된 투자금은 가스 생산정을 추가로 시추하고 가스처리시설과 수송관 등 가스전 생산설비를 구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폭적으로 투자에 나선 이유는 호주 동부지역의 천연가스 공급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22년 7월에 발표한 천연가스 생산량 3배 증산 계획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호주 정부 역시 지난 5월 9일 미래가스전략(Future Gas Strategy)을 발표하며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천연가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세넥스에너지는 증산 이후 수익성 확보를 위해 호주 최대 전력회사인 AGL을 비롯해 블루스코프(BlueScope), 리버티스틸(Liberty Steel) 등과 151페타쥴(PJ) 규모의 장기 가스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증산 가스의 판매처를 확정하는 성과도 거뒀다. 증산된 가스를 호주 동부 지역에 공급하게되는 시점인 2026년에는 세넥스에너지가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해 모회사의 이익 상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세넥스에너지는 기존 가스전의 증산뿐만 아니라 보유 중인 탐사광구 시추도 진행함으로써 추가매장량 확보에도 주력한다. 오는 7월에는 호주 동부 로키바(Rockybar) 탐사광구에서 시추를 시행할 예정이며, 레인지(Range) 평가광구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증산개발 이후에도 지속적인 추가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가스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04 12:01:0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유럽 상용차 박람회 참가...타이어 기술력 선보여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Truck and Bus Radial, TBR)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4∼6일(현지시간) 영국 워릭셔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 개최된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는 전 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스톤리 국립 농업 전시 센터(National Agricultural and Exhibition Centre, NAEC)'에서 진행되며, 2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3년 연속 전용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TBR 기술력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e-SMART City AU56)'이 있다. 'e 스마트 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강점인 제품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L51(SmartFlex AL51)'과 '스마트플렉스 DL51(SmartFlex DL51)'도 전시한다. 두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 '스마텍(Smart+Technology, Smartec)'을 적용해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등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켰다. 또한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트레일러 타이어 'LF95'와 대형 카고용 올포지션 타이어 'LF22', 카고용 후륜 타이어 'LZ22' 제품도 함께 전시해 현지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를 통해 영국 상용차 타이어 교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유럽에 자사의 TBR 기술력을 다시 한번 알리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것"이라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04 12:01:0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HD현대, AI기술로 선박 내 '사각지대' 없앤다...적재효율 극대화

HD현대가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4'에서 미래형 선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등 HD현대 6개 사는 이달 3~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 2024'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77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HD현대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해 메탄올 추진 원유운반선(VLCC)과 컨테이너운반선, 미래형 LNG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모형을 전시하고, 차세대 저탄소 연료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별도로 마련한 HD현대 그룹관에는 이중연료 힘센엔진과 노후 LNG선 개조 모형 등을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최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글로벌 선사 및 선급 등 조선·해양 관계자들과 조선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지난 3일 미국선급협회(ABS), 라이베리아기국(LISC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선박 사각지대를 해소한 새로운 선박 구조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선박 내 사각지대를 '제로(zero)화'한 미래형 선박 개발에 나선다. 이 선박은 카메라로 선박 내 사각지대를 촬영한 뒤 AI기술을 통해 재구성하여 시각화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규정상 시야 확보를 위해 설치하는 구조물이 불필요해져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조종실 높이와 관계없이 화물을 선적할 수 있어 적재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ABS와 LISCR은 HD현대가 개발하는 선박에 적합한 규정 변경 제안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규정 개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신기술 상용화 및 AI 기반 선박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HD현대가 개발한 친환경 선박 기술에 대한 기본 인증(AIP)도 잇따라 이뤄진다. HD현대는 4일 미국 아모지사와 공동 개발한 암모니아 연료전지 기반의 무탄소 전기추진시스템 및 발전용 엔진 대체 기술을 적용한 암모니아추진선에 대해 각각 영국 로이드선급(LR)과 미국선급으로부터 기본인증을 획득한다. 스위스 윈지디(WinGD) 등과 함께 개발한 암모니아 연료 엔진 및 연료공급시스템과 HD현대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안전 패키지를 적용한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및 컨테이너선에 대해 미국선급,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오는 5일과 6일 각각 기본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친환경·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형 선박 개발을 통해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바다의 대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04 12:00:5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르노코리아, 6월 한 달간 에어컨 부품 특별 정비 할인

르노코리아가 고객들의 원활한 여름 대비를 위해 특별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6월 한달 간 '여름맞이 마이카 건강검진 캠페인'을 실시하며 에어컨 부품 특별 정비할인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비할인 캠페인을 통해 르노코리아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에어컨필터 'PM 0.3 프리미엄 필터' 30% 할인 및 에어컨 콘덴서 및 컴프레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PM 0.3 프리미엄 필터'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 여과할 수 있는 고성능 차량용 에어컨 필터다. 특유의 항균 코팅층은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증식을 방지하고, 차량 내 악취와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실내 공기를 더욱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아울러 콘덴서와 컴프레서를 함께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정비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출고일자 기준연도가 2017년 이전인 차량 보유 고객 중 'My Renault(마이 르노)' 앱 회원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교체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김명주 애프터세일즈 담당 수석매니저는 "올 여름은 많은 강수량과 함께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차량용 에어컨의 세밀한 정비가 중요하다"며 "많은 고객들이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 방문하셔서 원활한 여름 대비를 위해 마련된 특별 혜택과 오랜 기간 르노코리아를 아껴주신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누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여름맞이 마이카 건강검진 캠페인'은 '트위지'를 제외한 르노코리아 전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엔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04 09:58:30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