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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美에 컬러센터 설립…車 보수용시장 공략

텍사스 댈러스에 오픈…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제고 나서 KCC가 미국에 자동차보수용 리피니쉬 페인트(Refinish Paint) 컬러센터를 세우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가로 나섰다 15일 KCC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를 설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는 KCC가 해외에 설립한 첫번째 컬러센터로, 미국 전역은 물론 남미와 캐나다 등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피니쉬 시장에 진출하는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세계 모든 자동차의 집합소로 불리우는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의 컬러 배합 연구를 통한 컬러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KCC는 컬러센터에 전문 조색사를 배치해 현장 조색시스템인 MM(Mix & Match)을 시장에 알리고 안정적인 기술 지원 뿐만 아니라, 수시로 도장 시연 및 세미나를 개최해 KCC 브랜드를 시장에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컬러센터에는 KCC의 글로벌 포지션 및 브랜드 파워, 그리고 리피니쉬 외에도 건축, 플랜트, 공업, 자동차, 선박 등과 같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페인트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페인트 전용 전시관도 마련했다. 이번 리피니쉬 컬러센터 설립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신차용 도료를 공급하고 있는 KCC를 미국의 관련 업체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접촉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KCC는 2020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리피니쉬 페인트 품질 수준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KCC 리피니쉬 사업부의 박승렬 팀장은 "유성 및 수성, 범용부터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고 있는 KCC 리피니쉬 페인트는 전세계 자동차가 모두 모여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리피니쉬 페인트의 품질은 현지에서 경쟁하는 유수의 글로벌 메이커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며, 세계 각종 자동차들의 컬러 배합 연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CC는 2021년 기준으로 국내 1위의 페인트 제조기업으로, 글로벌 페인트 제조기업으로는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3-10-15 08:32: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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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장관 업종별 '불금 간담회' 시작… "업계 의견 정책에 반영할 것"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업종별 간담회를 통해 산업계와 직접 소통에 나선다. 업종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시장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도 혁신하겠다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방문규 장관 취임 후 첫 업종 간담회로 첨단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제1차 불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금 간담회란 '경제 성장의 불씨를 살리는 금요 조찬 간담회'를 의미한다.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장관이 직접 업계 의견을 듣고 규제 혁신에도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날 첫 간담회에는 로봇 제조·활용·스타트업 등 업계 대표와 학계·연구계 전문가가 참석해 국내외 로봇산업 현황과 성장을 위한 주요 당면 이슈 등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창업 활성화, 부품 등 기술력 제고, 시장창출과 보급 확산, 규제개선 등 로봇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제안했다. 방 장관은 "이번 첨단로봇을 시작으로 철강, 조선 등 주력 제조업종별로 불금 간담회를 릴레이로 추진하고,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시스템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첨단로봇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연내 발표 예정인 '첨단로봇산업 전략'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3 15:37: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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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공사, "3분기 국제선 여객 코로나 이전 86% 회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선 기준 올해 3·4분기 인천공항 여객실적이 지난해 동기간 여객실적(549만1286명) 대비 18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541만901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4분기(1792만4471명) 대비 86.0%의 회복률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중 하계성수기를 맞은 8월 12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19만3917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분기별 여객실적은 지난 2019년 4·4분기 이후 3년반만에 15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3·4분기까지의 누적 국제선 여객은 3982만2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74.8%까지 회복했다. 분기별 회복률 측면에서는 86%를 기록하면서 1·4분기 64.3%, 2·4분기 74.2%을 상회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공사는 ▲하계성수기 및 추석 연휴 효과 ▲보복여행 심리 및 일본·동남아 지역 선호도 지속 ▲중국 노선 여객회복세 등에 힘입어 항공수요 정상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수요회복 시기가 당초 2025년에서 1년 앞당겨진 2024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3·4분기 여객실적은 ▲동남아 467만9146명(30.3%) ▲일본 361만8196명(23.5%) ▲중국 193만47명(12.5%) ▲미주 153만7096명(10.0%) 등의 순이었다. 이 기간 국제선 항공기 운항은 9만1160회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4만5880회) 대비 98.7% 증가했다. 2019년 3·4분기(10만2363회) 대비로는 89.1%의 회복률을 보였다. 2023년 3·4분기 환승객은 199만8054명으로 2022년 3·4분기(86만5131명) 대비 131.0% 늘었다. 2019년 3·4분기(222만474명)에 비해서는 90.0%의 회복률을 나타냈다. 국제선 화물의 경우 올해 3·4분기 실적은 69만8213t으로 전년 동기(68만9998t) 대비 1.2% 소폭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지난해 2·4분기부터 이어지던 감소세가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동계시즌(2023년 10월 28일∼2024년 3월 31일) 인천공항의 항공사 좌석 공급이 역대 최대에 달해 연말 성수기 수요가 기대된다"면서 "공항 시설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반의 준비로 국민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3 15:18: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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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GS칼텍스, 세계최초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용화 위해 '맞손'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친환경 바이오 원료 사업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12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양사가 3HP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를 착공한데 이은 것이다. 최근 완공된 이 공장은 2024년 1분기 본격적인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3HP는 식물성 유래 원료의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물질이다. 3HP로 만든 플라스틱은 뛰어난 생분해성과 높은 유연성을 지닌 고분자로 다양한 일회용품 소재를 대체할 수 있다. 또, 3HP는 바이오 아크릴산(Acrylic Acid)으로 전환되어 기저귀에 적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 및 도료, 점·접착제, 코팅제, 탄소섬유 등 여러 소재의 원료가 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케미컬(Platform Chemical)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 측은 "세계적으로도 3HP에 대한 기술 개발 시도는 있었으나 아직까지 상용·상업화된 사례는 없기 때문에 양사의 시제품 생산은 세계 최초의 3HP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3HP 발효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하게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인 PLH(Poly Lactate 3-Hydroxypropionate)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양사의 협력은 LG화학의 3HP 발효 원천 기술과 GS칼텍스의 분리정제 공정 기술 및 공정 스케일업(Scale-up) 역량의 시너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3HP 공동사업 모델 및 제반 사업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생분해성 소재와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검토 등 다양한 협력 논의도 포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양사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2050 넷제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양사의 친환경 원료 개발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기여 등 ESG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사업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3 15:03: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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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센인 마을 40년 숙원 '공유지 갈등' 해결

세종 한센인 마을 정착민들의 40년 넘은 공유지 숙원 사항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소됐다. 13일 권익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세종특별시청에서 김홍일 위원장 주재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마을 내 공유지 갈등 해소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세종 충광마을 한센인 정착민들의 집단민원을 해결했다. 충광마을 한센인 정착민들은 정부의 격리정책과 사회적 차별 속에 1973년경 이후 세종 부강면 등곡리 산143번지(구 청원군 부용면) 폐광산 일대 '함바집'을 수리하고 임야를 개간해 거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1977년경 충광교회 건립 이후 주변 한센인들의 이주가 증가하며 비교적 큰 규모의 정착촌으로 형성됐다. 충광마을 정착민들은 마을에서 축사를 지어 축산업으로 생계를 유지해왔으나, 현재는 대부분 별다른 소득이 없는 고령의 한센인들로 열악한 복지와 환경 속에 정부지원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정착민들은 "구 청원군 때부터 임야를 개간해 마을 주차장 등으로 조성하고 수년 간 대부료를 납부하며 사용해 온 세종 부강면 등곡리 400-12, 400-13 시유지(이하 '이 민원 토지')를 불하해 주거나 무상 사용토록 해 달라"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여러 차례 현장조사와 기관협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이 민원 토지를 행정재산으로 변경·관리하기 위해 지목변경, 지적공부 정리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고, 정착민들의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공용주차장 조성 등 공익사업을 시행하여 이 민원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민권익위와의 업무협약(MOU) 및 옴부즈만 운영계획 등에 따라 이 민원 토지의 지적측량을 실시하여 한센인 정착촌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측량비용 경감 등 민원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착민들은 이 민원 토지에 대한 공익사업이 원활히 시행돼 행정재산으로 관리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권익위 김홍일 위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사회의 편견 및 차별 속에 힘든 삶을 살아 온 한센인 정착촌 충광마을 주민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착촌의 열악한 환경·복지 등 제반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한센인들에 대한 이해 및 범정부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한 만큼 관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 각계각층의 각별한 관심과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3 11:28: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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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 세계 140여개국 대리점 대회 개최…EV가속화·수출확대 등 중장기 전략 공유

기아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사업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서 권역본부, 각국 법인, 대리점 사장단 및 배우자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아 EV 데이가 열린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 등을 방문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뿐 아니라 2년 전인 2021년 기아가 사명 및 CI를 변경한 이후로도 처음 열렸다. 언어의 장벽이나 문화의 차이, 생각의 경계를 뛰어넘어 참가자 모두 하나의 정체성을 갖자는 취지로 주제는 '영감을 통한 연결'로 잡았다. 대회 첫날 열린 '비즈니스 컨퍼런스'에는 기아 송호성 사장이 기조 연설을 했다. 송호성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사업 전반의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필요하다"며 "첫째로는 사업 범위를 확대 전환하고, 둘째로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셋째로는 고객 중심적 브랜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성차 제조 기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모빌리티 솔루션' 회사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전기차뿐 아니라 2년 뒤인 2025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차량공유(카셰어링)·차량호출(카헤일링) 등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는 취지다. 친환경 탄소중립 측면에선 기존 화석연료 중심 내연기관차에서 벗어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해양 플라스틱 수거·재활용을 위한 '오션 클린업' 프로젝트,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국내 갯벌을 복원하는 '블루 카본' 사업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고객 경험(CX·Customer Experience) 측면에선 사내 의사 결정구조 전반을 고객 중심의 관점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를 비롯한 전동화 전환 과정에선 총체적으로 고객 CX 중심의 접근을 택한다. 기아 경영진은 '2030년 글로벌 430만 대, 전기차 160만 대 판매'를 골자로 한 중장기 EV 가속화 전략을 대리점 사장단과 공유했다. 이를 위해 오토랜드 광명 2공장을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로 전환하고, 오토랜드 화성에서도 전기차 생산 차종을 늘려 세계 각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주요 현안인 글로벌 공급망 강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Software Defined Vehicle), 디자인 철학 등을 각 부문장이 직접 소개했다. 또 기아 EV데이에 참석해 기아가 향후 내놓을 전기차 EV5와 전기 콘셉트카(코드명 SV, 코드명 CT) 실물을 살펴봤다. SV는 향후 기아 EV3, CT는 기아 EV4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코로나 대유행(팬더믹) 기간 구축하기 어려웠던 사업 파트너십을 함양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비즈니스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3-10-13 10:23: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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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주목하는 내년 임직원 교육 키워드는?

휴넷, 기업 관계자 764명 대상 조사…업스킬·리스킬 '가장 주목' 가장 중점두는 교육 '법정의무교육'…산업별 전문 직무도 '관심' 기업들이 내년에 가장 주목하는 임직원 교육 키워드는 '업스킬·리스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교육분야는 '법정의무교육', '산업별 전문 직무 스킬' 등이었다. 이같은 내용은 휴넷이 기업의 교육·인사 관계자 7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3일 내놓은 '2024 기업교육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24년 기업교육에서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복수 응답)는 '업스킬(Upskill)·리스킬(Reskill)'(48.7%)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킬 베이스드 러닝'(28.8%)이 2위를 차지하며 '스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맞춤형 큐레이션'(23.3%), 'AI 파워드 러닝'(22.3%), '디지털 전환'(21.7%), '하이브리드 러닝'(21.5%)이 뒤를 이었다. 휴넷 관계자는 "IT 기술 발전으로 직무가 다양해지며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스킬과 개인이 보유한 스킬 간의 격차가 벌어지는 스킬 갭 현상이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이에 개인의 직무와 역량을 보다 세분화한 '스킬' 교육에 많은 기업들이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년 기업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복수 응답)는 '법정의무교육'(40.1%)', '산업별 전문 직무 스킬'(39.8%)이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차지했다. 앞선 '기업교육 키워드'에 이어 중점 분야에서도 '직무 스킬'이 상위에 랭크되며, 스킬 교육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신규 입사자 온 보딩'(33.8%), '리더·임원 교육'(29.8%), '승진자·직급별 교육'(26.7%), '조직 활성화'(26.4%), '엑셀·PPT 등 공통 직무 스킬'(20.2%) 순이었다. 교육 예산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동결'(36.9%)이 가장 많았다. 이어 '0~10% 증가'(29.6%), '10% 이상 증가'(14.9%)가 차지하며 교육 예산의 감소보다는 증가를 예상하는 응답이 많았다. 증가 이유로는 '대면교육 재개, 직원 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꼽았다. '0~10% 감소'(9.4%), '미정'(6.3%), '10% 이상 감소'(2.9%) 순이었다. 회사 주관 교육 시, 적절한 직원 1인당 교육비는 '연평균 35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연 10만~30만 원'(39.3%), '연 30만~50만 원'(24.6%), '50만~100만 원'(16.2%), '연 10만 원 미만'(16.0%), '연 100만 원 이상'(3.9%) 순이었다. 또한 인사·교육 관계자들이 응답한 직원들의 자기계발 관심도는 평균 3.4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4점'과 '3점'이 32.5%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5점'(16.2%), '2점'(13.4%), '1점'(5.2%), '0점'(0.2%)으로 응답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기업교육 전망은 오는 17일 열리는 '휴넷 글로벌 L&D 포럼 2024'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10-13 03:27: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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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13일 '고추데이'에 3시간 특집방송

충북 음성, 충남 청양, 경북 영양 고춧가루 판매 공영홈쇼핑이 13일 '고추데이'를 맞아 3시간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김장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특집전은 유명 산지에서 엄선한 국내산 고춧가루를 판매한다. 올해는 ▲충북 음성 청결 고춧가루(오후 12시40분) ▲충남 청양 고춧가루(14시 20분) ▲경북 영양 고춧가루(16시 50분)를 준비했다. 모두 올해 수확한 햇고추다. '음성 청결 고춧가루'는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김종필' 농부 외 음성영농조합 농민들이 생산한 고추를 엄선했다. 2kg 6만8900원에 판매한다. '청양농협 고춧가루'는 특·상 등급의 청양고추로 수매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청양농협의 책임 관리하에 생산했다. 3kg을 9만4900원에 선보인다. '영양 고춧가루'는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 품질이 우수해 고춧가루를 에어세척, UV살균, 특허 받은 동판살균처리 등 철저한 위생점검을 마쳐 경기도 학교급식에도 사용되고 있다. 2kg 6만9900원에 판매한다. 모든 상품은 자동주문전화(ARS)와 모바일(앱&웹)로 주문 시 5% 할인과 카드청구할인(KB국민카드) 7%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고추데이 특집전은 2015년부터 우리 고추 농가의 판로지원과 소비 촉진을 위해 시작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 특집전에서 5천여 건의 주문을 통해 4억 2천만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이윤철 팀장은 "공영홈쇼핑은 우리 고추농가의 든든한 판로로서 개국 첫 해부터 꾸준히 '고추데이' 특집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곧 김장철을 앞두고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햇고추가루를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3 03:26: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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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ATO-아름다운 선물' 전시회에 자사 친환경 수성페인트 제공

라이브 퍼포먼스 '숲으로 웰빙' 페인트로 예술 작품 구현 KCC가 국내 최고 현대 미술 거장들이 참여한 'ATO(Aesthetic Treasure of Orient)-아름다운 선물' 전시회에서 열리는 라이브 퍼포먼스에 자사의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웰빙'을 제공했다. 13일 KCC에 따르면 자사의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Klenze)'의 모델이자 배우인 김희선이 콘텐츠 디렉터로 참여한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선보이는 라이브 퍼포먼스는 현대 미술 거장 중 한 사람인 강형구 작가가 직접 참여해 일반 물감이 아닌 친환경 페인트로 예술 작품 구현을 선보인다. 강형구 작가는 역사 속에 나오는 스타들의 얼굴은 물론 자화상 등 극사실적 기법을 통하여 그려내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국내 대표적인 작가다. 전시 기간 중 직접 예술작품의 구현을 현장에서 선보이는 이번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강작가는 풍부하고 고급스런 색감 구현이 가능한 친환경 수성페인트 KCC페인트 '숲으로 웰빙'을 활용했다. 이와함께 강작가는 페인팅하는 과정은 물론 관람객들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현장에서 소통하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KCC 관계자는 "강형구 작가는 공히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인 분이며, KCC페인트가 그의 예술작품에 구현된다는 점은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다. 앞으로도 여러 문화 예술 분야와의 교류 및 협업을 확대하여 KCC페인트의 친환경성과 풍부한 컬러감, 그리고 우수한 품질을 고객들에게 더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형구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ALT1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의 주요 작품 및 KCC 제품이 적용된 공간 예술은 KCC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CC는 올 초부터 '숲으로 간 마시마로'라는 테마로 대한민국 토종 캐릭터이자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마시마로와의 협업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팝업 스토어에서 KCC페인트 제품과의 콜라보 굿즈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23-10-13 03:26:5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