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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엑스게이트와 손잡고 국방 분야 양자보안 솔루션 확보 나서

LIG넥스원과 엑스게이트가 양자보안 솔루션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 양자보안 솔루션은 미래 국방 보안체계의 핵심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LIG넥스원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엑스게이트와 '국방 분야 양자 보안기술 적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진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장,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엑스게이트는 ▲양자보안의 군 통신작전 적용 방안 공동 연구 ▲양자암호 통신기술 교류 ▲양자보안 솔루션 전시 기획 및 공동 전시 등 양자보안 및 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국방 보안체계 혁신을 위한 긴밀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무기체계의 무인화, 지능화, 네트워크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보안체계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통신장비, 무인화, 감시정찰, 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엑스게이트의 검증된 양자보안 솔루션을 접목해 미래 국방 무기체계에 최적화된 보안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진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장은 "복잡한 암호체계도 단시간 내에 풀어낼 수 있는 양자컴퓨팅기술이 고도화되며 우리 군의 전략자산 보호를 위한 보안체계 개발이 더없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엑스게이트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원천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내성암호기술이 적용된 군 통신 솔루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6:06: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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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1분기 영업익 514억...전년 대비 66.5% 상승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발전·에너지 부문 연료 가격 하락과 건설·부동산 부문 흑자 전환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SGC에너지는 2024년 1분기 매출액 5592억원, 영업이익 514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전·에너지 부문의 연료 가격 하락과 건설·부동산 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67% 상승했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발전·에너지 부문은 SMP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연료가격 하락 및 REC 가격 상승으로 이익 규모가 확대됐다"라며 "하반기에도 연료 가격 안정세 및 REC 기준 가격 상승 기조가 지속되며 마진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건설 경기 불황 및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 사업영역에서의 원가 절감 및 마진율 높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진행으로 인한 이익이 반영되면서 흑자 전환했다. 지난 12월부터 이어진 대규모 해외 플랜트 수주 건은 올해 4분기부터 매출로 반영되면서 점진적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회사 SGC E&C(구 SGC이테크건설)는 최근 22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면서 PF 관련 우려를 해소했으며 수익원 다각화로 이익을 빠르게 회복해 나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중심으로 해외 수주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안정성·수익성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SGC E&C는 올해 초 신규 수주 목표액으로 2조4000억원을 제시했으며 1분기까지 20.4%를 달성하며 올해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내년에는 이익 규모가 더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리 부문에서는 글라스락을 중심으로 한 생활용품의 온라인 판매와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내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생산 설비 증설이 완료되며, 공급량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SGC에너지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2조 5000억원을 제시했으며 1분기까지 목표 대비 약 22%를 달성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연초 제시한 목표 매출액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베트남 친환경 발전소 전환 사업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등 친환경 신사업에 집중하고 안정성 기반의 선별적 수주 전략으로 해외 신규 수주 건을 이어나가며 이익 개선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3 16:02: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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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까진 힘들어"···석화업계, 장기불황에 구조조정으로 자구책 마련 나서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실적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 전환 배치와 희망퇴직 등 구조 조정을 통한 자구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석화업계가 구조조정을 비롯해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울산 공장의 일부 직원을 다른 사업장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 공장은 범용 플라스틱 소재인 PET(페트)를 생산한다. 중국의 공세에 밀려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만큼 공장 가동을 줄이고 일부 직원을 전환 배치하는 운영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 첨단소재사업부도 이달 생산기술직 근속 5년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수익성이 떨어진 IT필름(LCD용 편광판 소재) 사업의 매각 이후 인력 조정을 위한 조치다. 당시 희망퇴직과 인력 전환을 단행했지만 추가 조정이 필요했다. 금호석유화학도 10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중국기업과의 라텍스 합작공장 지분 절반을 올해 다른 중국 업체에 매각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석화업계 불황의 요인으로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더불어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 부진, 공급 과잉 등이 꼽힌다. 아울러 고유가에 원가 부담이 커지며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다 온실가스와 플라스틱 규제 움직임에 친환경 전환도 요구받고 있다. 석화업계는 지난해 평균 급여를 낮추고 성과급 등 특별급여 지급을 줄이며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 석화 4사(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금호석화)의 평균 급여는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5900만원) 15.2% 낮아졌다. 임원 급여도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임원 평균 급여는 2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2억8700만 원) 대비 4.2% 감소했다. 또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호황기를 겪었던 당시의 성과급과도 차이 나는 모습을 보였다. LG화학의 경우 작년까지는 사업 부문별로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적자를 낸 사업본부는 성과급을 받지 못하게 됐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석화업계 전체적으로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으며 구조조정을 통한 인력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라며 "업계 전반적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등 수익성 악화에서 버티려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최소한 올해 하반기까지는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부도 석화업계의 재기를 위해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 최근 '석화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협의체'를 꾸려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금호석유화학 등 기업,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업계 경쟁력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3 16:01:5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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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공유 협약…유럽 고객 편리한 이동 지원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23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 상무를 비롯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 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먼저 현대차·기아는 네덜란드 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교통 안전정보를 고객 차량에 제공한다. 현대차·기아의 고객은 ▲응급차의 신속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응급차량 접근정보 ▲실시간 사고 현황 등 안전 교통정보 ▲정확한 교통법규 안내 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4분기부터 네덜란드에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가입된 현대차·기아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인포테인먼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Software Update, Over-the-Air)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이번 네덜란드 정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럽에서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향후 고객의 차량 이동 경험을 풍부하게 할 다양한 편의사양 및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3 15:58: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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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얼리 수출 2005년 이후 최대… 글로벌 수출 비중은 0.07% 불과

지난해 우리나라 보석류 수출액이 4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2005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글로벌 주얼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07%에 불과해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3일 발표한 '국내 주얼리 수출 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얼리 교역은 최근 10년간(2012~2022년) 매년 3.9% 성장했고, 2022년 총 교역액은 10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탄탄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중국(32.9%)과 미국(20.2%) 인도(17.6%)가 전 세계 주얼리 시장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글로벌 주얼리 교역에 활기가 돌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주얼리 수출도 4억3000만달러로 2005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의 주얼리 수출액은 2020년 2억달러, 2021년 3억5000만달러, 2022년 3억3000만달러, 2023년 4억3000만달러로 증가 추세다. 그러나 글로벌 주얼리 수출에서 우리나라 주얼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0.04%, 2021년 0.05%, 2022년 0.05%, 2023년 0.07% 등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또 자사 총수출에서 주얼리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전문 주얼리 수출기업 수는 90개 사에 불과했고, 100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보유한 6개사의 수출액이 전체 수출의 78.6%를 차지한다. 주얼리 수출 비중이 1%가 채 되지 않고 소수 상위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체계적인 수출 산업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고서는 "주얼리 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의 근거가 되는 기본법을 수립해 업체 양성화와 함께 중장기적 제도 기반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위해 주얼리 관련 당사자들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고 밝혔다. 또 "현재 다이아몬드 등 25종의 주얼리 원석과 나석에 적용되는 관세면제 조치를 진주·수정 등 70종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 중소 주얼리 제조 업체의 원가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해외로 이전한 국내기업의 리쇼어링을 지원해 국내 제조 역량을 제고하고, 국제 수준에 준하는 품질 인증 체계를 마련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수출 경쟁력도 높여 나가야 한다고 했다. 단기적으로는 유망 전시회 참가, 한국 문화를 융합한 디자인 개발, 대표 브랜드 육성 등 마케팅 전략도 주문했다. 박소영 무협 수석연구원은 "주얼리 산업은 경기 변동 영향이 적고, 부가가치가 높아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라며 "한국은 국제기능올림픽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26회 연속 입상하는 등 뛰어난 주얼리 세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국내기업의 수출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4-23 15:53: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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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서 전기차 타이어 우수성 인정…아우토빌트 테스트서 '최우수' 획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 및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전기 차량에 사용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소음 등 11개 항목에 걸쳐 타이어의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테스트 결과 '아이온 에보 SUV'는 "전기차용 타이어 중 최고의 선택으로, 좋은 다이내믹과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갖췄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평가 최고 등급 '최우수'로 분류됐다. 특히 전기차 주행 성능과 안전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항목인 마른 노면 제동력과 주행 소음에서 1위로 평가됐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의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은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 테스트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타이어 성능과 디자인 경쟁력 모두를 입증하기도 했다.

2024-04-23 15:52: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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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베트남 하이퐁 당서기와 中企 협력 방안 논의

레 띠엔 쩌우 당서기 요청으로 서울서 양자 면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와 현지 진출 한국 기업 및 신규 진출 희망 스타트업에 대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 장관이 레 띠엔 쩌우 하이퐁시 당서기의 요청으로 양자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5대 특별시 중 하나인 하이퐁시는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이자 산업도시로서 LG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우리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들이 대규모로 진출한 한·베 경제협력의 요충지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하이퐁시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의 활동 외에도 하이퐁시가 지난 주 주최한 '테크페스트 하이퐁 2024'에 청주시 혁신우수기업과 함께 참석한 충북테크노파크의 협업 활동 등을 공유했다. 베트남의 경제발전과 양국 간 중소기업의 교류 확대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 중인 '온라인수출 플랫폼 전수 ODA 사업' 관련 하이퐁시와의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오 장관은 "베트남은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진출이 2번째로 많은 국가로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하이퐁시와 중기부간 긴밀한 협력관계가 구축됨으로써 컴업과 테크페스트 행사간 연계, 동행축제 협력 등 중소·벤처기업의 교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 띠엔 쩌우 당서기는 "하이퐁시는 우수한 물류 및 교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해외투자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한국기업이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4-23 15:23: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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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개발훈련 교·강사 보수교육생 모집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은 24일~30일까지 직업능력개발훈련 교·강사의 자질 향상을 위한 5기 보수교육 교육생 1만40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기대는 올해 총 6만명의 훈련 교·강사 보수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직 분야 전문 교육은 기초교육, 기본교육(교직), 전문교육으로 구분되고 직업능력개발훈련 관련 법 및 제도, 교수기법, 훈련생 평가, 지도 및 상담, 기관 운영 등이 주 내용으로, 5대 역량 23개 세부 역량에 따른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 효과성과 현업 적용도 제고를 위해 뇌과학 기반의 장기 기억 학습 전략이 전면 도입됐고, 생성형 AI(인공지능) 과정을 비롯한 11개의 신규과정이 추가로 운영된다. 신규 과정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쉽고 빠른 강의자료 제작 ▲PBL 수업을 위한 A to Z ▲S-OIT 효과를 높이는 현장훈련 코칭 입문 ▲동영상 강의 자료 편집 제작 심화 ▲디자인 씽킹 등이다. 교육은 교육생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총 10개 권역(천안,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시흥, 전주, 창원)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 신청은 능력개발교육원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교육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3 15:16: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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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글로벌 수요 증가로 1분기 영업익 전년비 178%↑…"투자 통한 경쟁력 확보"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매출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5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1분기 수주는 14억 3800만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37억 4300만 달러의 38.4%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50억 7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공장 설립을 통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2025년 10월까지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1173억원을 투자해 중저압차단기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스마트 공장으로 생산 능력은 2030년 기준 약 1300만대 수준이다. HD현대일렉트릭의 생산 능력은 현재의 약 두 배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력기기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울산과 미국 앨라배마에 위치한 변압기 공장에 각각 272억원, 18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약 20%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동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 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노후 교체 물량 등으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23 15:13: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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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전국 레저·테마파크 제휴 할인…양평 패러글라이딩·옥탑방 고양이 등 최대 71% 할인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봄철 여행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제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저와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연극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반영한 봄나들이 장소의 이용권 및 관람권을 최대 71% 인하된 금액으로 선보인다. 그린카 대여 요금 60%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서울 근교 해발 865m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양평 패러러브 패러글라이딩에서 제휴 혜택을 진행한다. 체험 코스는 약 15분이며, 비행 사진 및 동영상, 5분 추가 비행 등이 제공된다. 또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두 곳 모두 이용 가능한 통합 입장권을 본인 포함 총 4인까지 43% 할인 가능하다. 실내 액티비티 제휴 혜택도 있다. 도심에서도 해양생태계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 이용권을 최대 1만4000원 낮은 금액으로 적용해 준다. 제휴사는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광교아쿠아플라넷 ▲일산아쿠아플라넷 ▲부천플레이아쿠아리움 총 3곳이다. 공연 관람 혜택도 있다. 청춘 남녀의 다양한 로맨스를 그린 10년 연속 대학로 예매율 1위 연극 '옥탑방 고양이'와 최단기간 16만 관객을 돌파한 리얼코믹휴먼 판타지 '2호선 세입자' 관람권을 할인가에 예매할 수 있다. 두 공연 모두 71% 할인 적용 후 2인 관람권 기준 2만 3000원이다. 그린카 관계자는 "완연한 봄 날씨에 그린카 고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봄나들이 떠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고객들이 그린카를 통해 즐거운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5:13:2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