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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무인 잠수정·수상정 개념설계 사업 수주

한화오션이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개발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화시스템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계열사간 시너지가 발휘됐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를 향한 첫 걸음이다. 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말한다. 해군은 현재 '국방혁신4.0'과 연계해 해양 전투력 우위 확보를 위한 해양 유·무인 복합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념설계에 들어가는 '정찰용 무인 잠수정'은 미래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게 된다. 작전 지역에 은밀하게 접근하여 지속적인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전력화가 이뤄지면 함께 기동하는 모함(母艦)의 해상 정찰업무 영역을 확대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 '기뢰전 무인 수상정'도 다양한 목적을 수행하게 될 무인 함정이다. 평시에는 정보 수집과 분석 업무를 수행하지만, 전시에는 기뢰 탐색 및 해체(소해) 임무를 수행하며 우리 함정의 안전한 출입항로를 확보는 첨병 역할도 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인구 감소 문제는 결국 군 병력의 유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한화오션은 무인 무기체계 기술로 흔들림 없는 국방력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진행된 마덱스 2023 행사에서도 한화오션이 선도적으로 제시한 무인 지휘 통제함과 무인 잠수정 등은 대한민국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 구현을 위한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대안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2024-04-21 11:47: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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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협력사 1000곳 '탄소중립' 지원

HD한국조선해양이 협력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국동서발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선소 중소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력사에서 사용하고 있던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사업장 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설비 1대 교체시 연간 약 30~6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HD한국조선해양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HD현대 조선 부문(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비교체 및 유지·보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 ESG 전담 조직을 두기 어려운 중소 협력사들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사업 지원 대상을 1000곳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ESG는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된 지 이미 오래"라며 "이번 협력사업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4-21 11:4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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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현대차·BMW 등 전기차 시장 대응 온도차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위기 대응에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폭스바겐, 포드 등은 인력 구조조정과 전략 변경을 통한 변화에 집중하는 반면 현대자동차그룹과 BMW 등은 신차 출시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전세계 인력 10% 감원을 선택했다. 전기차 판매 부진에 따른 실적 부진 돌파로 조직 슬림화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기준 전 세계 직원 수가 14만명이라는 점에서 전체 직원의 10%인 1만4000명 가량 감원 대상이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4년 만에 역성장한 38만681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전기차 시장이 수요 둔화의 여파로 성장세가 꺾이면서 포드와 폭스바겐 등도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는 애초 계획한 전기차 투자 가운데 120억달러(약 16조원)의 지출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또 지난 5일 캐나다 오크빌 공장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동화 모델 양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존 롤러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는 있지만, 예상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진행중"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세계 2위 판매량을 기록한 폭스바겐은 2026년 독일에 설립하기로 한 전기차 전용 공장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반면 현대차그룹과 BMW 등은 대규모 투자와 신차 출시를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68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채용은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차(SD 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한다. 전체 채용 규모의 55%에 달하는 4만 4000명이 전동화, SDV, 탄소중립 실현,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프로젝트 등 신사업 분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2030년까지 EV 제품군을 31종으로 늘리고,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수출 92만대)로 확대해 간다. 기아는 올해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SUV)와 준중형급 세단형 전기차 EV4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전동화 시장이 대중화 시대로 진입하며 일시적 수요 둔화를 겪고 있지만, 미래에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며 "올해 볼륨 모델인 EV3를 신규 출시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 EV 톱 티어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BMW 그룹은 전동화 기술과 생산량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설비투자(CAPEX)의 경우 독일 뮌헨 공장을 확장하고 MINI 옥스포드 공장에 전기차 생산 라인을 확충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또 헝가리 데브레첸에 자동차 생산 공장도 건설한다. 중국 선양, 미국 우드러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독일 니더바이에른 현에는 각각 고전압 배터리 조립시설을 구축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등 완성차 업체의 전동화 전략 변화는 전체 시장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높은 차량 가격과 고금리 등의 요소가 차츰 해결되면서 판매량은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21 11:4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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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4' 참가...고부가 전략 제품 선보여

LG화학이 친환경·고부가 전략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Chinaplas 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고 전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12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The sustainable and innovative solutions)'을 테마로 친환경 제품과 고부가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제품은 전체의 40%이상으로 구성됐다. 제품이 전시되는 'LETZero 존'에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 COMPOSTFUL™ (PBATㆍ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Poly Lactic Acid), 폐플라스틱을 원유 상태로 재활용한 열분해유 플라스틱, 기계적 재활용(PCR·Post Consumer Recycled) 제품 등을 전시한다. 'Mobility 존'에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배터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ㆍCarbon Nanotube),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적용된 EV배터리 및 충전기, 자동차 내·외장재, 고내열·고전압 충전용 PVC 케이블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Living 존'에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CO2플라스틱(PEC, Poly Ethylene Carbonate) 소재, 친환경 발효 공정으로 만든 3HP(3-Hydroxypropionic a/metroseoul.co.kr/mail/webmail/cid_img_view/242956277/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의료용 장갑 소재(NBLㆍNitrile Butadiene Latex) 제품 등을 전시해 제품을 전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끊임없이 혁신하는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이라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1 11:39: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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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코발트 프리 배터리로 '에디슨 어워즈'서 동상 수상

SK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 '에디슨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SK온은 자사 코발트 프리(Co-Free) 배터리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칼루사 사운드(Caloosa Sound)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2024 Edison Awards)'의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Smart Transportation)'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SK온은 지난해 NCM9 배터리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도, 2년 연속 수상한 것도 SK온이 유일하다. SK온이 만든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NCM,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뺀 제품이다. 통상 코발트가 없으면 구조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수명 저하가 발생한다. 그러나 SK온은 단결정 양극재와 독자적 도핑 기술 등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고유의 하이니켈 기술과 고전압 셀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 밀도 역시 높였다. 행사를 주관한 '에디슨 유니버스' 재단은 기술적 우수성과 함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SK온 코발트 프리 배터리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코발트는 채굴 과정에서 아동 노동착취, 인권 침해, 환경 오염 등 이슈가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다국적 자동차·배터리·원소재 기업들을 중심으로 친환경적, 윤리적 코발트 채굴을 위한 대안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SK온은 코발트 의존도를 낮추고, 나아가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을 원천 차단하고자 코발트 프리 배터리 연구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에서 시제품을 선보이며 상업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 소재 중 가장 비싼 코발트 대신 니켈이나 망간을 사용한다. 그만큼 가격 경쟁력도 높아 향후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온 김상진 플랫폼연구담당은 "SK온의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 노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기위해 지난 1987년 제정된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이다. 비영리재단인 에디슨 유니버스가 매년 시상한다. 7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며, 전문 경영인, 학자, 엔지니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약 7개월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1 11:32: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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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환경 개선위해 이삿짐 싸는 소진공 놓고 대전시는 '몽니'

현 건물 노후화로 근무환경 열악…대전 중구서 유성구로 6월 이전 소진공 직원 80% '이전' 희망…업무공간은 늘고, 비용은 크게 줄고 대전시 "이전 쉬쉬할 것 아니라 공개적으로 논의했으면 좋았을 것" 소진공 "임직원 근로환경 개선, 업무효율성 제고, 복지진흥 효과 커" 같은 대전시내 이전에도 지자체 '왈가왈부'에 대해 곱지 않은 시각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본사를 같은 대전시내로 이동하는 것을 두고 대전광역시가 '몽니'를 부리고 있다. 기존에 있던 건물이 워낙 낡고 시설이 노후화돼 열악한 근무환경을 벗어나기위해 장고 끝에 내린 결정을 놓고 소진공을 마치 시 산하기관인양 대하면서다. 마침 소진공은 대전시장 출신인 박성효 이사장이 맡고 있다. 21일 대전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대전시 권경민 경제과학국장은 지난 18일 대전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진공이 이전에 대해 쉬쉬할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시와 논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최근까지도 이전에 대한 언급이 없다가 총선이 끝난 직후 갑자기 (이전)소식이 들려와 당황스럽고 아쉽다"며 불편한 심기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에 앞서 소진공은 현재 대전지하철 1호선 중구청역 인근에 있는 본사를 지족역 근처에 있는 KB국민은행 건물로 6월께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대전시내의 중구 대흥동에서 유성구 지족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다만 대전지역을 지원하는 대전충청지역본부와 대전남부센터는 기존과 같이 중구에 남게 된다. 그러면서 소진공은 "직원들이 바라는 가장 큰 복지가 '청사 이전'이었다"면서 "사옥을 대전시 안의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을 오래전부터 검토해 왔으며 근무환경 개선이 직원들의 처우를 위한 최우선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앞서 소진공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물 이전에 대해 내부 투표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사옥 이전을 찬성했다. 현재 소진공이 있는 건물은 장마철마다 물난리를 겪는다. 한 소진공 직원은 장마철에 건물 내부로 쏟아지는 빗물이 계단으로 넘치는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노후화돼 수시로 막히는 화장실도 골칫거리였다. 게다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소상공인 지원업무가 크게 늘어나며 구성원 숫자도 많아져 사무실도 협소하다. 6월에 해당 장소로 이전하게되면 소진공 임직원들의 업무면적은 5.2평에서 6.2평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주무부처인 중기부(세종시)와의 거리는 기존의 33㎞에서 14㎞로 가까워지고 출장시간도 왕복 12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돼 업무효율성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중기부 산하기관인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모두 세종시에 있다. 이에 따라 소진공 역시 중장기적으론 아예 세종시로 이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같은 지역내 이전을 놓고도 마음이 불편한 대전시의 경우 향후 세종시로의 이전이 가시화될 경우 소진공을 뺏기지 않기위해 총력도 불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소진공은 이번 이전을 통해 경비가 줄어들어 이를 직원 복지 향상에 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선 보증금이 연간 10억2000만원에서 4억9000만원으로 확 줄어든다. 연간 임차관리비도 17억5000만원에서 13억2000만원으로 감소한다. 무료주차도 54면에서 70면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회의실, 직원 휴게시설 등 업무 및 편의시설도 확충이 가능해 직원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직원 업무 만족도와 부서 간 소통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진공은 중기부 산하 11개 기관 중 연봉이 가장 낮다. 지난 2022년 기준으로 소진공 평균 연봉은 4950만8000원이다. 이는 가장 높은 기술보증기금(9271만4000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소진공 임직원들은 우리나라 730만 소상공인과 1800여 곳 전통시장·상점가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사옥이전으로 그동한 고생한 임직원의 근로환경 개선, 업무효율 확보를 통한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복지증진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전문가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기관인 소진공의 업무는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 소진공 직원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일을 하고 경비도 줄여보겠다며 같은 대전시내에서 움직이는 것에 대해 대전시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2024-04-21 11:28: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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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배우 전지현 새 모델 발탁…창호 신제품등 광고

세련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 전달…'LX Z:IN 창호 뷰프레임' 소개 LX하우시스가 배우 전지현을 새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19일부터 창호 신제품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새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오랜 기간 모든 연령층에서 두루 사랑받아온 배우 전지현의 세련되면서도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고객 가치를 최우선 하는 LX Z:IN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이번에 신규 광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 광고는 기존 창호와는 차원이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의미를 담은 '창호의 프레임을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핵심으로, '뷰프레임' 창호의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미니멀 디자인을 통해 '더 넓어진 뷰'를 구현한 점을 중점적으로 전달한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을 TV CF 뿐만 아니라 지면, 옥외,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적극 노출, '뷰프레임'의 고객 접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세련되면서도 신뢰감 있는 모델 전지현을 통해 기존 창호와 차별화되는 '뷰프레임'만의 디자인과 성능을 고급스럽게 표현하고, 고객들에게 '꼭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은 창호'로 인식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LX Z:IN 창호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1 09:1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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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결식우려아동 지원 시작…전북 부안서 첫 걸음

'행복두끼 프로젝트' 전달식…기부금 전달, 봉사활동 펼쳐 SK매직이 전북 부안을 시작으로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21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북 부안군청에서 결식우려아동 행복도시락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72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부안지역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지원사업에 쓰인다. 전달식 후에는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SK매직 정읍지국 사무실로 이동해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SK매직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방문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MC(Magic Care)들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1800여 명의 아동에게 전달할 비타민으로 구성된 '기초생필품 패키지' 포장 봉사활동도 했다. SK매직 김서경 서부6총국장은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SK매직이 지역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지난 2021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를 확대해 전북 부안을 시작으로 행복도시락 지원사업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해 나눔 활동을 전국적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2024-04-21 09:03: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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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 무상 교체한다

고객센터 접수 후 설치기사가 방문…점자 안내문도 제공 귀뚜라미가 시각장애인의 보일러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 무상 교체 서비스 신청은 귀뚜라미보일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설치 기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와 맞춤형 점자 스티커를 무료로 설치·부착하고 점자 안내문도 제공해준다. 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NCTR-60V)는 버튼 위치를 쉽게 찾아 누를 수 있도록 모든 버튼이 볼록 튀어나온 형태로 제작됐다. 개별 버튼을 누르면 난방·온수·예약·외출·온돌 등 해당 기능이 음성 출력돼 시각장애인의 정확한 사용을 돕는다. 실내온도 조절기 각 부분의 명칭과 위치 그리고 사용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음성 안내문도 이용할 수 있다. 음성 안내문은 귀뚜라미보일러 홈페이지의 '실내온도조절기' 코너 또는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홈페이지의 '가전제품' 코너에서 청취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어려움 없이 귀뚜라미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연령·환경·장애 등에 따른 제약 없이 스마트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접근성과 편의 기능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4-21 08:56:3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