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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등 본격화, 3Q 영업익 2.4조…반도체 적자 얼마나 줄었나

삼성전자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3분기 기대를 넘어서는 실적으로 우려를 씻어내는 데 성공해서다. 4분기부터는 다시 성장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 67조원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조' 단위 영업이익을 되찾은 것. 지난 분기와 비교해 258.21%나 증가했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2조원 초반대도 훌쩍 넘어섰다. 매출액도 전기보다 11.65% 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12.74% 감소에 머물며 예년 수준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이번 호실적은 새로운 폴더블폰이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 보는 MX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3조원대, 8월 출시한 갤럭시Z플립·폴드5가 역대 최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주요 공급사로 알려진 애플 아이폰15가 예상보다 많은 인기를 기록한데다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도 크게 확대되면서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부문은 반도체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침체로 상반기에만 적자 규모가 9조원대에 달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시장이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이 시작되지 않았겠냐는 것. 일단 3분기에도 DS부문은 적자를 면치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에서 보는 적자 규모는 2~3조원 수준이다. 앞서 메모리 반도체 실적 선행 지표로 평가받는 미국 마이크론도 여전히 높은 적자를 확인한 바 있다. 다만 적자폭으로 보면 전분기(4조3600억원)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다른 사업 부문 실적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만큼, 반도체 사업 회복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도 메모리 가격이 예상보다 높아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에는 본격적으로 메모리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린다.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입통계 잠정치 발표에 따르면 메모리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35.4% 적었지만, kg당 수출 단가가 9.5% 증가했다. D램은 42.2%, 플래시메모리는 35.3%나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을 대폭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전문가들도 4분기부터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며 가격 상승과 함께 흑자를 되찾을 수도 있다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구체적인 사업별 실적과 함께 컨퍼런스 콜을 통해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3-10-11 14:02: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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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코로나19 지원 '첨병' 소진공, 중기부 11개 산하기관중 처우는 '꼴찌'

지난해 평균 연봉 4951만원…가장 높은 기보의 절반 수준 공공기관 평균 7000만원의 69%…업무 폭증, 퇴사자 많아 박영순 의원 "전혀 개선 없어…시급히 처우 개선 나서야"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지원에 앞장섰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11개 기관 중 연봉이 여전히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높은 기술보증기금에 비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회 국정감사에서 화두가 될 전망이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11개의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소진공이었다. 그 다음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였다. 2022년 기준 소진공의 평균 연봉은 4950만8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5542만5000원이었다. 이들 기관 외에 9개 기관의 평균 연봉은 6000만~9200만원 선이었다. 중기부 산하 기관 중 보수가 가장 높은 기보는 지난해 연봉이 평균 9271만4000원이었다. 이외에 한국벤처투자 9062만6000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8252만9000원, 공영홈쇼핑 7007만3000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6761만3000원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중앙정부 산하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 연봉은 약 7000만원이었다. 소진공이 전체의 69% 수준인 셈이다. 소진공은 윤석열 정부의 1호 국정과제인 '코로나19 소상공인·자영업자 신속한 손실보상'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직접 대출, 소상공인확인서 발급, 대리 대출 등 소상공인 대상 각종 정책자금 신청과 집행 업무를 맡아왔다. 박영순 의원은 기존 업무에 코로나19 대응 업무까지 겹쳐 업무량이 폭증했지만 직원들 처우는 수년째 제자리인 상황에서 소진공의 퇴사자도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채용 인원 대비 1년 미만 신규직원 퇴사율이 32%에 달했다. 현재 소진공 직원 1명이 8034명의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민원 증가율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2021년엔 최고 235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은 672%, 2022년은 705% 각각 늘었다. 박영순 의원은 "공공기관들의 임금 격차가 너무 크다"면서 "특히 소진공의 경우 업무만 과중하고 처우는 수년째 전체 공공기관 중 최저 수준임에도 전혀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의 유일한 버팀목인 소진공의 퇴사율이 32% 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중기부는 산하기관들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소진공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시급히 처우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지적은 지난해 중기부 국감에서도 제기됐다. 같은 당의 강훈식 의원은 중기부 11개 산하기관 중 임금이 가장 낮은 소진공의 처우 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에게 새희망자금→버팀목자금→버팀목자금 플러스→희망회복자금 등 지금까지 네 차례의 코로나 정책자금을 순차적으로 집행하고, 손실보상금도 지급한 소진공의 업무가 집중되고 있지만 제대로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다. 소진공은 업무가 폭증하면서 임직원 대부분이 월 100시간 넘게 초과근무를 하고, 직원의 절반 가량은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2023-10-11 13:31: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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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의 미래전략 '열분해유', 기술개발 속 고려해야 할 과제들

국내 석유화학기업이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열분해 기술 개발에 속도를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탄소 배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응을 시작한 것. 다만 일각에서는 탄소 감축 효과가 크지 않다며 회의적인 입장도 내놓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시장은 2020년 70만톤 규모에서 연간 17% 이상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330만톤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폐플라스틱 열분해는 무산소 또는 저산소 상태에서 300~800℃의 고온으로 가열해 폐플라스틱을 가스, 오일 등으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 열분해유다. 열분해유는 고온·고압 등 자극을 가해 불순물을 거르는 후처리 단계를 거쳐 정제하면 투명한 상태의 기름이 돼 석유화학 공정에 사용할 수 있다. 탄소를 줄이기 위해 석화기업들은 열분해유 생산 시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3월부터 충남 당진에 연 2만톤 규모의 열분해유 공장을 만드는 중이다. SK지오센트릭도 2025년까지 울산에 열분해 기술을 도입한 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의 폐플라스틱 소각처리는 지구환경부하의 주요 원인으로 부각됐다. 소각장을 확보할 때도 엄격한 규제와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힐 때가 부지기수였다. 반면 열분해 기술은 소각 처리에 비해 다이옥신, 황산화물 등의 위험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부각돼 석화업계가 투자·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비교적 간단한 분리·세정과정만으로 나프타,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다양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분해 기술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폐플라스틱의 열분해를 위해서는 약 300~800℃ 온도를 유지해야 하기에 반응 온도까지 도달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이로 인해 '탄소 감축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은 적은 양이지만 독성 물질을 방출한다는 분석도 있다. 열분해 과정에서 폐플라스틱에 포함된 첨가물 등 화학물질이 함께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열분해유는 일반 경유보다 고형 잔류물과 다이옥신,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의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석화업계 관계자들은 "화학적 열분해도 탄소가 발생되긴 하나 기존의 소각 처리에 비해서는 탄소를 적게 발생시킨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열분해 방식이 기존의 매립 및 소각에 비해 환경부하가 적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한 업계와 연구소에서는 열분해유에서 나온 오염 물질 처리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잔재물의 자연발화 특성, 최대폭발압력, 최소점화에너지 등을 추가 실험하고 위험성 분석을 수행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열분해 과정 중 오염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 겸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석화업계는 열분해유 오염물질과 처리 시설구축과 부산물 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울산에 위치한 정유화학 공장 SK울산CLX 인근에 열분해유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SK울산CLX의 상하수처리 시설을 공유하며 환경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열분해유에서 나오는 부산물 '카본블랙'을 재활용해 타이어를 만드는 등 부산물 재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11 13:08: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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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년 연속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삼성전자가 또 한 번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근무 조건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 발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이후 4년 연속이다.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50여개국 17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000여개 기업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위 20개 기업 중에서는 유일한 아시아 기업이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스스로 높은 만족도와 자긍심을 갖고 있는데다가, 다른 기업에 대해서도 응답하는 설문조사 특성상 동종 업계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포브스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상위 기업들을 조명하며 성장 기회와 글로벌 협력, 원격근무와 일에 대한 의미 부여 등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시스템과 일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으며,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사내 식당, 사내 의원, 피트니스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다양성과 포용에 대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의 자발적 네트워킹 모임인 ERG(Employee Resource Group) ▲'솔브 포 투모로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참여를 늘리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모자이크(MOSAIC)' ▲국내외 우수 인력간 상호 교환 근무 제도인 'STEP(Samsung Talent Exchange Program)' ▲직무·리더십 통합 교육을 제공하는 'The UniverSE(The University of Samsung Electronics)' 등을 운영해 임직원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 (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 877억 달러로 3년 연속 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11 12:59: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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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토요타, 컨슈머인사이트 서비스 만족도 조사 9년 연속 1위

토요타와 렉서스가 국내 최고 수준 소비자 만족도를 지키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 '2023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에서 렉서스와 토요타가 각각 AS만족도(CSI) 및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렉서스는 5년 연속, 토요타는 2년 연속이다. 특히 SSI 부문에서는 토요타가 2015년 처음 1위를 차지한 이후 5회, 렉서스도 4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하며 한국토요타 전체로는 9번째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기준 전국 자동차 보유자와 2년 이내 차량 구입 의향자 10만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합하고 CSI와 SSI로 구분했다. CSI는 최근 1년간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한 소비자의 애프터 서비스 이용을. SSI는 신차 구입 1년 이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시장과 영업사원, 판매과정 등을 평가했다. 렉서스와 토요타는 지난해보다 각각 11점, 17점 더 오른 점수를 받았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이번 발표는 전국 토요타 렉서스 딜러와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들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의 순위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친절한 고객 서비스로 감동을 전하는 브랜드로써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11 12:59: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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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로봇 사업 본격화…'로보월드 2023' 첫 참가

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를 통해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위아는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로보월드 2023'에서 자율주행 주차로봇과 물류로봇 등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로보월드 2023의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273㎡(약 83평) 규모로 참여한다. 현대위아가 로봇 전문 전시회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로보월드 2023에서 국내 최초로 '무인 주차 로봇'을 공개했다. 자동차를 들 수 있는 얇고 넓은 로봇이 스스로 자동차의 하부에 진입해 자동차를 주차하는 로봇이다. 현대위아는 이 주차로봇에 라이다 센서를 장착, 차량 바퀴의 크기와 거리를 정확히 인식하고 옮기도록 했다. 아울러 차량의 전후좌우 등 모든 방향에서 진입과 이동을 가능케 해 주차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 로봇은 로보월드 사무국이 전시회 출품 제품 중 기술·혁신·효율·파급·시장성 등을 평가해 수상하는 '2023 로보월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대위아는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한 물류로봇도 선보인다. AMR은 공장 안을 스스로 주행하며 물건을 이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현대위아는 '실시간 통합 관제 시스템(ACS)'을 통해 서로 다른 AMR이 최적의 경로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ACS는 공장 내 상황과 환경을 파악하고 물류로봇의 작업 스케줄링을 제어해 작업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라며 "현대위아의 로봇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물류로봇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공장과 수량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제조·물류 설루션 전문사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공장자동화 제품을 만들며 쌓은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토대로 제조 현장의 혁신을 일으키는 현대위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3-10-11 12:59: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