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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플라이강원 회생절차 개시 결정

경영 악화로 기업회생 개시 절차를 신청한 플라이강원에 대해 법원이 회생 개시를 결정했다. 플라이강원 측은 "강원특별자치도 거점 항공사로 출범하였던 플라이강원이 본격적인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진행 중인 신규 투자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난달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낸 바 있다. 서울회생법원 제14부(이동식 부장판사)는 16일 플라이강원의 대주주인 주식회사 아윰이 낸 기업회생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채무자에 대한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채무자의 대표이사인 주원석 대표를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주 대표는 오는 9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법원이 이번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한 사유는 채무자가 2019년도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에 의한 급격한 매출감소와 항공기 리스료 및 보험료, 연체료에 따른 신용도 하락으로 영업활동 제한 발생 등으로 인해 자금 유동성이 크게 악화됐다.플라이강원은 빠른 시일 내에 인수자를 확정해 7월 14일 ▲양양~제주 노선 운항 을 재개하고 경영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플라이강원 측은 "6월 30일까지 예정되었던 비운항 일정을 연장했는데, 이 같은 조치는 만약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예약승객의 항공권은 각 결제사들의 정책 또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예정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환불 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6-16 22:55: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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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이미지, 초기 창업자위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 오픈

이미지 1300만컷등 할인 가격에 제공…콘텐츠 매일 UP도 통로이미지가 국내 초기창업자를 위해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오픈했다. 16일 통로이미지에 따르면 스톡이미지 플랫폼 기업으로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투데이, 이미지코리아 3가지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클립아트코리아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톡이미지 다운로드 플랫폼이다. 스톡이미지란 사진, 일러스트, 그래픽 등의 형태로 제공되는 상업용 이미지로 전문적인 사진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의 많은 기업이 클립아트코리아의 안전하고 품질높은 이미지를 활용해 광고, 웹사이트, 포스터, 블로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통로이미지는 국내의 더 많은 기업에게 스톡이미지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클립아트코리아 사이트에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새로 오픈했다. 사이트는 매일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저작권 안전성과 초상권이 확보된 1300만 컷이 넘는 모든 콘텐츠를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은 초기의 저작권 오사용 위험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다양하고 고품질의 콘텐츠를 빠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런칭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 금액은 연간 기준가인 55만원에서 60% 할인된 22만원(vat 포함)으로 제공한다. 라이선스 이용자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사이트내 콘텐츠를 활용해 SNS·유튜브 내 콘텐츠 활용과 홈페이지 디자인, 인쇄·광고 디자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클립아트코리아' 사이트에서 매일 50컷과 패밀리사이트인 '이미지투데이' 사이트에서 매일 30컷의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어 자유롭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스톡 이미지 사용이 처음인 스타트업을 위해 클립아트코리아의 고객상담시간을 매일 8to19로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구매한 모든 기업에 전문인력이 1대1로 고객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는 창업지원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통로이미지 이건일 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의 스타트업과 초기 창업자이 이미지 사용에 대한 저작권 위험 부담을 해소하고 디자인 작업의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통해 초기창업자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6 17:0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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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사회취약계층 위해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지원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친환경 바닥재 기부 KCC글라스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나선다. 16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환경복지 서비스다. 참여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취약계층 거주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을 위해 지난 15일 서울시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한 16개 후원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을 통해 올해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17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진단을 진행하는 한편 환경이 열악한 500가구를 선정해 실내 환경 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 KCC글라스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친환경 바닥재인 '숲'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동참한다. 바닥재 숲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8년 연속 1위와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3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국내 대표 친환경 바닥재로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HB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면서 제품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데 보탬이 되기위해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6-16 16:02: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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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계열 CJ다슬,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인증

인도에 사업 기반…글로벌 기업문화 리서치기관 GPTW '선정' 인도에 기반을 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계열사 CJ다슬(CJ DARCL Logistics)이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1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인도 계열사 CJ다슬이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2023-2024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GPTW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과도 협력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등 기업문화와 관련해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리서치 기관이다. GPTW 조사에 따르면 CJ다슬 직원 80%는 회사에 대해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응답했다. 또 78%는 '직원이 경영진으로부터 존중받는 기업'이라고 답했다. 74%는 '팀과 회사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이라고 응답하는 등 다양한 문항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번 평가는 혁신(Innovation), 신뢰(Trust), 가치(Values)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설문 조사로 진행됐다. CJ다슬은 직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고향이 멀리 떨어져 있는 직원을 지원하는 '귀향비 지원' 등 인도의 일반적인 기업 대비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도 제공한다. CJ다슬은 인도 최대 수송기업으로 2017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계열사가 됐다. 인도 전역에 200개 이상의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천 개가 넘는 고객사에게 철도운송, 해상운송, 중량물 운송, 계약물류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다슬 디네쉬 샤르마(Dinesh Sharma) 인사담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6 15:5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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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부상 방지 스트레칭 영상 공모전 개최

티웨이항공은 최근 객실승무원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영상 공모전을 내부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기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으로, 항공기 기내에서 일하는 객실승무원들의 부상에 대한 안전 의식을 높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객실 승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인 또는 팀으로 구성된 객실승무원들이 60초 내 자유형식의 부상 방지를 위한 영상을 제작해 제출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특히 전체 객실승무원의 약 41%에 해당하는 35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기내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성이 돋보였다"고 부연했다. 공모전 수상의 결과로 대상은 대중적으로 친숙한 새천년건강체조에서 착안한 '새천년 티웨이 건강체조'를 선보인 '돌려차기'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모션그래픽 형식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스트레칭 영상을 제작한 '혁과수'팀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활기차고 유쾌한 스트레칭 동작을 선보인 '남녀노수'팀과 'HOT한 막내'팀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입상작품들은 향후 객실브리핑 전에 시행하는 스트레칭 교보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사내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안전 운항에 방해가 되는 안전저해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직원에게 포상 하는 등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사내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박인섭 티웨이항공 객실본부장은 "객실승무원이 실제 스트레칭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안전 의식을 되돌아보며 다시금 강화할 수 있도록 사내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탑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6-16 12:59: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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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환경과학기술원-한국석유공사, 탄소감축 솔루션 개발 위해 협력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저탄소에너지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양사가 진행 중인 저탄소에너지 사업의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협력강화를 위한 공동 관심 과제도 발굴했다. 기술원은 석유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과 함께 2021년부터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통합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기술원이 포집 분야를, 석유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각각 저장 및 터미널 분야와 모니터링을 담당해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방문에서 양사는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실증사업 외에도 수소, 암모니아 사업을 위한 향후 기술개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암모니아의 수소 전환에 필요한 대규모 크래킹/차세대 촉매개발과 암모니아 연료전지 등이 대표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중심의 그린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미국의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y)에 투자한 바 있다. 단순 투자뿐 아니라 기술 완성 가속화를 위해 기술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한국석유공사는 카이스트 등 연구기관과 CCS 및 수소 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대전, 충남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는 앞으로 탄소중립 신에너지 사업 추진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과거 SK이노베이션 기술원장 재직 시 친환경 에너지 전략개발 업무를 관장했던 경험이 있다. 이때 김 사장은 대덕연구단지를 포함한 대전?충남지역의 산학연 단체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저탄소 신에너지 기술 현황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환경과학기술원은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 디벨로퍼라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구하며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16 12:56: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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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글로벌 변수 대응위해 그룹 차원 '따로 또 같이' 전략 주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중 경쟁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 각종 위험 변수들과 기회 요인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 기조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며 "미·중 경쟁과 이코노믹 다운턴, 블랙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확대경영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부회장, 조대식 의장과 수펙스추구협의회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30여명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구체적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파이낸셜 스토리*에 향후 발생 가능한 여러 시나리오에 맞춰 조직과 자산, 설비투자, 운영비용 등을 신속하고도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경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와 관련 "기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영환경은 어느 날 갑자기 변하는 것이 아니라 크고 작은 사인포스트(Signpost?징후)가 나타나면서 서서히 변한다"면서 "이 같은 징후들이 나타날 때마다 즉각적이고도 체계적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SK 구성원들이 충분히 훈련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시나리오 플래닝 외에 또다른 화두로 글로벌 전략을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시장은 옛날 같은 하나의 시장이 아닌, 다양한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시장이 됐다"며 "그 시장 하나하나에 SK의 의미와 상황을 담아낼 필요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SK 관계사 별 대응은 힘들기도 하고 속도도 잘 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 차원으로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각 시장 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이날 클로징 스피치에서 그룹의 파이낸셜 스토리 추진 경과 등을 분석한 뒤 "무엇보다 CEO들이 조직의 빠른 의사결정과 혁신을 주도하고, 파이낸셜 커뮤니티 등 외부에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직접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신뢰를 얻을 수 있고 파이낸셜 스토리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CEO는 사업에 대한 통찰은 물론 이에 기반한 실행 리더십, 가치 지향적 인격 등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그동안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자산 효율화 등을 추진해 왔지만 파이낸셜 스토리 차원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없다"면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 제고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6 12:49: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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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흑자전환 이끈 로베르토 렘펠 은퇴…헥터 비자레알 8월 부임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8월 1일부로 헥터 비자레알 GM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한국지엠 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신임 사장 겸 CEO로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자레알 사장 내정자는 "중요한 사업 전환기에 한국지엠을 이끌게 돼 영광이며, 훌륭한 인재들로 구성된 한국팀을 이끌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팀은 코로나 대유행 상황과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즈니스 전환에 큰 진전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은 이제 GM의 글로벌 벤치마크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업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 이러한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실판 아민 GM 수석부사장 겸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비자레알 내정자는 2012년부터 수년간 한국사업장에서 기획·프로그램 관리 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며 "GM 멕시코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 개발 성과를 토대로 판매·성장을 주도해왔고, 이는 한국의 수출 사업과 시장 점유율을 성장시키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자레알 사장 내정자는 1990년 GM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생산 프로젝트 엔지니어로 시작해 멕시코와 미국에서 산업 엔지니어링 매니저, 차량 라인 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여러 국가에서 근무 경력을 쌓았다. 2008년 그는 GM 멕시코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의 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최고임원그룹 멤버가 되었다. 현재 멕시코 및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등 14개국의 딜러망도 책임지고 있다. 한편 로베르토 렘펠 현 한국지엠 사장은 GM에서 40여년간 근무를 마치고 퇴임한다. 렘펠 사장은 "그동안 GM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는 한국 사업을 이끌 수 있어 매우 큰 영광이었다"며 "우리가 함께 구축한 탄탄한 토대 위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 사업의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3-06-16 10:5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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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행 테마 음악 페스티벌 진행

제주항공의 유튜브 콘텐츠 '에어스테이지(AIR STAGE)'가 오프라인에서도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5월부터 다양한 K-POP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일상 회복과 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여행의 설렘을 알리는 '에어스테이지'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제주항공 측은 "소란, 스텔라장, 경서, 루시 등 대한민국 대표 K-POP 아티스트들과 함께 제주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제작한 제주항공 유튜브 콘텐츠 '에어스테이지'는 총 9회에 걸쳐 공개됐다"며 "총 669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에어스테이지' 캠페인의 감동을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전하기 위해 오는 7월15일과 16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에어스테이지 오프라인 음악 페스티벌 'HAVE A NICE TRIP 2023'에 참여한다. 소란, 스텔라장, 경서, 루시, 유다빈밴드, 디에이드 등 제주항공 에어스테이지 캠페인을 함께했던 K-POP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 등의 해외 아티스트들도 이번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 일상 회복과 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에어스테이지' 캠페인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06-16 09:35: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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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전, '재무위기 극복'과 '안전경영 확립' 위해 감사자문위원 23명 신규 위촉

한국전력은 주요 정책·사업성과평가, 안전관리 등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문의견 수렴을 위해 각계 전문가 23명을 새롭게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력 감사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사업성과평가 ▲리스크관리평가 ▲안전관리 ▲국민 옴부즈만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사업성과 및 리스크 관리 평가, 안전관리, 국민편의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감사사안에 대한 자문과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현재 회사의 위기는 변화와 혁신 노력을 통해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감사활동을 통해 경제성 중심의 정책·사업평가, 안전과 생명 최우선 원칙을 정착시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전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이번 위촉과 별도로 한전과 전력산업에 관심과 애정을 지닌 각 분야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감사자문위원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공모 접수기간은 6월 19일부터 23일까지이며, 공모분야 및 지원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력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6-16 09:29:4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