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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부산항만공사 등 4곳과 간담회…상생협력 논의

한국해운협회가 항만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해운·항만업계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해운협회는 9월 30일 해운빌딩에서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및 주요 국적선사와 '해운업계-4개 항만공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 및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 엄익환 과장을 비롯하여 주요 국적선사 임원 및 4개 항만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해운과 항만업계는 공동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운-항만공사 간 상생협의회를 운영하여 서로의 현안사항을 이해하고, 해운 및 항만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 엄익환 과장도 인사말을 통해 "해운 ·항만업계가 함께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중장기적인 과제를 발굴하여 이 협의체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운협회에서 준비한 해운 · 항만 상생협의회의 운영안에 대한 참석자들 간 협의 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자유토론에서는 국적선사들이 항만 선석의 선입선출 운영, 항만 안전사고 예방 강화, 친환경 탈탄소 규제 대응 협의체 운영 등 다각적인 현안에 대해 건의했고 이에 4개 항만공사 측은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양 업계의 상호 발전을 위한 원활한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해운협회는 오늘 협의된 내용을 보완해 11월 중 '한국해운협회-4개 항만공사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5-10-01 16:12: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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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국내 첫 핸즈프리 시스템 '슈퍼크루즈' 도입…'양손 떼도 간다'

"출퇴근 왕복 100㎞ 넘는 구간을 주행해도 피로감이 평소 절반수준이고 차량이 저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라'는 느낌을 받았다." 윤명옥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가 1일 서울 강남구 아이티스퀘어에서 진행된 'GM 슈퍼크루즈 기자간담회' 제너럴모터스(GM)의 최첨단 주행 기술 '슈퍼크루즈'를 한 달여간 시범 주행을 진행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북미와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슈퍼크루즈가 도입되는 국가로, 올해 연말 새롭게 출시되는 캐딜락 신차에 탑재된다. 특히 핸즈프리(Hands-free) 주행 보조 기술이 국내에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윤 전무는 "시범 주행을 통해 국내 도로에서 슈퍼크루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과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처음 경험했을 때의 짜릿함을 넘어서는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빌리티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직접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슈퍼크루즈는 GM 미래 모빌티리를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라이다(LiDAR) 기반의 정밀 지도, 카메라, 레이더,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한 첨단 주행 기술이다. 국내에 도입된 첫 핸즈프리 기술이다. 또 자동 차선 변경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GM은 국내 슈퍼크루즈 출시를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자해 2만3000㎞ 규모의 정밀지도를 구축하고 한국 도로환경에 맞게 최적화·현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모든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슈퍼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한국 내 전용 맵 OTA 서버를 운영해 지도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최신 도로 정보를 반영한다. 고객은 전용 사용자 가이드와 튜토리얼을 통해 손쉽게 슈퍼크루즈를 사용할 수 있으며 GM 고객 서비스 채널을 통해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승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기술개발부문 부장은 "한국 도로 사정에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미국 도로에 없는 버스 전용 차선, 도로 공사 정보도 정밀 지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지도의 국외 반출이 안 되는 점을 고려해 지도 정보를 국내 서버에 저장하고 데이터를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하는 인프라도 구축했다. 채명신 한국GM 디지털비즈니스 총괄 상무는 "슈퍼크루즈는 지금까지 북미에서 8억7700만㎞(지구 약 2만2000바퀴)를 주행했다"며 "슈퍼크루즈는 고객의 일상 속에서 첨단 기술의 가치와 편리함을 증명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한국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GM은 올해 캐딜락을 시작으로 다른 브랜드로의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5-10-01 16:1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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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美 안두릴, 소방 대응 통합 플랫폼 공동 개발 추진

대한항공은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와 전 세계 대규모 산불 예방을 위한 통합 설루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8월 양사가 맺은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기 분야 협력(TA) 범위를 지역사회로 확장한 것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서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대규모 산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대한항공이 개발한 무인기 및 운용 기술을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에 적용해 산불 발화 지점을 신속히 식별·진압하는 통합 설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래티스'를 기반으로 화재 발생 여부 파악과 초기 진압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공중과 지상, 우주(인공위성) 등 다양한 곳에 분산된 센서가 감지한 데이터로 화재 발생 시 관계 당국에 경보를 자동 발령한다. 이후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이 화재 규모와 상태를 자율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무인기를 보내 불길을 진화하는 방식이다. 이런 산불 대응 프로세스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관리된다. 현재는 사람의 눈으로 산불 징후를 판단하고 초동 대처를 하기까지 수십 분에서 수 시간이 걸린다. AI 기반 설루션으로는 산불을 24시간 감시·파악하고 무인기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하게 된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2025-10-01 16:0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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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제네시스·현대차

◆제네시스, 국내 첫 '파이낸스 리스·렌트' 상품 출시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월 납입금을 합리화하고 부가 서비스를 차별화한 '제네시스 파이낸스 리스·렌트' 상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가 국내에 공식 리스·렌트상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이용할 경우 세단 G90을 월 납입금 최저 100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G80, GV70은 100만원 이하의 월 납입금으로 리스나 렌트가 가능하다.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5가지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테일러드 스케줄'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기 납입 면제형 또는 납입금 할인형 중 1가지 혜택을 선택해 원하는 방식으로 금융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도 해지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지-익스체인지', 수입차 오너가 제네시스를 구매할 경우 납입금을 추가로 인하하는 '더 베러 초이스', 차량 외관 손상 시 보험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카-라이프', 정비 시점을 알려주는 '온-사이트 메인터넌스'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판매 시작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를 진행한다. 아이오닉 6 N은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현대 N'으로 출시하는 두번째 순수 전기차다.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과 고성능 전용 장비를 바탕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을 모두 충족하도록 개발했다.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는 아이오닉 6 N 가격은 개별소비세 3.5%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해 7990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별도다. 아이오닉 6 N은 합산 최고출력 448㎾(609마력), 최대토크 740Nm(75.5㎏·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를 탑재했다. 일정 시간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478㎾(650마력), 770Nm(78.5㎏·m)의 더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에 84㎾h 고출력 배터리와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와 출력을 최적 제어, 성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N 배터리' 기능을 적용했다.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는 안정적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유체의 움직임으로 진동을 저감하는 전륜 '하이드로 G부싱', 노면 요철 진동 저감 및 횡방향 움직임을 강건화한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도 장착했다. 현대차는 N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아이오닉 6 N 특별 한정 패키지 '10 이어스 팩(Years Pack)'도 선보인다.

2025-10-01 15:13: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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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포스코, 차세대 함정용 특수강 공동개발 MOU

한화오션이 포스코와 손잡고 차세대 함정용 초고강도강 강재 개발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서울사무소에서 포스코와 차세대 함정에 적용할 기가급 특수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강재 및 이용기술, 용접 재료·기술 및 이를 적용한 선체 적용 기술을 개발하는 등 총 6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차세대 함정용 기가급 강재는 전투함정, 무인수상정 등 해상 무기체계의 구조 안전성, 방호성능 및 용접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특장점을 지닌 압연강판이다.이 강재는 함정 중량을 크게 줄이면서 방탄 성능을 높여 안전성과 승조원 생존성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은 향후 2~3년 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수상함은 수면 위로 선체가 노출되기 때문에 함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상부 구조물의 경량화와 중요 구역에 대한 방탄성능 확보가 필수적이다. 기가급 강재는 일반 강재에 비해 4배 가량 높은 강도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일홍 한화오션 특수선설계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은 포스코와 함께 글로벌 첨단 함정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며 "양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을 제공하는 '특수선 종합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도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차세대 함정용 기가급 강재 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K-해양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1 15:03:2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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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장악 韓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 던진 中...프리미엄 전략 먹힐까

중국 전자제품 회사 샤오미가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워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하면서 삼성과 애플이 장악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져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가격이 삼성의 프리미엄 제품군과 큰 차이가 없어 경쟁력이 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오프라인 서비스센터까지 열며 공세를 강화하는 만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서비스 품질 경쟁에도 불이 붙는 모양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샤오미 15T 프로'을 공개했다. 지난 1월에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며 한국 시장 공세를 강화한 데 이어 샤오미 스토어 2·3호점을 연달아 선보였다. 이 같은 행보를 통해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0%대에 머무는 상황을 깨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린틀서치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82%, 애플 18%로 집계됐다. 애플을 제외한 외국산 스마트폰은 사실상 '무덤'으로 불린다. 샤오미 역시 점유율이 0.82%에 그치며 한국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한 이후 단 한 차례도 1%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샤오미는 국내에서 오프라인 스토어와 서비스센터를 확대하며 삼성전자에 정면 도전하는 모습이다. 2·3호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서울 용산에 개점 예정인 '익스클루시브 서비스센터(ESC)'는 방문·택배 수리를 모두 지원하는 전담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샤오미가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를 여전히 약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국내 시장이 삼성·애플·샤오미 3강 구도로 굳어지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안정적인 서비스, AS, 보안 플랫픔과 프리미엄 중심 전략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샤오미의 국내 공세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서비스 품질 경쟁까지 촉발할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서비스 부문에서 강점을 유지 중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휴대전화 AS부문에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2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2019년에는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삼성만의 엔지니어 기술력과 전문 장비를 통해 서비스센터에서 즉시 단품 수리가 가능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 샤오미 신제품은 가격 경쟁력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샤오미 15T 프로 가격은 약 131만원으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라인 갤럭시S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256GB는 판매가 115만5000원부터 시작되며 가성비 플래그십 모델로 선보였던 갤럭시S25FE 가격은 94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만큼 샤오미가 압도적인 기술력이나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지 않는 이상 소비자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샤오미가 '가성비' 이미지를 벗고 프리미엄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했으나 차별성이 일단 부족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01 15:03: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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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BYD 씨라이언7 세련된 디자인과 여유로운 공간, 패밀리 SUV 도전

BYD코리아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씨라이언7(Sea Lion 7)을 출시하면서 국내 전기차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패밀리 SUV 경쟁에도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씨라이언7 시승은 국도와 고속도로, 도심 등 총 400km를 주행했다. 씨라이언7 첫 인상은 '바다의 미학'을 모티브로 한 부드러움과 쿠페형 SUV의 날렵함을 앞세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전면부는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선명한 라인이 눈에 띄며 후면부는 쿠페형 스타일의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30mm, 전폭 1925mm, 휠베이스 2930mm로, 중형 SUV로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인 휠베이스 덕분에 1·2열 모두 여유롭고, 평평한 바닥 설계와 낮은 무게 중심 덕분에 장거리 여행 시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시켰다. 15.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디지털키, 티맵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터치 반응 속도도 빠르고, 스마트폰과 유사한 UI를 적용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씨라이언7은 전기차답게 시동을 걸었을 때 실내는 조용하고, 주행 중에도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가속 페달을 살짝 밟는 순간, 즉각적인 반응이 돌아와 탄력적인 주행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시속 60~100km 구간에서의 승차감은 매우 부드러웠고, 풍절음과 진동소음도 적절히 차단돼 승차감이 한층 더 향상됐다. 다만 장거리 운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운전석 시트는 처음 앉았을 때는 푹신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지만 몇 시간 후에는 푹신함 때문에 허리가 아파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했으나 140km 구간에서는 차체의 흔들림 느낌을 받아 다소 불안감을 주었다. 주차나 좁은 공간에서의 주행은 동급 차량 대비 뛰어났다. 360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다양한 운전 보조 시스템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긴장감 없이 운전할 수 있었다. 전방충돌경고, 전방교차충돌경고, 긴급차선유지보조 등 다양한 능동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운전자가 쉽게 도로 위에서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미리 대응할 수 있게 도왔다. 씨라이언7은 후륜 구동 방식과 영구자석동기(PMSM)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230kW(313마력), 최대토크 380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82kWh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해 복합 기준 398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씨라이언7 가격은 449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국고 보조금 및 BYD코리아의 추가 지원을 고려하면 4000만원 초반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가성비 높은 전기 SUV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BYD 씨라이언7은 디자인, 성능, 공간성, 가격 경쟁력까지 모든 요소를 잘 갖춘 완성도 있는 전기 SUV다. 중형 SUV로서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합리적인 가격대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01 14:57: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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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경찰청과 손잡고 '어린이 안전벨트 착용'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경찰청과 함께 어린이 안전벨트 착용 생활화를 위해 학교 앞 교통지도, 안전벨트 가드 배포 등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키즈(MobileKids)'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앞 교통안전 지도 ▲안전벨트 가드 제작 및 배포 ▲라디오 광고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어린이 안전벨트 착용의 필요성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전파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맞춤형 안전벨트 가드 2천 개를 제작해 배포한다. 해당 안전벨트 가드는 체구가 작은 어린이도 올바르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용품으로 교통안전 지도 활동이 진행된 인왕초등학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기증받은 전국 복지센터 등에 배포되고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를 통해서도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안전벨트 가드 배포와 같은 실질적인 활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모바일키즈 활동을 지속해 보다 안전한 교통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세라티 코리아, VIP 고객 대상 '마세라티 익스클루시브 나잇' 성료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지난달 30일 마세라티 강남 전시장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마세라티 익스클루시브 나잇(Maserati Exclusive Night)'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마세라티 익스클루시브 나잇은 '레거시 앤드 비욘드(Legacy & Beyond)'를 콘셉트로 국내 고객에게 브랜드의 전설적인 헤리티지와 앞으로의 비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마세라티의 오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스페셜 에디션 모델 4종을 전시했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 및 가치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에 담긴 모델을 보다 깊이 전하는 '브랜드 토크(Brand Talk)'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세라티의 오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스페셜 에디션 모델 4종을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4년 37년 만에 트랙에 복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MC12와 마세라티의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MC20 이코나(Icona)'와 'MC20 레젠다(Leggenda)' ▲브랜드의 상징이자 아이콘인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그란투리스모 프리마세리에 75주년 론치 에디션(GranTurismo PrimaSerie 75th Anniversary Launch Edition)'이 전시됐다. 또한 MC20 첼로(Cielo) 스페셜 에디션 '푸오리세리에 바이 후지와라 히로시(Fuoriserie By Fujiwara Hiroshi)'가 함께 최초 공개됐다.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마세라티는 단순한 고가의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라 독창성과 장인정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라며 "이번 행사에 전시된 스페셜 에디션들은 마세라티가 모데나 모터 밸리(Motor Valley)에서 쌓아온 레이싱 헤리티지와 브랜드의 독창적인 여정을 상징한 만큼 앞으로도 마세라티 정체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프, 국군의 날 기념 특별 구매 혜택 지원 모험과 자유의 아이콘 지프가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부사관 및 장교 등 직업군인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특별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륜구동 군용차 '윌리스 MB'에서 시작된 지프는 전장에서 정찰·수송·후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군인들의 생존을 지키는 데 공헌했다. 지난해 선보인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Army Star) 패키지'를 시작으로 육군, 해군, 공군에 헌정하는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까지 모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지프의 밀리터리 헤리티지에 대한 고객들의 깊은 신뢰와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지프는 이번 국군의 날을 맞아 지프의 전 차종에 3%의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대상은 현역 군 간부, 군무원, 국방부 산하기관 공무원, 사관 생도 및 간부 후보생, 공무직원, 10년 이상 복무한 예비역, 국가유공자 및 직계 가족 등으로 폭넓게 마련되었다. 할인은 본인 및 직계 가족당 1대에 한정되며, 10월 내 등록된 차량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태생부터 군과 함께한 브랜드로서 대한민국 국군과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에 작은 보답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프 브랜드가 지닌 본연의 가치와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01 14:28:0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