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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바닥포장 전용 폴리우레탄 바인더 2종 선봬

화재 위험 낮고 인체에도 무해 KCC가 바닥포장 자재 전용 폴리우레탄 바인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10일 KCC에 따르면 신제품은 폴리우레탄 수지를 주 성분으로 한 바인더로, 코르크칩 또는 모래, 자갈류의 골재 등 다양한 바닥재용 자재와 혼합 후 도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KCC코르크바인더'는 휘발성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폴리우레탄 제품으로 화재 위험이 낮고 인체에 무해하다. 특히, 환경표지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어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및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에도 적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KCC코르크바인더와 천연 소재인 코르크칩이 결합해 시공되는 KCC코르크바닥재는 우수한 충격 흡수성과 적절한 탄성으로 보행감이 뛰어나 부상 위험이 있는 산책로 및 운동장 트랙에 적용 시 보행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숲으로 투수바인더'는 내구성 및 탄성이 우수한 도로포장재용 바인더로, KCC는 이에 관련된 우레탄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도장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제품은 인장 강도, 탄성 등의 기계적 물성이 우수해 도로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고 높은 탄성으로 주행 소음을 저감하고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래, 자갈과 같은 골재를 숲으로 투수바인더와 결합해 시공한 투수콘크리트 바닥재는 물을 효과적으로 배수시켜 토양에 스며들게 하여 도시 물순환 장애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2023-11-12 03:29: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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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의 중진공인'에 김영재 팀장등 3人

경진대회 열고 70건 사례 중 평가통해 후보 9명 선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한 '올해의 중진공인'에 대출관리실 김영재 팀장, 해외진출사업처 김예지 과장, 충북지역본부 황상호 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면 최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기관과 추진사업 관련 우수 혁신사례 발굴을 위해 '제5회 올해의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혁신성장 선도 ▲기관ESG 강화 ▲지역발전 등 3개 분야에서 발굴한 총 70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 9명의 현장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최종 후보에 대한 전 직원 온라인 실시간 투표, 경진대회 당일 KOSME 심사단 평가(30인의 내·외부 평가단), 일반시민과 중소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의 모바일 평가결과를 합산해 각 분야별 고득점자 3인을 올해의 중진공인으로 뽑았다. 혁신성장 선도 분야에는 법률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한 '중진공 숙원사업, '소송촉진법' 개정을 통한 정책금융기관 위상 강화(김영재 팀장), 기관ESG 강화 분야에는 정책지원에서 소외된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기반을 마련한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조연에서 주연으로, Export Supporting to Global leader'(김예지 과장)가 각각 차지했다. 지역발전 분야는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협력 거버넌스로 중진공이 함께 여는 지방시대 개막'(황상호 부장)사례가 수상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확인하고 직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해 중소벤처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2 02:29: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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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포드·코치와 튀르키예 합작공장 건설 철회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포드, 튀르키예 코치그룹 등과 함께 튀르키예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올해 초 합의하고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상호 합의하에 이 같은 계획을 철회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가 지속되면서 내린 결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소비자들의 EV 전환 속도를 고려했을 때 튀르키예에 건설 예정이던 배터리셀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데 상호 동의했다"고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3사는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에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해당 공장에서 양상된 배터리는 유럽 시장에 판매할 포드 상용 전기차에 탑재할 예정이었다. 지난 2월 3사가 체결한 MOU는 구속력이 없기에 LG에너지솔루션 입장에서는 비용 손실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앞서 SK온도 포드, 코치와 함께 튀르키예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했지만 철회한 이력이 있다. 당시 SK온도 글로벌 경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 공장 안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합작공장 설립은 무산됐지만 기존의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의 상용 전기차 생산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생산시설에서 포드의 상용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 셀을 공급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기존 생산시설에서 동일한 상용 EV 모델에 탑재될 배터리셀을 공급할 예정이며 양사는 앞으로도 오랜 비즈니스 관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1-11 15:41: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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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자율주행 기술 입히다…'2023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대학생들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차로 고속으로 서킷을 달리는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가 열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리얼 트랙(실차 개발 부문) 본선 대회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했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이다. 특히 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세계 최초로 양산차 기반의 서킷 자율주행 레이싱 경기로 개최된 점이 특징이다. 실제 레이싱 경기와 같이 3대의 자율주행차량이 동시에 출발해 2.7km의 용인 스피드웨이 좌측 코스 총 10바퀴를 돌며 누가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는 지를 겨루는 만큼, 기존 자율주행 챌린지에 비해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졌다. 예비 주행 평가를 통해 랩타임이 빠른 순서대로 참가 차량의 출발선상 위치를 배정하는 등 실제 레이싱 대회의 규정을 똑같이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5월 모집 공고 이후 총 9개 대학 16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6개 팀이 서류와 발표, 현장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올랐으나 전날 예비 주행 평가에서 3개 팀이 탈락하며 건국대와 인하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3개 팀이 최종 주행 기회를 얻었다. 선발된 팀들에게는 자율주행 시스템 구동을 위해 개조작업을 거친 아이오닉5 1대와 연구비 최대 5000만원이 지급됐다. 참가 대학생들은 각자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센서류를 최적의 위치에 설치해 자율주행차를 제작했다. 이날 경주에서는 3대 차량이 추월과 회피를 반복하며 실제 레이싱 대회를 방불케 하는 명장면들이 대거 연출됐다. 각 차량은 아이오닉 5의 최고 속도인 시속 180km 이상까지 달릴 수 있으나 네 번째 랩까지는 속도 제한(시속 100km 이하)이 있어 이를 준수해야 했다. 설정된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 추월 규정, 주차 규정을 위반한 차량은 총 주행시간에 페널티가 주어진다. 또한 정해진 코스를 이탈하는 차량은 실격 처리된다. 이날 대회 결과 건국대팀이 베스트랩 기록 1분49초로 우승했다. KAIST EureCar-R팀은 베스트랩 2분6초로 2등에 올랐다. 인하대팀은 3번째 랩에서 경로 이탈로 실격됐지만 챌린지 상을 받았다. 1위를 차지한 건국대팀에게는 상금 1억원과 함께 미국 견학 기회가 제공됐다. 2등팀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싱가포르 견학 기회가, 3등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다. 4∼6등팀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이 시상됐다. 현대차그룹은 1∼3위 수상팀에게는 추후 서류 전형 면제 등 채용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화 사장은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고속에서의 인지·판단·제어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이날 열린 리얼 트랙 부문과 이번 연도에 신설된 버추얼 트랙(가상환경 개발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열린다.

2023-11-11 13:35: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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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거래 플랫폼 '트롤리고' 론칭 임박..."미국 IRA 핵심광물 거래 가능"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에 의한 공급망 이슈가 계속되는 가운데 '트롤리고'의 출시가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TX는 11월 말 원자재 거래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공식 론칭하고 니켈, 코발트, 아연, 알루미늄 등 주요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판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니켈과 코발트는 국내 기업이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다. 2025년부터는 니켈과 코발트를 IRA에 의해 중국에서 수입하기 어려울 전망인데 트롤리고가 국내 기업들에게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트롤리고에서 수요자는 모든 상품의 공급자와 생산지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니즈에 맞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롤리고는 STX가 기존에 영위하던 무역 거래를 디지털화하고 벤더와 상품을 확대해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원자재 거래를 가능하게 한 플랫폼이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트롤리고의 론칭 임박 소식은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및 산업재를 다루는 업계에 반가운 소식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트롤리고는 기존 무역 거래의 업무 프로세스와 영업 시스템을 세세히 분석해 디지털화했으며 필수 서류들이 자동 생성되도록 하는 등 플랫폼 이용 고객의 편리성과 신속성이 중점적으로 고려됐다. 또한 글로벌 원자재 거래에서 핵심 요소인 상품과 결제에 대한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트롤리고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대해서는 STX가 직접 당사자가 돼 거래를 중계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10 21:37: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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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울산급 호위함 배치-III 5, 6번함 건조 본계약..."후속함 건조 본격화"

한화오션이 울산급 호위함 배치 (Batch)-III 5, 6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다.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배치(Batch)-III 5, 6번함 건조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7917억원이다. 이번에 체결된 건조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노후화된 초계함과 호위함을 대체하는 것으로 '울산급 배치(Batch)-III' 계획의 마지막 사업이다.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가면 5번함은 2027년 12월, 6번함은 2028년 6월경에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되어 전력화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울산급 배치(Batch)-III 5, 6번함을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으로 건조해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것은 물론 내년에 입찰이 예상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수주에서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울산급 배치(Batch)-III 호위함은 3500톤급으로 길이 130m, 최대 30노트(시속 55km), 대공, 대잠 탐지 능력, 중저속 전기 추진 방식과 고속 항해용 가스터빈 추진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내년에 계획 중인 KDDX의 상세설계와 선도함 사업 수주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해군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지난 2000년 이후 새로운 전투개념이 도입된 첨단 국산 구축함 건조사업인 KDX-I, II, III 사업의 전 라인업을 건조한 유일 업체다. 지난 2012년에는 KDDX 개념설계를 수행해 이지스함 등 최첨단 수상함에 대한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입증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10 21:37: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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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해운 시황 악화로 3분기 영업이익 758억원…전년比 97%↓

해운 시황이 악화 속에도 HMM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유지에 성공했다. HMM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1266억원, 영업이익 758억원, 당기순이익 954억원을 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코로나19로 운임이 치솟았던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97% 감소했다. 이에 HMM 측은 "3분기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해운시황이 약세를 보이며 글로벌 선사들의 실적이 적자 또는 소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HMM은 해운운임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3.6%로 줄었음에도 주요 글로벌 선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미 세계 10위 이스라엘 선사 짐라인과 11위 대만 선사 완하이는 2분기부터 적자로 전환한 바 있으며, 세계 2위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는 올해 3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HMM이 글로벌 선사 대비 영업이익률에 선방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사업 체질 개선 활동 영향으로 분석된다. HMM 측은 자사의 초대형선 비율(1만TEU급 이상 선복량 기준)은 세계 1위로, 매년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 등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HMM은 과거 컨테이너선 위주의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벌크부문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또 2020년부터 투입한 초대형선 20척을 투입해 운용 효율화를 이어가고 있다. HMM은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현재도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메탄올 추진선 9척과 벌크선 3척을 발주한 데 이어 벌크선 4척 장기 대선 계약도 지난달 체결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4분기는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소비 위축, 중동 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둔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사업개발, 냉동·특수·내륙 화물 등 수익성 높은 화물을 늘리고 영업력 강화,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 등을 통해 수익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3-11-10 19:11: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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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압출코팅용 폴리프로필렌, 세계일류상품 선정"

롯데케미칼의 '압출코팅용 폴리프로필렌(LAMI PP)' 제품이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10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 LAMI PP는 '현재 일류상품'에 포함된다. LAMI PP 코팅은 종이, 시트, 필름 등의 기재 위에 PP 코팅을 덧씌우는 공법이다. LAMI PP 코팅을 통해 보호, 접착 등 목적성에 맞게 안정성 및 물성이 향상된 완제품을 생산 할 수 있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의 LAMI PP 제품은 접착제 및 개질제 등의 별도 첨가제 투입이 없어도 용도에 따라 간단한 코팅 공정이 가능하게끔 하는 고부가, 고기능 PP 제품이다. '세계일류상품'은 수출 상품을 다양화하고 미래 수출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인증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면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현재 일류상품'과 향후 5년 내 5위 안에 들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나뉜다. 롯데케미칼은 금번 선정된 제품을 포함하여 현재 총 15종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LAMI PP는 국내 생산량 1위 제품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터키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 중이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고객 맞춤형 제품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0 18:42: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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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시리아 난민 구호품 운송 지원 나서

HMM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 물품 운송을 후원한다. 10일 인천광역시 서구 네파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요르단 난민캠프 2차 구호 물품 운송' 전달식엔 HMM을 포함한 네파(NEPA),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 구호 활동은 국내 인권 전문 NGO 기관 휴먼아시아와 함께 진행하며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에 방한 의류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HMM은 해상운송뿐 아니라 통관, 내륙 운송 등 전 구간의 운송을 지원하며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네파(NEPA)는 방한 의류 2000여점을 기증했다. 이번 구호 물품은 올겨울 중 요르단 난민 캠프에 분배될 예정이다. HMM은 지난 9월 운송 후원에 이어 추가로 구호 물품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두 번째 후원에 동참했다. HMM은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물류 대란 당시 선복 확보가 어려워 크게 위축된 국내 NGO 단체들의 국제 구호 활동을 위해 운송 후원을 시작, 올해로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HMM 관계자는 "글로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해운업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HMM은 올해 1월과 9월에 NGO 기관 굿네이버스와도 협력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로 교복, 방호복, 신발 등 구호 물품 전달을 지원했다. 올해 3월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위해 구호 물품 해상운송과 주거용 컨테이너 150개를 무상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23-11-10 18:28:4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