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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한·미 기업과 '블루수소 생태계' 조성…"6조7000억 투자"

SK E&S가 GE(제너럴일렉트릭), 플러그파워(Plug Power), HD한국조선해양 등 한·미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태계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 E&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월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이들 기업과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E&S와 수소터빈, 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 선박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한·미 기업들이 블루수소 사업 관련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소 연관 분야에서 각국 선도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블루수소 밸류체인에 조기 적용되면 청정수소 시대로의 전환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SK E&S는 CCS(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CO2)를 제거한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기체수소 배관과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발전·모빌리티용으로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에 6조7000억원의 대규모 직접투자가 이뤄져 10만5000명의 일자리와 59조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편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기업들의 연쇄 투자를 이끌어 내 수소산업을 수출산업화하는 '미래 먹거리 육성' 효과도 기대된다. SK E&S는 글로벌 가스터빈 제조사 GE 및 미국의 대표 수소기업 플러그와 협력해 블루수소를 연료로 하는 국내 청정수소발전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SK E&S는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협력사들의 수소발전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안정적인 청정수소 수요를 확보,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구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GE는 가스터빈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수소 혼소·전소터빈 기술을 국내 발전소에 적용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GE는 우선 혼소율이 약 50%에 달하는 고효율 수소 혼소 가스터빈을 제작해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수소 혼소는 가스터빈에서 천연가스에 수소를 함께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무탄소 전원인 청정수소를 활용할 경우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그는 국내에 4900억원을 투자하고, SK E&S와의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SK Plug Hyverse)를 통해 국내에 연료전지 및 수전해 설비 생산시설인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한 연료전지를 활용해 대규모 청정 블루수소로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SK E&S는 HD한국조선해양과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인 CCS 분야에서 협력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대용량 액화 CO2 운송선박을 세계 최초로 개발, 건조할 계획이다. SK E&S는 CO2 운송선박을 이용해 국내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해외 폐가스전까지 운송 후 저장을 추진한다. 최근 글로벌 CCS 시장 확대에 따라 CO2 장거리 운송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만큼, 국내 조선업계의 친환경 선박 분야 경쟁력 제고 및 CCS 산업의 핵심기술 확보가 기대된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미 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수소 분야 선도기술을 확보하고, 국정과제인 수소 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6 13:07: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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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CF인더스트리와 美 청정 암모니아 생산 MOU 체결

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와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협력을 위한 세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美 현지시간 25일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서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인 황진구 대표와 CF인더스트리스 크리스 본(Chris Bo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루이지애나 지역의 신규 블루 암모니아설비 투자·운영 등 양사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데 합의하였다. 금번 MOU는 양사가 지난 2월 체결한 '美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 및 국내 도입 협력 MOU'에서 지역과 업무 범위를 구체화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행사에서 양사 협력을 공표함으로써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탄소포집기술(CCS)을 적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용, 암모니아 사용 선박에 공급하는 벙커링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와 CF인더스트리스의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총 동원원 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인 황진구 대표는 "국내 시장에 경쟁력 있는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공급을 위해 미국 대표 암모니아 기업인 CF인더스트리와 전략적 협력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글로벌 청정수소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발전함과 동시에 국내 수소 산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금번 서명식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범 국가적, 나아가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의 석유화학 핵심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을 수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04-26 13:04: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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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HMM, 바다 위 탄소감축 위해 '맞손'

GS칼텍스와 HMM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양사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바이오선박유는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80% 이상 적은 폐원료 기반 바이오디젤과 선박유(벙커C유)를 각각 3:7 비율로 섞어 생산한 연료다.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연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저감 움직임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205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최소 50%까지 줄일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HMM의 선박에 바이오선박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HMM은 바이오선박유의 수요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GS칼텍스 측은 "선박의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바이오선박유가 해외시장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나 국내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아 향후 공급시 국내 정유사 최초 공급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HMM은 올해 하반기부터 24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대상으로 해상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확보된 데이터는 정부기관 등에 제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박용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HMM은 GS칼텍스로부터 바이오선박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친환경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앞서 HMM은 2021년 1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파나마 운하까지, 태평양 구간에서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에 대한 선박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바이오디젤과 기존 선박유를 모두 제조하고 품질 관리 및 급유 역량까지 갖추고 있는 등 규모의 경제를 통한 효율성 제고로 바이오선박유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작년 10월 신규 바이오연료의 도입 · 활용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를 발족하는 등 친환경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GS칼텍스와 HMM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의 바이오연료 사업 활성화 정책 운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실증을 통해 친환경 선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에 박차를 가해 HMM과 해운업계 탄소배출 감축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6 12:55: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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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韓·美 세계 최대 블루수소 사업 추진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한미 주요 기업과 함께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중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GE, 플러그파워, SK E&S와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로저 마르텔라 GE 최고지속경영책임자, 조지 맥나미 플러그파워 이사회 의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미국 기업의 핵심 기술을 국내 수소 밸류체인에 조기 적용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및 수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국내에 연 25만 톤 규모의 블루수소를 생산, 유통, 활용하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블루수소 생산과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게 운송할 4만 세제곱미터(㎥)급 대용량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건조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7만4000㎥ 및 4만·3만㎥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하는 등 이산화탄소 해상운송 기술 개발을 선도해왔다. 향후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이 글로벌 이산화탄소 감축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산화탄소를 저장시설로 운송하는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의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적으로 포집되는 이산화탄소량이 현재 44Mt(메가톤)에서 2030년에는 1.2Gt(기가톤), 2050년에는 6.2G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E는 가스터빈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수소 혼소·전소터빈 기술을 국내 발전소에 적용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우선 혼소율이 약 50%에 달하는 고효율 수소 혼소 가스터빈을 제작해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플러그파워는 SK E&S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천 지역에 연료전지 및 수전해 설비 생산시설인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구축하고, 이곳에서 생산한 발전용 연료전지를 청정수소발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SK E&S는 CCS 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를 2026년부터 생산하고, 기체수소 배관과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발전용과 모빌리티용으로 전국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보유한 조선해양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정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6 11:3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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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iF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 수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자사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4월 확장한 사업 영역을 반영해 BI를 리뉴얼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제조업과 재생에너지 개발, 분산에너지, 에너지 시스템 분야 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한화큐셀의 BI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는 회사의 목표와 철학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한화큐셀은 BI를 로고·슬로건·마케팅 아이템 등 다양한 디자인 전반에 효과적으로 구현해 차별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차별화된 BI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생산·저장·관리 등 전 과정에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확산시켜 왔다"며 "BI를 기반으로 제품 디자인을 재정비하는 등 제품 아이덴티티(PI)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53년에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에는 총 133명의 심사위원단이 1만여 개의 출품작을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2023-04-26 11:3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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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美 뉴스케일파워·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SMR사업 확대 공동 추진

두산에너빌리티는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시장 SMR 사업 확대를 목표로 기술, 금융 및 제작 공급망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과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MR 분야의 선두주자 뉴스케일파워의 SMR 모델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심사를 최초로 완료하는 등 전 세계 SMR 모델 가운데 기술적 수준이 높고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 국내 업체들 가운데 가장 먼저 뉴스케일파워와 지분투자를 통한 협력관계를 맺었다. 지금까지는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총 1억400만 달러의 지분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뉴스케일파워의 SMR을 세계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기술 지원, 마케팅, 현지 공급망 개발, 수출 금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작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수출입은행은 금융 지원을 통해 뉴스케일파워 SMR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협력하게 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건설에 한국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한미간 첨단산업 및 청정 에너지 분야 23건 사업협력 MOU 를 체결하면서 국내 에너지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표 발언을 맡았다. 미국의 센트러스, 엑손모빌, 테라파워 등 6개 기업 등이 대표 발언에 함께했다. 박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은 양국이 안보동맹을 넘어 첨단산업과 청정 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SMR 기술의 글로벌 확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과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홉킨스 사장은 "한국 파트너들과 그들의 기술 전문성을 통해 뉴스케일파워는 유연하고 신뢰성 있으며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본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뉴스케일파워 SMR 건설을 위한 공급망 구축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4-26 11:37: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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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한미 첨단산업 포럼 개최

한미 경제계 리더들이 모여 협력을 약속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및 '한미 첨단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 10명과 함께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와 보잉 데이비드 칼훈 CEO 등 미국 경영자 22명이 동석했다. 이어서 '한미경협의 확장, 향후 70년의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는 한미 경제인과 정부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으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도 축사를 통해 양국 첨단산업분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도 참석해 한미동맹이 첨단 기술동맹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미국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옥타비오 시모에스 한미재계회의 미국측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과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첨단산업 한미협력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전경련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 한미정상회담과 함께 정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을 꾸렸다. 현지에서 비즈니스 활동 중으로,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6 11:32: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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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정점 보인다, SK하이닉스 1Q 적자 3.4조로 방어…2Q 매출 확대 기대

SK하이닉스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1분기 실적을 확인했다. 시황 회복을 위한 긍정적인 시그널까지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조881억원에 영업손실 3조302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1분기보다 더 악화된 결과다. 매출은 34%, 영업손실은 두배 가까이 확대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8%나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영업손실 규모가 시장 전망치와 비교하면 적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 적자폭이 3조원에서 4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결국 Sk하이닉스는 3조원 초반대로 손실을 막아내며 깜짝 실적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주가도 실적 발표 이후 3% 이상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부터는 반등이 가능할 수도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2분기부터는 매출이 반등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업턴까지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안팎에서 반도체 불황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 실제 시장 최전선에 있는 SK하이닉스가 기대 이상 실적에 더해 긍정적인 예상도 함께 내놓은 것. 당장 SK하이닉스는 하반기부터 세트 제품 출하량이 개선될 것이라며, 출시를 준비하는 스마트폰이 고용량화되고 있다고 봤다. 특히 일부를 제외한 고객사 재고 수준이 줄어들고 있다고도 확인했다. 1분기까지는 과도한 재고 조정이 있었지만, 2분기부터는 일정 수준 회복하는 게 당연하다며 상반기 중 '재고 정점'도 확신했다. 하반기부터는 업턴까지고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웨이퍼 투입을 줄인 상태, 삼성전자도 감산에 동참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도 기대했다. 전방 수요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 위기가 끝났다는 얘기는 아니다. 수요 상황을 고려하면 2분기에도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D램 빗그로스 전망도 종전보다 축소했다. 메모리 시장 상황을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낸드 적자폭도 더 심화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다만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때까지 보수적인 생산 계획을 유지할 계획으로, HBM3E와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76단 낸드 비중을 확대하고 1b D램을 개발하는 등 차세대 경쟁력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미래 경쟁력을 지키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의 중국 제재와 관련해서는 일단 특별한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대중국 장비 수출 통제 유예를 연장하면서 긍정적인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것. 대신 장기적으로는 향후 계획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여전히 메모리 시장환경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 바닥을 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시장이 수급 균형점을 찾을 것이라 보고, 당사는 수익성 제고와 기술개발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회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6 11:31: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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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콘텐츠 강화하며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 실현

LG전자가 스마트 TV 플랫폼에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며 '맞춤형 경험'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올해 TV 사업 비전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을 통해 webOS에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LG 채널 확대와 다변화가 대표적이다. 미국에서는 대학체육협회(NCAA) 미식축구와 농구, 유럽에서는 '라쿠텐 TV'를 추가하는 등 지역별로 콘텐츠를 더했다. 국내에서도 120여개 무료 채널로 인기 콘텐츠를 다른 무료 채널보다 한달 먼저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가입자 수는 지난해 초 25개국 약 2000만명에서 1년만에 두배 이상 늘었다. 29개국 4800만명이 시청하고 있다. 직접 참여해 배우고 즐기는 콘텐츠 인기도 높다. '마스터 클래스'는 고든 램지와 머라이어캐리에 각각 요리와 보컬 수업을 제공한다. 빌 클린턴 리더십 강좌도 있다. 유데미 큐레이션도 마케팅과 작곡수업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와 자기 계발 강좌를 담았다. 운동 콘텐츠도 있다. '엑서사이트'와 '엑스포넨셜플러스' 등 전세계에서 인기가 많은 운동 콘텐츠가 더해졌다. webOS 사용 편의도 개선했다. webOS23은 홈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맞춤 콘텐츠도 추천해준다.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조병하 전무는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webOS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6 11:31: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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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에도 무풍 기능 더해…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출시

삼성전자가 창문형 에어컨에도 무풍 냉방 기능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27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윈도우핏은 실내기와 실외기 일체형으로, 창문이 있는 곳에 설치할 수 있는 에어컨이다. 특히 올해 신제품은 무풍 냉방을 처음 적용하며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 스탠드형과 벽걸이 뿐 아니라 작은방에 쓰는 창문형으로도 무풍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윈도우핏은 제품 전면에 약 2만1000개 미세한 무풍 홀을 적용했다. 무풍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냉방 모드 보다 소비전력도 74% 줄여준다. 그러면서도 냉방 팬이 17% 가량 커졌고, 회전 각도를 35도에서 50도로 넓힌 빅블레이드가 강력한 바람을 더 멀리 고르게 보내준다. 냉방 용량도 1평 커졌다. 저소음 모드시 32dB 소리만 난다. 2개 관으로 냉매 마찰음을 줄여주는 트윈 튜브 머플러와 2개 실린더가 회전하며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를 적용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친환경성도 높였다.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사용하면 최대 20% 추가 절감도 가능하다. 이지케어도 5단계로 업그레이드 했다. 자동건조와 AI 진단, 물세척 가능한 필터에 이지 오픈 패널, 항균구리극세필터 추가 등이다. 하루 최대 제습 용량은 34.3L, 자연 증발 시스템으로 물비움 번거로움도 줄였다. 창문 일체형 설치 프레임을 적용해 슬림하게 설치가 가능하며, 공구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손쉽게 조절?고정할 수 있는 '간편 안심 설치 키트'와 설치가 제대로 되었는지 직접 확인 가능한 '이중 안심 컬러 인디케이터'가 있어 한층 손쉽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은 편안한 공간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내추럴 화이트·캔버스 그레이·세이지 그린·샴페인 베이지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패널 교체도 가능하다. 출고가는 109만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준화 부사장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삼성만의 무풍 냉방 기능을 창문형 에어컨에도 적용했다"며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 저소음, 제습 등 다양한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방방마다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6 11:31:5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