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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 중국 수출 부진, 장기화 가능성… "구조요인 영향 커"

최근 대중국 수출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글로벌 경기부진 등 수요 요인보다 중국 내 경쟁력 저하 등 구조 요인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0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대중국 수출 부진 원인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부진 원인 가운데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상승 등 구조 요인이 글로벌 경기 부진 등 수요 요인보다 크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올해 1월~9월 누계 91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다. 이는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양국 간 교역이 어려움에 직면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부진한 수준이다. 수요 요인이 감소했음에도 대중국 수출이 감소했다는 측면에서 수출 부진의 장기화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대중국 수출 감소의 구조 요인을 보면, 먼저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이 상승했고 양국간 경쟁력 격차가 좁혀졌다는 점이 꼽힌다. 보고서는 중국의 산업 고도화로 제조업 경쟁력이 향상돼 중국산 중간재 자급률이 상승했는데, 이는 한국산 중간재 수입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중국의 수출경쟁력을 기술수준별로 살펴보면, 중고위기술, 중저위기술 산업에서 한국이 중국보다 비교우위에 있으나, 그 격차는 점차 축소되고 있다. 이는 중국시장에서 한국산이 중국산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높인다. 중국 수입시장 내 한국의 경쟁력 약화도 대중 수출 감소의 구조 요인이다.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2015년 10.9%에서 2023년 6.2%로 급감했는데, 이는 동기간 주요국과 비교하면 축소 폭이 큰 것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전지, 자동차, 석유정제 등은 점유율이 하락해 중국의 수입선 다변화 가능성과 함께 중국 내 국가 간 수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구조 요인과 더불어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글로벌 IT 경기 부진이 수요 요인으로써 대 중국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특히, 대중국 수출 부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글로벌 IT 경기 침체 영향으로 반도체 등 한국의 대중국 수출 주력 IT 품목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보고서는 2022년 이전에는 구조 요인 영향이 컸지만, 최근에는 수요 요인이 가세한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한국산 중간재 비중 감소로 인한 생산구조 변화는 2022년 이전 전세계 수요 변화를 통한 수출 증분을 상쇄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며 "투입구조와 같은 기술 요인은 단기간에 큰 변동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한국의 대중국 수출 부진이 단기적 현상에 머물지 않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중국 수출 부진의 고착화를 막기 위해 한국의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대응책 점검과 지원방안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업연구원은 "중국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한 자급률 상승에 대응이 필요하며, 특히 고기술, 고부가가치 중간재의 지속 개발을 통해 중국산 중간재와의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수출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대외 여건 변화의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중장기적으로 중국에 의존도가 높은 한국 수출에 구조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30 13:47: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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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논란' 있었던 아이폰15프로, '19g' 다이어트하고 신(新)기능으로 매력 어필

일부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발열, 티타늄 변색, 약한 내구성 등 출시와 동시에 갖은 이슈를 몰고 다녔던 애플의 '아이폰15 프로'를 일주일 동안 사용해 보았다. '기대보다' 아쉬웠고 '생각보다' 괜찮았다라는 한줄 평을 시작으로 리뷰의 포문을 열어본다. ◆ 손에 쥐자 느껴지는 변화들 처음 손에 쥐어본 아이폰15 프로에게서 받은 느낌은 '가볍고 부드럽다'였다. 무게는 전작인 아이폰14(206g) 프로보다 19g 가벼워진 187g이었다. 프로맥스 모델도 동일하게 전작보다 19g을 덜어냈다. 애플이 이렇게 전작보다 경량화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된 '티타늄 소재' 덕분이다. 티타늄은 비강도(밀도당 강도)가 높은 소재로 기존 아이폰 시리즈에 쓰인 스테인리스 소재보다 튼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티타늄 프레임은 비싼 가격 때문에 기본 모델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프로와 프로맥스에서만 적용된 것이다. 티타늄 프레임은 초기에 '변색' 논란도 있었는데 손에 묻은 유분기가 변색된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키긴 했으나 실제로 변색되지는 않았다. 세라믹 실드 소재의 전면과 무광 글라스 소재 후면도 손톱으로 긁고 케이스 없이 실사용해도 쉽게 흠집이 나지는 않았다. 특히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에서 이슈가 됐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타임 사용 시 일어나는 발열 문제는 사용 시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로 신경 쓰이지는 않았다. 외관적으로 보이는 큰 변화는 충전 단자의 변화다. 물론 유럽연합(EU)의 규제 때문에 울며 겨작 먹기로 바꿨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사용자 편리성이 올라간 측면에서는 호평을 받을 만했다. 또한 전작보다 1mm가량 얇아진 베젤(화면 테두리)도 OTT를 비롯한 영상물을 자주 보는 기자에게는 큰 변화로 다가왔다. 변화는 측면에서도 일어났다. 바로 '동작' 버튼이다. 기존 음량 버튼 윗부분에 있었던 물리 버튼은 벨소리 설정만 가능했다면 이제는 사용자가 손전등, 카메라, 녹음, 단축어 설정 등 원하는 기능 선택할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 아쉬운 부분은 동작 설정 시 '단 한 가지 기능'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AOD(Always On Display) 화면에서 아이폰을 가로로 눕히면 가로 모드의 AOD 화면으로 전환된다. 해당 기능의 이름은 '스탠바이(StandBy)'로 날씨, 달력 등의 정보를 위젯 형태의 정보로 볼 수 있다. ◆ 사진·게임은 아이폰?…줌은 '아쉽'·게임은 '고해상도' 챙겼다 바뀐 외관만큼 속은 얼만큼 바뀌었을까. 아이폰15 프로는 48MP 메인 후면 카메라, f/1.78 조리개, 초점 및 심도 제어 기능을 갖춘 2세대 인물 사진 촬영, 포토닉 엔진, 스마트 HDR 5 등이 탑재됐다. 후면의 메인 카메라는 4800만 화소까지 지원해 빛이 적은 상황에서도 선명한 고해상도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의 카메라 기능 중 광학 줌 기능은 경쟁작인 갤럭시23 시리즈와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모습이었다. 삼성전자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S23 FE 카메라가 3배 광학 줌을 탑재한 것을 생각해 볼 때 아이폰15 프로의 카메라 부분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아이폰15 프로맥스에는 테트라 프리즘 원리를 적용한 잠망경 렌즈와 5배 광학 줌을 탑재했지만 아이폰15 프로에는 이 부분이 포함되지 않았다. 두 모델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3배 광학 줌까지 채택한 아이폰15 프로를 구매할지, 5배 광학 줌까지 채택한 아이폰15 프로맥스를 구매할지 결정하면 된다.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여겨지는 AP를 체감해보기 위해 고사양 게임을 구동했다. 아이폰15 프로에는 A17 Pro AP가 탑재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이폰15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탈FX는 AP의 GPU와 NPU를 활용해 현재 해상도보다 한 단계 낮은 해상도를 출력하고 고해상도와 프레임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기능을 체험해보고자 게임 '원신'을 플레이했다. 게임 설치와 업데이트 시 티타늄 프레임 부분의 발열이 상당히 유의미하게 느껴졌다. 40도 내외의 발열은 게임을 플레이하기 적합하지 않을 정도의 발열이었으며 배터리 소모도 빠르게 일어났다. 이 같은 발열은 AP가 자리 잡은 메인보드에서 발생했다. 볼륨 버튼과 메인보드 등이 있는 기기 왼쪽 부분의 열감이 높았다. 물론 어떤 스마트폰 기기든 고사양 게임을 구동할 때 발열이 있지만, 그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티타늄 부분의 열감은 감수하고 사용해야했다. 메탈FX를 활성화하자 '현재 설정의 부담이 매우 큽니다. 기기가 심하게 뜨거워지거나 게임 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왔고 게임의 그래픽이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부분이 게임을 하는데 다이내믹한 변화를 주지는 않았으며 캐릭터의 빠른 움직임에도 프레임이 끊긴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아이폰15 프로는 ▲128GB 155만원 ▲256GB 170만원 ▲512GB 200만원 ▲1TB는 23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아이폰15 프로맥스는 256GB부터 출시하며 프로 모델들보다 20만원씩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프로와 프로맥스 중 구입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카메라 촬영 습관과 손 사이즈, 게임 사용 경험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2023-10-30 13:37: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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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車 부품업계 최초 A+ 등급 획득

현대위아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평가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위아는 KCGS에서 발표한 '2023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환경과 사회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사 중 통합 A+등급은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한국ESG기준원은 자본주의 시장 발전을 위한 주요 기준을 만들고, 활성화를 위해 평가·분석·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이다. 올해는 790여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현대위아는 전사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을 통해 환경 부분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현재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과 폐기물 처리 등의 내용을 공시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환경보호에도 적극 대응 중이다. 실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있다. 지난해 현대위아 국내 사업장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은 총 3209TJ, 온실가스 배출량은 15만5623tCO2eq로 각각 전년 대비 12.4%, 14.5% 줄어든 수치다. 또 사회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의 문화를 갖추고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NGO 및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년 7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위해 '현대위아 초록학교'를 수년간 이어오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현대위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으로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위아의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30 13:36: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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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다시 만난 폭스바겐 ID.4, 2023년형 가성비 더 좋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는 쿠페형인 ID.5와 함께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올들어 9월까지 폭스바겐 전기차 판매량은 53만1500대, 이중 ID4와 ID5가 16만2100대나 채웠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경쟁력있는 상품성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023년형 ID.4도 흥행에 한몫했다. 가격은 그대로면서 주행거리를 전비를 10%나 늘리고 상품성도 개선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유럽 전기차 중에서는 보조금도 가장 많다. 1년여 만에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앉아 경기도 가평 일대 100km를 달려봤다. 새로운 ID.4는 전비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지난해 출시됐던 초기 모델은 최대 주행거리가 405km에 불과했지만, 연식변경 모델은 구동 시스템과 배터리 개선으로 440km나 달릴 수 있게 됐다. 전비를 기준으로 하면 5.1km/kWh 수준인데, 실제로는 더 효율이 높다. 직관적인 회생 제동 시스템이 실 전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주행 모드가 에코와 노멀, 스포츠 등 3가지, 노멀모드에서는 내연기관차와 같이 브레이크를 밟기 전에는 따로 회생 제동을 걸지 않는다. 덕분에 내리막길을 포함해 가속이 필요 없는 구간에서는 변속기를 B모드로 바꾸면 된다. 반대로 스포츠모드에서는 가속페달을 떼자마자 회생제동이 시작되는데, 덕분에 전기차 특유의 긴 제동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주행성능은 초기 모델 그대로다. 최고출력이 204마력, 최대토크도 31.6kg·m에 달하지만 폭발적인 가속력 대신 부드럽게 속도를 올리며 안정적으로 달려준다. ID.4가 스포츠 모델이 아닌 만큼 전비를 위한 세팅이라는 설명이다. 요즘 차들치고는 허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ID.4에는 매력 포인트다. 꼭 필요한 주행정보만 전달해주는 소형 계기반 덕분에 전방 시야가 매우 넓다. 내부 공간감도 극대화한다. ID.4는 겉으로 보기에는 골프보다도 작은 소형차 느낌이지만, 실제 휠베이스는 2765mm로 준중형 수준이다. 2열 레그룸도 예상보다 훨씬 널찍하고, 2열을 접으면 1500L 이상 실을 수 있는 적제공간도 확보했다. 보급형 전기차인 만큼 아쉬운 부분도 없지는 않다. 브레이크를 깊이 밟아야 제동력이 제대로 작동하는 등 답력에 이질감이 다소 느껴졌고, 너무 터치를 강조하다보니 공조기까지도 여러번 조작해야하는 인터페이스도 불편했다. 아직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점도 분명한 단점이다. 사샤 아즈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에 급하게 출시하려다가 첨단 기능을 더 추가하지 못했다는 것. 불편한 인터페이스도 여러 주장 속에서 개선점을 찾고 있지만 아직 논의 단계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ID.4가 시장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는 분명히했다. 글로벌 시장 침체에 전기차 수요 감소와 한국 물량 공급 문제 등으로 고전했지만, 높은 상품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 프로모션까지 더한만큼 판매량을 금방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전기차 인프라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30 13:34: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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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친환경 가구용 필름 '비센티 퍼니처' 리뉴얼 출시

발암성 물질 차단력 우수…일반 가구부터 주방용 가구까지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가구용 필름인 '비센티 퍼니처'(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비센티 퍼니처는 가구와 벽재 등의 표면에 적용돼 다른 물성의 느낌과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고급스럽고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필름이다. 특히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차단력이 우수하며 온도 및 습도 변화와 각종 오염에 강해 일반 가구부터 주방용 가구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센티 퍼니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이 대폭 추가되면서 총 155종의 디자인을 갖추게 됐다. 특히 펄(Pearl) 디자인 11종이 새롭게 더해져 디자인적 차별성을 크게 높였다. 이 중 '프리즘 스트라이프(Prism Stripe)' 디자인은 빛을 비추는 각도와 시선에 따라 여러 가지 색상이 번갈아 나타나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인과 함께 안전성도 강화했다. 비센티 퍼니처는 인체에 무해한 페트(PET) 소재가 적용된 친환경 건축자재로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통과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획득했다. 친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비센티 퍼니처 전 제품은 '재활용 페트(R-PET)' 소재 선택이 가능하고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 기준(GRS)'에 부합해 환경보호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비센티 퍼니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뛰어난 안전성과 친환경성으로 국내 주요 건설사에서도 선호하는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게 된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적극 선보여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K-필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30 13:1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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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폰' 감성 담은 '갤럭시Z플립5 레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가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를 11월 1일 국내 출시한다. 해당제품은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등 6개 국가에서 한정 수량 판매 된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2003년 출시 당시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GH-E700'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제품이다. 'SGH-E700'는 내장형 안테나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인 특징이 있으며 1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제품은 '벤츠폰'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2003년, 노르웨이의 한 일간지는 SGH-E700를 두고 "휴대전화계의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z Benz)"라고 평가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SGH-E700'을 연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징을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에 담아 창립 이후로 이어온 삼성전자의 혁신 DNA를 고객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먼저 ▲인디고 블루와 실버 색상의 외관 ▲2000년대에 많이 쓰이던 픽셀 그래픽을 재해석한 스크린 테마 ▲도시의 모습을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한 플렉스 윈도우 전용 애니메이션 등이 탑재된다. 전용 패키지에는 삼성전자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대별 로고가 담긴 플립수트 카드 3종과 플립수트 케이스, 한정판 구매 고객의 소장 가치를 높여 줄 일련번호가 각인된 컬렉터 카드 등이 포함된다.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512GB 스토리지 모델로 출시되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삼성 강남' 스토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 '번개장터'와 협업해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Y173'에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와 함께 삼성의 혁신 스토리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삼성 유니버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10-30 12:31:3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