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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대회장 충북 도안초 '개교 10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대회장을 맡고 있는 도안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개교 10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을 지난 27일 개최했다. 2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충북 증평에 있는 도안초교는 김기문 회장의 모교로 1925년 일제강점기 당시 도안공립보통학교로 개교,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도안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10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윤건영 충북교육감,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장, 이정인 도안초등학교 교장, 한현태 도안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타임캡슐에는 ▲도안초등학교 100년사▲학생 학교생활 물품(학용품, 레터, 그림 등) ▲도안초등학교 100주년 기원 방명록 ▲100주년 기념식 사진 및 물품 등이 담겼다. 캡슐은 도안초교 운동장에 매립했으며 50년 후인 2075년 12월27일 개봉한다. 이정인 도안초 교장은 "도안초등학교 100년의 기록은 미래교육을 설계하는 중요한 노하우로, 초등학교 교육발전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 겸 대회장은 "캡슐에는 도안초등학교의 발자취와 더불어 대한민국 역사와 도안인들의 삶이 담겨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28 10:04: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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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등 11개 '2025 My, AI 인증' 획득

코웨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스마트매트리스 등 11개 제품이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5 My, AI 인증'을 획득했다.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My, AI' 인증은 AI 기술을 탑재한 제품과 서비스의 실제 생활 기여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유용성과 편의성, 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상품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올해 '2025 My, AI 인증' 평가에서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스마트 매트리스 전 제품군에서 총 11개 제품이 대거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상 제품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아이콘 정수기2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2 ▲룰루 더블케어 비데2 시리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시리즈 2종 등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리와 스마트 진단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코웨이만의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아이오케어 플러스(IoCare+, Internet of Care)'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일상을 관찰하고 분석·진단해 최적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플랫폼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제어하고 소모품 상태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관리 환경을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8 07:5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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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김경수 회장, '2025 대한민국 ESG 기업지배구조 혁신 대상'

에몬스 김경수 대표이사·회장(사진)이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025 대한민국 ESG 기업지배구조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에몬스에 따르면 K-ESG 기준평가원(KES)과 대한민국 K-ESG 경영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은 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의 성과를 인증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이다. 올해 심사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혁신성, 확산성·지속성 등 5가지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에몬스는 투명경영·책임경영·ESG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체계화한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몬스는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ESG 핵심 원칙을 전사적으로 제도화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특히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장학사업 등)의 장기적 운영 ▲숙련기술 인재 육성 및 안정적 고용 기반 강화 ▲고객 안전·품질보증·소비자 보호 중심의 경영체계 ▲외국인·고령 근로자를 포함한 공정노동·인권 보호 시스템 ▲중대재해 Zero 추진체계 기반의 안전보건 운영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에몬스에 대해 "대한민국 제조 산업군에서 ESG 경영 실행 모델로서 확산 가능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제도 도입을 넘어 사람과 신뢰를 중심에 둔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몬스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넘어 인재 양성과 기술 전승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국제기능올림픽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장학생 선발 및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을 통해 차세대 가구 전문 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28 07:5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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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41년간 미래 인재 7만여명 육성…사회적 책임 실천

귀뚜라미그룹이 지난 41년간 미래 인재 육성 의지로 전국에서 7만명이 넘는 장학생을 배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만 총 276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28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2025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지난 2월 경북 경산시를 시작으로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42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품행이 올바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장학생 2763명을 선발, 총 26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귀뚜라미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한다'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41년 동안 지역 사회 미래 인재들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했다. 그동안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등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주요 목적사업으로 후원한 금액은 약 550억원에 달한다. 장학 사업에 대한 귀뚜라미그룹의 관심과 진정성은 창업주의 행보에서도 드러난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전북 익산 등 올해 진행한 전국 지자체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에 직접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격려와 조언을 건넸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귀뚜라미 장학사업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학업에 매진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후원하는 귀뚜라미문화재단과 사회복지사업을 전담하는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총 610억원 규모를 사회에 환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2025-12-28 06:51: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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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평생교육원' 설립…재직자 AI 교육등 '책임'

메인비즈협회가 회원사 재직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등의 교육을 위해 '메인비즈협회 평생교육원'을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8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산업 현장의 AI·DX 확산에 따라 전사적 디지털 역량이 기업 성과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만큼 재직자 대상 표준화된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평생교육원을 만들었다. 특히 제조·서비스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 현장에선 AI와 산업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전문 인력이 부족해 업무 효율 저하와 기술 적용 지연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메인비즈협회는 이번 평생교육원 설립을 통해 기업 실무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상시 제공하고 회원사의 니즈를 반영해 교육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체계화해 산업 현장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트랙은 AI 전문 활용, AI 마케팅, 공공조달 진출, 오픈마켓·해외 쇼핑몰 진출, 경영·재무·법무·ESG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했다. 김명진 협회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은 이제 모든 산업의 기본 역량"이라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와 현장 실행력을 신속히 연결하고, 핵심 역량 중심의 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8 06:49: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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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브랜드 앰배서더 '홈크루 Lite' 200명 모집

한샘이 내년 1년간 SNS를 통해 자사만의 홈 리빙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할 공식 브랜드 앰배서더 '홈크루 Lite' 200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28일 한샘에 따르면 '홈크루 Lite'는 고객의 디지털 탐색 성향에 맞춰 소통을 강화하기위해 운영 중인 한샘의 공식 브랜드 앰배서더 프로그램이다. 특정 상품을 중심으로 단기 활동하는 '홈크루'와 달리 '홈크루 Lite'는 1년 동안 브랜드 공식 앰배서더 자격을 유지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연간 약 30여 종 이상의 가구와 생활용품을 제공하며 각종 마케팅 행사에 우선 섭외되는 특전도 지원한다. 활동 성과에 따른 풍성한 리워드도 마련했다. 매월 우수 활동자 10명에게는 활동비 3만 원과 리빙 아이템을 지급한다. 분기별 결산을 통해 선정된 최우수 활동자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2000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거주 한샘몰 회원이다. 최종 선정자는 내년 1월9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샘몰 이벤트 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주체적으로 삶을 가꾸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일상을 더 편리하게 개선해 주는 한샘만의 가치와 다채로운 활용성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8 05:5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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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수출 창구 일원화 되나? 한전·한수원 이원화 부작용 최소화

정부가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원화된 원자력발전소 수출 체계 개편안을 내년초에 공개할 지 관심이 쏠린다. 원전 수출 창구가 나눠져 집안 싸움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유력한 방안 중 하나로는 한전 또는 한수원 중 한 기관으로 수출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을 꼽을 수 있는 데 양 기관 모두 자사를 중심으로 한 수출체계 일원화가 타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양사에 나눠져 있는 수출 기능을 유지하면서 개편하거나 제 3의 기관이 신설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7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2016년 이전에는 한수원의 모회사인 한전이 원전 수출을 도맡아왔지만 현재는 한전이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9개국을 담당하고 한수원은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필리핀 등 32개국을 맡고 있는 중이다. 한국형 원전을 사용할 수 있는 국가들은 한전이 담당하고 설계 변경이 필요한 국가들의 경우 한수원이 맡는 방식으로 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양사의 수주 경쟁이 과열되면서 지역 구분이 무너지고 상호 불신이 커지면서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 수출지역 구분으로 인해 올해 5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운영지원용역 추가 공사비 정산을 둘러싸고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에서 중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볼 수 있다. 2009년 22조원에 수주했지만 2020년 완공 시기가 지연됐고 수차례 설계를 변경해 1조4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분쟁이 발생했고 양사는 분쟁 승소를 위해 영국 현지 로펌를 고용하는 등 국민 세금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일각에선 수출 창구 이원화로 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한미간 원전 협력 본격화 및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등 제 3국으로의 원전 수출을 위해서라도 수출 창구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산업부는 내년에 원전 체계 개편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취임 이후 원전 수출 체계 이원화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현재 산업부는 효율적인 수출 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이 마무리되면 이를 기반으로 한 원전 수출 체계 개편안을 확정·발표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먼저 한전 또는 한수원으로 나눠진 수출 기능을 유지하면서 개편 작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단기적으론 양사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되 중장기적으로 한전은 플랜트 단위의 신규원전 수출을 맡고 한수언은 운영·정비·해테 등 요소 기술 분야에 대한 수출을 맡으면서 수출 체계를 정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전 또는 한수원에 수출을 맡기는 방식으로 수출 시스템을 개편할 가능성도 있다. 두 기관 중 한 기관을 수출 컨트롤 타워로 만들고 다른 기관은 협력을 하는 방식을 통해 수주 활동에서의 불협화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한전과 한수원 둘 중 어느 쪽이 사업을 전담하도록 만들려면 현재의 옥상옥 구조가 아닌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이라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들린다. 한전과 한수원에 있는 원전 수출 관련 인력을 한데 모아 원전 수출을 전담하는 제 3의 기관을 설립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는 데 이것도 쉽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과거 프랑스는 원전 수출을 위해 프랑스전력공사(EDF)와 별개의 조직인 아레바(AREVA)를 설립했는데 대규모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건설 일정 관리와 비용 통제에서 실패해 2014년 이후 원전 사업을 EDF에 다시 매각하기도 했다. 아레바의 실패는 원전 사업의 복잡성과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원전 건설부터 운영·정비, 해체에 이르는 전주기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조직을 운영하는 것도 쉽지 않고 시장의 냉담한 반응 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론 수출 전담기관 설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는 분석이다. 원전업계 관계자는 "수출 창구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선 한전과 한수원 모두 공감하겠지만 어떤 기관을 중심으로 일원화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선 양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한미간 원전 협력 등을 고려할 때 수출 창구 일원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5-12-27 13:03: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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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미 FBPS와 3조9000억원 규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 속에 이달에만 두 차례 조(兆) 단위 공급 계약이 해지되며 대형 수주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고객사인 FBPS(Freudenberg Battery Power System)의 배터리 사업 철수에 따라 지난해 4월 체결한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 협의를 거쳐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전체 계약액 27억9500만 달러 가운데 이미 이행된 1억1000만 달러를 제외한 규모로, 공시일 환율 기준 약 3조9217억원에 달한다. 최종 해지 금액은 향후 실사 결과와 환율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FBPS는 독일 프로이덴베르크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배터리 조립 업체로 2018년 북미 배터리 팩·BMS 제조업체 엑셀트 에너지(Xalt Energy)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배터리팩 조립을 위한 기가팩토리를 운영해 왔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대형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북미 상용차 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FBPS가 배터리 사업 전반에서 철수를 검토하면서 계약 해지로 이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규모 수주 취소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계약은 전용 설비 구축이나 맞춤형 연구개발(R&D)이 필요한 수주가 아니라 기존 생산 라인에서 제작 가능한 표준화된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이어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용 설비 투자나 추가 비용 부담이 없었던 만큼 계약 해지에 따른 투자 손실이나 추가 비용 발생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7일에도 미국 포드와 체결한 약 9조6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투자 속도 조절과 전기차 수요 둔화가 맞물리면서 배터리 업계 전반에서 대형 수주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12-26 22:54: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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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래 인재 육성할 교육 거점 '남산리더십센터' 다음 달 개관

LG가 서울 도심에 그룹의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LG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오는 1월 초 정식 개관할 계획으로 1월 중순 LG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지난 2023년 7월 착공해 올 11월 준공됐다. 서울시 중구 남산동 3가 일대 대지면적 약 5050제곱미터(연면적 약 1만900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LG의 헤리티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남산리더십센터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과 더불어 그룹의 인재 육성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LG인화원이 30년 넘게 이어온 그룹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대규모 그룹 연수 등을 담당한다면, 남산리더십센터는 서울 도심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임직원 리더십 교육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남산리더십센터 건립에는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 온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구 대표는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LG는 센터 내부에 그룹의 역사와 각 계열사의 사업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별도의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교육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LG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LG 관계자는 "남산리더십센터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이 새로운 전략적 시각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강화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천 인화원과 유기적으로 운영하여 그룹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6 22:37: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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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필리핀 호위함 2척 8447억 계약…2029년까지 인도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함정 수출 20척 기록을 세웠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8447억 원으로, 두 함정 모두 오는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 인도한 2600톤급 호세 리잘급 및 3200톤급 미겔 말바르급 호위함의 성공적인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한국과 필리핀 정부 간 신뢰를 기반으로 국방부·방위사업청·해군 등 관계 부처의 지원이 더해졌으며,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과의 긴밀한 소통·협조도 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필리핀은 지역 내 복합적인 해양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 해상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군 현대화 사업인 '호라이즌(Horizo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수주한 호위함은 올해 인도한 미겔 말바르급 호위함과 동일 사양을 기반으로 건조돼, 필리핀 해군이 운용 중인 지휘통제 및 작전 운용 체계와의 호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호라이즌 프로젝트에 따라 진행된 2600톤급·3200톤급 호위함과 2400톤급 원해경비함 6척 등 총 10척에 이어, 호위함 2척을 추가로 건조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필리핀 해군 현대화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은 "이번 계약은 신뢰에 기반한 한국과 필리핀의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이뤄낸 성과이자 HD현대중공업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이 확인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함정 공급과 안정적인 후속 지원을 통해 필리핀 해군의 신뢰받는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26 17:51:45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