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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메인비즈協, 中企 M&A활성화위해 '맞손'

민관협력 M&A 플랫폼 통해 메인비즈社 신사업 진출등 지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기업 인수합병(M&A) 잠재수요 발굴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보와 메인비즈협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중소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메인비즈협회는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M&A 플랫폼을 적극 홍보하고, 수요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M&A 중개를 지원하며, 필요시 인수자금에 대한 보증을 연계하는 등 M&A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승계와 신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소기업 M&A 시장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3973개의 메인비즈 인증기업이 있다. 이 가운데 5199개사가 협회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메인비즈기업은 평균 매출액이 155억원에 달해 M&A 잠재수요와 인수자금 조달 능력을 갖춘 우수기업으로 평가되며 M&A를 통해 새로운 혁신 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0 15:14: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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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업계 최초 부자(父子) 명장 배출

HD현대가 조선업 분야 최초로 부자(父子) 명장을 배출했다.. HD현대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HD현대중공업 소속 고민철 기사와 HD현대삼호 소속 유동성 기원이 각각 판금제관 직종과 기계정비 직종에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고민철 기사는 같은 HD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한 고윤열 명장의 아들로 조선업 분야 최초의 부자 명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15년 이상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뛰어난 기술과 경험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장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올해에는 총 11명의 명장이 선정됐고 HD현대는 이 중 2명을 배출했다. 고 기사는 지난 2012년 입사해 플랜트설비생산부를 거쳐 현재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제작 생산파트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현장에 3차원 측정기기인 '레이저 트래커'를 도입, 이를 제관구조물의 품질 측정에 접목해 생산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아버지인 고윤열 씨는 지난 1978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해 40년간 조선·해양 철구조물 제작에 몸담았다. HD현대중공업 근무 당시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동해가스 설비 등 굵직한 현장을 두루 거쳤으며, 2004년 제관 직종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바 있다. HD현대삼호도 회사 역사상 첫 대한민국 명장을 배출했다. 유 기원은 지난 1994년 HD현대삼호의 모태인 한라중공업에 입사했다. 영암조선소 건설부터 참여하며 30년이 넘도록 회사와 고락을 같이 한 역사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현장의 기술력과 숭고한 장인정신은 HD현대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능인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10 15:06:5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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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3년새 IR 공시 급증...신규 투자처 '눈도장'

한미반도체가 최근 3년 사이 기업설명회(IR) 공시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국내외 투자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국내 및 해외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잠재 투자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의 IR 공시는 2021~2022년 0건에 그쳤으나 2023년 12건, 2024년 21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9월 기준 17건을 기록해 연말까지 2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한미반도체 거래소공시 내역'에 따르면 한미반도체의 2021~2022년 공시는 단일판매·공급계약, 분기·연결 잠정실적, 주총·배당 같은 지배구조성 공시가 대부분이었다. IR은 0건이었으나 2023년에 미국·홍콩·싱가포르 등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대면 기업설명회(NDR)를 공시한 이후 주기적으로 IR을 공시, 자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9일에는 KIS·UBS·CGSI 등 국내외 주요 증권사가 주최하는 글로벌 투자자 컨퍼런스 참가 일정과 IR 미팅 계획이 연이어 공시됐다. KIS는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 UBS는 북미·유럽 기관투자가 참여 비중이 높은 글로벌 IB, CGSI는 중화권 기관 네트워크가 강한 증권사다. 발표 주제는 공통적으로 HBM4·HBM5 대응 TC 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 로드맵, AI 반도체 시장 전망이다. 기존 고객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잠재 투자처를 겨냥하는 모양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오는 1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국제 반도체 박람회 '세미콘 타이완 2025'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용 신규 장비인 '2.5D 빅다이 TC 본더'와 '빅다이 FC 본더'를 공개하는 등 새로운 기술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2.5D 패키징은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GPU·CPU·HBM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첨단 기술이다. 칩 간 대역폭 확장, 전송 속도 향상, 전력 효율 개선을 실현해 엔비디아·AMD 등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이 적극 채택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장비는 대형 인터포저 패키징을 지원하며, 반도체 특성에 따라 TC 본더 또는 FC 본더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HBM4 생산용 'TC 본더 4'와 차세대 비전플레이스먼트 장비 'MSVP 6.0 그리핀'도 처음 소개됐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신규 장비를 통해 급성장하는 2.5D 패키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2.5D 패키징 본더 장비를 선보이면서 AI 반도체 시장에서 HBM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0 15:05:54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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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 3위 부품기업 도약 나서…전동화·통합제어·UX 기술 공개

현대모비스가 독일 뮌헨에서 9일(현지시각) 열린 'IAA 모빌리티 2025'를 통해 글로벌 3위 부품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부품사 6위(오토모티브뉴스 기준)에 올라 있다. 현대모비스는 '모비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전동화·통합 제어·사용자 경험(UX)을 3대 혁신 축을 발표했다. 영업부문장 악셀 마슈카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최근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 모비스가 거둔 성과와 함께 모비스의 미래 기술이 글로벌 수주를 통해 현실화된 사례, 준비 중인 미래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 향상된 친환경 전동화 ▲ 최적화된 기능 통합 ▲ 차량 칵핏 내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선제적 연구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의 세 가지 지향점으로 삼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 시스템 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터리 냉각·소화약제 자동분사 시스템 등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개발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의 걸림돌인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배터리셀 발화시 소화약제를 자동분사해 화재를 즉시 진압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 기반 기술로 꼽히는 전자식 조향(SBW), 제동(BBW), 후륜 조향(RWS) 등 차세대 섀시 기술을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미래 모빌리티 혁신 과정에서 중요한 전장기술 융합을 통해 디스플레이 없이 차량 유리를 통해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IAA에 처음 참가해 전동화 기술 종합 플랫폼인 'EV 스케이트보드'를 공개했다. 이는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수주 성과로 이어져, 지난해 연산 36만대 양산 가능한 스페인 공장을 착공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에 집중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사업체질 개선과 연구개발 고도화를 추진해 오는 2033년까지 핵심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슈카 부사장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톱 3로 도약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은 명확하다"며 "시장을 앞서 나가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의 행동방식이 그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5: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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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ABS와 美 선박 사이버보안 공동연구 착수…상선·해양 시장 진출 가속화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화파워시스템 등 한화그룹 3사가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에 돌입한다. 한화 3사와 ABS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 에너지 전시회 '가스텍(Gastech) 2025'에서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사이버보안 규정과 미국 기국(US Flag) 선박 요건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기국 선박은 미국이 관할권을 가지는 선박으로 미국 기국 선박은 미국에 등록돼 미국 국적 깃발을 단 선박으로 선박을 운영하는 회사가 어느 나라에 속했는지와 관계없이 국제 해양법상 미국의 법과 규제를 적용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는 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특히 ABS의 참여로 연구 성과의 국제적 신뢰성과 확산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연구는 미국 사이버 규제 분석, 선종별 통합 보안 체계 구축, 선박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 국제표준(IACS UR E26) 기반 기술 확장, 실시간 위협 대응·복원력 기술 고도화 등을 주요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사이버보안은 이제 항해와 추진력만큼 중요한 안전 요소"라며 "ABS와의 협력을 통해 선사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제공하고 차세대 스마트십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이번 가스텍 2025에서 세계 최초로 실제 선박을 대상으로 한 ABS의 '국제선급협회(IACS) UR E26 사이버 복원력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이는 선박이 해킹·디도스(DDoS)·랜섬웨어 등 각종 사이버 위협에 직면해도 운항을 멈추지 않고, 즉각 대응과 복구가 가능한 '통합 사이버 복원력(resilience)' 기술을 확보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화파워시스템은 건조 단계부터 선박 전체의 통합 사이버 복원력 체계를 확보했음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0 14:58: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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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 개최...청년 AI 전문가 육성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9일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스코그룹의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조 현장 안전을 위한 AI·로봇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경진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 84개 팀이 참가했으며 12대 1의 경쟁률을 뚫은 7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참가팀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기회가 제공됐으며, 다관절 협동로봇과 4족 로봇 두 분야에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다관절 협동로봇 챌린지에 참가한 4개 팀은 이차전지 소재 열처리 용기를 모사한 불량 블록을 정상 블록으로 교체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불량 블록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교체하느냐가 승부를 갈랐다. 이어 열린 4족 로봇 자율보행 챌린지에서는 3개 팀이 계단과 협소 구간 등 제철소 현장 설비 점검 환경을 재현한 트랙을 완주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는 로봇을 활용해 제품을 신속·안전하게 운반하고 장애물을 정확히 인지하는 능력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대상은 성균관대학교 'Agile' 팀(4족 로봇 보행)과 서울시립대학교 'UOS Robotics: ARM' 팀(다관절 협동로봇)이 차지했다.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는 포스코그룹 회장상과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포스코홀딩스 연구 과제 연계와 포스코DX 채용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CTO)은 "이번 대회가 AI와 로봇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체험하는 장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분야에 AI·로봇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실제로 4족 보행 로봇을 제철소 고위험 작업에 투입하는 등 작업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와 로봇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고유의 솔루션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0 14:56: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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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장남, 해군 장교로 15일 입대...美시민권 포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오는 15일 입영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지호씨는 입영 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 ▲전투기술 ▲기본소양 등 장교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을 거쳐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훈련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호씨의 보직과 복무 부대는 교육훈련 성적,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임관시 결정된다. 지호씨는 2000년 미국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다. 부친 이 회장과 모친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났다.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 한국 국적을 버리고 병역을 면제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교에 비해 복무 기간이 짧은 일반 병사로 입대해 복수국적이라는 특권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일부 복수국적자는 병역 의무를 피하기 위해 해외 장기 체류 등의 편법을 써 사회적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지호씨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일반 병사에 비해 복무 기간이 2배 이상 길고 책임도 무거운 대한민국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복수국적자'로서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과감하게 버리고 순수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는 해군 장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다.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보유한 병역의무 대상자가 자원 입영을 신청한 사례는 한 해 평균 100여명에 불과하다. 일반 대한민국 청년들도 군 생활 기간이 39개월에 달하는 장교보다는 일반 병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상황에서 지호씨의 '미국 시민권 포기 및 장교 근무 선택'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도 복무 기간이 긴 장교보다 병사 복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지호씨가 미국 시민권까지 버리고 군 복무를 선택한 것은 공동체를 위한 모범 사례로, 귀감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0 14:55: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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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판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획득

삼성전자판매가 고객·임직원 안전을 최우선 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판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와 질병을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삼성전자판매는 전담 조직 운영과 지속적인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 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예방하며 지속 가능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삼성전자판매는 ▲정기 안전 점검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 수립 ▲연 2회 비상 대피 훈련 등 고객과 임직원의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체지방 제로 캠페인 ▲계절별 건강 정보 제공 ▲안마의자 및 발마사지기 지원 ▲임직원 자립형 회전 대차 지원 등을 실시하며 건강증진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판매 피플팀 김영천 상무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삼성전자판매의 의지를 상징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0 14:52:36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