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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의 심장 도쿄서 '현대 브랜드 데이' 개최…코나·아이오닉5N 등 출시 예고

현대자동차가 일본 도쿄에서 '브랜드 데이'를 열고, 전기차 출시 일정을 비롯해 향후 주요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아이오닉 5와 넥쏘 등 탄소 배출이 없는 무공해 차량(ZEV·Zero Emission Vehicle)으로 지난해 5월 일본에서 승용차 판매를 재개한 지 1년을 기념한 행사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시부야의 트렁크 호텔에서 '현대 브랜드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언론과 자동차 전문매체뿐 아니라 최근 현대차를 구입한 일반 고객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고객 어슈어런스(안심) 프로그램과 최신 전기차 출시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와 일본 사업을 총괄하는 유원하 부사장은 "일본 내 ZEV 라인업과 딜러 없는 온라인 판매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현대차가 전 세계 어디에서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였다"며 "기존에 없었던 시도를 격려해준 일본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는 1년 간 일본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미국에서 실시했던 동명의 프로그램을 전기차 보급률이 낮은 일본 시장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우선 전기차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매년 정기점검 기본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3년차 점검 때에는 전기차 성능 유지에 필수적인 배터리 냉각수(쿨런트)를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현지 도로폭과 주행 환경 등을 고려한 차체 보호 서비스도 실시한다.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1년마다 1가지씩, 연간 최대 10만엔(약 99만원)의 외관손상 수리비를 지원한다. 범퍼·앞유리·도어·타이어 중 최대 2개까지가 서비스 대상이다. 조원상 현대모빌리티재팬(HMJ) 법인장은 "이번 발표는 첫 번째 단계로 향후 현지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HMJ는 향후 일본에서 판매할 최신 전기차 출시 일정도 현대 브랜드 데이에서 공개했다. 올 가을에는 코나 일렉트릭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코나 일렉트릭은 현재 일본에서 실제 도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콤팩트 SUV'인 코나 일렉트릭은 일본의 도로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양산형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내년 초 일본에서 출시한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만이 줄 수 있는 운전의 색다른 즐거움을 현지 고객에게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세단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6도 마케팅 용도로 도입해 전시 및 시승회를 통해 현지에 적극 알릴 방침이다.

2023-05-16 15:59: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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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3 발명의 날' 개최…미래 모빌리티 아이디어 한자리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내 특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현대차·기아는 16일 남양연구소에서 우수 특허 개발자들을 포상하는 '2023 발명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 행사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 8건의 특허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 우수상은 최대영 연구원·박성호 책임연구원, 장려상은 이용재 책임연구원·박치홍 연구원·박경동 책임매니저·양윤석 책임연구원이 각각 받았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에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i-LAB' 활동 우수 사례도 선정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발명의 날 행사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특허까지 출원될 수 있도록 여러 부문이 협업한 결과"라며 "미래 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에 기여할 핵심 신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R&D 지적자산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국내외 특허 출원과 특허 활용에 따른 기술 기여도 등을 평가해 제안자에게 최대 10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직무 발명 보상제도'를 시행하는 등 창의 아이디어 제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3-05-16 15:59: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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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탈(脫)' 중국 대전 준비 중…격전지는 어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격전지가 '인도'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탈(脫) 중국 분위기 속에 인도 시장은 '인구 대국'의 면모도 보이며 스마트폰 판매지로서의 매력도 높여가는 중이다.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인도의 '인구'가 가지는 힘이 크기 때문이다. 유엔 경제사회처(DESA)는 지난달 24일 인도 인구가 4월 말 14억2577만5850명이 되면서 중국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중국이 '인구 1위' 국가를 인도에 내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인도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60%에 미치지 못해 향후 스마트폰을 살 잠재 고객이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출하량 기준 1억5200만대로 중국의 2억8600만대보다는 적지만 향후 늘어나리라 예측했다. 인도의 경제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의 인구 1%만 스마트폰을 산다고 해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인도 고객들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비중이 늘고 있어 제조사들의 격전지가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을 짚어보면 6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중은 11%로 4%에 불과했던 작년보다 3배가량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분기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4분기는 점유율 23%를 기록한 샤오미가 1위를 점유했지만,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 내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며 중저가 시장과 플래그십 시장의 판매율 개선을 이끌며 인도 시장 내 판매율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실례로 삼성전자의 인도 시장 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보다 247% 급증했다. 중저가시장에서는 갤럭시A 5G 시리즈가 출하량의 50%를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고, 갤럭시 S23 시리즈의 글로벌 성공은 인도 시장에서도 유효하게 적용됐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인도 공세는 최근 급격히 거세졌다. 지난달 인도 뭄바이와 수도 뉴델리에 애플스토어 1·2호점을 개장한 데 이어 아이팟도 인도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아이팟은 애플의 협력사 중 하나인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 서비스 업체 '대만 훙하이 정밀 공업(폭스콘)' 맡는다. 또한 폭스콘은 인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인도에 약 7억 달러를 들여 아이폰 부품 공장을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이 같은 투자를 이어가는 이유는 인도가 '가능성'이 보이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애플의 지역별 매출만 봐도 '애플 텃밭'으로 불리는 중국, 일본, 북미, 남미, 유럽 등에서 부분의 지역에서 매출이 하락한 반면, 인도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대국'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이 21%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은 약 6%로 추정돼 인도 고객들에게 애플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지는 않은 상태다. 한편, 삼성전자도 인도에서 투자를 이어가고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인도 노이다 지역에 약 8000억원을 들여 2018년 7월 스마트폰 신공장을 완공했으며, 갤럭시 S23 시리즈부터는 인도 공급 물량을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향후 나올 신제품인 갤럭시Z(갤Z폴드5/갤Z플립5) 시리즈도 인도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2023-05-16 15:59: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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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국내 車 업계…성과금·정년연장 등 임단협 갈등 우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과 임협(임금협상)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완성차 5개사가 12년 만에 일제히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1분기부터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임단협을 앞둔 노조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현대차는 올해 1분기에도 전년대비 86.3% 증가한 3조5927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시작될 임단협을 앞두고 벌써부터 노조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 노조 소식지인 '현자지부신문'에 따르면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최근 확대 간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1만원 이상 임금 인상과 2500만원 이상 성과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가장 중요한 의제로는 정년 연장을 꼽았다. 올해 적절한 임금인상 규모는 '11만원 이상 13만원 미만'이 46.3%로 가장 많았다. '5만원 미만'은 응답자가 한 명도 없었다. 원하는 성과금 규모는 '2500만원 이상'이 49.2%를 차지해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또 올해 별도 요구안에 담아야할 안건으론 '정년 연장'(59.9%)이 가장 많았고, 상여금 800% 요구(39.6%)가 그다음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단체협상에서 파업해서라도 노동 요구안을 쟁취해야 한다는 응답은 절반(51%)을 넘었다. 임단협을 앞두고 이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노조는 더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사측과 교섭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기아도 노사간 갈등이 예상된다. 기아도 높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최대임금과 최대 성과금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기아 노조도 정년연장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매년 정년연장을 요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이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기아 노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최대 실적에 걸맞은 최대 임금과 최대 성과금 쟁취를 최우선으로 하고 올해 임금 및 별도 요구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노조답게 승리하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달 노조 대의원회를 거쳐 이달 말 상견례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한국지엠도 올해 임협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임협을 앞두고 임금 인상과 함께 성과금에 대해 조율 중이다. 그동안 한국지엠 노조는 오랜기간 이어진 적자로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임금 인상과 성과금 지급 논의 과정에서 회사의 요구를 수용해 왔기 때문이다.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노조원들이 임협에 대한 기대감도높아진 상황이다. 또 비정규직 지회의 복직도 풀어야할 숙제다. 한국지엠은 지난 2020년 노사정 합의를 통해 2019년 한국지엠 창원공장 사내하청업체 일부가 폐업하면서 해고된 비정규직 568명을 트랙스크로스오버 신차 생산 설비 도입 이후 복직시키겠다고 구두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해 기업회생을 끝낸 KG 모빌리티는 올해 첫 임단협을 진행하는 만큼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지난 2021년 자구안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리 후생 중단과 직원 임금 20% 삭감을 진행한 만큼 올해는 임금과 복지 정상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KG모빌리티는 중형 SUV 토레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임단협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국내 라인업 부족 등 경쟁력 악화에서 벗어나기 위한 체질개선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소비자 구매 여력 약화로 업체들마다 수익성 증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에 따른 생산 차질은 물론 브랜드 이미자와 사업 전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3-05-16 15:3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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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의식주 분야 자영업자 기업가로 성장 지원…'라이콘' 육성

창업→고도화통한 확장→민간 마중물 투자등 성장 단계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브랜드 '라이콘'으로…로컬서 혁신 모색 정부가 의식주를 중심으로 한 생활분야 자영업자를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적극 육성한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 발굴·창업→비즈니스 모델 고도화·확장→민간금융 연계 통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육성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브랜드도 유니콘(Unicorn), 데카콘(Decacorn) 등을 연상시키는 '라이콘'(LICORN·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으로 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 연남장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소상공인 창업 분야에 창의인재를 육성한다. 최근 늘어나는 대학생 창업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대학 내 생활산업 전공자에게 창업교육을 부전공으로 해서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고 지역기업들과 함께 콘텐츠에 기반한 장인학교를 운영한다. 소상공인 혁신허브라는 거점 공간을 마련해 기존 소상공인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변화시킨다. 중기부는 또 성장단계별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해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한다. 아이디어의 발굴부터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와 확장을 지원하고 민간금융도 연계한다. 민간 선투자 연계형 매칭융자를 도입해 민간이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로컬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는 상권창업도 촉진한다. 역사, 문화 등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상권창업을 촉진해 소상공인을 로컬브랜드로 키워내고 세계인이 찾는 콘텐츠 상권과 도시를 만든다. 스케일업 지원체계도 정비한다. 중기부는 민간혁신가가 주도할 수 있도록 상권기획자 제도를 도입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중심의 커뮤니티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투자펀드 조성, 사업권 투자, 지분전환계약 제도 등 다양한 투자제도를 통해 민간자금을 끌어들여 혁신창업붐을 소상공인 분야에서도 이룬다. 중기부는 이날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잠재력에 대한 인식제고 등을 위해 '라이콘 기업'(LICORN) 브랜드도 발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을 더 이상 소상공인이라 부르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이나 로컬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유니콘 기업이라는 이름의 '라이콘'으로 새롭게 브랜드했다"고 설명했다. 정책발표 후 복순도가, 도레도레, 삼진어묵, 재주상회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이영 중기부 장관과 토론하는 등 토크쇼도 가졌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소상공인 정책의 경우 보호와 지원 위주였고 성장·육성은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에 집중돼 있었다"며 "기술 중심의 창업·벤처 정책과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생활·로컬분야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새롭게 육성해 지역을 살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6 14:4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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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임직원 건강 식습관위해 '건강데이' 신설

채소·과일 섭취위한 샐러드 도시락 제공 휴롬이 임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조성하는 '건강데이' 복지를 신설했다. 16일 휴롬에 따르면 지난달 '당신의 건강만을 생각합니다(Your health, Our priority)'라는 새로운 비전을 공개한 뒤 이에 발맞춰 분기별로 임직원들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통해 채소와 과일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샐러드 도시락을 제공하는 '건강데이'를 기획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한 건강데이에선 임직원 전원에게 신선한 채소와 고기로 포만감을 더한 샐러드 도시락과 오트밀 죽, 휴롬 원액기로 제철과일을 착즙한 건강주스를 제공해 칼로리는 가볍고 영양 높은 한 끼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당신에게 건강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공감을 얻은 직원을 선발해 샐러드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건강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휴롬의 '건강' 철학을 자연스럽게 내재화할 수 있도록 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임직원들이 휴롬의 새로운 비전인 '건강'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건강데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휴롬의 다양한 건강복지를 통해 임직원들이 더 많은 분들에게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6 14:28: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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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수소전기트램 'iF 디자인 어워드'본상 수상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이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로템은 독일의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소전기트램이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수소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올해 말까지 최종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수소전기트램은 심미적인 디자인적 요소뿐만 아니라 탑승자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실용성이 동시에 강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수소전기트램의 운전실과 전두부는 프랑스 대중교통기술국(STRMTG)의 안전기술사양을 반영해 보행자 추돌 시 상해를 최소화하고, 운전사의 시야를 최대로 확보 가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전두부에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은 수소가 가진 지속 가능한 미래 확장성을 상징하도록 디자인됐다. 차체 측면에 수소 분자를 형상화한 2개의 반원 역시 차세대 교통수단이 될 수소전기트램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했다. 이밖에 승객 동선을 고려한 개방감 있는 실내 디자인은 보다 원활한 승하차를 유도하고, 천정에 적용한 면발광 직접조명은 일반 트램과 차별된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소전기트램은 오는 6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대중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며 "향후 수소전기트램 양산 사업까지 차질없이 진행해 국내 교통망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6 14:13: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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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고속도로 휴게소서 상용차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운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상용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 서비스는 송산포도휴게소(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향), 여산휴게소(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칠곡휴게소(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등 3곳에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이 곳 휴게소에 '타이어 안전 점검 존'을 설치하고 올바른 타이어 관리법에 대한 상담과 상용차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장을 찾은 상용차 운전자는 전문 기술자로 구성된 점검팀으로부터 휠 밸런스, 타이어 마모 상태, 외관 파손 여부 등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의 멤버십 서비스인 'TBX 멤버십 앱'에 가입하고 설문조사를 참여한 운전자에게는 장우산을, 타이어 안전점검을 마친 운전자에게는 고급 타월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각 행사장에는 한국타이어의 중대형 카고 트럭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스마트플렉스 AH51'과 '스마트플렉스 DH51' 등 주력 상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TBX를 통해 상용차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교체용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 무상점검 서비스에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6 14:13: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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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임직원 역량 강화위해 '육성 아카데미' 개최

디지털 전환, ESG 경영, 글로벌 역량 강화등 구성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중견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3년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는 2016년 산업부와 공동으로 출범한 국내 유일 중견기업·중견기업 후보기업 전용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정부 보조금으로 교육비의 최대 75%까지 지원한다. 현재까지 중견기업 981개사에서 893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 아카데미 콘셉트는 'DEFG'다. 오랜 성장 경험을 통해 경영의 기본기(ABC)를 이미 확보한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전환(Digital) ▲ESG 경영(ESG) ▲금융 안전망 구축(Finance) ▲글로벌 역량 강화(Global) 등 네 개 분야의 전문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 중견련 박양균 정책본부장은 "급격한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선 조직 구성원의 선제적인 역량 강화가 필수"라면서 "다양한 업종과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필요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중견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토대로 프로그램의 내실을 한층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웹사이트에서 받는다.

2023-05-16 13:57: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