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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1억뷰 돌파…삼성·LG 등도 총력전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제작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이 글로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엑스포 유치의 중요한 관문인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오는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가운데 홍보 영상의 글로벌 흥행이 부산 유치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든 홍보 영상 1차 시리즈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편(총 19편)과 주한 외국인들이 참여한 2차 시리즈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편(총 18편)이 지난 18일 기준 누적 조회 수 1억115만 회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공개한 1차 시리즈는 5645만회, 4월에 선보인 2차 시리즈는 4470만회의 조회 수를 각각 올렸다. 전체 조회 수 중 해외 비중은 7044만회로 70%를 차지했다. 부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 대한 반응도 눈길을 끈다. 숏폼 영상 35개 포함, 총 37편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개수는 11만1000여 개에 달했으며 댓글은 1만2000여 개, 영상 공유는 7500회를 기록하는 등 영상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과 호응이 이어졌다. 현대차그룹은 BIE 총회 기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등 전용전기차 3종을 앞세워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로고를 래핑한 전기차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이동 차량으로 제공했다. 회원국 주요 인사들은 물론 파리를 찾은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부산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이다. 'BUSAN is READY!(준비된 부산)'라는 로고를 래핑한 전기차들은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파리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누비고, 한국 공식 리셉션이 열리는 21일에는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오가며 각국 대표부 이동 차량으로 쓰인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LG전자, SK 등도 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전자는 부산 유치를 돕기 위해 파리 중심부에 있는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의 대형 옥외 광고에 부산엑스포 로고를 선보인다. 또 파리 도심 곳곳은 물론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영상을 상영한다. LG는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인근과 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이시레몰리노 지역의 총회장 인근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110개의 광고판을 집중 배치했다. 샤를드골 인근 광고판 크기는 가로 5.6m, 세로 9m에 이른다. 대한항공은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와 엑스포 로고를 입힌 임시 특별 항공기를 투입했다. 이 항공기는 지난 18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BIE 총회에 참석하는 유치위원회 주요 관계자와 기업별 유치위원 등 200여 명이 탑승했다.

2023-06-19 14:36: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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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물류 자동화 SW 전문 기업 '알티올' 인수…미래 먹거리 확보 드라이브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을 인수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굴한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알티올'과 지분 인수와 관련한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 금액과 세부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17년 설립된 알티올은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의 제어시스템 설계와 개발, 구축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물류 현장에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려면 물류센터 운영을 잠시 멈춰야 하지만, 알티올은 국내 최초로 운영 중단 없이 소프트웨어를 재구축·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생산성을 최대 30%까지 향상시킨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스마트물류 솔루션이란 상품의 입고와 관리, 분류, 운송 등 물류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해 역량을 다지고 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로봇 전문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지분투자를 했고, 회사의 물류 로봇인 스트레치의 활용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또 올해 초 국내 유명 패션 플랫폼의 물류 전문회사에 포장 로봇 물류 시스템을 공급해 처리 물량을 10배가량 늘린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알티올과 인수 시너지를 통해 오는 2025년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식음료·의류·바이오 등 유통물류와 이차전지, 자동차 등 제조물류 분야를 핵심 공략 산업군으로 삼고 수주 확대에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45곳, 글로벌 95곳의 물류 거점을 활용해 해외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고성장이 전망되는 사용후배터리의 회수 및 재활용 영역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며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기존 물류·해운·유통 사업과 함께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 14:3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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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연구원, 처음 보는 이미지도 설명 달아주는 '캡셔닝 AI' 공개…이미지 1만장 2일만에

LG AI 연구원이 이미지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LG AI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컴퓨터 비전 학회 'CVPR 2023'에서 '캡셔닝 AI'를 처음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캡셔닝 AI는 처음 보는 이미지까지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는 AI다. 이미지 검색에 활용하는 문장이나 키워드 등 메타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캡셔닝 AI는 LG AI연구원이 처음으로 공개한 생성형 AI 상용화 서비스다. 처음 보는 물체나 장면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 기술을 적용했다. LG는 캡셔닝 AI가 대량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기업에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평균적으로 5개 문장과 10개 키워드를 10초 내에 생성, 이미지 범위를 1만장으로 확장하면 2일 이내에 작업을 끝낼 수 있어 빠른 시간에 맞춤형 이미지 검색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LG AI연구원은 이미지 플랫폼 '셔터스톡'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캡셔닝 AI를 고도화했다. 데이터 학습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함께하며 데이터 편향성 등 AI 윤리 검증을 진행하고 저작권 투명성도 확보했다. LG AI 연구원은 학회 기간 LG 부스에서 캡셔닝 AI 서비스를 시연한다. 서울대 AI 대학원과 함께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며 미래 전망과 영향 등 논의도 진행했다. 세잘 아민 셔터스톡 CTO는 "현재 글로벌 고객사 10곳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캡셔닝 AI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캡셔닝 AI는 고객들이 반복적인 작업보다 좀 더 본질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A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는 워크숍에서 LG 글로벌 AI 챌린지 시상식도 함께 열었다. AI 모델 이미지 이해 능력을 평가해 142개 연구팀 중 난징과기대와 카이스트를 1위와 2위에 선정했으며, 이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김승환 LG AI연구원 비전랩장은 "이번 워크숍은 첫 번째 상용화 서비스인 '캡셔닝 AI' 발표와 연계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미지 캡셔닝 분야의 글로벌 연구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평가 지표 개발과 신기술 연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AI 연구원은 22일까지 열리는 학회 기간을 이용해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LG전자와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도 함께 한다. 석박사 학생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행사 LG AI 데이를 진행하고, 20일부터 3일간 연구인력과 채용 담당자가 최신 AI 기술 시연과 채용 상담도 진행한다. 한편 LG는 통합 부스에서 LG전자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냉장고에 보관한 식품 신선도 변화 등을 구현하는 AI, LG이노텍의 디지털 트윈 등 주요 계열사 AI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9 14:17: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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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40여년 전통 서비스 엔지니어 챔피언십 개최…클라우드·인터넷 환경 대응 능력도 겨뤄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며 능력을 키웠다. 후지필름BI는 16일 경기도 파주 홍원 연수원에서 '2023 서비스 앤 솔루션 챔피언십'을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엔지니어 중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자리다. 최우수 수상자에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결선 참가 자격이 걸린 '원스톱 서비스 앤 솔루션 올림픽' 아태지역 본선 출전 기회를 준다. 푸지필름BI는 1980년부터 매년 콘테스트를 통해 엔지니어 서비스 능력을 강화해왔다. 올해에는 263명이 참여해 예선을 통과한 35명이 본선에서 최우수자를 가렸다. 디지털 전환 추세를 반영해 실기 평가에 클라우드와 인터넷 환경을 더하는 등 변화도 꾀했다. 최우수상은 부문별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충청SVC팀, 김극진 CE) ▲그래픽커뮤니케이션(인천SVC팀, 이철노 CE) ▲파트너((주)한성오에이랜드(대표 김진호), 박영현) 등이 차지했다. 한국후지필름BI 김찬우 CS&S 본부장은 "한국후지필름BI는 매년 '서비스 앤 솔루션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자사의 다양한 오피스 제품과 솔루션?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후지필름BI 그룹의 핵심 가치인 '고객행복경험(Customer Happy Experience)'을 제고하기 위해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9 14:16: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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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영양학회와 손잡고 채소·과일로 국민건강 지킨다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치 국민건강 프로젝트' 본격 전개 '매 끼 신선한 채소 2가지, 매일 제철과일 1가지' 섭취 권장 김재원 대표 "저소득층에 기부도 연중으로…유통혁신 모색" 휴롬이 한국영양학회와 손잡고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치 국민건강 프로젝트'를 펼친다. 국민들이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끼니마다 2가지 채소와 매일 제철 과일 1가지를 섭취할 것을 제안했다. 휴롬과 한국영양학회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은 창립 이후 줄곧 '건강'이라는 경영철학을 강조해왔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속에서 건강에 소홀히하기 쉬운데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 휴롬의 진심을 담아 학회와 뜻을 같이 하게 됐다"면서 "착즙기를 파는 휴롬은 관련 캠페인을 통해 건강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고 적극적인 활동들을 전개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롬과 한국영양학회는 한국갤럽을 통해 만 19~60세 성인 남녀 1074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 실태를 조사하기도 했다. 조사에 따르면 평소 신선한 생채소를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응답자 비율은 11.7%에 불과했다. 김치류를 제외한 한 끼 식사 시 채소 섭취 종류는 '1가지'(40.8%), '2가지'(35.8%) 순으로 나타나 생채소 섭취가 매우 부족하고, 실제 섭취하는 채소 종류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채소별 하루 1회 이상 섭취 빈도는 ▲흰색채소(11.1%) ▲녹색채소(9.9%) ▲적황색채소(6.4%) ▲보라·검정색채소(3.5%) 순으로 나타났다. 채소과일을 섭취하지 않는 이유로는 평소 채소류를 1가지 이하로 섭취하는 응답자의 경우 '먹기 번거로워서'가 32.7%로 가장 높았고, '가격이 비싸서'가 29%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건강을 위해 채소를 먹고 싶지만 '먹기 번거롭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해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생채소를 매일 먹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김치류를 제외한 한 끼 채소 섭취는 '1가지'(40.8%) 정도로 채소 섭취를 늘리기 위해선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등의 결과를 통해 휴롬과 한국영양학회는 채소과일 섭취에 대한 심리적 허들로 꼽힌 번거로움을 극복하고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가이드로 '매 끼 신선한 채소 2가지, 매일 제철과일 1가지'라는 의미를 담은 '2+1 채소과일 섭취법'을 제시했다. 하반기부터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재원 대표는 "나도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지 않는 사람 중 하나(웃음)"라면서 "사회는 저소득층의 과일·채소 부족 현상이 더 심할 수 밖에 없는 만큼 회사는 관련 기부 행사를 연중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과일과 채소는 가격이 비싸고 변동성이 심한 것이 특징인데 국민들이 좀더 저렴하게 과일·채소를 접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유통공급 방안도 회사 차원에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6-19 13:4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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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기업 초기투자돕는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조성

子조합에 투자 母펀드…약정총액 기준 최대 80%까지 출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대한 초기투자를 활성화하기위해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를 조성했다. 19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는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된 개인투자조합(자조합)에 출자하는 모펀드로, 자조합별 약정총액 기준 최대 80%까지 출자한다. 출자를 받은 자조합은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조합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해야한다. 이에 따라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는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의 출자를 받을 수 있는 투자자는 전문개인투자자 또는 창업기획자,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창조경제혁신센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중기부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가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나아가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 접수는 20일 10시부터 오는 7월11일 14시까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6-19 12:0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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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파트너스, 500억원 펀드 결성 완료…벤처 기업 투자 박차

ESG 전문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SGC파트너스는 디에스앤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용(CO-GP)하는 'SGC 디에스엔 넷제로 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열어 500억원의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SGC파트너스는 "이번 펀드는 환경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인 벤처 기업을 발굴하여 탄소 중립 속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조성됐다"며 "SGC파트너스는 에너지 및 탄소중립 투자 성공 경험이 풍부한 운용 인력을 활용해 ▲산업 저탄소화 ▲수소 재생 에너지 ▲녹색건축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농업 등 분야 기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펀드 운용에는 류덕수 상무, 서원일 상무, 유우종 수석팀장이 참여한다.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는 류덕수 상무는 SV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등 유수의 투자회사에서 14년간 2300억원을 투자해 3100억원을 회수한 바 있다. 핵심운용인력인 서원일 상무는 재무회계 전문가로 삼일회계법인에서 10년 활동했고, 폴라리스PE 등 7년의 투자 경력까지 보유한 전문가로 1000억원 이상의 투자실적과 사모펀드·투자조합 운용 경험이 있다. 최근에 합류한 유우종 수석팀장은 삼표시멘트, LF에서 재직한 산업 경력과 SV인베스트먼트에서 쌓은 VC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검토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고 있다. SGC파트너스는 현재 운용자산(AUM) 약 900억원을 운용 중에 있으며, 이번 디에스앤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용(CO-GP)하는 500억원 규모 'SGC 디에스엔 넷제로 투자조합' 결성 완료를 통해 유망 기업 발굴 및 그린 뉴딜 실현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영현 SGC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초기 기업들이 우리 펀드의 투자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SGC파트너스는 SGC그룹 계열회사의 경험과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변화를 함께 이끌 수 있는 기업에 대해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19 11:39: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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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떠난 하늘길, 여객 성수기·비수기 노리는 국내 항공사들

팬데믹의 그림자가 걷힌 하늘길에 여행객이 돌아왔다. 국내 항공사들은 곧 맞이할 성수기 여객 수요를 잡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모객에 나섰다. 19일 항공업계는 3분기 여행 성수기를 노린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공식적으로 방역 수준이 펜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그간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사람들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5월 국적항공사를 이용한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932만9254명으로 지난해보다 23.8%(753만8000명) 늘었다. 이는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과 비교해도 수요 회복이 돋보인다. 올해 5월 여객 수는 2019년 5월 여객(1088만명)의 85.8% 수준을 기록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됐고, 이미 공항이나 비행기에서도 마스크를 끼지 않으니 향후 성수기를 맞은 항공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제 유가와 환율 안정화는 물론 지속되는 엔저 상황까지 여행을 부추기는 대외적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어 항공 수요는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18일 발표된 7월 국제선의 유류할증료는 '7단계'가 적용된다. 국제 유가가 높아 22단계를 기록했던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단계다. 유류할증료는 2016년부터 적용된 국토교통부 거리 비례제에 따라 항공사들이 내부적으로 세부 조정을 거쳐 책정해 항공사마다 적은 폭으로 상이하다. 보통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총 33단계로 나눠 부과하고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대한항공은 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1만4000∼10만7800원으로 6월과 같은 7단계를 적용했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단계로 편도 기준 구간별로 1만4400원∼8만40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지난달 1만4700원∼8만5300원과 비교해 구간별로 300원부터 1300원 사이의 금액을 인하했다. 유류 소모량과 운항 규모 등을 고려해서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주력 노선 중 하나인 일본 여행도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기준 원·엔 환율은 100엔당 905.59원을 기록하며 2015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아졌다. 이 때문에 국내항공사들도 일본 노선 확장에 빠르게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을, 다음 달 13일부터는 히로시마 노선에 단독 취항한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일본 총 10개 지역에 노선을 가지게 됐다. 에어서울은 일본 전 노선 특가 이벤트 '무작정 일본'을 통해 여객 프로모션에 동참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최저 5만4000원(다카마쓰)부터 시작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다음 달 11일까지 일본 전 노선에 한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탑승기간은 7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이 밖에도 진에어는 6월 한 달간 홈페이지 '나의 할인쿠폰'에서 '메진에어' 키워드를 입력하면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제선 10만원 이상 시 1만원 ▲국내선 5만원 이상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아 항공권 예매 시 적용할 수 있다. 국내항공사들은 성수기 공략을 넘어 비수기까지 노리고 있다. 제주항공은 '찜(JJIM) 특가'를 통해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판매한다. 국내선은 20일, 국제선은 2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2023-06-19 11:25:2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