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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심사 기한 8월로 연장…운항축소 우려 목소리도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심사 기한을 한 달 가량 연장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 2단계 심사 기한을 기존 7월 5일에서 8월 3일로 미뤘다. 영업일 기준 20일이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17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2단계 심사를 오는 7월5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EU가 시정 조치안을 꼼꼼하게 분석하기 위해 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EU에 합병 이후 시장 경쟁성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시정조치안을 제출해야 한다. EU는 앞서 2단계 심사에 착수하면서 유럽경제지역(EEA)과 한국 사이 여객 및 화물 운송 서비스 시장의 경쟁을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거론되는 노선은 인천~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 등 4개다.지난 2019년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해당 노선 시장 점유율은 인천~파리 60%, 프랑크푸르트 68%, 로마 75%, 바르셀로나 100%다. 대한항공은 아직 시정조치안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단계 심사에서 시정조치에 대한 협의,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심사기한 연장은 시정조치 등이 요구되는 사안의 경우 충분한 심사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절차"라며 "유럽 경쟁당국의 조속한 승인을 위해 지속해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과 관련해 국내 항공사 운항 축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항공사에 큰 자산으로 뽑히는 해외 공항 슬롯이 외항사에 넘어가면 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영국 경쟁당국(CMA) 심사 통과를 위해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에 런던 히스로 공항의 슬롯을 최대 7개 넘겨주기로 했다.

2023-03-08 17:1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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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4개 학계, 정치권에 'K칩스법' 조속 통과 촉구…"반도체산업 과거 영광으로 끝날 것"

반도체학계가 모여 'K칩'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반도체 관련 4개 학회는 8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정책 위원장실에 전달했다. 성명서를 발표한 4개 학회는 ▲대한전자공학회 ▲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반도체공학회 등이다. 총 회원을 333명 두고 있다. 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월 정부가 발의한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의 세액공제율 개정'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요구했다. 현재 반도체 산업이 미중패권경쟁과 경쟁국의 반도체 산업 자국화를 위한 지원, 유럽과 일본 등 반도체 선발국의 반도체 전쟁 참전으로 역사상 전례없는 위협을 맞았다는 것. 학회는 반도체 코리아 위상이 지난 50년간 정부와 기업, 학계가 함께 일궈온 산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중대한 기로에서 현재에 안주하면 과거의 영광으로 끝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기업 특혜'와 '부자 감세'라는 이념적 생각을 멈춰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반도체 산업이 국부산업이고 안보산업이라며, 후배와 후손을 위해 반도체 산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현재의 세수가 문제라면 미래의 세수는 아예 없어질 수도 있으며, 대기업 특혜가 문제라면 미래에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사라져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며, 미래 패권국가의 기본 조건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법안을 조속히 통과해줄 것을 요청했다.

2023-03-08 16:24: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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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청담동에 세계 최초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 '벤틀리 큐브' 오픈…CEO도 첫 방한

벤틀리가 국내에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을 열었다. 벤틀리는 8일 서울 청담동에 '벤틀리 큐브' 오픈 행사를 열었다. 벤틀리 큐브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브랜드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한 플래그십 전시장이다. 새로운 '임베디드 다이아몬드' 디자인과 나뭇결을 살린 수직적 패턴 우드베니어 등을 볼 수 있다. 층별로 콘셉트도 다르다. 1층 차량 전시존 '히어로 카 존'은 수직적 정맥 패턴, 3층에는 뮬리너 한정판 '바투르'를 전시한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가 자리잡고 수준 높은 비스포크 서비스 의지를 드러낸다. 2층에는 '커미셔닝 존'으로 비스포크 디자인과 조합을 해볼 수 있다. 벤틀리 차주를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4층 아주르 라운지에는 프라이빗 럭셔리 살롱으로 럭셔리 문화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지하 1층 사운드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 '네임'을 경험할 수 있는 사운드 시어터를 배치했다. 지속 가능성 전략 '비욘드100'을 소개하는 스카이 가든도 있다. 특히 벤틀리는 CEO 중 처음으로 에드리안 홀마크 회장이 방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역대 최고인 775대를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최고 판매량을 기록, 앞으로도 아주르와 S 제품군을 새로 선보이며 소비자 요구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특별한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매년 뮬리너와 협업한 '벤틀리 코리아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벤틀리 뮬리너 및 모터스포츠 총괄 안사르 알리 디렉터와 휴고 치즐렛 뮬리너 디자이너가 직접 뮬리너와 바투르를 설명하기도 했다. 첫번째 모델은 '하태임 X 벤틀리 뮬리너 코리안 에디션'이다. 하태임 작가만의 리듬감 넘치는 조형언어가 반영된 단 10대의 컨티넨탈 GT를 제작하기로 했다.10명의 고객만을 위한 하태임 작가의 협업 기념 작품도 같이 공개한다. 애드리안 홀마크 회장은 "벤틀리 큐브 오픈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은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로, 서울에서의 벤틀리 큐브 오픈은 벤틀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증명한다"라며, "벤틀리 글로벌 및 한국시장에서의 이러한 성공은 우리의 고객 및 한국 시장 파트너인 벤틀리 서울의 김한준 대표, 그리고 그의 팀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벤틀리 서울의 김한준 대표는 "벤틀리 서울은 지난 2006년 한국에 최초로 진출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 17년 간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제 벤틀리 서울은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넘어 한국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가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작년 2월 런칭한 업계 최초 통합 럭셔리 멤버십 프로그램 '벤틀리 서울 멤버십', 지난 6월 동대문구에 오픈한 벤틀리 전 세계 최초의 통합 비즈니스 타워, '벤틀리타워'에 이어 오늘 드디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벤틀리 큐브'를 오픈한다. 벤틀리 고객들에게 비범한 브랜드 경험(Extraordinary Customer Journeys)을 제공하게 될 벤틀리 큐브는 고객들이 자신의 럭셔리 취향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벤틀리 오너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8 16:04: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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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 소비자는 "비싸"VS항공사는 "수요·공급 측면에서 정상"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 분위기로 전환되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반면 치솟은 항공권 가격에 여행갈 엄두가 안 난다는 소비자들도 많아지는 실정이다. 이에 항공사들은 "수요와 공급이 결정하는 운임"이라며 폭리와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이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선 여행객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과 한국항공협회에 통계에 의하면 올 1월 우리나라 전체 국제선 여객은 461만1000명으로, 이는 지난해 1월보다 1187% 증가한 수치다. 아직 코로나19가 퍼지기 이전인 2019년 수준에는 못미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은 회복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운항률도 70%가량 회복했다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하늘길 뚫려도 비싸서 못간다"는 소비자들이 다수다. 여행플랫폼 '여기어때'가 지난달 진행한 아시아 여행 경비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71.5%)이 현재 체감 항공권 가격을 '비싸다'고 답했다. 다만 항공권과 숙박의 체감 경비가 높아도 10명 중 6명(59.2%)은 '일단 떠나겠다'고 응답해 해외여행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일본으로 떠나는 항공권 가격은 작년 말에 비해서 많이 높아진 상태다. 11월 경 주말기준 20~30만원으로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주요도시를 방문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같은 주말 기준 아침 8시에 탑승해야 30만원 후반대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들 조차도 40만원 이하의 항공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40만원 이하는 비선호 시간대 정도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인기 시간대에는 80만원 초까지 가격이 상승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LCC들에게도 사정은 있다. 결국 수요와 공급이 운임을 결정하게 되는데 항공 운항률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된 것도 아니고, 억눌렸던 여행심리가 한 번에 폭발해 지금의 공급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벅찬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LCC 관계자는 "이미 작년 3, 4분기에 올해 1분기 겨울 여행을 예비해둔 고객들이 저렴한 표를 구매했기에 남은 표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것만 남아있다고 보면 된다"며 "대형항공사들과 가격 역전을 이룬 것도 몇 건 되지 않는데 그런 경우가 없다 보니 더 주목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CC들도 국내선을 줄이면서까지 증편에 나서고는 있지만 수요가 더 빠르게 증가해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1분기 동안은 이어질 전망이지만 업계에서는 학생들의 개학과 항공편 공급 확대로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LCC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학생들의 방학 시즌과 겨울 여행객들의 수요가 몰린 감이 없잖아 있다"며 "이르면 2분기에는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2023-03-08 16:04: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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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청담동에 세계 최초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 '벤틀리 큐브' 오픈…CEO도 첫 방한

벤틀리가 국내에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을 열었다. 벤틀리는 8일 서울 청담동에 '벤틀리 큐브' 오픈 행사를 열었다. 벤틀리 큐브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브랜드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한 플래그십 전시장이다. 새로운 '임베디드 다이아몬드' 디자인과 나뭇결을 살린 수직적 패턴 우드베니어 등을 볼 수 있다. 층별로 콘셉트도 다르다. 1층 차량 전시존 '히어로 카 존'은 수직적 정맥 패턴, 3층에는 뮬리너 한정판 '바투르'를 전시한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가 자리잡고 수준 높은 비스포크 서비스 의지를 드러낸다. 2층에는 '커미셔닝 존'으로 비스포크 디자인과 조합을 해볼 수 있다. 벤틀리 차주를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4층 아주르 라운지에는 프라이빗 럭셔리 살롱으로 럭셔리 문화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지하 1층 사운드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 '네임'을 경험할 수 있는 사운드 시어터를 배치했다. 지속 가능성 전략 '비욘드100'을 소개하는 스카이 가든도 있다. 특히 벤틀리는 CEO 중 처음으로 에드리안 홀마크 회장이 방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역대 최고인 775대를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최고 판매량을 기록, 앞으로도 아주르와 S 제품군을 새로 선보이며 소비자 요구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특별한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매년 뮬리너와 협업한 '벤틀리 코리아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벤틀리 뮬리너 및 모터스포츠 총괄 안사르 알리 디렉터와 휴고 치즐렛 뮬리너 디자이너가 직접 뮬리너와 바투르를 설명하기도 했다. 첫번째 모델은 '하태임 X 벤틀리 뮬리너 코리안 에디션'이다. 하태임 작가만의 리듬감 넘치는 조형언어가 반영된 단 10대의 컨티넨탈 GT를 제작하기로 했다.10명의 고객만을 위한 하태임 작가의 협업 기념 작품도 같이 공개한다. 애드리안 홀마크 회장은 "벤틀리 큐브 오픈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은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로, 서울에서의 벤틀리 큐브 오픈은 벤틀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증명한다"라며, "벤틀리 글로벌 및 한국시장에서의 이러한 성공은 우리의 고객 및 한국 시장 파트너인 벤틀리 서울의 김한준 대표, 그리고 그의 팀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벤틀리 서울의 김한준 대표는 "벤틀리 서울은 지난 2006년 한국에 최초로 진출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 17년 간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제 벤틀리 서울은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넘어 한국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가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작년 2월 런칭한 업계 최초 통합 럭셔리 멤버십 프로그램 '벤틀리 서울 멤버십', 지난 6월 동대문구에 오픈한 벤틀리 전 세계 최초의 통합 비즈니스 타워, '벤틀리타워'에 이어 오늘 드디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벤틀리 큐브'를 오픈한다. 벤틀리 고객들에게 비범한 브랜드 경험(Extraordinary Customer Journeys)을 제공하게 될 벤틀리 큐브는 고객들이 자신의 럭셔리 취향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벤틀리 오너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8 16:04: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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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씨에스알, 'ESG 전략 공시 전문가 과정' 접수…전문가 노하우 제공

더씨에스알이 ESG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한다. 더씨에스알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ESG 전략 공시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과정은 ESG 전문가들이 전략과 공시와 관련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자리다. S&P 글로벌과 MSCI, 법무법인 태평양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ESG 전략과 공시(Strategy&ESG Reporting) ▲공급망 ESG와 데이터 기반 ESG성과(Sustainable Supply Chain) ▲S&P 기업지속가능경영평가(CSA)와 TCFD(CSA&TCFD) ▲MSCI 평가와 TNFD(MSCI Ratings&TNFD) ▲거버넌스&컴플라이언스(Governance&Compliance) ▲ESG투자(Investor Relations) ▲ESG 미디어전략(ESG Communication)이다. 등록은 오는 24일까지 더씨에스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2014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8년째로, 여러 실무자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정세우 더씨에스알 대표는 "이번 교육은 기업 ESG 담당자가 ESG 경영전략을 기획 및 실행하는 데 필요한 실무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기업이 사회적 임팩트를 고려한 ESG 성과를 창출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8 15:49: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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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9개사, 대졸 신입 공채 시작

삼성이 어려움 속에서도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삼성은 8일부터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2023년 상반기 공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개사에서 실시한다. 이번 공채는 삼성커리어스 홈페이지에서 15일까지 지원서를 받아 ▲직무적합성평가(3월)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 전형(5월) ▲채용 건강검진(6월)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는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S/W 개발 직군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는 'S/W 역량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은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디자인 역량을 평가한다. 한편 삼성은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1957년 국내 최초 공채를 실시하고 1993년 처음으로 여성 신입사원 대상, 1995년에는 남녀 공채를 통합하고 학력을 제외하는 등 공채 제도 시작과 발전을 함께해왔다. 남녀 모두에 해외 지역 전문가와 주재원 파견 기회를 보장하는 등 양성 평등에도 앞장섰다. 그 밖에도 삼성은 청년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 중이며, 2012년부터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중학생을 위해 '삼성 드림 클래스'도 운영해왔다. '스마트 스쿨'과 '희망 디딤돌'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한 CSR도 전개 중이다.

2023-03-08 15:48: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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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저성장 극복위해 투자 활성화 규제 혁신 시급...정부에 건의 전달

"글로벌 경기침체 속 한국경제의 '1% 성장시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투자는 경기활성화, 일자리 창출, 신기술 개발, 생산성 혁신 등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최근 높은 금리, 경쟁국보다 불리한 지원, 경직된 제도와 규제 등으로 국내 투자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성장이 전망됐다. 기업의 투자심리를 반전시키고 미래투자의 가능성을 열려면 정책수립 과정부터 '콜롬버스의 달걀'과 같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저성장 극복을 위한 투자활성화 정책건의'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에는 '투자애로 해소를 위한 5개 단기과제'와 '제도혁신이 필요한 5개 중장기 과제'가 골자다. 대한상의는 경기 하강국면에서 투자의 역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제·금융·입법 등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투자유인을 실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 정책펀드 구축, 이차전지 산업의 설비투자 및 해외자원개발 관련 정책금융 지원, 최근 개선조짐을 보이는 조선업 회복을 위한 특별여신한도 확대 및 제작금융 지원, 방산 기술투자의 성실한 실패를 용납하는 국가계약특별법 제정 등이 차례로 제시됐다. 올해 초 투자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표한 설비투자 세액공제 확대 법안의 조속입법도 촉구됐다. 현재 국회 계류중인 정부안이 통과되면, 임시투자세액공제의 한시적 적용,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 상향, 투자증가분에 대한 추가세액공제율 상향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제조업 생산의 63%, 수출의 66%, 고용의 47%를 담당하고 있는 산업단지 운영을 유연화해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산업단지의 입주 및 투자와 관련한 경직적 제도 및 산업단지 내 자산유동화에 대한 규제를 푸는 것이 주요 골자다. 대한상의는 이를 위한 첫번째 과제로 국가전략기술 지원방식에 대해 발상의 전환을 요구했다. 이어 정책금융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중장기 과제로는 투자와 금융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상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관련 제한을 풀어줄 것을 당부했다. 기업과 정부가 탄소중립 전환을 새로운 투자유치의 기회로 포착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상의는 마지막으로 '메가 샌드박스(Mega Sandbox)' 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 성장둔화,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우려 등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복합위기 상황을 각각의 정책수단으로 해결하려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여러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연결해 접근하자는 취지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민간투자의 성장기여도는 2020년 부터 지속적으로 급락하고있다"며 "투자를 플러스로 끌어올리려면 금융과 세제지원 강화, 장단기 규제혁신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투자확대는 단기성장과 함께 자본축적과 기술혁신을 통한 중장기 성장에도 필수적 요소"라며 "기업의 투자심리를 최대한 끌어내고 미래투자의 길을 활짝 열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력과 정부의 과감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3-08 15:37: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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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 10년 이끈 LG전자, 노하우 집대성한 신제품으로 '탁월한 경험' 약속

LG 전자가 신제품 TV로 기술 혁신을 이어간다. OLED TV가 프리미엄 시장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경쟁사들도 앞다퉈 신제품 출시에 나서는 상황, 10년간 꿋꿋이 쌓아온 올레드 TV 노하우를 활용해 압도적인 'F.U.N'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8일 서울 서초R&D 캠퍼스에서 2023년형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2013년 처음 올레드 TV를 발표했던 장소에 10년만에 돌아와 시장을 개척한 성과를 기념했다. 새로운 슬로건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을 공개하며 올레드 TV가 나아갈 미래도 제시했다. ◆ 하드웨어로 '싱크 투 유'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으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탁월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일단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 올레드 TV는 지난해 40형대 제품과 함께 구부러지는 '플렉스'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는 OLED TV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97형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롤러블 TV인 R은 물론 지난 CES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던 연결선 없는 M 시리즈도 새로 추가하며 29개 모델로 늘렸다. 아직 LCD TV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LG QNED 라인업도 개선했다. QNED는 퀀텀닷과 나노셀을 함께 활용하는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군으로, 4K와 8K 해상도에 65형과 75형, 86형 등으로 8개 모델을 출시했다. 라이프 스타일 제품군도 그대로 이어간다. 스탠바이 미를 비롯해 벽에 기대어 놓고 화면 노출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포제 등으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LG전자는 10주년을 맞은 올레드 TV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올레드 에보 라인업에 빛을 극대화하는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를 사용한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해 조도를 최대 70% 씩이나 밝게 만들었다.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도 줄였다. 그러면서도 전력 소모나 내구성은 더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OLED TV 한계인 잔상, 번인으로 흔히 불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패널 뿐 아니라 여러 부품 소재를 교체하고 효율을 극대화, 그리고 고유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잔상 현상을 거의 해결했다는 것. 핵심 기술은 10년 '노하우'로 만들었다. 시행 착오를 거듭하며 소재를 최적화하고, 수많은 사용 데이터를 축적해 잔상이 발생하지 않는 화질 최적화 방안을 고안해냈다. 이를 통해 적용한 기술이 10가지 이상이라며, 경쟁사들과 분명히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정재철 전무는 "OLED TV 잔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보다 소비자가 어떤 콘텐츠를 얼마나 소비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며 "경쟁사들이 10년간 데이터를 축적한 LG전자를 따라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레드 TV 10년 노하우는 알파9 6세대에 녹였다. 알파9은 올레드 TV 전용 프로세서로, 10년간 6세대에 걸쳐 성능 개선을 거듭해 올레드 TV 단점을 대부분 해소했다. 오랜 학습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스스로 분석,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와 함께 구역별로 효과와 밝기를 조절하고 제작자 의도까지 파악하는 업스케일링까지 가능하게 됐다. 6세대 알파9 프로세서는 음향도 강화해준다. 2채널 음원도 가상으로 9.1.2 채널로 변환해준다.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을 추가해 LG 사운드바와 함께 맞춤형 입체 사운드도 낸다. ◆ 웹OS로 '오픈 투 올' LG 올레드 TV는 하드웨어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웹OS도 핵심 기능을 맡고 있다. 영상이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홈을 구축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LG전자 사업적으로 적지 않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미래 먹거리기도 하다. LG전자는 신형 TV에 웹OS23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모두가 함께 TV를 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개인 취향에 따라 TV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TV를 켜면 방송이 아닌 홈 화면부터 출력, 계정을 선택해 나만의 화면을 구성하는 '마이홈'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홈은 계정에 따라 완벽하게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관련 내용을 골라 보는 '퀵 카드'와 함께, 시청 내역과 검색 목록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가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365 등 콘텐츠를 사용해 TV만으로 업무를 할 수도 있다. '맞춤 화면 설정'을 작동하면 6단계에 걸쳐 화질을 선택해 선호하는 화질도 골라준다. TV 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를 위해 접근성도 크게 강화했다. 리모컨 배우기 기능과 함께 접근성 기능을 선택하면 스스로 음성 안내를 병행하고, 수어 화면 크기도 크게 키울 수 있다. LG전자는 과감하게 생태계도 개방했다. 웹OS를 지원하는 OTT 서비스를 지원함은 물론, 에어플레이2와 함께 '미러 캐스트'를 통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쉽게 미러링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홈도 LG전자가 운영하는 씽큐는 물론 웹OS를 지원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IoT 표준인 매터 규격으로 아마존 알렉사와 애플 홈킷을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가 아직 웹OS를 지원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지만, 삼성전자 TV OS인 타이젠도 웹OS와 같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추후 지원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 올레드 TV는 LG LG전자는 올해 시장 침체로 역성장에 무게를 두면서도, 지속 성장 가능성에는 의심하지 않았다. 올해 출하량 목표도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새로운 라인업을 내놓은 데다가, 지난해 문제였던 물류비용이 다시 안정을 찾으면서 수익성도 회복할 수 있다는 것. 웹OS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LG전자가 올레드 TV 시장 '개척자'로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다는 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옴디아에 따르면 OLED TV 시장은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년 수준인 650만대 수준을 유지했고, 올해에는 740만대 수준으로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만 400만대를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을 60% 가량 차지하며 올레드 TV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혼자 OLED TV를 만들 때는 비교 대상이 없어 개발 방향을 잡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만큼, 경쟁업체들이 들어왔을 때 반가웠다"며 "결국 OLED TV가 프리미엄 시장 대세가 되면서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대 트렌드를 리딩했다는 자부심도 느낀다"고 말했다. LG 올레드 TV는 해외에서도 호평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CES2023에서 2개 부문 최고 혁신상을 비롯한 12개 혁신상,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 선정 '홈시어터 부문' 최고상도 받았다. 화질은 물론 선을 없애는 비밀 무기 '제로 커넥트 박스'를 적용한 올레드 M은 글로벌 유력 매체에서 70여개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해외 매체에서 극찬을 받으며 혁신을 인정받았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명가(名家) 10년의 확고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LG 올레드 TV만의 본질적 가치를 더욱 진화시킬 것"이라며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이라는 비전 아래 올레드, QNED 등 LG TV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8 15:36:1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