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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경기 양주소풍가구단지에 門…신혼가구, 침실등 선봬

연면적 926㎡, 지하 1·지상 2층 규모 에몬스가 국내 최대 규모인 경기 양주소풍가구단지에 '에몬스 양주점'의 문을 열었다. 8일 에몬스에 따르면 양주 '소풍가구단지'는 100여개가 넘는 국내외 유명 명품브랜드와 대규모 전시장 40곳이 모여 있다. 경사지를 이용해 지하는 매장, 지상은 친환경 자연공간으로 조경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양주소풍가구단지의 특징이다. 에몬스 양주점은 연면적 926㎡(280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이번 그랜드 오픈을 통해 각 층별로 콘셉트를 차별화해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제품 및 사이즈를 쉽게 상담 받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은 신혼 가구, 2층은 침실과 거실 가구, 3층은 홈 오피스와 주니어 가구를 전시해 층별로 편하게 가구를 선택할 수 있고 에몬스의 인기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층에 마련한 매트리스 체험 공간에선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에몬스 침대의 최고급 매트리스를 직접 보고 만지며 경험할 수 있도록 매트리스의 핵심인 독립 포켓스프링과 고탄성 메모리 폼 내장재를 그대로 옮겨 전시했다. 에몬스 양주점 그랜드 오픈 이벤트로 구매금액에 따라 에코 컴포트 라운드형 베개, 에코트리 원목 옷걸이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 영수증 리뷰 등록 시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포토후기 이벤트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2023-03-08 09:41: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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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데이터센터 화재 소송전 9년 만에 종결…SK 판교센터는?

지난 2014년 과천 삼성SDS 데이터센터 화재 후 연쇄 손해배상 소송이 9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삼성SDS가 화재 사고의 관리 책임을 물어 삼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삼성테크윈) 등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던 삼성 계열사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일부 원고 승소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고를 유발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역시 SK계열사간 장기 소송전으로 비화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역시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 5년 6개월 걸린 삼성 계열사간 소송전 삼성 계열사간 소송은 지난 2017년 9월 시작됐다. 앞서 2014년 4월 20일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증설 공사 과정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증설 공사 도중 전력 공급이 일시 중단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 발전기를 가동했는데, 이 과정에서 불이 나 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사고로 삼성SDS는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화재 등 고객사에게 200억원대 보상금을 물어야 했다. 이에 삼성SDS는 삼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삼성테크윈), 대성테크 등을 상대로 약 683억6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1심은 삼성SDS 측이 주장하는 발전기의 하자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삼성SDS는 2심에서 손해배상 청구액을 약 583억원으로 낮췄고, 2심은 1심과 달리 화재에 따른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들의 손해배상 책임을 60%로 제한해 283억원 가량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7일 이어진 대법원 판결에서도 2심 판결이 타당하다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는 누구의 잘못? 이제 지난해 10월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시선이 집중된다. 당시 센터 설계 및 관리 부실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발화 지점으로 지목되는 배터리실의 리튬이온배터리는 SK온이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6년 납축 전지에서 리튬이온배터리로 전원 교체했는데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욱이 화재 당시 배터리 온도 등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시스템도 잘 작동하지 않아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이 드러났다. 과거 삼성SDS가 고객사에 손해배상을 지급했던 것처럼 SK C&C 역시 카카오에 막대한 손해배상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대국민 IT 서비스가 수일간 장애를 일으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카카오가 이미 카카오톡 이모티콘 3종, 카카오톡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선착순 300만명), 카카오 메이커스 감사쿠폰 등 수천억원대로 추정되는 보상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상공인 피해보상은 아직 진행 중이다. 물론 판교데이터센터 화재의 1차적 책임은 배터리실, UPS(무정전 전원 장치)실, 발전기실을 설계상 제대로 분리하지 않은 SK C&C에 있다. 화재 후속 대처도 미흡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SK C&C가 데이터센터 내 리튬이온배터리의 결함이 발견될 경우 공급사인 SK온에 구상권을 청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같은 SK 식구라지만 책임범위 규정에 소홀했다가는 자칫 경영진 배임 혐의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과 관련된 업체들도 구상권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는 국립과학수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SK C&C 관계자는 "아직 책임 규명에 대해선 내부에서 논의된 바 없다. 국과수 수사 결과가 나와야 하기에 기다리고 있다"면서 "카카오 측에서 소상공인 등에 대한 손해배상이 마무리되면 구상권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 같다. 카카오와 협상과정에서 마찰없이 성실히 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3-03-08 09:38:3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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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 SW산업協·82스타트업과 韓 스타트업 美 진출 지원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강화, 교류 증진등 힘쓰기로 벤처기업협회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82스타트업과 손잡고 국내 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의 미주 시장 진출을 돕는다. '82스타트업'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가 주도해 결성한 비영리 커뮤니티로, 센드버드 및 몰로코 등 한국인이 창업해 미국에 본사를 둔 유니콘 5곳을 포함해 7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실리콘밸리내 한국 스타트업 모임이다. 8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한 벤처·소프트웨어기업의 미주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과 미주 기반 한국 스타트업 간 동맹을 통한 교류증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위해 마련했다. 두 협회는 협약을 통해 미주 실리콘밸리 한국 스타트업 모임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성상엽 벤처협회장은 "지난 2월 말 취임시 밝혔던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첫 해외네트워크와 협력하고 본격적인 교류 사업을 시작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특히 미주 현지 스타트업과의 교류가 국내 벤처기업에게 현지 시장정보, 투자시장 상황, 법·제도 등 미국시장 진출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3-08 09:25: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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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제조 소기업 경쟁력 제고 돕는다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등 패키지로 제공…올 예산 558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8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558억 규모다. 이번 1차 모집은 일반바우처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지원뿐만 아니라 하반기에 친환경 기술·업종 영위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녹색기술 혁신 바우처'를 새롭게 도입했다. 재기컨설팅 바우처는 세부지원 내용을 다각화했다. 진로제시컨설팅을 통해 회생 조기 진입이 필요한 기업을 선별해 재무 분석 후 회생인가까지 연계 지원한다. 워크아웃컨설팅도 신설됐다. 은행권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을 발굴·추천하면 중진공이 재무상태 실사, 자구계획 수립 등을 지원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은 'ESG 경영혁신 바우처'로 확대·운영된다. 녹색기술 혁신 바우처와 함께 2차 공고 시 모집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참여 신청은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고한 이후 혁신바우처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2023-03-08 09:01: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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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용량·위생 UP…프라임 스탠드 정수기 선봬

냉수 7.1L, 온수 3.6L, 정수 10.4L 용량…식당, 학교등에 적합 코웨이가 용량이 넉넉하고 위생적인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사진)를 출시했다. 8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냉수, 온수, 정수를 대용량으로 설계해 식당, 관공서,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용량은 냉수 7.1L, 온수 3.6L, 정수 10.4L다.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는 물 저장 탱크와 물이 나오는 파우셋을 99.9% 살균해 스스로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스스로 UV 살균' 기능을 탑재해 위생성을 높였다. 물 저장 탱크를 12시간마다 4시간씩, 파우셋은 6시간마다 45분씩 UV 살균한다. 손쉽게 분리 세척 가능한 파우셋, 손으로 만질 필요 없는 전자식 레버 등을 적용해 위생성도 강화했다. 출수 파우셋 팁 등 오염에 민감한 주요 부품들은 36개월마다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는 RO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물속에 녹아있는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총 48가지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이 제품은 가로 32㎝ 크기로 어떤 공간에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오트밀 베이지 색상을 적용해 공간 속에 잘 어우러진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경제적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내외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 상황에 맞춰 스스로 전기량을 조절하는 '멀티 센싱 및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자사 기존 제품(CHP-671L) 대비 연간 전기료를 약 20% 절감할 수 있다.

2023-03-08 08:39: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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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아이·반려동물 적합 '숲 도담' 재출시

PVC 바닥재…환경 표지 인증, 반려동물 제품인증도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PVC 바닥재인 '숲 도담'을 리뉴얼 출시했다. 8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숲 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도담도담'이란 단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품은 카렌다(Calender) 공법의 고강도 투명층과 졸(SOL) 공법의 고탄력 쿠션층이 함께 적용돼 표면 눌림이나 긁힘 등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보행감과 생활 소음 저감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탄력 쿠션층은 점프 또는 착지 시 발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활동량이 많은 반려동물이 생활하기에 좋다. 숲 도담은 환경 표지 인증, HB마크,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으로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PVC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와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에서 부여하는 '반려동물 제품인증(PS인증)'도 취득해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 적합성도 검증받았다. 이음매가 적어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의 배변 실수 등에도 청소가 쉽고 틈새를 통한 오염 걱정이 없으며 주재료가 목재인 마루와 비교해 물기를 비롯한 각종 오염에도 강하다. 또한 표면 UV 코팅층에 탈취 효과가 좋은 편백나무 오일을 첨가해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2023-03-08 08:29: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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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웰컴 홈앤맘 프로젝트' 진행…50% 적립 혜택

유·아동용품, 식품, 교육·완구, 패션잡화등 대상 홈앤쇼핑이 저출산과 고물가 시대의 출산·육아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유·아동 상품에 한해 50%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홈앤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웰컴 홈앤맘 이벤트'는 최근 6개월 이상 홈앤쇼핑에서 구매한 이력이 없는 신규·휴면 고객이 대상자이다. 행사 기간인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6일간 홈앤쇼핑의 유·아동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구매금액의 50%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구매금액의 50%, 최대 5만원까지 주는 이번 혜택은 4월3일 일괄 지급하며 같은 달 1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적립금은 홈앤쇼핑에서 상품 구매 시 가격의 50%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유·아동 상품 구매 고객 대상 적립금은 홈앤쇼핑에서 출산·육아 관련 상품을 구입하려는 가정에 가격 할인 효과를 제공해 알뜰 쇼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벤트에 포함되는 유·아동 관련 카테고리는 유·아동용품, 식품, 교육·완구, 패션잡화 등이며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에 적립금 제공까지 더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의 출산와 육아 가정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고객들의 살림에 직접적인 보탬이 되는 이벤트 행사를 지속 운영해 더욱 착하고 든든한 홈앤쇼핑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08 08:25: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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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승객으로 날아오른 항공업계, LCC 완벽한 흑자전환 노린다

일본·동남아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을 필두로 국내 항공업계의 국제선 정상화가 본궤도에 올랐다. 겨울 여행 성수기를 거치며 폭발적인 여객 수요가 수익을 견인한 덕분이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증편과 각종 프로모션으로 안정적인 흑자 유지와 전환을 노리고 있다. 7일 국내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이전 운항률의 70% 가까이 회복했다고 보고 있다. 월별로 국제선 여객 수를 보면 ▲9월 121만4867명 ▲10월 162만7206명 ▲11월 207만2764명 ▲12월 278만7590명 ▲2023년 1월 323만8575명 ▲2월 323만9930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178만2313명으로 2019년 1월의 291만명 대비 62% 수준까지 회복했고, 전년과 비교해서는 1108.9%(약 12배) 증가했다. 2월 국제선 운항 편수도 1만7450편(출·도착)으로 2만7365편을 기록한 2019년 동월과 비교해 63.7%까지 회복한 모습이다. 항공업계는 일본을 비롯한 국제선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증편을 서두르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을 재운항하고, 다음 달 20일부터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각각 이달 16일부터 제주~시안, 대구~옌지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진에어는 다음 달 23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매 1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은 야간 비행으로 여객을 운영할 수 없지만 야간 시간을 기준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은 마카오는 최적의 도시"라고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의 경우는 장거리 노선 운항도 순항 중이라 성장이 기대되는 항공사로 꼽힌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연말에는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으로 'LCC의 장거리 노선 도전'으로 이목을 끌었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특가행사인 '월간티웨이'를 선보이며 정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드니 노선의 경우는 인천~시드니 47만1280원부터 판매돼 대형항공사(FSC)보다 20% 가량 낮은 운임으로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LCC들의 흑자 유지·전환 전망은 밝은 상태다. 에프엔가이드는 진에어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065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매출액 1조4641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분기 흑자전환에는 실패한 에어부산도 올해 매출액 8078억원, 영업이익 969억원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치가 나온 상태다. 여기에 지난달 28일 항공운항증명(AOC)를 재발급 받은 이스타항공까지 오는 26일로 재운항 일정을 확정하고 회원가입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의 운항 재개는 국내선 김포~제주부터 시작하지만 향후 국제선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 무비자 입국 허가 이후로 일본 여행이 폭발적으로 여객 수요를 차지했고, 앞으로 중국까지 단체 비자 관광이 허가된다면 수요 회복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항공업계는 1분기와 3분기는 흑자, 2분기와 4분기는 적자가 나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 각 항공사의 흑자 전환 규모는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한국이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허용국에 포함되지 않아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요를 잡지 못했지만, 항공업계는 빠르면 3월 중국 양회 이후 방한 단체여행이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3-07 18:1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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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3년 만에 재운항…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부터 '시작'

이스타항공이 최근 김포~제주 노선의 노선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6일로 재운항 일정을 확정했다. 7일 이스타항공은 지난 달 28일 항공운항증명(AOC)를 재발급 받고 회원가입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26일 김포공항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는 205편을 시작으로 737-800항공기 3대를 투입해 김포와 제주를 하루 10~12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운항스케줄이 확정됨에 따라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계시즌(3~10월) 스케줄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7일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하고 7일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과 앱의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부터 13일까지 이스타항공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신규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기존 회원이 로그인할 경우 7천 원 상당의 운임할인 쿠폰과 3천 원 상당의 좌석지정할인 쿠폰 2종을 즉시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판매 개시 이후 3만원 이상의 항공운임으로 예매 시 사용할 수 있고 발급일로부터 90일간 유효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이스타항공의 회원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스타항공의 재운항으로 김포-제주노선에 추가 공급이 이루어 지는 만큼 제주를 찾는 여행객과 제주 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3-07 16:22: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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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미공고 찾아 '기술 인재' 응원…'미래 동행' 의지도 재확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래 기술 인재를 응원하고 '미래 동행'을 이어갔다. 이 회장은 7일 경북 구미에 있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구미공고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다. 전자과와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주요 관계사에서 숙련 기술 인재로 활약하는 임직원 2000여명을 배출한 명문이다. 이 회장은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관심 산업 분야와 기술인재로서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 회장은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랫동안 기술인재 육성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데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왔다. 2006년 상무로 재직할 당시 일본 기업을 방문했다가 핵심 공정 인력들이 국제기능올림픽과 일본 내 기능대회 수상자 출신임을 확인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 이후 출장을 마치고 기술 관련 책임자에 기술 인력 육성과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당시 이 회장은 "삼성이 앞장서서 우수 기술 인력이 우대받고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기업도 성장하고 국가도 발전할 수 있다"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우수 기술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갖는 일을 해 보자"고 제안했다. 직후 2006년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와 협약, 사내에 기능올림픽 사무국 및 훈련센터를 신설하고, 기능대회 출신 우수 인력들을 적극 채용하는 한편, 직원들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입상한 성과를 사내에도 전시하는 등 인력 육성을 본격화했다.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16년간 후원, 내년에 열리는 프랑스 리옹 대회도 후원을 예정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6회 연속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다. 국내에서도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훈련 등을 후원하며, '삼성전자 후원상'도 시상하고 있다. 숙련 기술 인재도 매년 평균 100명씩 특별 채용한다. 2008년부터 사내에서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열고 있다. 2014년부터는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까지 훈련을 지원 중이다. 이 회장도 2009년 전무 자격으로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술 인재 양성이 사회와 경제적으로 큰 효과가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국내 공업고등학교 교장단을 삼성 디지털 시티에 초청해 기술 인력 육성에 감사를 표하고 우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사장으로 취임한 2011년에는 런던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삼성 선수단을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에 초청하고 격려했다. 최근에도 이 회장은 기술 인재를 향한 관심을 이어왔다. 지난해 한국에서 분산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막식에 직접 참석해 메달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젊은 인재들을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며,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오찬에도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참여하는 국내 박람회에도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장은 구미전자공고 방문에 앞서 구미에 있는 '스마트 시티'를 찾아 갤럭시 S23 제조 현장을 점검하며 '미래 동행' 행보도 이어갔다. 스마트시티는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에서 가장 핵심 기술을 보유한 거점이다. 삼성전자가 전세계 각지에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스마트 시티는 최고의 제조 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해 전수하는 역할을 맡아 제품 성능과 효율을 끌어올리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스마트폰 제조와 개발, 품질을 담당하는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도 경청했다. 격려도 빼놓지 않았다. 이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전국 사업장을 돌며 '미래 동행'을 향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첫 해보로 광주 '그린 시티'와 협력사 및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방문한데 이어, 부산 삼성전기와 협력사, 대구 C랩 아웃사이드를 찾아 지역 청년들을 격려했다.

2023-03-07 16:12:3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