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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모인다, 벤츠 '제 10회 기브앤레이스' 참가자 모집

메르세데스 벤츠가 3년만에 다시 모여 달린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28일부터 제10회 기브앤레이스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브앤레이스는 2017년부터 이어진 벤츠의 대표적인 기부 행사다. 기부 문화 확산과 취약 계층 지원 등 다양한 의미로 누적 참가자 약 8만 5000명, 누적 기부금 약 46억여 원을 달성하는 등 전국 러너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달리기 코스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벡스코 등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10km와 8km, 3km 등 부문별로 진행한다. 참가자에는 언더 아머 기능성 티셔츠와 함께 업사이클링 메달과 스포츠 백, 모바일 사진 기록증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행사 후에는 포토제닉과 베스트 크루 등 SNS 이벤트로 런벨트와 쉐도우캡 등 러닝장비까지 추가 증정한다. 가수 축하공연과 포토존 등 이벤트 존도 마련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기브앤 레이스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10회 행사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전국의 많은 러너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기부 문화 확산 축제의 장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7 15:52: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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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래재단, 겨울 희망나눔학교 성료…1봄 공백 아동 315명에 중식·교육 제공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 겨울 돌봄 공백 아이들에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미래재단은 '2023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에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과 양질의 중식을 제공해 균형 발달을 돕는 사업이다. 굿네이버스가 진행하고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한다. 올해에는 1월 30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국 13개 학교 및 기관 315명 아동이 참여했다. 중식 지원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에 전문 직업인을 초청하는 '미래 Dream' 프로그램으로 직업 경험 및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했다. 또 협동심을 높이기 위한 팀 프로젝트 '우리가 상상하는 친환경 여행지 만들기'로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 중요성과 환경을 보전하는 다양한 방안을 알아보고, 녹색 미래를 업사이클과 잡지 스크랩 등 다양한 미술 기법을 활용해 작품으로 구현하기도 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012년부터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후원해왔으며, 굿네이버스를 통해 누적 30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전달하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희망나눔학교'에서는 참여 아동 중 97%가 프로그램에 다시 참가하기를 원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7 15:40: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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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그리다' 국내 기업 신입사원·MZ세대와 소통 강화

국내 기업들이 신입사원과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그룹 총수들이 회사의 미래를 이끌 20대 젊은 직원들과 잇따라 소통에 나서면서 그룹 계열사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이는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1일 수원 디지털 시티를 찾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신입사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재용 회장이 국내 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하거나 지방 협력회사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신입사원과의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외국어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입사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외국어가 정말 중요하다"며 "영어와 일본어는 할 수 있는데 중국어와 불어를 공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사고, 가치관, 역사를 배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포함해 온라인까지 1000명의 신입사원과 함께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20대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한 신입 사원의 질문에 최 회장은 "창업을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람 최태원으로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는 "인류 공통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1년부터 진행한 타운홀 미팅을 통해 MZ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창사 이례 처음으로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신년회를 진했으며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MZ세대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적극 반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한 직원의 "능동적이고 능률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 회장은 "사일로(소통 단절) 관습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보고받는 사람은 열린 마음으로 보고를 받는 자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정몽구)명예회장에 보고할 때 생각과 결론을 먼저 말하고 그 이유를 말했다"며 "우리는 보고는 되는데 결론이 없다. A·B·C 3가지를 생각을 주고 하나를 고르라 하는데 이런 보고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미래 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도 주문했다. 정 회장은 "나도 MZ세대와 같은 때가 있었다. 당시는 쉽게 얘기하지 못하고 경청만 해야하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다"며 "저와 경영진부터 솔선수범 하겠다. 자유롭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고,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는 근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MZ세대와 소통을 대폭 확대하면서 계열사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정재웅 현대위아 사장은 지난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CEO 웰컴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정 사장은 약 1시간 동안 2023년 새롭게 입사한 직원 총 65명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정 사장은 이날 회사 비전과 함께 신입사원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사장은 "우리 회사의 비전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필요한 부품과 로봇, 생산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소속된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위치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최근 자신의 사무실로 대리급 이하의 주니어 직원들을 초청했다. 자사가 운영하는 중식당의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함께 맛보며 자유롭게 맛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직원들은 탕수육의 바삭한 식감과 소스의 단맛 등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고 실제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중식당 메뉴에 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도 최근 한국조선해양 신입사원과의 만나 직장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제는 'CEO와 MBTI 토크'로 정 사장을 포함해 자신의 MBTI 성격 유형을 상의에 붙인 채 MBTI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책임감으로 열심히 일히단 분위기는 사라졌다"며 "MZ세대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보고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등 기업들도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2-27 15:40: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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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유카로오토모빌, 울산현대축구단과 3년 연속 스폰서십…홍명보 감독에 A8 전달

K리그1 울산현대축구단이 3년 연속 아우디와 함께한다. 아우디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은 27일 울산현대와 2023시즌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이후 3년 연속이다. 홍명보 감독은 유카로오토모빌 홍보대사로 아우디 Q8차량을 제공받은 바 있으며, 올해에는 아우디 A8 55TFSI LWB 콰트로 프리미엄을 탈 예정이다. 유카로오토모빌과 울산현대축구단은 ▲2023시즌 K리그 경기 시 경기장 시설물 광고 ▲2023시즌 K리그 경기 프로모션 진행 ▲SNS 컨텐츠 제작을 통해 아우디와 유카로오토모빌 브랜드를 알리고, 적극적인 상호 홍보 활동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카로오토모빌 아우디세일즈 김문경 본부장은 "2023년에도 국내 최고의 팀 울산현대축구단과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연패를 향해 나아가는 울산현대축구단의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 아우디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축구팬들과 아우디 팬들에게 모두 감동을 드리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울산현대축구단 김광국 대표이사는 "3년 연속으로 유카로오토모빌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유카로오토모빌과 함께하며 팬들에게 구단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더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7 15:26: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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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5년만 MWC2023 참가…OLED 날리고 부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세계에 미래를 겨냥한 OLED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년만에 MWC에 복귀하게 됐다. 올해에는 'OLED를 통한 초연결'을 주제로 OLED 디스플레이의 성능과 내구성, 활용성 등을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존을 마련했다. '넥스트 커넥티비티'를 주제로 차세대 폼팩터를 전시한 '폴더블 체험존'과 게이머를 위한 'IT 체험존', 미래차를 구현한 '오토모티브 체험존' 등이다. 색다른 실험 공간도 마련했다. '닥터 OLED의 괴짜실험실'이라는 이름으로, OLED 방수성과 내구성, 가벼움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항속에서 갤럭시Z폴드4를 원격으로 제어해 물고기와 사진을 찍어보고, 유해 블루라이트만 보여주는 특별한 필터로 숨은 글씨를 찾으며 눈에 편안한 디스플레이라는 장점도 확인 가능하다. OLED 패널에 풍선을 달아 날리고 직접 때려보며 내구성을 시험해보는 자리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닥터 OLED의 괴짜 실험실'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OLED의 우수성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OLED의 매력을 많은 관람객들이 느끼고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더블체험존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많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만회 이상 폴딩에서 문제없이 작동하는 모습과 함께 독자 기술인 UTG 접지 부분에 압력을 가해도 깨지지 않는 모습을 소개한다. 그 밖에 플렉스 슬라이더블 솔로와 멀티 폴더블, 플렉스 노트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도 함께 전시했다. IT존에서는 어두운 환경에서 OLED의 선명한 색상과 화질을 극대화해 볼 수 있다. 사진과 영상 편집 작업실 콘셉트로 눈에 편안하고 게이밍에 적합한 OLED 성능을 보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 태블릿 시장에서도 OLED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뛰어난 화질과 블루라이트가 거의 없는 Eye Care OLED는 영상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게임과 영상을 즐겨 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갤럭시S23으로 촬영한 영상과 이미지를 LCD와 OLED에서 비교해보고, 34형 디지털 콕핏과 13.4인치 자동차용 라운드 디스플레이 등 미래차 부품들도 체험할 수 있다. 최순호 중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완성품의 화질, 디자인을 좌우하는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지난 1월 CES에 이어 이번 'MWC 2023'에서도 소비자들이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노트북, 자동차 등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OLED를 경험하고 하나의 세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OLED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7 15:24: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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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 추가한 비스포크 AI 세탁·건조기 출시

삼성전자 세탁·건조기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미세플라스틱까지 줄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와 건조기 신제품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파타고니아와 함께 만든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탑재했다.버블 워시 기술로 10마이크로미터 이상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 저감해준다.거품을 섬유 사이로 스며들게 해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원리로, 옷감 마모와 손상도 최소화한다. 세탁 성능도 그대로 이어갔다. 특허 받은 버블 워시와 강력한 물살을 쏘아주는 '워터샷' 기술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 빠르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 효율도 1등급이다. 25kg 용량 세탁기는 1등급 기준보다도 에너지 효율을 20%나 더 높게 만들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를 함께 사용하면 세탁기는 최대 60%, 건조기는 최대 3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AI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AI세제자동투입' 기능으로 무게뿐 아니라 최근 세탁한 세탁물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한다. 세제 바코드 스캔 기능을 쓰면 세제에 따라서도 최적의 세제량을 정할 수 있다. 선택 세제함으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세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AI 맞춤 건조 기능도 개선해 센서가 더 정확하게 에너지 사용량과 건조 시간을 선택한다. AI공간 제습은 세탁실 온도에 따라 최적의 습도를 유지한다. 아울러 투입구 크기를 넓혀 부피가 큰 세탁물을 쉽게 넣고 뺄 수 있고, '오토 오픈 도어'로 세탁이 끝낸 후에도 관리 걱정을 덜었다. 색상은 새틴 세이지 그린, 새틴 블랙 등 신규 색상을 비롯한 총 7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다이얼부터 전면 프레임까지 하나의 색상으로 통일해 고급감을 준다. 용량은 세탁 25kg, 건조 20kg이다. 출고가는 최고 사양 기준으로 세탁기 194만 9000원, 건조기 204만 9000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올해 신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파타고니아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사용 경험은 물론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 혁신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7 15:24: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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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中企 옴부즈만, 강릉서 국내 수소산업 관련 애로 청취

중진공과 'S.O.S. Talk' 개최…관련 기업들 규제 개선 건의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액화수소 안전밸브 시험장치 구축 등 국내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로 해결에 나섰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강원영동지부와 강원도 강릉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S.O.S. Talk' 행사를 개최하고 규제개선 건의를 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원영동지역의 액화수소산업(규제자유특구)과 지역특화산업(웰니스식품, 세라믹복합신소재 등) 분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박 옴부즈만을 비롯해 윤종욱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명순 강원영동사무소장, 중진공 장익정 강원영동지부장, 강원영동지역 중소기업 대표 7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A기업은 액화수소 안전밸브의 성능시험 시 유체로 액화질소 사용을 허용하거나, 액화수소, 액화헬륨을 사용할 수 있는 검사시설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국내 액화수소 또는 액화헬륨을 사용할 수 있는 검사시설이 없고, 해외에서 수입 시 1대에 약 20억원이 들어 부담이 크다는 게 업계의 호소이다. B기업은 이동식 액화수소 충전소용 탱크 검사를 할 때 실증시험 목적으로 개발된 1대에 대한 검사를 받기 위해 불필요하게 4대를 추가로 제작해야하는 현재 규정을 완화해달라는 건의를 내놓았다. 현재 시험검사는 '초저온 가스용 용기제조용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5대의 용기를 검사하도록 돼 있다.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수소 액화장치 핵심부품 안전규제 개선 ▲강릉시 수산물 공용 냉동창고 확대 운영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지자체 정책자금 우대 지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사업비 사용제한 완화 ▲지방자치단체 발주 공사에 대한 지역가점 삭제 ▲강릉과학산업단지 내부 경유 버스노선 확대 등의 안건을 건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강원도와 강릉시가 액화수소 관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관련 산업과 기업의 애로와 건의를 많이 들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수소산업 시장에서 영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소관 행정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5:15:5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