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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올해 50억 지원한다

작년보다 예산 38% 늘려…2.5만 소상공인 지원 혜택 부산 해운대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성모씨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보험료 지원을 받으면서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하던 중 경영악화로 가게를 접어야했다. 성씨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덕에 지난해 9월부터 430만원의 실업급여와 300만원의 직업훈련 교육비를 지원받으며 현재 재취업에 도전하고 있다. 중기부가 폐업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하고 안전망을 강화하기위해 올해 50억원 규모로 고용보험료를 지원한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예산(36억3000만원)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올해 약 2만5000명의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실업급여,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 개발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중기부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의 보험료 납부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료의 일부(20~50%)를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고용보험료 지원대상이 종전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지 않은 1인 소상공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만하면 고용보험료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폐업 후 최대 210일간의 실업급여, 직업능력개발수당, 구직활동비, 이주비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통한 소상공인 재기지원 및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고용노동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부처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 신규 가입 시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1대1 안내하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서도 카카오톡 등을 통한 맞춤형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후 폐업 및 재기 과정에서 도움을 받은 실제 사례들을 수집·제공해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의 장점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의 자세한 지원내용 및 신청요건 등은 소진공 누리집 및 고용보험료 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소기업 콜센터(1357)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2023-03-01 12:0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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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 최태원 회장, 스페인 총리 만나 부산 엑스포 적극 유치 교섭 논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 3개국을 순방중인 최태원 회장이 첫 국가로 스페인을 방문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를 적극 유치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달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총리 궁에서 페드로 산체스(Pedro S?nchez) 스페인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스페인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면담현장에는 한국측은 대통령 특사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 홍성화 유치사절단 위원, 성일경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스페인측은 산체스 총리 외 외교 보좌관 등이 자리했다. 현장에서 최태원 회장은 양국간 협력 강화를 희망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스페인의 지지를 요청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스페인은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며 한국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을 포함한 전략적 산업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엑스포가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단기간 이벤트로 그쳐서는 안될 것"이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 공동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며, 이를 다음 개최국에 전수하여 지속적으로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산체스 총리는 "최태원 특사의 스페인 방문을 환영하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한국의 노력과 엑스포 개최지로서 부산이 가진 역량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산체스 총리는 "스페인은 유럽 2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반도체의 산업 생태계도 잘 갖춰진 국가"라며 "한국 기업의 스페인 투자 진출이 확대되길 바라며,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개소되는 세르반테스 문화원을 통해 양국 간 문화 협력도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스페인 총리 면담에 이어 1일에는 레예스 마로토(Reyes Maroto)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을 만났다.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는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2030 부산엑스포의 목적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대를 나눴다.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는 2030 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를 담당하는 주무 부처이다.

2023-03-01 12:00: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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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칩스 포 아메리카' 개시…50조 보조금도 쉽게 안푼다

반도체 업계가 미국 반도체 보조금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막대한 지원금을 받아 생산성을 대폭 확대할 기회지만, 예상보다 까다로운 조건에 선뜻 나서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3월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칩스 포 아메리카' 신청 절차를 마련하고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 '칩스 포 아메리카' 는 미국 정부가 지난해 8월 새로 제정한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2030년까지 미국에 2개 이상 비메모리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여러 개의 첨단 패키징 시설과 최첨단 D램 대량 생산시설 확충을 목표로 한다. 보조금 규모는 총 390억달러(한화 약 51조원)에 달한다. 첨단 반도체 공장은 3월 31일, 후공정 시설은 6월 26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자재와 장비와 연구개발시설 대상 지원금 절차는 각각 늦봄, 가을에 발표할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는 관련 법안 발표 직후부터 지원 신청을 준비해왔다. 인텔과 마이크론 등 현지 업체는 물론, 대만 TSMC와 삼성전자도 현지에 대규모 증설 방침을 확정하고 강력한 동참 의사를 내비쳤다. 다만 보조금 조건이 예상보다는 까다로운 탓에 다소 망설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나 러먼도 상무장관은 보조금 신청 직후 '백지수표'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단 지원 대상인 최첨단 반도체 기준이 비메모리는 5나노, D램은 13나노 이하에 낸드플래시도 200단 이상이다. 말 그대로 최선단 공정을 미국에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삼성전자와 TSMC만이 조건을 충족할 수 있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아직 개발 중인 공정이다. 지원금 사용 조건도 복잡하다.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금 지급 등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 꼭 필요한 자금만 요청하도록 했다.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재무 계획서도 제출하도록 했다. 수익도 나눠야한다. 1억5000만달러(약 1900억원) 이상 지원 받는 경우 사내 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지역 보육 사업자 혹은 직원에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계획을 제출하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상무부는 지원한 자금의 75%를 언급하며, 초과 이익을 다시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쓰겠다고 약속했다. 3월 중으로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금을 받으면 중국과 관계 악화가 불가피하다. '가드레일 조항'에 동의를 해야하는데, 중국을 포함한 '우려 대상 국가'에 10년간 반도체 시설을 짓거나 투자하면 안된다. 미국 국방에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반도체를 공급해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외교적으로도 미국 편에 서야한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반도체 보조금이 TSMC와 현지 기업을 위한 특혜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반도체 업계도 보조금 신청 여부부터 면밀히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도 미국 상무부가 지나치게 많은 조건을 추가하면서 당초 목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목적도 흐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보인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1 11:49: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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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기회 찾는다' 코트라, 리스본무역관 개소…유럽 수출 확대 박차

KOTRA(코트라)는 지난달 2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리스본무역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열 코트라 사장, 조영무 주포르투갈 대한민국대사, 루이스 엔히크스 포르투갈 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후이 비냐스 포르투갈 외교부 차관보, 포르투갈 전현직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170여명이 참석했다. 코트라와 포르투갈 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상호 정보 교류와 양국 무역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자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교역량은 2011년 7월 한-EU FTA 발효 이후 2022년 기준 두 배 이상 커지며 수출기업들의 지원 문의가 꾸준히 늘었고, 포르투갈 관계부처의 무역관 개소 요구도 그만큼 컸다. 빠르게 변하는 교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내 추가 교두보 확보가 긴요하다는 점도 개소 결정에 한 몫 했다. 포르투갈은 과거 재정위기를 겪은 국가였지만 과감한 긴축재정과 혁신 노력으로 현재는 활기를 되찾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2022년에는 유럽 최고 수준인 6.4%의 경제성장률(EIU 추정치)을 기록했다. 포르투칼의 장점으로는 잘 갖춰진 (경)공업 기반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등을 꼽을 수 있다. 포르투갈은 원부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제조, 역내 시장으로 수출하는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의류 및 펄프 생산을 비롯해 플라스틱 연관 산업이 발달했고, 이에 필요한 원부자재 수요가 높다. 서유럽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인건비도 또 다른 경쟁력이다. 무엇보다 영어뿐 아니라 다국어에 능통한 인재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 인건비 비중이 높은 업종은 포르투갈이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여건이 양호하며 최근에는 그린수소 생산유통 구축에 정부와 산업계가 의욕을 갖고 해외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어, 한국 기업의 투자 시장으로 유망하다. 현지 정부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코트라와 포르투갈 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상호 정보 교류와 양국 무역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현지 시장의 수출 기회를 발굴하고 통상 규제 등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정부의 수출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3-03-01 11:48: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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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4기 김기문號' 본격 출범…총회서 만장일치 추대

단독출마해 364명 전원 찬성…제27대 회장으로 2027년 2월까지 임기 金 "믿음에 보답하고 中企·협동조합위해 다시 한번 열심히 하겠다" 소감 정기총회서 부회장 5명·이사 19명 새로 선출…유공 단체·개인 표창도 부서 '실' 통합등 조직개편…1단 7본부 36실, 15팀, 14지역본부등 체제 김기문 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4년간 중기중앙회를 더 이끌게 됐다. 김기문 회장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제23·24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제26대에 이어 4번째로 중기중앙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전날 제61회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김 회장을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정회원 364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제27대 회장에 추대했다. 김 회장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중기중앙회를 진두지휘한다. 김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연임은 회원분들께서 저의 지난 임기 4년과 과거 8년의 노력을 믿어주신 결과라 생각한다"며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임기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위해 다시 한 번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은 선거 기간 중 공약으로 ▲상생협력법 하위법령 및 하도급법 개정 등 보완입법 추진을 통한 납품단가 연동제 안착 ▲중대재해처벌법 형사처벌수준 완화 및 50인미만 기업 유예기간 3년 연장 등을 통한 노동시장 개혁 ▲홈앤쇼핑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도입해 중소기업 판로 지원 ▲규제전담팀 신설을 통한 규제 해소 노력 상시화 ▲모든 기초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의 지역제품 목표구매율 설정을 통해 지역제품 판로개척 지원 ▲중소유통업 통합전산망 구축 및 정착, 풀필먼트 전국 확산 ▲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을 위한 신규 자금 1000억원 조성 ▲중소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정부(100억원) 및 지자체(100억원) 직접지원 예산 마련 ▲적정이윤 보장 및 정당한 가격경쟁을 위한 낙찰하한율 개선 등 공공조달 시장 제값받기 제도 개선 ▲현재 13개 지역본부를 18개(경기북부 포함)로 지역거점 확대 ▲'목돈마련-대출-보증-보험공제'로 이어지는 공제상품 라인업 강화 ▲협동조합·중소기업·소상공인 가족을 위한 복합 연수레저 시설 마련 등을 내세웠다. 김 회장은 "지금 우리는 복합 경제위기와 미래 트렌드에 적응해 새로운 기회를 찾느냐, 아니면 도태되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앞으로의 4년은 여러분들과 함께 중소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중앙회는 중소기업 정책지원의 메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988년 로만손(현 제이에스티나)을 창업한 김 회장은 초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제6대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2천만불 수출탑 수상 및 철탑산업훈장(2001년11월), 남북관계발전에 힘쓴 공로로 은탑산업훈장(2008년2월), 세계경제위기 극복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2013년2월)을 각각 수훈했다. 이런 가운데 중기중앙회는 '4기 김기문호'가 출범하면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우선 본부 부서명칭을 '실'로 통일해 '본부-실-팀' 체제로 개편했다. 상근부회장 직속의 준법지원실, 기획조정실내 디지털전략TF팀, 정책총괄실내 규제혁신TF를 신설했다. 또 판로정책부와 단체표준부는 '판로지원실(단체표준팀)'로, 국제통상부와 무역촉진부는 '국제통상실(무역촉진팀)'로, 인력정책실과 청년희망일자리부는 '인력정책실'로 각각 통폐합했다. 아울러 법무팀(준법지원실), 남북경협센터(국제통상실), 납품대금조정센터(상생협력실), 개발원운영팀(교육지원실)은 폐지하고 해당부서에서 업무를 맡도록 했다. 지역조직의 경우 경북지역본부를 새로 열고 원주공제센터는 없앴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1단 7본부 36실, 15팀, 14지역본부, 4공제센터, 1해외사무소를 갖추게 됐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비상임 부회장 5명과 비상임 이사 19명을 새로 선출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배조웅 회장, 안산비철금속유통사업협동조합 손인국 이사장,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심승일 회장,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최우각 이사장,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한병준 이사장이 부회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회에선 또 한국스마트조명협동조합, 한국탱크공업협동조합,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우수조합(단체)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이 중기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유공자(개인) 부문에선 대전세종충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권주광 이사장이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3-03-01 11:0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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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월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LG전자가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을 미리 점검한다. LG전자는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LG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월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엔지니어가 방문해 ▲냉매누설 여부, 냉기온도 등 성능점검 ▲실내기 필터 등 위생·청결점검 ▲전원콘센트 연결상태, 배선연결 등 안전점검 ▲배수호스 누수여부, 이물 막힘 등 누수점검 ▲실외기 주변 환기점검 등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에어컨을 시험 가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비자는 이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가점검을 해볼 수 있다. 에어컨 전원 연결상태와 리모컨 배터리, 극세필터 청소상태 등으로, 고객상담실에 문의하면 문자메시지도 받아볼 수 있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역시 자가점검 후 사전점검을 제공한다. 자가 점검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엔지니어가 방문하게 되면 출장비와 점검비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LG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관리사무소를 통해 시스템 에어컨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하고, 고객이 성수기에 불편을 겪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점검을 독려할 예정이다. 추가로 제품을 꼼꼼하게 청소·세척하고 싶은 고객은 유료 서비스인 'LG 베스트 케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LG 베스트 케어의 '가전세척 서비스'는 서비스 전문가가 평소 청소하기 어려운 가전 내부까지 분해 세척 및 살균하는 서비스다. 에어컨의 경우 제품을 분해해 열교환기를 고압분사 세척, 스팀 살균, 탈취 처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고객이 에어컨을 비롯한 LG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하는 내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1 10:00: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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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홈센터, '에이스 하드웨어' 리워드 프로그램 개편

구매실적 따라 페이백, 할인쿠폰 등 맞춤 혜택 대폭 강화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홈센터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가 리워드 프로그램 '에이스 리워드'를 개편했다. 1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이날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에이스 리워드'는 기존 멤버십 프로그램에서 업그레이드된 에이스 하드웨어만의 로열티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구매실적에 따른 페이백, 할인쿠폰 등 맞춤 혜택을 강화했다. 유진홈센터는 이번 개편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등급 선정주기는 연 1회에서 월 1회로 변경해 승급 적용 및 등급에 따른 혜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상위 등급인 마스터(MASTER)의 경우 상시 10% 포인트 적립(일부 상품 제외) 및 매월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규회원에게도 ACE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등 에이스 리워드 회원만 누릴 수 있는 전용 프로모션을 확대해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스 리워드'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일까지 최대 5만원 상당의 '웰컴박스'를 선착순 지급한다. 에이스 하드웨어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PB공구 및 인기 수입상품을 랜덤으로 담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규회원 가입 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에이스 하드웨어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에이스 리워드 등급에 따라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에이스 하드웨어는 유진그룹이 지난 2018년 서울 금천점을 시작으로 용산, 일산, 퇴계원 등 수도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2023-03-01 05:32: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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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폐기물 재활용한다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CJ대한통운이 폐기물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SK에코플랜트와 손잡았다. 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폐기물을 줄이려면 현재 배출량을 정확히 파악해야한다. 하지만 전국에서 각종 물품이 모이는 물류센터 특성상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이 혼합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종류와 양을 측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또한 폐기물 처리 과정은 배출→수집·운반→처리 순으로 이뤄지는데, 주체가 서로 달라 밸류체인 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 양사는 이러한 폐기물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발생부터 운반, 최종 처리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WAYBLE)'을 활용한다. 그동안 측정이 어려웠던 폐기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폐기물 발생 패턴을 분석해 불필요한 신규 자원 사용과 폐기물을 감축하는 한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폐기물 정보를 데이터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에서 나온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고 재생 원료로 재생산한다. CJ대한통운 김희준 ESG 담당은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자원순환은 혁신기술을 활용해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이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SK에코플랜트의 환경 인프라를 결합해 독자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1 05:32: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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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산업부와 '중견기업 투자 애로 전담반' 본격 운영

덩어리 규제, 경영 애로 집중 발굴해 관련 부처와 공유·해결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과감한 투자를 이끌기위해 '중견기업 투자 애로 전담반'을 본격 출범했다. 1일 중견련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핫라인' 역할을 위해 꾸린 전담반은 지난 1월 산업부가 발표한 중견기업 중장기 육성 비전인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 일환으로 설치한 중견기업 전용 패스트트랙이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투자 활동을 막는 신산업, 환경, 입지 등 덩어리 규제와 경영 애로를 집중 발굴하고 정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규제 개선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중견기업 투자 애로와 건의 사항을 상시 수렴하고 현장을 방문해 파악한 구체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접수한 애로와 정책·제도 개선 건의는 산업부 실물경제지원팀, 기획재정부 경제규제혁신TF 등 관련 부처와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중견련은 전담반과 별개로 '중견기업 투자 계획 조사', '규제 애로 발굴 조사' 등을 추진해 중장기적인 시각에 입각한 법·제도 개선과 안정적인 투자 환경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전담반을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해소하겠다"며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1 04:32: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