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SK매직, 강력한 제습 성능 '초슬립 제습기' 출시

13L 제습 용량…공간 활용도 높고 사계절 사용 SK매직이 강력한 제습 성능을 갖춘 '초슬림 제습기(DEH-140LI·사진)'를 출시했다. 2일 SK매직에 따르면 초슬림 제습기의 제습 용량은 13L로 최대 62㎡(19평)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제품 절반 수준 크기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 두께는 22㎝로 소파, 드레스룸 틈새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와 보관이 쉽고 1인 가구나 원룸,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동 손잡이와 360도 회전 바퀴를 장착해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원하는 공간으로 옮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전원 코드를 분리해도 가동이 가능한 '연속 제습 기능'을 지원해 침실과 거실, 드레스룸, 화장실, 베란다 등 공간에 제약 없이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이 손쉬워 장마철 습기 제거는 물론 실내 빨래 건조, 화장실 습기 제거, 실내 결로 현상에 따른 곰팡이 방지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제습기 취약점으로 꼽혔던 실내 온도 상승과 소음 문제도 대폭 개선했다. 색상은 네이처 화이트, 미스티 베이지 2종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기교 없이 정제된 모던한 디자인으로 거실은 물론 침실, 주방 등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판매가는 29만9000원이다.

2023-03-02 08:25:4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 접으니 다 따라 접는 중국폰, 애플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과도하게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폴드 시리즈를 따라했다는 지적을 받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접는 폰' 개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게다가 애플도 최근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에서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출시도 멀지 않은 일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폴더블 기술을 채택한 자신들의 폼펙터를 대거 선보였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는 미·중 갈등 격화와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에 중국의 제조사들이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이번 MWC에서는 중국 제조사가 대거 참석했다. 화웨이 부스는 9000㎡(약 2722평) 규모로 MWC 역사상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이번 MWC를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중국 제조사 '아너(HONOR)는'는 폴더블폰 '아너 매직Vs'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매직5' 시리즈의 출시를 알렸다. 아너는 이번 MWC에서도 삼성전자 바로 맞은편에 부스를 차리고 폴더블 폰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매직Vs'는 후면 카메라 디자인 외에는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와 외형이 비슷하고 실제 사용평가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512GB 기준 출고가는 1599유로(약 223만원)라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아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지난 2020년 화웨이에서 독립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로 글로벌 입지를 차근차근 넓혀가고 있는 브랜드다. 아너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분사했고, 2021년 말 해외에서 첫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등장했다. 중국의 오포(Oppo)도 삼성 갤럭시Z플립과 유사한 폴더블폰 '파인드 N2 플립'을 선보였다. 해당 스마트폰은 클램셀(조개껍데기 디자인) 방식을 채택한 갤럭시 Z 플립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커버 디스플레이가 3.26인치로 Z플립보다 더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45~110도 사이의 모든 각도로 접을 수 있는 '플렉스폼 모드'를 지원해 Z플립과 사용자 측면의 편의성도 유사하게 구현했다. 그런데도 제품 출고가가 1049유로(약 150만원)로 다른 폴더블폰에 비해 저렴했다. 화웨이의 경우는 지난해 5월 출시한 아웃폴딩 기법이 적용된 폴더블폰 '메이트Xs2'를 이번 MWC에 내놨다. 중국의 폴더블 시장 공세가 거센 가운데 애플의 폴더블 기기 개발도 '곧'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이 최근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한 특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해당 기술은 화면뿐만 아니라 기기 여러 부분을 터치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지난달 애플 분석 전문가인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 2025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폴더블 아이패드를 통해 시장 분위기를 파악·분석하고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겠다는 전략을 펼칠 거라는 의도로 풀이된다.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1% 수준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런 폴더블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82%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의 폴더블 시장 공세가 강한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을 수 없게 됐다.

2023-03-01 15:47:4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기아, 전기차 충전 방식 혁신 예고…V2V 급속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

기아가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티비유(TBU)와 2일부터 차량 간 급속 충전 기반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에 나선다. 기아가 개발 중인 차량 간 급속 충전 기술은 두 전기차의 충전구를 케이블로 연결해 차량 간 충·방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전기차 고객은 충전을 위해 이동하거나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남는 전력을 거래해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기아와 티비유는 지난해 11월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전기차 이브이(EV)6와 봉고 III 이동형 충전차량을 활용해 3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과 판교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티비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베리(elecvery)' 앱에서 충전 장소와 시간 등을 입력한 뒤 신청하면 1회에 한해 30㎾h까지 무료로 충전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차량 간 급속 충전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충전 사업자는 구독형 서비스를, 택시·렌터카 업체는 유휴시간을 활용한 수익 모델 추가 확보가 가능하고, 소비자는 충전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유 전력이 있는 전기차의 배터리를 활용해 다른 전기차를 충전하는 V2V 급속 충전 기술은 고객들의 전기차 사용 경험을 보다 혁신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01 13:48: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교육기부 통해 객실승무원 직무 및 안전교육 확대

제주항공이 객실 승무원의 꿈을 가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올해부터 교육 참여 대상자를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명칭을 '제주항공 탐라는 꿈(탐라는 꿈)'으로 바꾸는 등 학생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편해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2022년 2월부터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9회에 걸쳐 90명의 객실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탐라는 꿈'은 5회에 걸쳐 모두 125명(회당 25명)의 학생들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한다. 객실승무원 직무에 대한 수업과 실제 객실승무원이 받는 안전교육인 심폐소생술(CPR), 현직 객실승무원과의 질의응답 등이 약 3시간에 걸쳐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 수료 시 교육기부 수료증도 발급해 준다. '탐라는 꿈'은 교육기부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 접수하면 되고, 교육 참여가 확정되면 개별적으로 연락이 이뤄진다. 교육 일정 등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육기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제 객실승무원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승무원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적극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요 대학의 항공관련 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안전관리체계와 공정 문화 형성 등의 항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전 및 직업체험교육인 '항공안전체험교실'도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있다.

2023-03-01 13:25:0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엔솔-혼다,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위해 본격 동행 시작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Honda Motor)와 합종연횡을 통해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두 회사의 합작법인은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신규 공장을 통해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적으로 공급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L-H Battery Company, Inc(가칭)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기공식을 28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파이에트 카운티(Fayette County) 제퍼슨빌(Jeffersonville) 인근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 혼다 자동차 미베 토시히로(Toshihiro Mibe) 사장 및 합작법인 CEO(최고경영자) 겸 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총괄 이혁재 부사장, COO(최고운영책임자) 릭 리글(Rick Riggle)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마이크 드와인 (Mike DeWine) 오하이오 주지사, 존 허스테드(Jon Husted) 부지사 등 주정부 인사들과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신규 공장은 약 18만 6000㎡ 규모로 건설되며, 2024년 말 완공, 2025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금액 44억 달러, 연간 생산능력 40GWh 규모이며 2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합작법인 CEO 이혁재 부사장은 "오랫동안 자랑스러운 성공의 역사를 써온 두 기업을 대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투자 능력과 함께 검증된 글로벌 양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최고의 배터리 회사이며, 혼다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인 만큼 두 기업의 강점을 활용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배터리 공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합작법인의 COO Rick Riggle은 "혼다와 LG에너지솔루션, 오하이오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하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합작공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지난해 8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 적시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미국 내 배터리 합작 공장을 함께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공장부지 최종 발표, 1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으며 올해 1월에는 법인 설립을 마쳤다. 양사는 이번 기공식과 함께 합작공장을 본격적으로 건설해 북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김동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LG그룹 역사상 혼다와 함께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사업이며, 혼다의 1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사용될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두 회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합작공장을 통해 청정 에너지의 미래를 달성하고 탁월한 품질로 선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올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공장의 생산능력을 300GWh까지 높이고, ▲제품 경쟁력 차별화 ▲스마트팩토리 구현 ▲SCM 체계 구축 ▲미래 준비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시설투자를 지난해 대비 50%이상 늘리고, 연간 매출도 25~30%이상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2023-03-01 13:23:0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화 3남' 김동선 본부장 '독자 경영'…이달부터 한화솔루션서 분리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분리해 '독자 경영'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에 합병된 지 2년 만에 다시 분리되면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부문 전략본부장의 경영 능력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적분할을 두고 김 본부장의 유통 부문 사업 승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화갤러리아는 한화그룹의 지주사인 (주)한화의 자회사로 변경된다. 갤러리아가 2021년 4월 한화솔루션에 흡수·합병돼 사업부문으로 있은 지 2년 만에 다시 신설 법인으로 인적 분할 됐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갤러리아 부문을 인적 분할하고 재상장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김동선 본부장이 이끄는 갤러리아부문은 프리미엄 리테일 등 유통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국내에 들여오는 등 유통 부문에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앞서 김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갤러리아부문 신사업전략실장에서 기존 신사업전략실과 함께 기획과 인사 등의 업무를 통합한 전략본부장을 맡으며 경영 전반 참여로 역할을 확대했다. 올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도 처음으로 참석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지난해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매출 5327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3.5%, 29.1% 실적 개선을 이뤘다.

2023-03-01 13:08:2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정의선 회장, 아프리카·카리브국가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세계 위기·도전 극복하는 좋은 해법 될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아프리카·카리브해 주요 국가 대사들에게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지지를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미 한국대사관 주최 아프리카·카리브해·태평양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해 각국 대사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초청행사는 아프리카·카리브해 국가 등과 교류 협력을 돈독히 하고, 부산엑스포 주제와 개최 의의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말라위, 말리, 모리셔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토고, 가이아나, 바베이도스, 바하마, 세인트키츠네비스, 앤티가바부다, 마셜제도 등 12개국 주미대사가 참석했다. 정 회장과 함께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신재원 사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조태용 주미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부산은 대규모 국제행사 경험이 많은 준비된 국제도시"라며 "정부, 기업, 시민 등 다양한 국제사회 일원들과 함께 2030년 해양과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기후변화 위기 등을 극복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준비 중인 부산세계박람회가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다양한 위기 극복과 단기간의 경제성장 등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국과 선진국 사이에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부산이 세계박람회 의미 구현을 위한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각국 주미대사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협력, 전동화 체제로 전환 중인 미래 자동차산업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아울러 현지 대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보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방안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해외 현지 방문과 방한 인사 면담 등을 통해 20여개국 고위급 주요 인사들을 40여회 접촉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운영 차량으로 제공한 제네시스 G80·GV70 전동화 모델 등에는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를 랩핑하기도 했다.

2023-03-01 13:08:2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