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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친환경 진공차단기(VI)용 세라믹 개발·본격 양산

최첨단 진공기술 통해 SF6 가스 배출 없어 KCC가 SF6-프리(Free) 친환경 진공차단기(VI)용 세라믹 제품 개발에 이어 양산에 돌입했다. 12일 KCC에 따르면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접합 성능, 조직 치밀성, 진공 기밀성이 우수해 송배전용과 수배전용 진공차단기에 주로 적용되며 전기·전자용 절연 부품의 핵심 소재다. 이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1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전력산업용 가스차단기에는 절연성능이 좋은 SF6 가스가 주로 쓰인다. 하지만 SF6가스는 이산화탄소(CO₂) 대비 온난화 지수가 2만3000배 이상 높은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대기중에 한 번 배출하면 3200년간 존재하면서 대기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SF6-Free 친환경 진공차단기는 외경이 180㎜ 이상의 대규격으로 AI₂O₃세라믹이 사용된다.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 및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로, 국내에선 KCC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KCC세라믹이 적용된 친환경 진공차단기에는 순수대기를 활용하는 최첨단 진공기술기반으로 SF6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치열한 기술혁신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KCC의 소재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는 물론 친환경성까지 고려한 제품 개발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12 08:2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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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새학기 맞아 책상 특가 행사…레이어드 시리즈 15% 할인

모션 데스크, 책상, 침대, 책장, 서랍장등으로 구성 에몬스가 2023년 새학기를 맞아 '신학기 책상 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12일 에몬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홈오피스, 자녀방 가구 '레이어드' 시리즈 전 품목을 15% 할인해 판매한다. 자녀방부터 싱글룸, 홈오피스 공간까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대로 연출이 가능한 레이어드 시리즈는 모션 데스크, 책상, 침대, 책장, 모니터 받침대, 서랍장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에몬스는 전제품에 대해 E0등급의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레이어드 로우 모션 데스크는 간결한 디자인과 작은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성장기 학생을 위한 레이어드 로우 모션 데스크는 아이 키를 고려해 일반적인 모션데스크 보다 낮은 최저 520㎜부터 최대 950㎜까지 조절할 수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체형과 성장에 따라 높이를 지원하며 안전을 고려한 충돌 감지 센서 기능을 적용했다. 세트로 구성한 책상장을 활용해 책과 각종 문구, 학습 도구를 쉽게 수납할 수 있다. 아이누리 책상은 '단독책상', '이동책상' 2종이 있다. 사이즈는 각각 1200㎜, 1400㎜ 제품 2종으로 색상은 화이트를 메인으로 퍼플·민트 포인트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 또 전동 인출형 LED조명으로 별도의 스탠드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책상을 넓고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다. 아이누리 침대는 ▲일반형 헤드(수납형·다리형) ▲수납형 헤드(수납형·다리형) ▲쿠션형 헤드(수납형·다리형) 침대 등 6종으로 구성됐다.

2023-01-12 08:16: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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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설 맞아 전통시장서 소통나서

상인들과 간담회…물품 구매해 복지시설에 기부도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소통하기위해 나섰다. 12일 소진공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전날 대전 동구에 있는 대전상인연합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설을 맞아 대목을 준비하는 상인들의 현장을 둘러보고, 경기상황에 대한 현장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박 이사장은 전통시장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소진공의 주요 전통시장 지원방침도 설명했다. 현장에는 대전상인연합회 구범림 회장을 비롯한 대전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전통시장이 '3고'와 국내외 복합적인 위기극복을 위해선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활성화 정책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 이후엔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가 이어졌다. 박 이사장은 시장에서 실내용 방한 슬리퍼, 장갑, 한과, 과일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올해는 전통시장이 온라인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플랫폼 입점·인프라 구축 등 적극적인 디지털·온라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협력과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2 08:05: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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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재활용 PET 포장용 시트 국내 첫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

품질, 친환경성, 품질관리시스템등 높은 평가 현대L&C의 '재활용 페트(PET) 포장용 시트'가 국내 최초로 우수 재활용 제품(Good Recycled Product) 인증을 받았다. 12일 현대L&C에 따르면 GR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재활용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을 부여해 재활용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 도입했다. 이번 인증은 재활용 원료 함량이 90%에 달하면서도 식품위생법을 충족해 받게 됐다. 특히, 재활용 PET 포장용 시트의 품질과 친환경성, 생산 전 과정의 품질관리시스템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L&C는 2021년부터 재활용 PET 시트를 활용한 식품 용기를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에 공급하고 있다. 이 식품 용기는 3중 구조로 재활용 PET를 적용한 중간층과 내용물이 닿는 표면을 포함한 양 표면을 새 PET 원료 층으로 제작한 게 특징이다. 현대L&C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재활용 PET 시트 적용 식품 용기를 8종에서 26종으로 확대·생산하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향후 재활용 PET 시트 활용처를 기존 식품 용기에서 컵, 페트병까지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 등 다양한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소재 부문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12 07:55: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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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신규 플랫폼·신차로 재도약…'車 시장 비즈니스 구조 혁신 꾀할 것'

"올해 5종의 신차 출시와 함께 국내 자동차 시장 비즈니스 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다." 혼다코리아가 올해 새로운 플랫폼과 신차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10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한국 진출 22주년을 맞은 혼다코리아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CR-V와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과 함께 총 5종의 차량을 출시할 방침이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에서 혼다 자동차의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과 제품 가격 공개를 통해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올 상반기 CR-V를 시작으로 2종, 하반기 3종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며 "4종은 혼다가 가지고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넥티스 서비스는 혼다 앱을 통해 시동을 걸거나 원격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다는 2015년부터 구글과 손잡고 차량용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다. 혼다의 커넥티드 기술과 구글의 첨단 기술 간의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와 리빙을 원활하게 연결해 소비자와 가까운 차량 내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글로벌 공개를 통해 선보인 CR-V 풀체인지는 혼다 패밀리룩을 따른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기존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로 혼다코리아의 반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혼다코리아는 치량 판매 방식에서 혁신을 꾀하고 있다. 바로 온라인 판매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차를 구매하거나 시승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와 폴스타가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도 온라인 판매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차량판매 구조를 바꾸기 위해 2년간 준비했다. 가장 먼저 딜러사들과 논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온라인 플랫폼이 탄생했다"며 "과거 영업직원이 차량 판매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구매 후 고객이 차량을 주행하면서 느끼는 불편함 등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적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혼다코리아는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혼다 큐레이터'를 전국 혼다 전시장에 도입한다. 당시 모터쇼에서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보여주는 단계를 넘어 차량의 정보에 대한 설명과 상담으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향후 전국 혼다 전시장에서는 기존 영업사원이 혼다 큐레이터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상품 설명, 시승, 상담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혼다의 전동화 계획도 발표했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전체 완성차 생산비율 중 4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2035년에는 80%, 2040년가지 모든 제품을 전동화 모델로 변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혼다는 2030년 회계연도까지 전기화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5조엔(약 47조78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2023-01-12 00: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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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루 만에 추가 보복 조치, 中 경유 비자 면제도 중단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데 이어, 하루만에 중국을 경유하는 한국 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도 중단했다. 11일 중국이민관리국은 "최근 소수의 국가에서 중국 국민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비자는 중국은 경유자에 한해 72시간에서 144시간 동안 중국 공항 등 지정된 곳에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해주는 비자다. 이민관리국은 이어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해 '도착 비자(현지에 도착해서 발급 받는 비자)' 발급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즉시 시행된다. 이민국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부 국가가 중국 국민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해서는 180일 이상 체류하는 장기 비자 발급은 유지하되 단기 방문(S2)과 상업무역(M) 등 이유로 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고, 일본에 대해서는 외교·공무·예우 이외의 일반 비자 발급 자체를 중단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이 같은 중국의 행보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의 방역정책은 어디까지나 과학적 근거에 의한 자국민 보호의 문제인 만큼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하라"고 외교부에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1-11 18:26: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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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중국 단기비자' 취소 맞불에 "당장 피해는 없지만 걱정돼"

한국이 중국발 입국자 방역을 강화하자 중국이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항공업계의 리오프닝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럼에도 해당 소식에 항공업계의 분위기가 우울하지는 않다. 아직 중국 노선 정상화가 이뤄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당장은 큰 영향이 없다는 게 지배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제출이 시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주한중국대사관은 주한중국대사관 위챗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발급이 중단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 목적엔 ▲상업무역 ▲관광 ▲의료 ▲개인 사정 등이 포함된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한국의 중국인 입국 조치에 대한 대응인 셈이다. 이에 우리 방역당국은 "(중국발 입국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가 운영하는 중국 노선의 복항률이 10%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중국의 조치는 항공업계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전망이다. LCC 관계자는 "인천 일원화 조치 때문에 다른 지역의 항공사들이 아예 운항을 못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지역 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들도 일주일에 1~2편 정도밖에 운항하지 않기 때문에 큰 변화를 느끼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항공업계는 중국 리오프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영업이익 속도가 느려질 것 같아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이어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정치적으로 번질 수도 있어 코로나19가 완화한 후에도 항공업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우려했다. 대한항공은 상하이, 광저우, 다롄, 선양 증편을 취소하고, 새해부터 재개하려 했던 선전·샤먼 노선을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노선을 추가를 보류하고 중국 9개 노선에서 주 10회 운항 횟수를 유지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단기비자 발급 중단 보다 이 일이 커져서 비즈니스 비자 발급까지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이라며 "중국발 국내입국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중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1-11 16:54: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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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美 조지아에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짓는다…"3조2000억 투자"

美 조지아주에 모듈 공장 신·증설 통해 생산 능력 8.4GW로 확대 "IRA 등에 효과적 대응…美 시장 1위 입지 강화할 것" "우리는 이미 작년 3분기까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7분기,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와 2위의 차이는 현격합니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이구영 대표는 "한화솔루션이 북미 태양광 시장 공략을 위해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미국 태양광 산업 선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솔라 허브' 구축해 북미 최대 규모 생산 능력 갖출 준비 중 한화솔루션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에서 열린 '2023년 한화솔루션 신년 미디어데이' 개최했다. 한화솔루션은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각각 연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하고, 현재 연 생산 능력이 1.7GW인 모듈은 생산 라인 추가 증설을 통해 총 8.4GW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북미 태양광 시장이 매년 20% 안팎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단일 기업으로서는 북미 지역에 태양광 핵실 벨류체인별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추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한화솔루션은 우선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내년 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각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생산 단지를 건설한다.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핵심 가치사슬 5단계 가운데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지아 주도인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약 55분 거리에 있는 카터스빌은 기존 모듈 공장이 있는 같은 주 달튼에서 약 33분 거리에 있다. 한화솔루션은 접근성이 좋아 물류 운영이나 인력 채용이 비교적 쉽다는 입지적 장점이 있는 지역이라고 판단했다. 또 한화솔루션은 조지아 주에서 ▲부가세·재산세·법인세 감면 ▲현금 지원 ▲부지 단가 할인 ▲인프라 건설 지원 ▲채용관련 지원금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조지아 지역을 최적의 지역으로 판단했다. 달튼과 카터스빌이 멀지 않은데 지역 이원화를 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는 "달튼에 모듈을 갖추고 있지만 부지의 제약 때문에 카터스빌에 신증설을 하게 됐다"며 "달튼은 내년 말까지 '모듈 온리 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이구영 대표는 말했다. 카터스빌은 폐수처리는 물론 용지 이슈도 해결되며 달튼 시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곳이 모두 운영되면 8.4GW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는데 이는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을 만드는 태양광 업체 생산 능력으로는 북미 최대 규모로, 미국 가구 기준 약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전력량으로 알려졌다. ◆IRA 대응·활용에 적극적인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IRA에도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RA가 본격 발효된 올해부터 현지에서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세액 공제를 포함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한화솔루션의 이번 투자가 IRA 혜택을 받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해석하는 분위기다. 해당 법안에는 모듈 기준 현지 생산 제품에 W당 최대 18% 세액 공제를 해준다. 한화솔루션의 자금조달 방법도 IRA와 상당부분 관련이 있다. 신용인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재무실장은 "작년 말 연결기준 보유현금 2조원과 올해와 내년도의 영업활동현금 흐름이 있고, 완공 이후에는 연간 1조원 이상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며 "초기 투자자금은 1조원 남짓인데 그 부분은 본사 보유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필요 부분에 대해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자금에 우호적인 정책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 측은 당장 7000억원 이상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며, 풀 케파 생산을 가정할 경우 최대 세액공제액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화솔루션은 솔라 허브 생산 라인에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REC실리콘이 만드는 폴리실리콘 투입을 검토 중이다. REC실리콘은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에 위치한 수력 발전 기반의 친환경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다. 올해 말부터 약 5.3GW의 셀 생산 가능 규모인 연간 1만6000톤의 폴리실리콘을 양산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내년부터 솔라 허브 가동이 본격화하면 북미 지역에서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부터 완제품인 모듈까지 5단계 밸류체인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춘 유일한 기업이 된다.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메이드 인 아메리카' 태양광 제품 판매를 통해 현지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탄탄히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한화솔루션의 현재 미국 내 입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이구영 대표는 "미국 주요 태양광 업체인 퍼스트솔라가 있지만 퍼스트솔라와 직접적인 경쟁을 하기보다 유틸리티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한화솔루션이 직접 대형 프로젝트를 그린 필드에서 개발하고 허가를 취득한 후에 매각할 때 한화솔루션 자체 역량으로 구비돼 있는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부가가치를 대폭 끌어올리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화솔루션의 EPC 분야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강점으로 꼽힌다. 이미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2월 미국 텍사스에서 개발하던 7개 발전소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단지를 성공적으로 판매한 바 있다. 이구영 대표는 "솔라 허브는 매년 20% 안팎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산업의 핵심 생산 기지이자 밸류체인별 생산 라인을 한군데 모음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미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1-11 16:14: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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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전서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각계 주요인사 450명 참석…중소기업 지원 '약속' 충청지역 각계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약속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1일 오후 대전 호텔ICC에서 '2023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지방자치단체, 정치권, 중소기업계 등 각계 주요인사 45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열린다.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올해는 지난 3일 호남권, 지난 9일 영남권에 이어 이날 충청권에서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규제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대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지난 연말 납품단가 연동제가 국회를 통과했듯이 지자체와 국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규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없애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에도 중소기업은 세계에서 납기를 가장 잘 지키며 지난해 역대 최대의 수출을 기록했다"면서 "정부가 만든 기업승계제도를 기반으로 1·2세 기업인들이 힘을 합쳐 독일이나 일본과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중소기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3-01-11 15:31:1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