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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래다' 두산그룹, 육아휴직·보육지원 강화…팀원 육아휴직시 팀원 보너스까지

두산그룹이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육아휴직 시 동료 직원의 업무가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해, 팀원에게 지원금을 지급해 부담감을 낮췄다. 두산그룹은 출산·육아지원제도를 대폭 강화한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을 올해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직원 누구나 눈치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6개월 이상 휴직자의 소속 팀원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실제 최근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시공품질관리팀 소속 전 직원은 최근 회사로부터 예상치 못한 보너스를 받았다. 팀 일원인 황태섭 수석이 육아휴직을 사용하게 되면서 팀장을 포함한 전 팀원에게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 이 지급된 것이다. 황 수석은 "장기간 휴직으로 인해 팀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오히려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며 휴직을 떠날 수 있게 돼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출산 경조금도 상향했다. 출산을 한 직원 및 배우자는 첫째 자녀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은 1000만원의 축하금을 받는다. 최근 둘째 셋째로 쌍둥이를 출산한 직원은 한 번에 15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받았다. 또 자녀가 보육나이 1세가 됐을 때부터, 2년 동안 월 20만원의 보육 지원금을 회사에서 지급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금전적 지원 외에 휴직·휴가 제도도 강화했다. 육아휴직은 법정 기간에서 1년을 더 사용할 수 있으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법정 기간에 추가로 10일을 더 사용할 수 있다. 육아휴직 시 소득 감소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법정 육아휴직 첫 1개월에 대해서는 기본급에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만큼 회사에서 지원한다. 이외에도 ▲임신부 주차 지원 ▲복직을 앞둔 직원들의 심리상담 지원 ▲긴급돌봄서비스 등 출산 및 육아휴직 전후 임직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책이 포함됐다. 두산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더욱 몰입하고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해서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2-23 13:1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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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 촉구를 위한 호소문…"기업·경제 심각한 부작용 초래할 것"

국내 경제계가 기업 경영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상법 개정 논의를 즉시 중단하고, 실질적인 주주 권익 제고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3일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 촉구를 위한 경제계 호소문'을 통해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임 확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등 상법 개정안이 기업과 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계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 기업 경영권 위협,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 및 인수·합병(M&A) 위축 등으로 인해 기업 현장에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결국 국가 경제는 가치가 하락하고, 그 피해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단체들은 최근 국회에서 소수주주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상법 개정이 아닌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와 상법 전문가들 또한 소수주주 피해 방지를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있으며, 경제계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핀셋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우리 기업들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위축된 가운데, 신성장 동력 발굴도 지연되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내수 침체까지 더해져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계는 "국회와 정부, 경제계 모두 자본시장법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상법 개정 대신 자본시장법 논의에 집중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5-02-23 13:17: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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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 '미장' 선호 이유…'기업 혁신성’ 때문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미국주식 보관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기면서 미국 자본시장 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자본시장을 선호하는 주된 이유가 기업의 혁신성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체 온라인 플랫폼인 '소플'(sople.me)을 통해 국민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한-미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54.5%는 한-미 자본시장 중 미국 자본시장을 선호하는 반면 국내 자본시장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23.1%에 그쳤다. 미국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기업의 혁신성·수익성'이 27.2%로 가장 많았고, '활발한 주주환원'(21.3%), '국내증시 침체'(17.5%), '미국경제 호황'(15.4%), '투명한 기업지배구조'(14.8%), '투자자친화적 세제·정책지원'(3.8%)이 뒤를 이었다. 향후 미국 자본시장에 투자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79.0%, '현상유지'는 15.3%, '축소 의향'은 5.7%가 응답한 반면 국내 자본시장 투자는 '확대 의향' 54.3%, '현상유지' 26.6%, '축소 의향' 19.1%로 나타났다. 국내 자본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4.6%가'국내기업의 혁신성 정체'를 첫 손에 꼽았다. 이어 '규제 중심 기업 금융정책'(23.6%), '단기적 투자문화'(17.5%),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미흡'(15.4%), '금융투자에 대한 세제 등 지원 부족'(6.8%)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우선과제로는 '장기보유주식 등에 대한 세제혜택 도입'(26.0%), '배당소득세 인하'(21.8%) 등 금융투자자에 대한 세제인센티브 확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주환원 확대'(17.4%), '지배구조 개선'(14.3%), '혁신성 향상'(13.7%), '기업성장 지원정책'(6.8%) 등 순이었다. 미국의 경우 주식보유기간에 따라 1년 초과보유시 양도소득세가 인하되지만, 우리나라는 보유기간에 따른 세제혜택이 전혀 없다. 또한 배당소득세의 경우 우리나라는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을 합쳐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고세율 49.5%로 누진과세(국세+지방세)하는 반면 미국은 국세 기준 0~20%로 분리과세하고 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자본시장 밸류업은 새로운 규제의 도입이 아니라 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인센티브를 늘리는 방식으로 해야 된다"며 "국회는 지배구조 규제를 위한 상법 개정이 아니라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만 핀셋 개선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3 13:03: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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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 백년소상공인 약 100곳 선정한다

지역 주민 참여 인지도 투표도 병행 3월31일까지 온라인 통해 신청·접수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백년소상공인 약 100곳을 새로 선정한다. 23일 중기부에 따르면 '백년소상공인'이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으로,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그리고 '백년소공인'은 10인 미만의 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 숙련된 소공인을 말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백년가게 1357곳, 백년소공인 931곳 등 총 2288곳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에는 '소상공인법'개정을 통해 백년소상공인 지정 및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적용을 확대하는 등 백년소상공인의 체계적인 육성과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기반도 강화했다. 신청 대상은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제조업 영위)으로, 경영역량, 제품·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5월 중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의 숨은 맛집, 사회공헌도가 높은 업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수한 업체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인지도 투표 이벤트를 진행해 평가에 반영하는 등 대국민 홍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는 지정서와 함께 인증현판,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는다. 또한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및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소상공인 협업활성화사업 등 중기부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12개) 신청시 가점(3~5점) 적용 및 우선 선정 기회 부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기부는 금융기관(KB금융 등), 대기업(롯데웰푸드 등), 공공기관(코레일유통 등) 등과 민·관 상생협력도 강화해 전용매장 구축 및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동행축제 등과 연계한 우수상품 기획전 등 백년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지원도 지속 확대해 가고 있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백년소상공인은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며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구성원이자 자산"이라며 "백년소상공인이 지역의 앵커스토어(간판 역할을 하는 중심 상점)를 넘어 글로벌 진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5-02-23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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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AI·에너지 한미일 협력, 선택 아닌 필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늘날 세계 변화의 핵심이 된 AI와 에너지 분야에 있어, 한미일 3국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21~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Trans-Pacific Dialogue) 2025'에 참석해 개회사와 AI 관련 특별연설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매년 12월에 열렸지만 미국과 일본의 정치 일정을 고려해 올해는 2월로 옮겨졌다.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예년 대비 50% 많은 약 90명의 한미일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2025년 미국 외교정책 방향 ▲한미일 에너지 협력 ▲AI 인프라 ▲AI 시대의 전략적 경쟁 ▲동아시아에서 미국 동맹의 안보 등 5개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 회장은 한미일 산업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제조 AI, 에너지, 조선·해운, 원자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AI 활용이 금융과 서비스 영역에 집중돼 있지만 향후 리더십 경쟁은 제조 AI에서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최첨단 생산설비, 미국의 소프트웨어, 일본의 소재·장비 기술을 결합하는 협력 전략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미일 정·관계 인사들도 3국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들은 ▲한국·일본이 미국의 에너지 수출을 위한 인프라·물류를 지원하고, 반대로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 협업 ▲원자력·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에서 미국의 원천기술과 지적재산(IP)을 한국·일본의 설계·조달·건설(EPC) 능력과 결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국 측에서는 토드 영(인디애나·공화당), 댄 설리번(알래스카·공화당), 앤디 김(뉴저지·민주당) 상원의원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고노 다로 전 외무상과 야마다 시게오 주미 일본대사가 자리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건,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이언주 최고위원, 위성락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국회의원과 조현동 주미대사,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강경화·박진 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인들도 논의에 힘을 보탰다. 스티븐 월트 하버드대 교수,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석좌교수, 스탠퍼드대 인공지능 연구소(HAI) 공동설립자인 제임스 렌데이 교수 등이 참여했다. 또한, 에너지 기업 콘티넨탈 리소시스의 설립자 해롤드 햄, 엔비디아의 루스 베리 기술정책 책임자, 히타치그룹 히라이 히로이데 부사장 등이 3국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AI 및 에너지 분야에서 각국의 강점을 활용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 이번 행사의 중요한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2025-02-23 11:32: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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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4차 '조카의 난' 가능성↓…주주 제안 접수 없어

올해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주총)는 경영권 분쟁 없이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세차례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박철완 전 상무이자 개인 최대주주가 주주 제안을 접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호석화 주총이 통상 3월 말에 개최 되는 것을 고려하면 상법 상 주주제안 시기는 끝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오는 3월 말 정기 주총이 예정되어 있다.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총 시즌을 앞두고 업계에서는 4차 '조카의 난'이 일어 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는 지난 2021년부터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박 전 상무는 당시 지분 10%를 보유했다고 공시하면서 박 회장과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독자 행보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패하고 회사에서 해임됐다. 1년 뒤인 지난 2022년 2차 '조카의 난'에서 당시 주요 안건 중 '이익 배당안'은 박 전 상무 측의 금액이 회사가 제시한 금액보다 더 높아 치열한 표 대결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68%대 31%였다. '사외이사 선임' 역시 박 전 상무 측 인물이 지지율에서 밀리면서 사외이사 선임에 실패했다. 결국 박 전 상무의 안건이 표 대결에서 크게 밀리면서 2차 '조카의 난'도 처참하게 패배했다. 2차례의 굴욕을 씻고자 박 전 상무는 지난해 행동주의펀드를 운용하는 차파트너스 운용(차파트너스)과 동행해 3번째 '조카의 난'을 벌였다. 차파트너스는 ▲정관 일부 변경 ▲자사주 소각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김경호 선임 등의 안건을 제안했지만 표 대결에서 완패했다. 이로써 박 전 상무는 지금까지 주총에서 벌인 세 번의 표 대결 모두 패하게 됐다. 올해 역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했지만 주총 6주전까지 가능한 주주 제안을 접수하지 않으면서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주주제안은 주주가 직접 주주총회의 목적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권리로, 서면 또는 전자문서로 제안해야 한다. 금호석화는 통상 3월 마지막 주에 주총을 열어온 것을 고려하면 마감 기한은 주총 6주 전인 지난 14일까지다. 부득이한 상황으로 총회가 4월 첫째주에 개최된다 해도 지난 21일까지는 주주제안을 발송해야 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제안 접수 내용은 없어 올해 주총에서는 주주제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3 10:16: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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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참여 학교 모집

3월10일까지 접수…여성CEO 특강, 여성 기업 탐방등 진행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3월 10일까지 '2025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 23일 여경협에 따르면 관련 사업 주요 프로그램은 ▲여성 CEO 특강 ▲여성 기업 현장 탐방 ▲실전 창업 멘토링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 탐방 ▲통합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전국 30개교(고교 26개교, 대학 4개교)의 여학생 총 1200명이 참여해 만족도 95%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여경협과 학교, 여성기업 간 3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어서 지역 여성기업과 차세대 여성경제인이 될 학생들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에 참가한 학생 중 참여도가 높거나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별 학생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경협 홈페이지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많은 학교가 참여해 여학생들이 미래 여성 CEO로서 구체적인 꿈을 키우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3 05:1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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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거래 서포터즈' 참여인력등 모집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 참여기관도 접수 기술보증기금이 '기술거래 서포터즈' 참여인력과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23일 기보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기술거래·사업화 지원 전담기관으로, 이번 모집을 통해 ▲기술거래 서포터즈 참여인력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 기술거래기관을 각각 선정한다.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중소기업과의 접점을 보유한 협력기관 소속 인력을 서포터즈로 등록하고, 이들이 발굴한 기업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서포터즈가 확보한 수요기업 정보는 민간 기술거래기관에 공개하며,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서포터즈는 중개수수료의 20% 또는 10만원 중 큰 금액을 '기술이전 보상금'으로 지급받는다. 또한, 계약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적극적으로 수요를 발굴한 서포터즈에게는 '우수활동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은 기보와 민간 기술거래기관의 공동중개를 통해 체결된 기술이전 계약 중 중개수수료 정산이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술료 구간에 따라 최대 400만원의 '혁신중개 촉진 지원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민·관 협력형 기술거래 시장 조성과 민간 기술거래기관의 시장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이 사업화 유망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서며 개방형 기술혁신 시장의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하고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3 05:1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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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중대재해 제로' 달성 안전 보건 경영 방침 선포

현장 중심 위험관리 구축등 안전 문화 확산 집중삼표그룹이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한 안전 보건 경영 방침을 선포했다. 안전과 보건을 기업 경영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체계 확립과 현장 중심의 위험관리 구축 등 자발적 안전 문화 확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삼표그룹은 최근 경기 화성 삼표그룹 S&I(기술연구소)에서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2025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올해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안전보건 법규 준수 ▲지속적인 개선 ▲함께하는 안전보건문화를 '3대 핵심 전략'을 설정하고 최적화된 안전 활동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장에서 근로자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나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안전보건 활동을 생활화하는 한편 실질적인 안전문화가 정착 되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인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산업 안전 관리와 재해 발생 시 위기관리 능력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전문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는 "임직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철저한 교차 점검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 실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3 04:1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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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편안·쾌적한 수면 제공 매트리스 5종 출시

우수한 원단, 탄탄한 내장재등 적용…파운데이션도 선봬 청호나이스가 편안하고 쾌적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매트리스 5종과 신규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23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하루 3분의 1을 보내는 매트리스에서 '꿀잠'을 이룰 수 있도록 우수한 원단, 탄탄한 내장재 등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William J 하드 ▲William J 미디엄-하드 ▲듀얼 드림 ▲듀얼 코지 ▲온리 드림 5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3중 프리미엄 원단을 적용한 'William J'의 경우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아 고급 의류에만 사용하는 고품질의 린넨 원단과 화재에 안전한 난연 원단, 오염과 습기에 강한 방수 원단이 결합돼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티타늄 포켓 스프링으로 강력한 지지력을 제공하며 고탄성 9Zone 밸런스 폼과 고밀도 메모리 폼으로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William J'는 총 2가지 타입으로 탄탄한 착와감의 하드타입과 부드러운 착와감을 지닌 미디엄-하드 타입이 있다. 청호나이스는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비건인증'을 획득한 엘라스틱 폼 등을 매트리스에 사용했다. 파운데이션(웜 베이지, 샌드 베이지, 그레이)은 방오·방수 기능의 PVC 원단을 사용해 관리가 쉽고 박스 스프링과 3중 구조 프레임으로 탄탄한 지지력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호나이스는 관계자는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양질의 수면'은 '삶의 질'까지 좌우한다"며 "청호나이스가 이번에 선보인 매트리스와 파운데이션을 통해 나와 소중한 가족의 잠 건강을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3 03:09: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