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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열린 한일 경제인 회의… AI·저출산 등 공동과제 논의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모여 미래 산업 전환과 저출산·고령화 등 공동 구조적 과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인 '한일 경제연대'를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제14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열었다. 한일 상의는 매년 돌아가면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고 올해는 우리 측 차례가 , 제주도에서 열리게 됐다. 내년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일본 센다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지역 상의 회장과 삼성전자·SK 경영진 등 16명이, 일본 측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 등 6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양국 상의는 공동성명을 통해 AI·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산업 협력, 저출산·고령화 공동 대응, 경제·문화 교류 확대 등 3대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AI와 반도체, 에너지 산업이 향후 양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안정적 공급망 구축, 투자 환경 조성, 개방적 국제 경제질서 유지에 협력하기로 했다. AI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협력, 공동 멀티모달 AI 플랫폼 구축 등 양국의 강점을 활용한 협력이 제안됐다.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은 이를 중대한 공동 과제로 규정하고 정책·연구 경험 공유 등 민간 차원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인적 교류가 직항 노선 확대를 계기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며 관광·문화·지역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대담에서는 산업·통상 구조 재편 속에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일본이 '경쟁 관계'에서 '협력 관계'로 전환해 경제연대를 기반으로 공동시장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단일국가 단위를 넘어 한일 공동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역 상의 간 협력 강화 논의도 이어졌다. 인천상의와 일본 고베·이미즈 지역상의가 우수 교류 사례로, 일본 아오모리상의와 제주상의가 청년·농산물 교류를 확대해 온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참석자들은 한일 공동 교류 DB 구축, 지자체·지역상의 연계 강화, 지역 특화 주제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로, 양국 간 신뢰 기반이 강화된 만큼 협력이 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에너지 공동 구매, 의료·복지 시스템 공유 등 구체적 협력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 역시 "양국이 저출산·인구 감소라는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민간 차원의 정책·연구 경험 공유가 지속가능한 해결책 마련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8 15:35: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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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철강사진 공모전’… 구조 현장 담은 ‘구조 훈련’ 최우수상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5 철강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을 포함한 총 22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1999년 시작돼 2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참여형 방식으로 접수를 전환했다. '철의 가치, 철과 같이'를 주제로 일상 속 철강의 가치를 재조명했으며, 지난 8월 29일부터 약 2개월간 총 1437점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심사는 엄태수·윤현기 사진작가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성과 주제 적합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송민서 씨의 '구조 훈련'이 선정됐다. 수상작 '구조 훈련'은 여러 개의 철제 비너(로프를 걸거나 연결하는 금속 고리)와 로프가 구조 현장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탱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작은 철제 고리 하나하나에 시선을 집중시키며 구조 훈련에 나선 대원들의 표정과 함께 철이 우리의 안전과 일상에 얼마나 깊이 연결돼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현장에서 쓰이는 철이야말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잘 드러낸 작품"이라며 "철강 구조물과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미소를 나누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철과 인간이 서로의 안전과 생명을 지탱하는 따뜻한 상생의 의미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SNS 기반 참여 방식으로 전환한 이번 공모전이 철강산업을 대중에게 한층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삶 곳곳에 스며 있는 철의 역할과 가치를 창의적인 시각으로 담아준 모든 참가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08 15:34:3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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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정책, 소기업 선별·지원이 효과적…예산은 '크게'보다 '자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기업을 선별·지원하는게 중기업을 거쳐 중견기업으로 커갈 수 있는 튼튼한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소상공인 등을 포함한 소기업은 816만3704개로 전체 기업의 98.2%를 차지하고 있다. 예산도 '크게' 나눠주는 것보다 '자주' 지원하는게 더욱 실효성이 높다는 조언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기업가정신학회,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한국경제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와 함께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기업 성장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방향' 심포지엄에서 나왔다. 중기연구원 최세경 수석연구위원이 '중소기업 성장경로와 정부지원 효과 연구'를 주제로 한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정책 지원을 받은 기업 집단에서 소상공인→소기업→중기업 성장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중소기업의 성장경로를 추적, 정부지원의 단기효과와 장기효과(누적)를 분석한 결과 지원을 받은 수혜집단에선 4.4%의 기업 규모가 성장했다. 반면 비수혜집단에선 0.3%만 몸집이 커졌다. 지원 여부에 따라 수혜집단에 속한 기업의 성장 비율이 비수혜집단보다 10배가 높은 모습이다.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성장한 곳도 수혜집단은 3.7%였지만 비수혜집단은 0.3%에 그쳤다.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의 성장한 기업 역시 수혜집단(11.7%)이 비수혜집단(4%)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정책 지원은 폐업 숫자를 줄이는데도 효과를 발휘했다. 대상 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폐업비율은 정책 수혜기업(26.5%)이 비수혜기업(51.9%)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최 수석연구위원은 "8년간 기업규모가 꾸준히 성장한 집단이 소기업은 17.9%로 소상공인(5.9%)보다 월등히 높았다. 정부 지원액을 1% 늘릴 경우 이런 지속성장 추세 집단에 속할 상대적 확률도 소상공인은 111%, 소기업은 14% 상승했다. 이는 소상공인이 문닫지 않고 소기업으로 성장할 경우 중기업 또는 중견기업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한 소기업을 선별·집중 지원해 소기업→중기업으로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해야하며 기업규모별로 성장 추세 유형이 다른 점을 고려해 성장유형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중기정책을 설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일반기업이 고성장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도 정부 지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기연구원 김준엽 부연구위원은 '고성장기업 지원 이력 및 효과 분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이 정책지원을 받으면 고성장기업으로 전환할 확률이 50~100%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또 성장세를 유지할 확률도 20% 가량 상승한다. 김 부연구위원은 "일반기업의 고성장기업 전환은 지원금액의 '크기'보단 '빈도'가 더욱 중요하다. 다시말하면 한번에 큰 지원을 받기보단 '연결된 반복 지원'이 유효하다는 의미"라며 "그중에서도 수출, 창업, 기술 분야의 반복적 수혜가 핵심인데 이 역시 단발성 지원보다는 패키지 지원, 트랙 기반 지원 체계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역량과 자원을 '효율적 분야 중심'에 집중하되 '효과적 정책 조합'도 병행해야한다는 것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포럼 환영사에서 "이제 남은 과제는 중소기업 성장지원정책이다.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소기업, 중소기업, 중기업 그리고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누구나의 목표인 만큼 중소기업 정책도 단순 지원보다는 성장정책으로 재편해 소상공인들이 소기업, 중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정부의 각종 지원과 기업의 노력으로 성장했고 중견기업특별법까지 만들어 중견기업이 됐는데 (중견기업들이)지금에 와서 거꾸로 중소기업 지원 혜택을 달라고 하는 것은 참 어이가 없는 일"이라면서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면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넘보면 안되고,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2025-12-08 15:3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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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인도 車 시장 공략…뱅갈루루에 SW연구개발 추가 거점 신설

현대모비스가 인도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연구개발 이원화 정책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남부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 구축한 기존 하이데라바드 통합 연구센터에 이은 두번째 연구 거점이다. 최근 인도 자동차 시장이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이동하면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탑재 증가 추세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뱅갈루루는 카르나타카 주(州)의 대표 행정도시이자 글로벌 IT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조성된 곳이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도 전 지역에 추가 거점을 검토해오다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이 우수한 뱅갈루루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문 연구거점을 신설한 것은 우수 인재 확보 목적도 있다. 인도는 지역마다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인재 배출도 해당 지역의 산업에 크게 좌우된다.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들도 인도 주요 도시마다 분소를 운영하는 추세다. 현대모비스는 뱅갈루루에 인도 현지 고객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점도 고려했다. 분소를 운영해 현지 고객사들의 요청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갖춰 글로벌 수주 경쟁력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뱅갈루루 분소를 인포테인먼트용 소프트웨어 전문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분소 신설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현지 연구개발 전략도 유연한 태세를 갖추게 됐다. 기존 하이데라바드 통합거점은 현지 연구개발 헤드쿼터로서 운영하며, 소프트웨어 전략 수립과 글로벌 연구소와의 협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맡는다. 뱅갈루루 분소는 소프트웨어 기능 구현의 기반이 되는 프레임워크 등 하드웨어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영역을 담당한다. 두 거점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현지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플랫폼 개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인도 전역에 공장과 연구소 등 주요 거점을 운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첸나이와 아난타푸르의 두 생산거점에서 모듈과 핵심 부품을 생산중이며, 구루그람의 부품거점에서는 안정적인 A/S 부품 공급을 책임진다. 이번에 신설한 뱅갈루루 분소와 함께 하이데라바드 통합연구거점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델리와 첸나이에는 각각 구매센터와 품질센터를 운영중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인도 현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의 수주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수주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오는 2028년까지 인도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수주 금액을 올해 대비 6배 가량 상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5:17: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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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벤츠와 2조600억 배터리 계약… 누적 20조 규모 전동화 '동맹'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2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면서 양사 간 전기차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최근 2년간 잇따라 맺은 대형 공급 계약을 합산하면 누적 규모는 20조 원을 넘는 것으로 보인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오는 2028년 3월부터 2035년 6월까지 북미와 유럽 생산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4억 달러(2조601억 원)로, 회사의 지난해 매출의 약 8%에 해당한다. 공급 물량과 단가는 벤츠의 중장기 생산 계획에 따라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선 고객사와의 협의에 따라 공시 내용 외 추가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협력은 지난해부터 강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양사는 지난해와 올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150GWh 규모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북미 및 기타 지역에서 50.5GWh, 올해 9월에는 미국 75GWh·유럽 32GWh 규모 공급 계약을 각각 맺었다. 회사측은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18조 원대에 이르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추가 계약까지 더하면 양사의 누적 협력 규모는 20조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번 계약 물량이 벤츠의 중저가 전기차 라인업에 투입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프리미엄 중심의 초기 전략에서 벗어나 판매량 확대를 위한 대중형 모델 비중을 늘리는 상황이다. 벤츠 역시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40종 이상 신차를 출시하겠다는 전동화 전략을 지난 9월 발표했다. 엔트리급부터 프리미업급까지 포함되어 있어 EV 라인업 확장을 예고한 것이다. LG엔솔은 하이엔드 고성능 모델에 원통형 46시리즈, 표준형과 중저가형 모델에 고전압 중니켈(Mid-Ni) 파우치형 배터리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공급망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가운데 안정적인 장기 공급 능력을 갖춘 파트너라는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이번 계약은 오는 2028년부터 공급이 본격화되는 만큼 단기 실적에는 제한적이지만, 계약 기간이 7년 이상으로 설정돼 있어 중장기 매출 기반 확대 효과는 상당하다. LG엔솔은 북미·유럽 지역 생산설비 확충과 고객사별 맞춤형 공급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범위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협력이 최근 2년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재편 흐름을 잘 보여준다"며 "특히 중저가 라인업 확대 전략과 맞물리면서 향후 양사 간 협력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8 15:14: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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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교실숲 조성 및 생물다양성 교육 실시 금호타이어는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 세검정초등학교에 생물다양성 보전 중심의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서울세검정초등학교 19개 학급을 대상으로 총 494그루(대형식물 19본, 소형식물 475본)의 식물을 제공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파초일엽'과 나사(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로 구성되어 있다. 식물들이 심어진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됐다. 교실숲 조성과 함께 학생들은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전반에 대한 480분 분량의 환경교육(7회차)을 수료했다. 금호타이어는 트리플래닛을 통해 식물 건강 상담 및 고사식물 교체 등 1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학교에 제공된 식물 수만큼 양묘장에 나무를 식재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1년부터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이 5번째 교실숲이다. 또 금호타이어는 2022년부터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통해 아동 대상으로 기후환경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며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X BMW M5 투어링' 협업 광고 캠페인 론칭 한국타이어는 BMW코리아와 함께 제작한 공동 광고 캠페인 '벤투스 X BMW M5 투어링' 브랜드 필름을 8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와 'M5 투어링'이 만나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우주선 발사'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영상에서는 고성능 세단 'M5'와 'M5 투어링' 차량을 교차 연출해 고성능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는 모델임을 강조한다. 또한 벤투스 S1 에보 Z의 우수항 성능과 M5 투어링 차량의 다이내믹한 주행 영상을 교차로 보여주며 고성능 드라이빙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브랜드 필름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 유튜브, BMW코리아 공식 SNS 등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M5 7세대 세단형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으며, BMW와 2022년 '벤투스 X BMW M'을 시작으로 네 편의 브랜드 필름을 공개한 바 있다.

2025-12-08 14:1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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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통합진수…“PKMR 첫 Batch-II 물량”

HJ중공업은 8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연안방어를 담당하는 해군 전력인 국산 신형 고속정 4척에 대한 통합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수 고속정은 HJ중공업이 지난 2022년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I) 확보 사업에 따라 건조한 첫 4척이다. 신형 고속정(PKMR)은 노후화된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해 연안방어 임무를 맡게 될 해군의 차기 고속정이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mm 유도로켓, 전자전 장비, 대유도탄 기만체계를 갖춰 기존 고속정보다 화력과 생존성, 임무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워터제트 추진체계를 적용해 연근해·저수심 해역에서도 어망 간섭 없이 작전이 가능하며 핵심 구역의 방탄 성능 강화와 내충격 설계, 방화격벽, 스텔스 건조공법 등을 통해 선체 구조를 개선, 함정 생존성을 극대화했다. HJ중공업은 앞서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 건조 사업에서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16척 전량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다. 이어 개량 사항을 반영한 2단계 사업(Batch-II)에서도 현재까지 발주된 12척을 모두 수주하며 사업 수행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972년 첫 국산 고속정을 시작으로 신형 고속정에 이르기까지 약 50년간 고속정 개발 역사를 이어온 HJ중공업은 국내 대표 함정 전문 방산업체로 꼽힌다. 이번에 진수된 고속정 역시 설계부터 건조까지 전 과정이 HJ중공업의 자체 기술로 이뤄졌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첫 신형 고속정을 진수한 이후 현재까지 총 20척의 신형 고속정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며 "함정 전문 방위사업체로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K-방산의 위상 제고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08 14:08:5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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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현대차·기아

◆르노코리아, 연말 전시장 방문·시승 고객 대상 감사 이벤트 르노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인 '르노 메르시 위크'를 확대 운영하고, 전시장 방문 및 시승 고객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말까지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을 시승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로장주 미니 패딩 가방 ▲로장주 미니 우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전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또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선물을 매주 다르게 구성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차량을 구매한 고객의 경우 5명을 추첨해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2인 식사권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차량 재구매 고객은 같은 기간 중 2명에게 시그니엘 호텔 2인 숙박권을 증정한다. 르노코리아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12월 그랑 콜레오스 및 아르카나 구매 고객에게 최대 160만 원의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도 300만 원의 전기차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 전 국민 참여형 캠페인 '기아 트레저 헌트' 전개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정체성과 성장사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전 국민 참여형 캠페인 '기아 트레저 헌트:80년의 유산을 찾아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의 80년 역사와 관련된 각종 자산을 수집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기아 차량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유한 자산의 사진과 관련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초기형 모델·콘셉트카 등 차량 및 부품 ▲오래된 책자·기사·메모 등 문서 및 기록 자료 ▲역대 엠블럼과 로고·스케치·설계 도면 등 디자인 및 브랜드 자료를 포함해 역사성과 희소성을 가진 모든 자산이 대상이다. 기아 내부 평가위원단의 검토 및 심사를 거쳐 보존 가치가 인정되는 자산은 기증 또는 대여 등 후속 절차에 따라 기아의 소중한 헤리티지 유산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보존 대상 선정 자산을 등록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캐스퍼와 함께하는 연말 이벤트' 실시 현대자동차가 오는 26일까지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갖춘 대표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는 ▲Hello 2026! 소원 트리 ▲미니게임 '산타 디보와 함께 선물을 배달해주세요!' ▲제1회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공개 및 사전예약 ▲캐스퍼 with 조구만 신상품 출시 및 기념 ▲홀리데이 콘셉트 조구만 월페이퍼 & 카카오톡 테마 배포 등이다. 소원 트리 이벤트는 캐스퍼 홈페이지에 2026년 새해 소원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현대차와 조구만의 2026년 컬래버레이션 캘린더를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온라인은 차량을 구매하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고객과 양방향 소통의 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경험이 쌓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가 가득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8 14:0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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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 설립 7년 만에 '수출의 탑' 수상…군집AI 기술 기반 방산분야 사업 확장

군집AI 무인기·로봇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해외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며 설립 7년만에 '수출의 탑' 최초 수상에 성공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최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근 1개년 실적 인정기간(2024.7-2025.6) 내 수출 실적을 230만달러로 인정받아 '2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2021년 미국지사 설립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시작해 2023년 최초 수출실적(7만 6000달러)을 기록한 이후 약 30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단 3년만에 이뤄내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2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파블로항공의 올해 주요 수출품목은 자체 개발한 국내 유일 불꽃드론 파블로X F40이다. F40은 LED, 불꽃, 수상 퍼포먼스 등이 결합된 파블로항공의 '드론아트쇼' 전용 브랜드 파블로X의 대표 모델로, 공중 점화용 불꽃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군집 비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FAA 비행승인과 FCC 통신승인을 획득하며 세계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F40 1068대를 투입해 자사 로고를 그리는 '불꽃드론쇼' 퍼포먼스를 통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한 이후, 국내 대규모 이벤트뿐 아니라 베트남, 미국, 중동국가 등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며 제품 수출을 넘어 공연 콘텐츠와 솔루션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파블로항공은 차별화된 군집AI 기술을 기반으로 방산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양산체계를 갖춘 만큼 차년도에는 수출 실적 5백만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글로벌 수준의 AI기반 군집조율 및 정밀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방산분야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와 민수분야 '항공기 MRO용 드론 플랫폼', '드론아트쇼'를 차세대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5-12-08 14:02: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