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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프리미엄 홈 프로젝터 ‘EH-LS9000B’ 출시

한국엡손이 홈 프로젝터 신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엡손은 프리미엄 홈 프로젝터 'EH-LS9000B'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EH-LS9000B는 효율적인 레이저 다이오드 패키지와 새로 개발된 패널, 엡손의 독자적인 광학 컴포넌트 최적화를 통해 2200루멘(lm)의 동일한 백색 및 컬러밝기를 지원한다. 또한 500만:1의 높은 콘트라스트(명암비)로 이전의 엡손 3LCD 램프 프로젝터 대비 탁월한 색 재현율을 달성했다. 신제품 프로젝터는 장면 적응형 감마 보정과 자동 콘트라스트 향상 기술을 적용해 높은 이미지 콘트라스트를 달성하며 밝은 장면과 어두운 장면 모두에서 탁월한 품질의 콘트라스트 영상을 구현해 냈다. 최첨단 슈퍼 리솔루션 기술을 탑재해 이전 제품에 비해 더 선명하고 입체적인 4K 고화질 이미지를 즐길 수 있다. 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는 기술도 강화됐다. 프레임 보간 기술과 블러 감소 기술이 향상되면서 전환이 빠른 스포츠와 게임을 즐길 때에도 4K 영상의 뛰어난 생생함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전동식 렌즈 시프트도 탑재돼 다양한 공간과 각도에서 설치가 가능하며 엡손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전면부 배기구 설계로 선반 설치 시 제약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탁월한 내구성, 에코 모드 기준 22dB의 저소음 작동으로 콘텐츠 감상의 디테일을 더했다. 엡손의 EH-LS9000B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무상보증 기간은 3년으로 타사 대비 길다. 한국엡손 김대연 비주얼프로덕트 사업부 상무는 "EH-LS9000B는 홈시네마 사용자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며 프리미엄 홈 프로젝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전략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생생하고 선명한 대화면으로 영화,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최적의 프로젝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1 16:00: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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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AP 비용 증가에...내년 엑시노스 탑재 가능성 대두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매입 비용이 상승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다. 이에 가격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내년 초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삼성전자 자체 AP인 엑시노스를 탑재할 가능성이 커져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의 모바일 AP 매입액은 7조7899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275억원) 대비 2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DX부문 전체 원재료 매입액에서 모바일 AP가 차지하는 비중도 17.1%에서 19.9%로 확대됐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모바일 AP 구매 비용이 7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증가 요인으로는 퀄컴 등 외부 업체 의존도가 높아진 점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했다. 중저가 시장 점유율을 이끄는 갤럭시 A 시리즈에도 퀄컴의 칩셋이 장착됐다. 삼성은 지난 3월 선보인 '갤럭시A36 5G'에 퀄컴의 '스냅드래곤6 3세대'를 넣었다. 퀄컴은 모바일 AP를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최근 TSMC가 공정 가격을 대폭 올리고 있어 삼성전자의 AP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초 삼성전자 MX 사업부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능을 이유로 프리미엄 모델에 스냅드래곤을 탑재해 왔다. 그러나 모바일 AP 매입 비용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비용 절감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MX사업부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의 엑시노스 탑재를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삼성은 최근 출시한 '갤럭시 Z플립 7'에 엑시노스 2500을 처음으로 탑재해 전략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차세대 엑시노스 2600은 최첨단 2nm(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해 개발 중이다. 앞서 테슬라와 2나노 공정 수주 계약을 체결했던 만큼 수율과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따른다. 업계에서는 엑시노스가 그동안 수율과 발열, 전력 효율 등의 문제를 지적받아 온 만큼 이를 개선한 차세대 제품을 내놓는다면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에서 공급망 내재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엑시노스의 갤럭시 S26 시리즈 탑재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라며 "현재 엑시노스 2600은 회사가 수율·발열·전력 효율 등 기술적 과제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6 시리즈에 엑시노스가 실제로 쓰이게 될 경우 퀄컴과의 성능,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두 칩셋의 탑재 비율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특히 퀄컴 대비 단가 협상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1 15:46: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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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車반도체 연구개발 프로세스' 최고 등급 국제표준 취득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확대를 위해 통신반도체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자동차 기능안전 및 사이버보안 전문 심사기관인 독일 엑시다로부터 ISO 26262를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차량용 전기·전자시스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현대모비스는 ISO 26262 인증을 위한 차량 안전 무결성 기준(ASIL)에서 난도가 가장 높은 D등급을 받았다. ASIL은 A부터 D까지 4단계로, D등급은 99% 이상의 신뢰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에어백용 통합반도체, 친환경차용 전원반도체 등 총 16종의 반도체를 자체 개발해 외부 파운드리를 통해 양산하고 있다. 올해 양산하는 반도체 수량만 2000만개를 넘는다. 또 배터리관리시스템, 램프, 통신용 반도체와 네트워크 SoC 등 총 11종의 차세대 반도체는 3년 내 개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과도 협력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인증으로 확보한 노하우를 협력사들과 적극 공유하며,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테계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글로벌테크놀로지와는 올해 공동 연구소(랩)를 신설해 스마트앰비언트 차세대 램프반도체를 개발했고, 동운아나텍과는 구동통합반도체를 공동 개발해 곧 양산에 들어간다. 국내 주요 파운드리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공정 과정 최적화를 비롯해 디자인하우스, 반도체 패키징, 설계·해석·검증 전문사, 연구기관들과도 협력을 확대하며 K-반도체 협력 생태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시스템반도체실장 이희현 상무는 "기술 내재화와 함께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기능안전을 강조한 연구 개발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5:38: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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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국내 최초 '해외 광산 환경복구' 공식 인증 획득

LX인터내셔널이 필리핀 라푸라푸 구리 광산의 환경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필리핀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LX인터내셔널은 필리핀 환경자원부 산하 지질광업청으로부터 라푸라푸 광산에 대한 '최종 이양 증명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필리핀 정부가 지난 1995년 광업법 개정을 통해 환경 복구를 의무화한 이래 '최종 광산 복구 및 폐광 계획'에 대해 검증하고 이행했음을 확인한 첫 사례다. 한국 기업이 해외 광산에 대한 환경 복구 작업을 마치고 현지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008년 라푸라푸 광산을 인수해 구리와 아연을 생산한 뒤 2018년부터 환경 복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복구 과정에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써 주민들과 협력해 토양·수질 복원과 생태계 회복을 추진했다. 또한 광산 인근 마을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초등학교를 건설하는 등 교육 활동을 지원했으며 장학기금을 마련해 주민들의 대학 진학을 도왔다. 필리핀 광산업계에선 이번 사례가 필리핀 광산업 전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책임 있는 광산 개발과 환경 복구가 병행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자원개발 방향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8-21 15:02:23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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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원격진단 서비스 글로벌 120여개국 확대

삼성전자가 고객이 보유한 가전제품의 상태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진단하는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를 전 세계 120여 개 국가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어권 10개국에 한정해 제공하던 HRM 서비스를 올해 스페인어·포르투갈어·아랍어 등 17개 언어로 확대해 총 120여개 국가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HRM 서비스는 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 가전 제품의 상태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한 뒤 AI가 분석, 상담사가 전문 엔지니어 수준의 진단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시스템이다. HRM은 사용자 동의에 따라 제품 내부 온도, 습도, 주요 부품 성능, 오류 내역 등을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전달받는다. AI를 통해 분석된 문제점은 리포트 형태로 현지 상담사에게 전달돼 고객은 증상을 직접 설명하지 않아도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출장 서비스가 필요 없는 경우 즉시 자가 조치가 가능하고 출장이 필요한 경우에도 엔지니어가 사전에 데이터를 검토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2019년 이후 생산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지원 모델이다. 삼성전자 유미영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AI 가전이 곧 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8-21 15:01:52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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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택배·패밀리카 등 다양한 활용성 '더 기아 PV5'

기아가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5'는 기아가 생각하는 미래 모빌티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단순히 이동을 위한 자동차가 아닌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까지 하나의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라이프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다. 업무와 일상, 레저활동까지 다양한 목적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는 PV5의 시승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했다. 시승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인천 영종도의 한 카페까지 약 90㎞ 구간에서 화물용 카고와 5인승 패신저 모델의 특성과 차이점을 비교했다. 전체적인 느낌은 넓은 창문에서 느껴지는 개방감은 인상적이다. 또 운전석 차체가 높아 좁은 도로나 주행 중 시야 확보가 쉬웠다. 실내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다. 도심 물류 배송에 중점을 둔 카고 모델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하면 모두 짐을 싣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열 창문이 모두 막혀 있고 룸미러는 탑재되지 않았다. 하지만 화물 적재시 뛰어난 편의성을 확보했다. 카고 모델은 적재고가 419㎜로 1톤 트럭(780㎜)보다 낮아 상·하차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높이 1520㎜, 길이 2255㎜, 너비 1565㎜로 구성돼 있으며, 평탄화 플로어를 적용하면 국내 표준 팔레트(1100×1100㎜) 2개 또는 유럽 표준 팔레트(800×1200㎜) 2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또 좁은 주택가나 골목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좁은 골목길 주행이나 유턴할 때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도심 내 기동성을 고려해 최소 회전반경을 5.5m로 개발한 덕분이다. 차체 대비 기다란 2995㎜의 휠베이스를 감안하면 이 같은 최소 회전반경은 상당히 짧은 수준이다. 참고로 소형 세단 기준 5.0m 초반, 대형 세단 기준 5.0m 후반 최소 회전반경이 보통이다. 초반 가속력은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과 이후 안정적인 가속감을 제공했다. 다만 저속구간에서는 '두두두두'하는 공명음이 느껴져 운전자에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 화물칸이 비어있는 상태로 영종대교를 건너서 그런지 강한 바람이 불어오면 차량이 흔들리기도 했다. 기아 관계자는 "카고와 패신저 차량은 용도에 따라 하중을 절연하는 서스펜션 특성이 차이가 있으며 소음을 흡수하는 내장재의 종류도 다르다"며 "주행시 소음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승을 진행한 패신저 모델의 경우 공명음을 비롯해 별도의 소음은 느껴지지 않았다. 이날 시승한 패신저 모델은 1~3열이 2-3-0 배열로 구성돼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덕분에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패신저 모델의 2열은 신장 177㎝의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무릎 공간이 여유로웠고 앞쪽에 발받침대를 설치해 탑승객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1330L에 달하는 트렁크는 골프백과 대형 캐리어 여러 개를 싣고도 공간이 남을 정도였다. 트렁크 하단에 별도 수납공간까지 마련돼 활용도를 높였다. 시승 후 기록된 연료 효율은 카고 모델은 6.2㎞/㎾h, 패신저 모델은 6.3㎞/㎾h를 기록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패신저 359㎞, 카고 377㎞이며 급속 충전 시 30분 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이번 시승은 PV5가 우리의 일상에 가져올 혁신적인 부분을 느낄 수 있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과 휴식, 그리고 여가의 경계를 유연하게 연결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에 가까웠다.

2025-08-21 14:44: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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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IG넥스원과 1.8조 규모 수주전 참가…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 '출사표'

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제안서는 9월 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2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한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21 14:3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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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에너지의 날’ 기념 전사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OCI가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27일까지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활동 실천을 독려하는 사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에너지 시민연대가 에너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OCI는 전사적으로 ▲냉방 온도 2도 높이기(실내온도 26도~28도 설정) ▲대중교통 이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안내하여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 플랫폼을 통해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인증한 직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OCI그룹 관계자는 "최근 심각한 기후위기 속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에너지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OCI는 앞으로도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 중립을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21 14:25:18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