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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티웨이항공, 제주-싱가포르 정기편 직항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제주-싱가포르 정기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주-싱가포르 노선은 8월 15일부터 주 5회(월·화·목·금·일) 운항하며,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0분이며, 싱가포르가 한국보다 시차가 1시간 느리다. 출발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 45분경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전 2시 15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전 9시 20분경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45분이 소요된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신입 객실승무원 38명 채용 에어부산은 18일 부산 강서구 소재 사옥 대강당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38명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부산 정병섭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절대 안전 운항'을 강조하며 "항상 고객과 동료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따뜻하고 세심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에 감동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7월에 진행된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서 지원자의 역량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전형 ▲AI 역량검사 ▲영어면접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에 입사하게 된 신입 승무원들은 약 9주에 걸쳐 ▲항공 보안 ▲비상 탈출 및 착수 ▲화재 진압 ▲응급 처치 등의 안전 초기 훈련과 기내 서비스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실제 장비들을 활용한 실습 훈련을 강화해 객실승무원의 상황별 대응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에어서울, 제주 여행객 위해 '라마다시티호텔·몸만가' 제휴 프로모션 진행 에어서울이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을 위해 라마다시티호텔 및 짐 배송 서비스 '몸만가'와 제휴해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라마다시티호텔을 에어서울 단독 최저가인 1박 7만5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조식 7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 일요일 또는 월요일 체크인 시, 1시간 얼리 체크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가볍게 여행을 떠나고 싶은 뚜벅이 여행객을 위한 '몸만가' 짐 배송 혜택도 마련됐다. '몸만가'는 여행객의 짐을 자택에서 숙소까지 왕복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캐리어 없이 가볍게 이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귀가 시 무거운 짐 없이 집에 도착하면 깨끗하게 세척된 캐리어를 받아볼 수 있어,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에어서울이 준비한 제주 프로모션은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10월 2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9 14:3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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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KGM·타타대우모빌리티

◆타타대우, 자율주행 레벨4 시범 운행 돌입 타타대우모빌리티가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를 목표로 고속도로와 도심 일반도로에서 시범운행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서울∼충청권 구간의 중부고속도로와 일반도로 구간에서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까지 테스트를 마친 뒤 연말부터 유상 물류 운송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진행됐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카고 트럭 '맥쎈 10×4' 2대를 투입해 시범운행에 나섰고, 오는 4분기에는 유상 운송 허가를 확보해 상용 서비스 실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충청권 구간은 시험 운전자를 탑승시켜 약 2시간 동안 운행되며 물류회사 화물을 운송하는 방식으로 실증이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물류 거점 간(Hub-to-Hub) 장거리 화물운송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것으로, 반복적이고 고정된 노선을 오가는 대형화물차 특성상 비교적 짧은 기간에 다양한 주행 상황을 검증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운전 인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라 일부 노선에서 운송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는 자율주행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KGM, KOTITI시험연구원과 배터리·모빌리티 기술협력 MOU KG모빌리티(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티티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국가 공인 시험 및 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기관은 2023년 평택에 배터리 시험동을 포함한 E-모빌리티센터를 구축해 차세대 배터리 시험 및 인증 역량을 갖췄다. KGM과 코티티는 이번 MOU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시험·인증은 물론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및 진동 및 충격 시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GM은 KOTITI와의 기술협력으로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사전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유럽의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 등에 맞춰 인증 시험 및 배터리 개발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에 대해 정부(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이다.

2025-08-19 14:35: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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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그룹 회장 "퍼포즈 체계 맞춘 끊임없는 도전 중요"

"기술과 고객의 니즈, 시대상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험들이 축적되어야 한다. 실패하더라도 퍼포즈(Purpose) 체계에 맞춰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진행된 '2025 삼양 커넥트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양 커넥트는 삼양그룹이 그룹조회를 대신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직원들에게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고, 임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양인상 시상, 신규 입사자 소개, 칭찬왕 소개 등 다양한 코너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국내외 경영환경의 악화로 연초 수립한 경영 목표에 미치지 못했지만 해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실적이 개선되고, 반도체·퍼스널케어 등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소재 사업 분야에서 노력한 성과가 나타났다"라고 상반기를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고 복합적인 국제 정세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기회는 항상 존재하기 마련으로 임직원 모두 치밀하게 준비해 반드시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격려했다. 그는 특히 "미래 경제 성장의 중심축이 첨단 기술 산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그룹에서도 반도체, 배터리,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등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라며 "변화에 발맞춰 잠재력 있는 시장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부과제를 빠르게 추진하는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회장은 수년간 이어온 그룹의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조직 전체가 되새겨야 할 핵심 업무로 꼽았다. 김 회장은 "최근 산업계 전반에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안전 수칙과 설비를 점검하고 스스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2025-08-19 14:24:10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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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는 자유를 느끼게 해준 파트너" 강하늘, 모험과 자유 아이콘 지프 엠버서더 선정

"지프는 자동차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파트너였다." 배우 강하늘이 19일 모험과 자유의 아이콘인 지프의 엠버서더로 선정된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강하늘은 '오징어 게임 시즌3', '동주', '기억의 밤', '슬플 때 사랑한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력과 맑고 긍정적인 에너지, 그리고 진솔한 인간미로 대중의 폭넓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강하늘은 "자동차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파트너였던 지프의 브랜드 앰배서더가 되어 기쁘다"며 "저만의 방식으로 지프의 진정성과 모험, 자유를 보다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프는 강하늘의 따뜻한 카리스마와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80년 이상 진정한 SUV 성능으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깊이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강하늘은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지프와 함께 감각적인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하고 향후 다양한 지프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프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지프 차량의 오너로서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지프의 철학과 문화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부드럽고 친근한 매력의 배우 강하늘과 자유롭고 거침없는 매력의 지프가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는 브랜드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고객층과 소통하고 브랜드 저변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9 13:5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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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 FE 공개...국내 9월 중 출시 예정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FE'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5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 버즈3 FE'를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도 9월 중 출시 될 예정이다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잇는 제품이다. 모던한 블레이드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저음은 깊게 고음은 더욱 선명하게 구현해 풍부한 소리를 제공한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여 더욱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를 통해 수음 품질을 높였고,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우수한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을 통해 끊김없는 사운드 경험도 할 수 있다. AI를 통한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헤이 구글'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손쉽게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등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3 FE는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지원하는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실행해 외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도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또한, '대화 모드'를 통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3 FE의 모던한 블레이드 디자인은 차별화된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며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19 13:52: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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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등 여름철 필수 가전 추가 공략

'아이스 빅 페스타'등 프로모션…렌탈료 할인, 다양한 경품도 제습기 반값 프로모션도…4개 모델 대상, 최대 12개월간 50% ↓ 코웨이가 제습기, 얼음정수기 등 여름철 필수 가전에 대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치며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비한 '제습기 렌탈료 반값 프로모션', 얼음정수기 풀 라인업 구축을 기념하는 '아이스 빅 페스타'가 대표적이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하는 아이스 빅 페스타를 통해 얼음정수기 구매 고객에게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미니·스탠다드·오리지널) ▲얼음정수기 RO ▲AIS 3.0 ▲AIS 3.0 스파클링 등 가정용 얼음정수기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제품 신규 렌탈 시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8개월 동안 렌탈료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재렌탈 고객의 경우 재렌탈 가격에 1년 간 최대 3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얼음정수기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GV70(1명) ▲골드바 10돈(5명) ▲삼성 갤럭시Z 플립7(10명) ▲여기어때 국내 여행 상품권(15명) ▲36개월 간 렌탈료 1만원 이용권(30명)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4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불쾌지수를 낮춰줄 제습기 반값 프로모션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인버터 제습기 23L ▲노블 제습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등 4개 모델이다. 해당 제품 신규 렌탈 시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 동안 렌탈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습기 반값 프로모션은 여러 제품을 구매할 때 제공하는 동시구매 패키지 할인과 중복 적용된다. 한 번에 2개 제품 이상 렌탈 신청 시 신규 고객은 10%, 재렌탈 고객에게는 6% 렌탈료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코웨이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와 넉넉한 제습량의 '인버터 제습기 23L' 등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고객들이 더 쾌적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혁신 제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가 앞서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현재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2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9%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오른 2조4338억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45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한 7303억원, 해외법인은 23.7% 늘어난 4728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국내의 경우 '아이콘 프로' 등 정수기 4종과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등 제습기 2종을 잇달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견고한 판매 성장을 이룬 결과 2분기에만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이 16만대를 기록했다. 해외의 경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9% 상승한 3555억원을 거뒀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81억원, 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429억원의 매출액을 각각 달성했다.

2025-08-19 13:3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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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수출 선봉…2분기 320억 달러 '성과'

중견기업聯, 2분기 중견기업 수출 동향 분석 자료 전체의 18.3%…전년 동기比 3.6% ↑, 상승률 주도 1억 달러 이상 중견기업 57곳,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들이 수출에 선봉을 서고 있다. 분기별 수출 기준으로 2·4분기엔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22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1억 달러 이상 중견기업 숫자도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57개사로 집계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분석해 19일 내놓은 '2025년 2분기 중견기업 수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중견기업 수출은 3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1752억 달러)의 18.3%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3.56%, 직전 분기에 비해선 10.73%나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2.1% 증가한 반면 중견기업 수출은 같은 기간 3.6% 늘면서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2분기 수출 중견기업 수는 1997개사로 전년 동기(2018개사) 대비 21개사(1.04%) 줄었지만 수출 1억달러 이상 중견기업 수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57개사로 나타났다. 제조 분야 중견기업 수출액은 281억달러로 작년 2분기보다 4.7% 늘었다. 반면 비제조분야(39억달러)는 3.9% 줄었다. 품목별로는 바이오헬스(5억9000만달러·25.7%↑), 선박(6억6000만달러·19.0%↑), 정밀화학(24억2000만달러·9.9%p↑), 반도체(67억5000만달러·9.2%p↑)가 지난해 2분기보다 증가하며 수출 상승을 이끌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분기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한국 수출 반등을 견인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미국 상무부가 50% 품목관세 적용 범위를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407종으로 확대하는 등 대외 여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면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통해 통상 환경을 안정화하면서 수출 지역 다변화, 인력 확보, 기술 혁신 및 리쇼어링 등 중견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9 12:02: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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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노조법 개정 "주력 산업 피해 우려…1년 이상 시간 필요"

중기중앙회, 노조법 개정 관련 김영훈 고용부 장관과 간담회 열고 '소통' 金 회장 "찬성 中企 경영자 별로 없어…현장 혼란 최소화 방안 마련해야" 金 장관 "한국형 노사관계, 참여·협력 전환…원하청 동반성장 '진짜 성장법'"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자동차·조선 등 주력 산업에 광범위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중소기업도 우려가 크다. 최소한 1년 이상 시간을 갖고 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산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계가 소위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처리가 임박한 가운데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노조법 개정안과 관련해 우려를 전달하고 노동계를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재광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이 과도하게 우려한다고 하는데 기업의 우려를 해소할 만큼 명시적인 것들이 없는 것 같다. 정부가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고민해주고, 노동계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3차 협력사와 근로자 상당수는 노조법 개정으로 피해자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원청에서 파업이 생겨서 공장가동률이 낮아지면 협력사 매출과 근로자 소득까지 영향을 받는다. 노조법 개정이 당사자들 외에 2·3차 협력업체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설업은 한개의 현장에서 여러 협력업체의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노조법 개정이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건설업계는 제도의 취지와 현장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고, 노사 간 균형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노조법은 하청업체 노조가 원청업체를 상대로 교섭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어떻게 보면 중소기업들에게 굉장히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 법에 대해 찬성하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별로 없다. 원청 대기업을 상대로 협력기업 노조가 교섭을 요구하고 파업을 할 수 있지만 중소제조기업 50%가 수급기업인 상황에서 거래 단절과 이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김영훈 장관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24일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이후 이날이 두번째다. 김 장관은 "노조법에 대한 우려를 풀고 싶다"면서 "노조법 개정은 원하청간 교섭을 촉진해 기업 내 격차를 해소하고 불법 파업과 손배소, 극한투쟁이라고 하는 후진적인 한국형 노사관계를 참여와 협력이라고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시켜 원하청이 동반성장하는 '진짜 성장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우리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는 것"이라며 "사용자도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고 노동조합도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켜야 한다. 불법 파업이 벌어진다면 그 책임을 책임있는 당사자에게 더 크게 물어야한다는게 법의 취지"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장관은 "현장의 우려와 불안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법 개정 후 경영계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상시적인 현장지원단 TF를 운영해 현장 목소리와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 확대와 손해배상 청구 제한, 노동쟁의 범위 확대 등을 담고 있다.

2025-08-19 11:33:1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