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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공기청정기 AS부문 1위 선정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정수기 6년·공기청정기 5년 '연속' 코웨이가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2022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정수기 AS 와 공기청정기 AS 부문에서 각각 1위에 뽑혔다. 9일 코웨이에 따르면 정수기 부문에서 6년 연속, 공기청정기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로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해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모든 평가 항목 점수가 업계 평균 점수를 상회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비스 전문성과 서비스 환경 품질 항목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환경가전 케어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방문 관리 서비스 점검 기준 및 범위를 확대해 차별화된 케어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만의 전문화된 정수기 서비스 도구인 '코디 서비스 키트' 도입과 얼음 정수기 방문 관리 후 내부 탱크 사진을 전송해 주는 '안심 포토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차별화된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자가관리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제품별 자가관리방법을 담은 '스스로 관리팁'을 동영상으로 제공해 손쉽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수기 필터 교체 후 사용이 완료된 필터의 처리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필터를 수거해가는 '정수기 사용 후 필터 회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2022-11-09 07:24: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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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현대건설·협력中企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현대建, 3년간 총 1703억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동반성장위원회가 현대건설, 협력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9일 동반위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170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현대건설은 협력거래(하도급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하도급 거래에서 공급원가가 변동되는 경우 협력사 조정 신청에 따라 협의·조정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다. 또한, 올해부터 3년간 총 1703억원 규모로 임금·복리후생 지원,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운영키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안전담당자 임금 지원,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및 근로자 포상, 공동기술개발,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신규 고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대건설이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등을 포함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해 동반성장에 앞장서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공동기술개발 지원, 우수 협력사 포상,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건설업계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1-09 07: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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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랑스 공공안전사업에 단말기와 솔루션 공급

삼성전자가 프랑스 공공 안전 네트워크 단말기와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되며 프랑스 내무부와 해외영토부가 주도하는 공공안전 네트워크(RRF) 사업에 단말기와 솔루션을 공급한다. 8일 삼성전자는 최근 항공우주·방위사업체 에어버스, 프랑스의 정보통신(IT) 서비스 기업 캡제미니가 구성한 컨소시엄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공공안전을 위한 고속 네트워크를 구현해 재난관리와 국방 분야의 통신 현대화를 추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구축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외부 충격에 견디도록 설계된 '러기다이즈드' 라인업의 갤럭시 엑스커버 6 프로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액티브 3 태블릿을 경찰, 소방, 의료 등 공공안전 분야 종사자 약 40만 명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러기다이즈드 기기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외부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국가 정보 시스템 보안국 보안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단말기 공급사다.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로 프랑스 보안국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보안 인증을 얻었다. 에릭 다발로(Eric Davalo) 에어버스 유럽 영업 프로그램 담당은 "보안은 매우 까다로운 분야"라며 "보안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삼성과의 파트너십으로 첨단 기술을 통한 공공안전 현장에서의 업무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강석 삼성전자 MX사업부 글로벌 모바일 B2B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최고의 보안과 내구성 등을 갖춘 러기다이즈드 기기 개발에 노력해왔다"며 "프랑스 공공안전 네트워크와 같은 중요한 프로젝트의 일부가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2-11-08 17:11: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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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3Q 매출 1.3조 기록…전년 동기 13%↑

패션부문,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 전년比 매출 13%↑, 영업이익 36.7%↓…"경기침체 우려로 수요 감소한 탓" CEO 교체 예고하며 '도약' 준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가 지속되는 대내외적 상황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 상황을 버텨내고 있다. 8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2년 3분기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발표를 통해 매출액 1조 2589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제조부문에서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산업자재 주요 제품의 성장과 화학 및 패션부문의 고른 매출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필름·전자재료부문의 고객사 수요 감소와 중국 내 도시 봉쇄 조치 장기화 등의 대외 악재로 전년 동기 대비 36.7% 감소했다. 산업자재부문은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타이어코드'는 운임 감소와 교체용·신차용 타이어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지난 9월 베트남 공장 증설로 향후 추가 매출 확대와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라미드'도 5G 광케이블 보강재 시장의 성장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와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 더블업(Double-Up) 증설이 내년 하반기 완료되면 매출 및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화학부문은 석유수지의 경우 원료가 안정세와 함께 수요가 지속 유지되고 있으나 에폭시수지(epoxy resins)는 주요 수출국가인 중국 봉쇄에 따른 수요 둔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에폭시수지는 일종의 접착제로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선박 도장에 주로 사용된다. 이 밖에도 토목·건축·자동차·전기·전자·복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감소와 함께 고객사 재고 축소로 인한 설비 가동율 조정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패션부문은 3분기는 전통적인 패션 비수기 상황 속에서도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브랜딩과 상품력 개선에 집중해 아웃도어와 골프를 필두로 전 브랜드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스포츠는 전략상품의 상품력 강화와 지속가능 아웃도어 브랜딩을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MZ세대 신규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며 "지포어 등 골프 브랜드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매출 개선에 기여했으며, 기존 남성복과 여성복, 잡화 등도 고르게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가 선방 중"이라며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4분기는 패션부문의 전통적인 성수기이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7일 김영범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사장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하는 등 그룹 주력 제조사업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전면 교체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지주사인 ㈜코오롱 사업관리실장과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글로텍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쌓은 실력과 경험을 가지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성장을 주도할 적임자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2-11-08 16:45: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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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분기 연속 적자"…3분기 4239억원 손실

롯데케미칼이 2분기 연속 적자를 맞으며 수익성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22년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조 6829억원, 영업손실 4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214억원의 영업손실에 이어 올해 3분기 영업적자 폭이 커진 모습이다. 8일 롯데케미칼은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대비 매출액은 3.1% 증가했으나 글로벌 수요 감소와 원재료인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래깅효과가 반영돼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기초소재사업부문에서 매출액 3조 5874억원, 영업손실 2770억원이 발생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여수공장 정기보수완료와 신규설비 가동에 따라 매출은 전분기 증가했지만 원료가 하락에 따른 래깅효과가 반영되고 글로벌 제품 수요 하락으로 스프레드가 악화되며 낮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은 '석유화학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 스프레드의 하락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평균 t(톤)당 278달러였떤 에틸렌 스프레드는 3분기 180달러로 35%가량 떨어졌다. 지난해 동기 335달러여던 때와 비교하면 46% 급락한 수치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 1613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역내 코로나 봉쇄 조치로 인한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하락 원인으로 여겨진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7256억원, 영업손실 1308억원을 기록했다. 업황 악화에 따른 가동률 조정과 동남아 시장의 공급 과잉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하락세를 보였다. LC USA(Lotte Chemical USA Corporation)는 매출액 1668억원, 영업손실 306억원을 기록했다. LC USA는 석유화학계 기초화합물 사업 미국 시장 진출 목적으로 롯데케미칼이 2014년 델라웨어주에 설립한 법인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원재료인 에탄 가격의 강세와 MEG 제품의 수급 악화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4분기 전망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전방 산업의 수요 약세로 어려운 업황이 예상되나 원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변화가 심한 업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사업 체질 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수소에너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등 신사업 투자는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롯데케미칼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동박 제조 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 기지를 운영하는 일진머티리얼즈는 약 6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일진머리티얼즈의 인수로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5위, 국내 2위 동박 기업으로 올라섰다.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4대 핵심 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중 음극재에 사용되는 두께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안팎의 얇은 구리막이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꼽힌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배터리 소재 분야에 총 4조원을 투자해 연간 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필두로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시장을 선점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일진머티리얼즈는 세계 최초로 초고강도 동박 개발에 성공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다"며 "롯데그룹 화학군은 적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지소재사업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22-11-08 16:17: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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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난 풀린다' 완성차 업계 생산·판매량 상승

국내 완성차 업체의 발목을 잡아왔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 공급이 정상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등 이른바 '르쌍쉐'가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서는 등 전반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살아나고 있다. 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총 64만여대의 완성차를 글로발 시장에 판매하면서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넉 달째 실적이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최근 현대차가 진행한 프로모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6일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캐스퍼 2200여대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최대 1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차량은 지난해 9월 이후 올해 10월까지 4만9000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 모델이지만 행사기간 계약하면 늦어도 2주 내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르쌍쉐도 인기 차종의 생산량 확대를 통해 판매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쿠페형 SUV XM3 인기로 지난달 1만9258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XM3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대비 94.4% 증가한 1540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여기에 지난달 출시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국내 시장에서 약 5000대의 사전 계약을 이끌어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심각한 출고 적체를 겪은 쌍용차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쌍용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와 중형 SUV 토레스의 흥행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글로벌시장에서 1만318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5.9% 증가한 수치로 쌍용차의 월간 차량 판매 기준 최다치다. 구체적으로 내수에서 7850대, 해외에서 5336대의 차량 판매량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 초 내수와 수출 포함 7000여대 판매에 그치며 심각한 판매 악화에 시달렸다. 당시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 포함 1만대가 넘는 출고 적체 현상에 시달린 바 있다. 한국지엠은 인기 차종인 트레일블레이저의 생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초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량을 조절했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지난달 2만6811대로 전년대비 290% 늘어난 차량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 실적이 좋았다. 내수는 4070대(3.7% 증가)의 차량을 판매해 다른 완성차업체들보다 판매량이 적었지만 수출은 2만2742대로 전년대비 419%급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7917대의 차량이 수출됐다. 이는 전년대비 33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내년 창원 공장에서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SUV) 생산을 앞두고 있는 한국지엠은 차량용 반도체 안정화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안정화되고 있는건 맞지만 여전히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내수 물량과 수출을 포함해 생산 물량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 종류가 수십가지라는 점에서 수급난이 완벽하게 해결됐다고 보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2022-11-08 16:1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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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1척 수주…2년연속 수주 100억 달러 돌파

대우조선해양이 2년 연속 수주 100억 달러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50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과 공기윤활시스템(ALS) 등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대표적 친환경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월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의 이름으로 특별 기부금 200만 달러를 받은 데 이어 곧바로 LNG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양사 간의 깊은 신뢰 관계를 다시 한번 굳건히 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현재까지 무려 119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으며, 이는 단일 선사, 단일 조선사간 발주 척수 기준 전세계 최고 기록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3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2014년 37척을 뛰어넘어 창사이래 한해에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한 기록을 세웠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일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38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46척/기 약 104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약 117%를 달성했다.

2022-11-08 16:12: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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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도금' 혁신 스마트공장 둘러보며 '비전 동행' 재확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스마트 공장' 현장을 찾으며 동행을 이어갔다. 이 회장은 8일 부산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2018년 이후 3차례에 걸친 혁신으로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하면서 생산성을 37% 높이고, 불량률을 77% 줄였다. 근무 환경도 개선해 임직원 평균 연령이 32세에 불과하다. 동아플레이팅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표창을 받으며 상생협력 우수사례로도 평가받은바 있다. 도금이 국가 기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산업임에도 3D 업종이라는 편견 때문에 고령화가 심각했던 상황,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편견을 깨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기업으로 변신했다. 앞서 이 회장은 취임 후 첫 행선지로 광주 협력사를 찾았었다. 그 다음으로도 대표 CSR 프로그램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동행'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미래 동행' 철학을 기반으로 CSR 프로그램을 전면 재정비하며 상생 노력을 확대한 바 있다.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에 기여하고 ▲장기간 지속 가능하며 ▲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청소년교육 ▲상생협력 등 두 가지 CSR 테마를 선정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도 상생협력을 위한 주요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C랩과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와 '상생/물대펀드'를 통해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도금 업체인 동아플레이팅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서버용 FCBGA 첫 출하식에도 참석했다. 서버용 FCBGA는 고성능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고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삼성전기의 서버용 FCBGA는 명함 크기만한 기판에 머리카락 굵기보다 미세한 6만개 이상의 단자를 구현해냈으며, 1mm 이하 얇은 기판에 수동 소자를 내장하는 EPS(수동부품내장 기술, Embedded Passive Substrate) 기술로 전력소모를 50%로 절감할 수 있다. 글로벌 반도체 패키지 기판 시장은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고성능 산업·전장용 하이엔드 기판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7년 165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그동안 일본 등 해외 업체들이 주도해 온 '고성능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 시장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2-11-08 16:00:1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