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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기내식 '불고기덮밥' 인기…에어카페서는 맥주 1위

제주항공 인기 기내식으로 '불고기덮밥'과 '캔맥주'가 꼽혔다. 2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사전 주문 기내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전체 판매량 5만4600세트 가운데 약 1만5700여 개가 팔려 28.8%의 비중을 차지한 '불고기 덮밥'으로 조사됐다. 또 7000여개가 팔린 '오색 비빔밥', 5200개가 팔린 '구름 위의 샌드위치'가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 사전 주문 기내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며 제주항공 국제선 전 노선의 예약 고객이라면 구매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불고기 덮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인 불고기를 재료로 간편하게 취식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전 예약없이 음료와 스낵을 살 수 있는 '하늘의 편의점' 에어카페는 지난해 총 46만개 판매 개수를 기록했는데, 그 중 캔맥주가 4만4000캔 팔려 가장 인기가 많았고 컵라면이 3만6000개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선 에어카페에서는 상큼하귤 주스, 우도 땅콩찰떡 파이, 제주 한라봉 파이, 우도 땅콩로쉐 등 품질 좋은 제주산품들의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83%의 비중을 차지하며 제주항공이 제주 기업의 판로를 꾸준히 확대한 효과가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국제선 여행수요 등으로 인해 사전 주문 기내식과 에어카페의 판매량 뿐만 아니라 위탁 수하물, 기내 면세, 비즈라이트와 같은 부가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비건 함박 스테이크, 돈육 김치 짜글이, 제주산 특산품 등 기내식과 에어카페 메뉴를 늘려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1-24 11:5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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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벌써 '슈퍼사이클' 반도체 업계…호재만 남았다

반도체 산업이 '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수요가 심각하게 쪼그라들었지만 벌써부터 회복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 하반기부터는 예년 수준을 되찾아 내년에는 다시 '슈퍼 사이클'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뉴욕증시는 AMD와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폭의 상승을 보였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도 반도체 투자에 대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수정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미 반도체 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마이크론이 감산을 통해 공급 과잉을 조기에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TSMC도 상반기까지 재고 조정을 끝내고 나면 빠르게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실적 악화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설 연휴 한 방송에서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반도체 시장 회복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전방산업 회복이다. 모처럼 신형 스마트폰 출시가 이어지는 데다가, 중국이 봉쇄를 해제하면서 IT 부문 수요도 다시 반등할 조짐이다.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서버 업계는 위기 속에서도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 반도체 수요 확대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최근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사파이어 래피즈)가 출시되면서 DDR5 D램 보급이 본격화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 AI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 '사이클'이 대폭 짧아진 것도 하반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최근 들어 반도체 산업 '다운 사이클'은 5년에서 3년, 1년으로 대폭 짧아졌다. 수요 전망이 정확해지면서 공급 과잉 가능성도 크게 줄었기 때문. 지난해 말에는 코로나19 엔데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일시적인 수요감소가 있었지만, 여전히 시장이 견조한 만큼 상반기 재고를 조정하고난 다음에는 완전히 균형을 되찾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상반기 혹한기를 얼마나 '잘' 나는지가 관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8Gb 3200㎒ 평균 시세는 1.8달러대로 떨어졌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까지 고정 거래 가격이 1달러 후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바 있으며, 전문가들도 상당수가 2분기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까지도 감산에 돌입했지만, 삼성전자만큼은 감산 가능성에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다. 그나마 고성능 메모리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적 악화를 상쇄하는 분위기다. 16Gb D램 사용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는 가운데, DDR5 가격도 DDR4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예상보다 보급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데이터센터 구축이 속도를 내는 상황, HBM과 CXL 등 차세대 메모리도 GPU와 서버에 도입되면서 시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4 11:19: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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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준비 끝낸 'K-산업', 업체별 경쟁력은

미래차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발빠르게 기술력을 축적한 국내 산업계도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물론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전자 업계도 수준 높은 전장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존재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전장 부문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2013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후 10년 만이다. LG그룹의 전장 부문 수주 잔고도 1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LG마그나파워트레인은 물론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도 전장 비중을 높이는 모습이다. LG는 일찌감치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집중 육성해왔다. 구광모 회장이 취임한 후에는 그룹 차원에서 컨트롤타워를 신설하며 속도를 높였다. LG의 전장 사업은 전기차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LG전자가 오랫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가전 사업을 통해 축적한 모터 기술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까지 글로벌 완성차 업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모바일 사업도 LG전자와 LG이노텍에서 통신과 센서 모듈 등으로 노하우를 계승 발전했다. 자동차 조명 기술이 중요시되면서 2018년 인수한 ZKW 역할도 커지는 분위기다. 다만 LG전자는 완성차 개발 가능성에는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다. 완성차를 만들어 OEM으로 납품하는 방식에도 회의적인 입장이다. 스마트폰 시장을 예로 들면 완성품을 조립해 납품하는 폭스콘보다는 부품만 공급하는 LG이노텍에 가깝다.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이유, 애플카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여기에서 나온다. 실제로 LG 전장 사업은 미래차 핵심 요소로 꼽히는 전동화 플랫폼과 IVI OS 만은 배제하고 있다. 전기 모터 등 파워트레인 솔루션과 배터리를 제공하지만, 섀시 등을 모아 구성하는 전기차 플랫폼은 포트폴리오에 없고 앞으로도 개발 계획이 없다. IVI도 지난해 webOS 사업을 접으면서 고객사가 직접 OS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완성차 업계 미래 전략과 충돌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미래차 준비도 진행 중이다. 일부 완성차 업계가 자율주행 개발을 포기한 가운데, 최근 마그나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협력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필수적인 6G 통신 기술 개발에도 앞장섰다. 삼성전자는 IVI를 포함한 '디지털 콕핏'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장 기업인 하만과 함께 최첨단 기술을 구현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하만 역시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삼성전자 전장 사업의 강점은 단연 반도체 기술이다. 고성능 SoC(시스템 온 칩)와 카메라 모듈, 메모리 등을 활용해 다양한 편의 기능과 자율주행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퀄컴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 업계들도 전장 사업에 힘을 쏟는 상황, 삼성전자는 통합 솔루션을 경쟁력으로 내보이는 모습이다. 모바일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한 '텔레매틱스' 성능과 함께,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활용한 커넥티드 서비스도 준비된 상태다. 필요에 따라 타이젠 OS를 전장 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자 업계가 전장 시장 비중을 높이는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사 현대차그룹은 미래차 기술 대부분을 내재화하는데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크게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은 원자재인 철강을 시작으로 모터와 섀시, 물론 IVI와 OS까지 완성차에 필요한 부품 대부분을 직접 만들고 있다. 전동화 플랫폼 'E-GMP'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았고, IVI 시스템도 꾸준히 고도화한 덕분에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역량으로 성장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일부 전자 부품만 공급받으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역량을 바탕으로 전장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에 섀시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오랜만에 해외 업체와 거래를 재개했다.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도 올해 말 미국에서 '로보택시'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준이 높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4 11:18: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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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이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ESG경영' 가속화 성공모델 평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3년 다보스 포럼에서 재계 리더들에게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가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재계 리더들에게 처음으로 제안한 바 있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대기업들에게 지속가능 혁신의 방안이 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Agenda article)를 통해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의 스타트업·소셜혁신기업 펀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사무국은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전통적 CSR(사회적책임)에서 탈피, 사회적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소셜 임팩트 창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목표 달성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SK는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적가치에 비례해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평가했다. 사무국은 이어 "이로써 SK는 정보기술(IT)에서 농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들이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더 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줘 왔다"고 말했다. 사무국은 특히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한 사회적가치 측정 관련 노하우는 SK의 사회적가치 측정 방법론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며 "이 같은 측정 결과 SK그룹의 2021년 사회적가치 창출 총량은 전년 대비 6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이 최 회장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사회성과인센티브가 결국 사회적기업 생태계 자생력을 키우는 동시에 사회적가치(SV) 창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려왔다고 평가한 것이다. SK그룹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26개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운영한 결과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환경문제 해결 ▲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 분야에서 총 3275억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인센티브로 총 527억원을 사회적기업들에 지급했다. 재원은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SK 멤버사들이 낸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런 성과에 국제 경영학술계도 주목하고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발간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는 지난 2020년 1월 'SK그룹: 사회성과인센티브(SK Group: Social Progress Credits·SPC)' 사례연구를 게재했다. 정선문 동국대 교수(회계학)와 신재용 서울대 교수(경영학)가 사회성과인센티브의 효과성을 다룬 논문도 세계 최고 권위의 '매니지먼트 사이언스(Management Science)'에 지난해 10월 게재됐다. 비영리연구재단인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관계자는 "사회적가치연구원은 경기도 화성시와 사회적기업 지원정책 협력사업을 추진중이고, 사회성과인센티브 국내외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1-24 11:09: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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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부회장, 신입사원과 90분간 대화의 시간 가져…"미래 세상 움직이는 원동력 되길"

"지금과 전혀 다를 미래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의 중추가 되어달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진행한 대회시간에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연수 과정중 '신입사원과의 대화' 세션에 등장해 90분간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선 신입사원들이 SK이노베이션의 그린(친환경) 미래사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걸 상징하기 위해 신입사원 명칭을 '그린이'로 붙였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8개 자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1987년 유공 시절 신입사원으로 사회생활 첫 발을 뗀 '김준 선배'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때로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며 3년 만에 신입사원 대면 연수를 재개해 회사 소개, 동기 및 선배 사원들과의 교류,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입사원들은 김 부회장에게 회사생활부터 개인적인 고민, 회사 미래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을 했다.. SK어스온 한 신입사원이 "업무하다보면 토론이 많을 텐데 선배들 앞에서 제 의견을 제시하거나 주장을 펼치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자, 김 부회장은 "어떤 사안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경청하며 자기주장을 펴는 게 중요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할말 하는 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것은 서로 존중과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구성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문화다"고 답했다. 또 "신입사원들이 모든 일에 있어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정리하고 표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017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SK이노베이션은 계속 트랜스포메이션(변화)하고 있다. 1962년 울산의 작은 설비로 시작한 회사가 60년 간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해오고 있다"며 "우리의 역할은 앞으로도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에너지)을 제공하는 것이지만, 카본(탄소) 기반이었던 것을 그린 기반으로 바꾸고 있다"고 SK이노베이션의 핵심전략인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설명했다. 에너지의 전기화와 리사이클부터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 암모니아까지 미래 사업 추진 계획도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SK이노베이션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으며, 구성원의 행복을 제1순위로 '우리가 회사다'라는 인간존중 기반의 조직문화, 선배라는 이유로 '꼰대'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각자의 목소리가 나오는 구성원 간의 문화 등을 SK이노베이션의 장점으로 꼽았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공개한 창립 100주년 청사진 '올 타임 넷제로'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의 미래에 대해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넷제로에 대한 진정성, 넷제로로 가는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도적으로 업계를 이끄는 스피드가 경쟁력"이라며 "저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모든 선배들은 회사의 기초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씨앗을 뿌릴테니 여러분들은 그 씨앗을 잘 키워 2062년 'SK이노베이션 100주년은 내가 만들었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2023-01-24 11:0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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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손쉽게 스마트홈 만들어주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국내 출시

더 쉽게 스마트홈을 구현해주는 제품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25일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다양한 기기를 쉽게 연결하고 활용하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제품 뿐 아니라 매터, 지그비 등 다양한 제품을 연동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 '스마트 버튼'은 맞춤형 루틴 기능을 바로 실행해준다. 짧게 누르거나 두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등 터치 방식으로 앱 실행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리모컨 등도 바로 찾아준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지원해 스마트 버튼을 두번 눌러 제품에서 소리가 나도록 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따로 구매해 장착할 수도 있다.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15W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버즈를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냉각팬을 내장해 전력 손실을 줄이고 충전 효율도 높였다. 아울러 무선 충전시 루틴을 동시에 실행하는 기능도 더했다. 침실에 누워 스마트폰을 충전하면 자동으로 조명과 전자기기 등을 끄도록 설정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음달 28일까지 제품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스마트태그나 동작감지센서 등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4 11:00: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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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서일까'…농식품부, '수입콩 공매제도' 고수 왜?

중소기업계, 지난해 정황근 장관에게 '수입콩 공매제 폐지' 건의 업계, 기존 직배 공급보다 가격높고 中企 불리…물가 상승 우려도 농식품부 "아직 미정, 공매가 시장 논리에 맞아"…올 8000t 예정? 3~4월께 업계 의견 수렴후 결정할듯… 中企 "아예 제도 폐지해야"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입콩 공매제도를 올해에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중소 두부가공업체들의 불만 목소리가 고조에 달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지난해 11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에게 수입콩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공매제도를 폐지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2017년부터 도입한 수입콩 공매제도가 최고가 입찰 방식이어서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공매로 인해 업체들이 수입콩을 비싼 가격에 낙찰받다보니 두부 등 완제품 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밥상 물가가 높아져 소비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만8000톤(t)에 달했던 수입콩 공매물량은 올해 8000t 가량으로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계가 농식품부 장관에게 건의했던 '제도 폐지'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분위기다. 2019년 도입한 수입콩 공매제도는 첫 해엔 물량이 3433t이었던 것이 2020년엔 4000t, 2021년엔 8200t 등으로 올해까지 제도가 유지되면 5년째다. 정부가 수입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있는 수입콩은 공매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현재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영무역을 통해 직접 배분(직배) 또는 판매(공매) 하거나, 수입권을 배분(FTA 수입권배분)·판매(수입권공매)하는 방식으로 수요단체나 개별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2017년 당시 16만7168t이었던 수입콩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은 지난해엔 19만6821t까지 늘었다. 코로나19 기간 중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콩 수요가 증가해 TRQ 물량도 늘렸기 때문이다. TRQ란 허용 일정 물량은 저율관세를 부과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선 높은 관세를 매기는 제도를 말한다. 국내 농산물 보호와 물가 안정을 위해서다. 그런데 aT가 국영무역으로 들여와 단체나 수요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직배 물량은 2017년 당시 16만3668t에서 지난해엔 13만7181t으로 줄었다. 공매제도가 그 틈을 메우면서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공매제도를 TRQ 물량내에서 운영하고 있어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직배 물량은 거꾸로 줄어들게 된다"면서 "최고가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소기업들은 낙찰 기회가 줄어들고 원재료값은 상승해 결과적으로 밥상 물가가 올라가는 역효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실제 수입콩을 이용해 두부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관련 단체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등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1월17일 당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을 초청해 개최한 '중소기업인 간담회' 자리에서 2023년부터 수입콩 공매제도를 폐지하고 (직배를 통해)실수요자들에게 같은 가격으로 공급해줄 것을 건의했다. 수입콩 부족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매를 통해 공급받으면 직배로 받은 수입콩과의 가격 차이로 원가 산정이 쉽지 않고 중소기업은 협상력이 부족해 납품·판매가격에 공매로 인한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공매제도가 계속 유지돼 이를 통해 수입콩을 낙찰받은 업체는 가격 경쟁력이 약화돼 도산 등 경영난에 직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입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중소기업은 전국적으로 약 15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50년 가량 별 탈없이 제도를 운영해 왔는데 누구도 득이 되질 않는 공매제도를 갑자기 도입해 역효과만 야기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새로운 수요자가 생기면 기존의 직배 형태로 수입콩을 공급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중소기업들에게 불리하고 밥상 물가를 불안하게 하는 공매제도를 완전히 없애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수입콩에 대한 공매 제도 유지 여부와 물량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녹두, 참깨 등 다른 수입 농산물에 대해서도 공매를 통해 공급하고 있고 시장 논리 등을 들어 공매를 통한 수입콩 공급을 올해에도 계속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분위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관련 단체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3~4월 정도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중소기업계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고 수입콩 공매제도가 당초 시행한 의도대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2023-01-24 10:41: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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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램, 10년 맞아 '스타일' 추가…뉴진스 한정판 예정

LG그램이 10년차를 맞아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2023년형 그램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그램은 2014년 국내 최초로 무게 1kg을 넘지 않는 초경량 노트북으로 출시됐다. 2023년형은 성능 뿐 아니라 디자인도 한층 새롭게 혁신하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LG 그램 스타일은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그램의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은 한층 극대화했다. 외관에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에 코닝 고릴라 글라스를 적용했고, 키보드에는 히든 터치패드를 탑재했다. OLED 디스플레이도 처음 도입한다. LG그램 스타일 16은 16대10 화면비에 16형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로 0.2ms 응답속도에 최대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기본 모델인 LG그램은 성능과 휴대성에 더 초점을 맞췄다. 16대10 화면비 WQXG 해상도 IPS디스플레이에 엔비디아 3050 GPU, 인텔 13세대 프로세서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5와트 출력 스마트앰프로 고성능을 제공한다. 그러면서 최신 저전력 메모리에 최대 144㎐가변주사율(VRR)로 효율도 높였다. 어댑터 부피와 무게는 전작보다 각각 46%, 24% 낮췄다. 아울러 투인원 노트북 LG그램 360과 포터블 모니터 그램+ 뷰 신제품 등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약판매를 통해 선착순 상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에는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함께 그램 스타일 한정판도 선보인다. 출하가는 LG그램 스타일이 249만~274만원, LG그램이 244만~259만원으로 모델별로 차이가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LG 그램은 10년간 초경량?대화면 프리미엄 노트북의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경험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뛰어난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는 새로운 그램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의 감성까지 함께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4 10:41: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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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대면적' 터치 OLED 개발…갤럭시 북 더 얇아진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노트북용 터치 OLED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대면적' 터치 일체형 OLED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OLED에 적용됐던 터치 일체형 기술, 'OCTA'를 중형 노트북용 OLED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이번달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OCTA는 패널 표면에 터치를 인식하는 필름 대신 패널 내부에 터치 센서를 넣는 기술이다. 플라스틱 소재 터치 필름과 점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두께와 무게를 줄이고 친환경성도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터치 패널이 차지하는 두께 비중은 6~11% 수준, OLED 노트북 휴대성과 디자인도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게 삼성디스플레이 설명이다. 특히 이 기술은 다음달 공개될 차세대 갤럭시 북 시리즈에 탑재돼 성능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시작할 전망이다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장(상무)은 "터치 일체형 기술은 디스플레이 면적이 커질 수록 필요한 터치 센서 수가 증가하면서 기술의 난이도가 올라간다"며 "신규 재료 및 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대면적에서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터치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4 10:41: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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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메탈, 베트남 전선 이어 물류 사업 진출

KBI메탈이 베트남 물류 사업에도 진출한다. KBI메탈은 KBI LOGIS VINA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19일 공시했다. KBI그룹 컨소시엄은 2017년 베트남 SH-VINA 지분을 인수하며 베트남 전선 산업에 진출한바 있다. 6년만에 물류사업으로 확대하게 된 것. 이번에 신규 설립한 KBI LOGIS VINA는 자본금 78억1000만원에 약 5만㎡ 규모로 베트남 흥옌성 지역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위치한다. KBI메탈은 KBI LOGIS VINA의 출자 증권을 취득하고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전선사업과 물류사업은 물론 산업단지 개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한 폐기물 처리 및 신도시 개발 사업과 이커머스 성장 등을 기대하며 아시아 진출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미 KBI그룹은 KBI건설을 통해 LH가 주관하는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 남동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4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진행에도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그룹이 처음 시도하는 물류사업을 입지조건과 성장성이 우수한 베트남에서 추진한다"며 "단순한 물류사업을 넘어 게열사들의 주요 사업들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3 12:44:2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