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인천공항공사, 파리공항그룹과 손잡고 탄소중립공항 구현 노력

최근 항공분야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중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이 파리공항그룹(ADP, Aeroports de Paris)과 '탄소중립공항 구현 및 항공분야 탈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항과 항공분야의 탄소중립 이행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그 이행전략을 상호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는 ▲ICAO 국제항공 온실가스 감축수단(지속가능항공유, 수소항공기 등) 이행 ▲공항 운영 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공항 내 차량 및 지상조업장비의 친환경 전환 등을 포함하고 있다. ADP는 2030년까지 그룹 내 주요 공항들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가능항공유 및 수소에너지 도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공항운영사로 알려져 있다. 공사는 ADP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탄소중립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 생태계의 탈탄소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RE100의 단계적 실행, 바이오항공유 인프라 구축, 수소항공기 산업 준비 등 친환경 에너지 자립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RE100 가입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자립공항 실현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022-11-08 15:49:0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서 'K-글로벌@실리콘밸리' 행사 개최

KOTRA(코트라)는 국내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Global@ 실리콘밸리 2022'를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7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디지털 분야의 대표적인 '수출 더하기' 해외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내 디지털 기업 30개사와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 미국 현지 기업 150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국내기업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 코트라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디지털 산업 '수출 더하기'를 위해 수출상담회, ICT 혁신포럼, 스타트업 피칭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콘텐츠·플랫폼·AI·디지털 장비 등 국내 ICT 기업 30개사가 메타(Meta), 구글(Google), 애플(Apple), 엔비디아(NVIDIA), 아마존(Amazon) 등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 등 미국 현지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를 전시하고,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당신의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ICT 혁신포럼을 개최했으며, 미국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피칭대회를 진행했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 디지털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34%를 차지하고 있다"며 "KOTRA는 우리 ICT 기업이 실리콘밸리를 통해 해외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IT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08 15:41:29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보릿고개 들어간 가구업계, 1위 한샘 행보에 '관심 집중'

한샘, 3분기 매출 전년 동기比 10.9% 하락…영업이익은 적자전환 자산 유동화위해 방배동·상암동 사옥 매각 추진…이사회 절차 남아 가구업계, 코로나 특수에 작년 호황누렸지만 올해엔 '버티기' 최선 가구업계가 보릿고개에 들어간 가운데 업계 1위인 한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가구회사들이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샘은 올해 3·4분기로 넘어오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4·4분기 예상치까지 포함하면 올해 실적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한샘은 아울러 현금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서울 상암동과 방배동 사옥 매각도 검토하고 나섰다. 가구업계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침체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가운데 1위 기업인 한샘의 실적 부진, 유동성 확보 움직임 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모습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샘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이 4773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358억원보다 10.9% 하락했다. 전방산업인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인테리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친 효과가 컸다. 실제 3분기 한샘의 홈리모델링 부문은 기대치에 못미치는 1586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226억원이었던 3분기 영업이익은 올 들어 -13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가구업계의 실적 하락은 예견된 일이었다. 이런 가운데 한샘은 현재 서울 방배동과 상암동 사옥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이수고가 바로 옆에 위치한 한샘 방배동 사옥은 개발시 적지 않은 차익이 가능한 노른자땅에 위치해있다. 지하 5층, 지상 22층 규모인 한샘 상암동 사옥은 한샘이 2017년 당시 팬택으로부터 1485억원에 매입한 건물이다.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암동 사옥은 3000억원 중반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배동·상암동 사옥 매각건은 아직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 관계자는 "검토중인 사옥 매각은 자산 유동화 차원에서 논의중인 사안"이라고 전했다. 한샘 김진태 대표집행인원은 지난 4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에서 ▲시공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객 경험 혁신 ▲운영 효율 극대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등 5개 중점 사항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2026년까지 홈리모델링 부문 매출 2조원을 포함해 전사 매출 규모를 총 4조원까지 늘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샘의 지난해 매출은 약 2조2300억원 수준이었다. 현재 열흘 정도 걸리는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절반으로 줄인 '리모델링 5일 시공'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케팅, 고객 상담, 소비자보호 등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내에 CX혁신본부도 신설했다. 아울러 ▲자체 3D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이용한 상담 ▲자재 정가제 ▲전자계약 ▲직(直)시공 ▲품질보증 ▲본사AS 등을 중심으로 한 '리모델링 무한책임 시스템' 도입도 예정하고 있다. 내년엔 그동안 따로 운영하던 한샘몰과 한샘닷컴을 통합해 다양한 인테리어·리모델링 콘텐츠를 담은 '정보탐색 채널' 플랫폼도 새로 선보인다. 한샘은 이외에 부분시공 전문 상품 출시, 공정기간 단축 등 이사를 가지 않고도 인테리어 시공이 가능한 '부분시공' 서비스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2022-11-08 15:19:49 김승호 기자
[2022 반도체 포럼]위기에 빠진 K-반도체, '초격차' 넘은 상생으로 극복

K-반도체 위기론이 커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에 이어 코로나19로 반도체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정부가 앞다퉈 반도체 산업 육성에 나선 탓이다. 메모리 '초격차'를 지키기도 어려워지는 분위기다. 미세 공정 난이도가 크게 올라가면서 업계 기술 차이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미국이 잇따라 '세계 최초' 양산에 나서며 시장 리더십을 넘보기 시작했다. 미국 무역 제재로 주춤했던 중국도 틈새를 공략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시스템 반도체 육성 전략도 좀처럼 힘을 얻지 못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로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선점하는데 성공했지만, 미국과 대만 등 정부 지원이 본격화하면서 전폭적인 투자로 추격을 뿌리치고 있다. 팹리스 산업 역시 여전히 그렇다할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 1%에 불과한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반도체 산업 뿌리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역시 아직까지 그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도체 산업 지원 방안은 현실화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미국과 유럽이 발빠르게 반도체 지원법을 마련하면서 천문학적인 투자를 유치하는 사이, 우리나라 정부는 반도체 업계에서 꾸준히 요구한 내용을 담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반도체 특별법'조차 수개월 동안 방치하고 있다. 이에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은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RX 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글로벌 혁신의 주역, K반도체 초격차를 넘어 상생의 생태계로'를 주제로 반도체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거래소(KRX), 금융투자협회, 코스닥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후원했다. 이날 포럼은 반도체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양향자 국회의원과 홍순옥 KRX 부이사장 축사로 문을 연다. 이장규 메트로경제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맡았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가 포럼 주제와 같은 이름으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박 교수는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을 겸임하며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왕성호 대외협력위원장이 '팹리스 산업의 중요성·필요한 정책과 지원 방향 '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왕 위원장은 네메시스 대표이사로 국내 팹리스 산업 현장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리서치센터장이 '반도체 현황과 전망, 그리고 공급망 이슈 점검'을 주제로 반도체 산업 현황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산업연구원 조은교 부연구위원이 '미중 반도체 경쟁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반도체 산업 글로벌 정세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

2022-11-08 15:09:1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K-반도체를 지켜라] 下. 신대륙, 시스템 반도체를 잡아라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는 국내 산업 생태계에서는 유독 경쟁력이 낮은 분야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시장 규모는 4500억달러 수준, 메모리(1700억달러)보다 3배 가까이 크지만, 국내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낮다. K 반도체 산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반도체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연구원이 최근 '반도체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 방향' 보고서를 통해 한국 반도체 산업 종합 경쟁력을 6개국 중 5번째로 평가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산업연구원은 한국의 반도체 종합 경쟁력에 71점을 줬다. 미국(96)과 대만(79)은 물론, 일본(78), 중국(74)보다도 낮은 점수다. 아래로는 EU(66)가 있었다. '칩4' 동맹 중에서는 최하위인 셈이다. 문제는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이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87점으로 미국(91)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시스템반도체가 63점으로 EU(74점)보다도 크게 떨어졌다. 특히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시스템 반도체 산업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2020년 조사에서 3위, 5위였던 대만과 중국이 이번에는 2위와 4위로 한계단씩 올라선 것. 대만과 중국은 각각 TSMC와 SMIC, 그리고 글로벌 수준 팹리스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당장 칩당 가격만 봐도 최선단 공정 기준 D램은 8개 묶음이 몇천원, 시스템 반도체는 수십만원을 호가한다. 웨이퍼당 생산 개수와 공정 난이도, 개발 비용 등을 감안해도 시스템 반도체 수익성이 훨씬 높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영업이익률만 봐도 차이는 분명하다. 3분기를 기준으로 TSMC는 50%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반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30% 후반대에 머물렀다. SK하이닉스는 30% 초반이다. 팹리스인 엔비디아나 AMD의 경우는 50%를 넘어선다. 차량용 반도체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할 필요성이 확인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이 쪼그라들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 실적이 급감했던 것. 국내에 생산 기지가 거의 없던 탓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산업, 파운드리 부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이 '반도체 비전2030'을 발표한 후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면서다. 파운드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000억달러(한화 약 138조원) 수준이었다. IC인사이츠 등 업계 관계자들은 2025년에는 150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16% 수준이다. 대만 TSMC가 50% 안팎으로 3배에 가까운 차이가 있지만, 10나노 미만 선단 공정 시장으로만 한정하면 점유율은 40대 60 정도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부문에서 유일하게 3나노를 양산하고 있다. TSMC도 올 하반기 양산하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기술 문제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도입하는 등 '초격차'를 확대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수요 중심 파운드리 산업 특성을 겨냥해 먼저 공정을 마련하는 '쉘 퍼스트' 전략을 내놓고 고객사 확보를 본격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고성능 제품 시장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당장 이미지센서 시장에서는 점유율을 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리며 압도적인 1위였던 소니(44%)와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2억화소 제품을 출시하면서 여전히 6400만화소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소니보다 기술적으로는 한발 앞섰다는 평가다. 그 밖에 다른 센서나 네트워크 칩 등에서도 고성능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합세했다. 자회사인 시스템아이씨에 이어 과거 분사했던 '키파운드리'를 다시 인수하면서 파운드리 역량을 대폭 높였다. 청주에도 파운드리 라인을 확충하는 등 생산능력을 대폭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최근 1억화소대 이미지센서까지 공개하면서 사업 다양성까지 확보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설계다. 엑시노스 시리즈가 국내에서는 유일한 고성능 AP지만, 좀처럼 성능을 높이지 못한 탓에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3에도 퀄컴 스냅드래곤을 전면 도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팹리스 산업은 더 심각하다. 글로벌 점유율이 1%에 불과하다. 전세계 50개 기업에서도 LX세미콘이 유일하다. 그나마도 주력분야가 디스플레이 DDI를 비롯한 비주류 제품에 머물러 있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인재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반도체 양산에 치중된 인재 육성 구조 탓에 설계 인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맞춤형 지원 정책도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AI와 AP, NPU 등 고성능 칩 뿐 아니라 DDI와 전장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가 서로 다르게 발전하는 만큼, 각각 상황에 맞는 육성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다. 규모의 경제 필요성도 제기된다. AMD와 엔비디아 등도 큰 규모를 바탕으로 성장했던 만큼, 팹리스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유다. 고성능 제품을 집중 육성해 '스타 제품'을 만드는 방안도 제시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8 15:00:0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3Q 시장 위기속 주력 사업 실적 유지…워커힐 흑자 전환

SK네트웍스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SK네트웍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4765억원에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2.1%, 14.6% 줄어든 숫자다. 다만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는 가운데, 호텔 사업도 정상화하는 등 의미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SK렌터카는 꾸준히 이익을 높여갔다. 렌탈 사업 호조에 이어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를 통해서다. 호텔 사업도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객실과 식음료 사업 회복, MICE 행사와 웨딩 등 이용객을 늘리면서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철강 사업 종료로 매출이 감소한 대신 유가 상승과 화학 제품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정보통신사업과 SK매직만은 시장 변화를 피해갈 수 없었다. 신규 휴대폰 감소 추세와 함께 가전 시장 위축과 경쟁 심화 영향이 컸다. IT 시스템 개발 비용도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SK네트웍스는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무인자동화 솔루션 '사반토'에 400만달러를 투자하고, 8월에는 급속 충전사업 '에스에스차저'를 인수했다.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와도 협력을 약속하며 메타버스 사업 물꼬를 텄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함과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요소를 비즈니스에 내재화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보유사업 경쟁력 확보 노력과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역량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ESG경영 내재화를 통해 기업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8 14:58:5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중국 상용차 시장 공략 나서…친환경·스마트 사업 중심 전환 추진

현대자동차가 중국 친환경 상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 왕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중국 최우수 국제금융투자사인 CICC의 자회사 CCM과 중국 상용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이혁준 전무, CCM 쉬중차오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및 글로벌 사업장을 보유한 중국 내 최우수 국제금융투자 기업 CICC와 자회사 CCM의 광범위한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차 상용사업의 전동화 전환 가속화와 친환경 상품 판매 활성화,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 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현재 중국 상용 시장은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내연 기관 차량 중심에서 친환경·스마트 차량 중심으로 급속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중국 내 정부 및 기업 대상으로 선제적 수요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상용차 제조공장 및 R&D센터를 기반으로 상용 친환경 차량 연구·개발, 생산, 딜러 운영 등을 담당하고, CICC/CCM은 중국 내 정부, 국유기업, 대형 물류기업 등 다양한 기관들과 산하 펀드 조성을 통해 신규 판매 채널 구축을 비롯한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더욱 책임감 있는 협업과 상호 신뢰 제고를 위한 지분 거래 계약도 진행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양사 실무간 협의를 통해 연내 합의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해외에 설립된 수소연료전지 생산법인 'HTWO 광저우'의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수소전기트럭을 도입하고 수소 브랜드 이미지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중국 상용 시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2-11-08 14:42: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