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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올해 사업보고회 스타트…구광모 '혁신' 묘수 나올까

구광모 LG 회장이 계열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묘안을 찾는다.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선 상황,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 주력 사업을 재정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며 다시 한 번 위기 대응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이날부터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업보고회를 진행한다. LG 사업보고회는 구광모 회장이 주재하는 자리로, 계열사들이 릴레이 식으로 참여해 지난 1년간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자리로 알려져있다. 우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전자 계열사가 이번주 릴레이로 만남을 갖고,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 등 계열사들도 참여해 지난 사업 실적을 확인하고 미래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보고회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경영 위기가 본격화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다양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주력 계열사인 LG전자가 실적 위기를 현실화한 상태다. 코로나19 엔데믹에 이어 인플레이션이 시장을 덮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상반기까지는 전년과 비슷했던 상황, 연말까지 역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도 상반기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가전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성장했던 시장이 움추러들면서 재고마저 쌓이고 있다. 무드업 냉장고와 올레드 플렉스 등 혁신 가전을 내놓으며 대응하고 있지만 좀처럼 수요를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 구 회장은 수익성을 지키면서 수요 둔화에 대응할 묘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열렸던 사장단 워크숍에서도 이같은 대응책에 공감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구 회장이 본격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육성할 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구 회장은 지난 5월 1조800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데 이어, 최근 폴란드와 미국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에도 나서고 있다. 취임 후 수년간 대체로 암중경영을 이어왔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LG엔솔은 구 회장의 관심 속 글로벌 위기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흑자 전환까지 성공했으며, GM과 포드 뿐 아니라 혼다와 토요타 등 일본 기업들과도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전장 사업 육성 정책도 주요 관심사다. LG전자 전장사업부(VS)는 오랜 적자를 벗어나 3분기에도 연속 흑자가 유력시된다. 전장 사업은 구 회장이 취임 직후부터 미래 먹거리로 보고 육성해온 분야, 흑자를 본격화하면서 추가 성장 가능성도 높아졌다. 인공지능(AI)도 LG그룹에서 핵심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LG는 일찌감치 AI에 투자를 거듭해 초거대AI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5월 발표했던 1조8000억원 투자 계획에서 아직 AI 분야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만큼, 사업보고회를 통해 새로운 투자 방침을 확정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사업보고회에서는 연말 인사 방향성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중 가장 큰 전사적 회의인 만큼, 주요 사업 운영 기조를 정하면서다. 앞서 LG는 지난해 구 회장 취임 이후 최대 규모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구 회장은 젊은 인재들을 대거 임원으로 발탁하며 그룹 분위기를 완전히 쇄신한 바 있다. LG 계열사들은 이후 본격적으로 MZ세대와 소통 접점을 넓히면서 신가전 개발과 마케팅에 '디자인 크루'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올해에는 경기 침체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구 회장이 취임한 이후 LG가 혁신적인 경영을 이어온 만큼, 올해에도 큰폭의 인사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5 15:52: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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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불안 속 매출 '역대 최대'…4분기 호실적 지속 전망

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엔진 품질 비용으로 수익이 줄어들긴 했지만, 사업 성적으로만 보면 견조한 실적으로 하반기를 더 기대케 했다. 기아는 3분기 매출액 23조1616억원에 영업이익 768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판매량은 75만2104대였다. 전년 동기보다 9.9%나 늘었다. 부품 수급 개선으로 예약 물량을 해소하기 시작한 영향이다. 매출 성장은 판매량 증가를 훨씬 상회하는 전년 동기 대비 30.5%에 달했다. 높은 상품성을 내세운 프리미엄 고수익 제품 판매를 확대한데다가, 고환율 영향도 있었다. 영업이익이 품질 비용 영향으로 42.1% 줄었지만, 실제 사업 성과만 보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생산 정상화를 통한 판매 확대 ▲상품성과 브랜드력 제고에 따른 사양 및 트림 믹스 강화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설정을 통한 '제값받기' 가격 정책 ▲대당 판매가격 상승 등 높은 수익 구조 개선을 지속해 손익 악화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3분기 누적으로 217만1590대를 판매하게 됐다.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수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0.4%, 18.5% 성장하며 공급난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 판매량은 국내에서 13만2768대, 해외에서 61만9336대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6.2%, 10.7% 증가했다. 해외에서 더욱 판매 증가가 가팔랐다는 얘기다. 러시아 권역 판매 중단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제기됐던 판매 감소 우려도 해소했다. 수익성이 높은 타 권역으로 물량을 전환하고, 인도 공장 3교대 전환 및 카렌스와 신형 스포티지 등 신차 효과를 통해 대부분 판매권에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매출 원가 증가도 성장을 막지 못했다. 매출 원가율이 증가했지만,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영향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3% 포인트 줄어든 79.7%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도 이어갔다. EV6에 이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통해 12만 3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보다 46.8%나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친환경차 비중도 5.6%포인트 많은 16.8% 였다. 차종별로는 전기차가 4만대, 하이브리드가 6만20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2만1000대였다. 지역별 비중은 국내 12.3%, 서유럽 11.7%, 미국 3.2% 로 크게 확대됐다. 기아는 지난해 서유럽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지만, 올해에는 국내 비중이 40.8% 늘어나는 등 균형을 맞추고 있는데도 의미를 부여했다. 기아는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 심화와 구매 심리 위축 등 대외 환경이 불확실하지만, 반도체 부품 수급 상황을 개선해 공급을 최대한 늘리고 친환경차와 고수익 모델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권역별로도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 상품성 개선 모델과 신형 스포티지를, 유럽에는 신형 니로를, 인도에서는 카렌스 등 핵심 차종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믹스를 개선하며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기아 관계자는 "부품 수급 개선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로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도 강하게 작용했으나, 엔진 품질비용이 크게 반영된 결과 영업이익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 며 "다만, 전 차종과 전 지역에 걸친 강한 수요는 지속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개선과 연계한 공급 확대를 통해 판매 회복과 수익성 강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25 15:52: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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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호 바이오 승부수…백신·보톡스에 의료 장비까지

GS가 의료바이오 시장 확대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와 바이오산업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GS는 국내 치과 구강스캐너 기업 '메디트'의 지분 취득과 관련해 자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공시했다. GS 측은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향후 진행할 예정이라 최종 인수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된 것이 없다"며 "현재는 우선협상대상자일 뿐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메디트 인수 금액은 3조원대로 알려졌으며, ㈜GS·칼라일 컨소시엄과 또 다른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KKR 등이 인수전에 참여해 왔다. GS가 자금의 10% 수준을 대고 나머지 자금은 칼라일그룹이 조달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메디트는 국내 토종 치과용 3차원(3D) 구강 스캐너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메디트는 구강 스캐너 시장에서 글로벌 3위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현재는 세계 50개국에서 메디트의 3D 스캐너를 사용하는 중이다. 메디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장민호 고려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2000년 창업했다. 이후 유니슨캐피탈은 2019년 말 메디트 지분 50%+1주를 약 32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906억원으로 유니슨캐피탈이 인수했던 2019년 대비 약 2.5배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트의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GS-칼라일그룹 컨소시엄을 확정하며 메디트는 또 한 번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GS그룹이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바이오 사업을 확대를 통한 사업 다각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GS는 GS칼텍스를 필두로 정유·에너지 중심으로 사업을 구상해 왔지만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1조5000억원 규모의 국내 1위 보톡스 업체 '휴젤'을 인수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2-10-25 14:46: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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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태국 푸켓 여행 패키지…고프로와 촬영 기법 전수까지

고프로가 태국 푸켓 여행을 함께한다. 고프로는 11월 15일까지 '고프로X클럽메드'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국 푸켓에 있는 클럽메드에서 진행된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패키지와 친구 및 연인을 위한 패키지 옵션으로, 고프로 히어로11 블랙 패키지 1세트와 함께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휴가와 진에어 왕복항공권, 그리고 '고프로 패밀리'에 배우는 고프로 클래스를 포함한다. 고프로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휴가를 즐기고, 여행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참가자 전원에는 지난달 출시한 고프로의 신제품 히어로11 블랙에 모험키트 2.0 및 64GB 메모리카드가 포함된 83만원 상당의 히어로11 블랙 패키지가 제공된다. 고프로 클래스는 고프로 패밀리인 인플루언서 맹대장과 로제이가 직접 다양한 촬영 기법을 전수한다. 고프로를 활용해 바다 수영, 공중 그네, 야간 별 촬영 등 클럽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촬영할 수 있다. 여행기간은 가족을 대상으로한 1차 패키지가 12월 15일부터 19일, 친구와 연인을 대상으로한 2차패키지가 12월 17일부터 22일이다. 가격은 각각 479만3000원, 405만8000원으로, 20개 한정이다. 고프로 코리아 신새롬 매니저는 "고프로는 영상 촬영 및 편집에서부터 소셜 미디어를 통한 공유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클럽메드와의 협업은 소비자 여러분께 보다 직접적인 고프로 경험 및 노하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열풍을 일으키는 여행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5 14:46: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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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뒤늦은 국감 출석, "카카오·네이버 대표 만나 논의할 의향있다"

"데이터센터 화재사고 관련 각 사 CEO들 만나 보상안 의논할 의향 있다. 적극 추진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 경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 일반증인으로 뒤늦게 출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아울러 사고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설계 개선과 배터리 안정성 확보 등 그룹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 태원 SK그룹 회장은 국감현장에서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삼자대면을 통한 보상안을 논의하겠다고 시사했다. 최 회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된 책임을 많이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 피해를 보신 많은 사용자 여러분, 다른 저희 고객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화재 사고 관련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카카오 먹통' 사태의 1차원인은 SK건설에서 지은 건물, SK가 만든 배터리, SK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발생한 화재"라고 비판했다. 이에 최 회장은 "화재의 책임은 SK 측에 있다"고 인정했다. 이번 사고로 발생한 이용자 피해 보상에 대한 질의도 쏟아졌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SK그룹 차원에서 이용자 피해 보상에 대한 사후 대책을 준비하는 게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최 회장은 "고객사의 데이터를 축적할 방법이 없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데이터가 있다면, 가능하면 (보상) 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의원은 화재 사고 발생과 관련된 카카오, 네이버, SK그룹의 총수들이나 대표이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피해보상 내용을 협의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최 회장은 "당장 추진, 협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데에 "예정된 일본과의 포럼은 일본분들도 참석해주시는 포럼이었다"며 "사정상 제가 미루면 또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었다는 점으로 제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포럼을 빨리 끝내고 참석했다. 심려를 끼친 데에 죄송하다"고 밝혔다.

2022-10-25 14:40: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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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故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모식…'삼성 신경영' 되새겨

故 이건희 회장 2주기, 삼성 오너 일가와 경영진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업적을 되새기며 '뉴삼성'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에 있는 가족 선영에서 이 회장 2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및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도 가족들과 함께 유족들을 만나 고인을 기렸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 전무가 동행해 유족들과 함께 추도식에 참석했다. 아울러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전/현직 사장단 및 부사장 등 경영진 총 300여명도 순차적으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모이지 못했었다. 이 부회장은 추모식을 끝낸 후 현직 사장단 60여명과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삼성인력개발원은 지난해 1주기 추도식에서 이 회장 흉상을 설치한 곳이다. 삼성은 올해에도 온라인에 추모관을 조성해 함께 이 회장을 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장의 도전과 혜안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나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임직원들도 사내 온라인망에게시된 2주기 추모 영상을 시청하며 고인을 함께 추모했다. ▲미래를 내다 본 선구자적인 혜안과 통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한 과감한 도전 ▲임직원을 중시한 '인재제일' 철학 ▲국가와 인류 사회에의 공헌 등 고 이건희 회장의 업적과 철학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 회장의 신경영 강연과 연설문 등 과거 육성과 함께 원로 경영인들과 외부 인사들의 발언도 함께실었다. ◆ 대 이어가는 '삼성 신경영' 당초 재계에서는 이날 이 부회장이 '뉴삼성'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다. 결국 특별한 발언은 없었지만, 모처럼 300명에 달하는 전현직 주요 경영진들을 만나 고인의 업적을 회고하며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재건 등 현안을 논의했을 수는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1987년 회장 취임후 30여년간 선진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업문화를 혁신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시가총액을 396배 늘리는 성과를 거두며 '세계의 삼성'을 만든 주인공이다. 1993년 '삼성 신경영' 선언은 여전히 재계 안팎에서 회자되는 경영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한다'는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나부터 변하자'는 슬로건 아래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자기 반성을 통해 ▲변화의 의지를 갖고 ▲질 위주 경영을 실천해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경쟁력을 갖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초일류기업이 되자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1998년 IMF위기와 2009년 금융 위기 속에서도 굳건히 성장하며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공채 학력 제한 폐지'와 글로벌 MBA 제도, 창의적 핵심 인재 확보 및 양성 등 열린 인사와 육성 정책 역시 신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혁신 조치였다. 특히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여기는 철학은 기업과 사회 기술 저변을 확대한 것뿐 아니라, 1차산업 중심이었던 국내에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반도체 사업을 시작해 이제는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수준으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의 업적은 전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장 서거 당시 로이터와 NHK 등 외신들은 '선구자'나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자'라 평가하며 소식을 전했다. 오피니언 리더들도 이 회장을 '철학자'와 '사상가', '예술가' 등으로 기억했다. IOC 위원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스포츠를 발전하는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스포츠가 국제 교류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촉매제라고 보고 1997년부터 올림픽 스폰서로 활동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같은 삼성 신경영은 이재용 부회장을 통해 여전히 실현되고 있다. 삼성은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엄격한 성과 주의 인사와 함께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와 워킹맘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곳곳에 거점 오피스를 마련하며 근무 여건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술 중심 철학도 그대로다. 이 부회장은 최근 국제기능올림픽을 직접 찾아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했다. 앞서 유럽 출장에서는 iMEC 등 기술 기업들을 둘러보고 귀국길에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 '사회공헌' 의지도 3대 기증사업으로 남아 이 회장은 사회공헌도 중시했다.기업의 또다른 사명으로 여기고 경영 한축으로 삼아, 1994년 삼성사회봉사단을 출범하고 조직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국경과 지역을 초월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국제 재난 현장에도 구호비를 지원했다. 임직원에도 영향을 끼쳐 매년 수십만명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아원과 양로원 등 시설에서 봉사하고 자연환경 보전에 동참하고 있다. 이 회장이 세상을 떠난지 2년이 지났지만, 사회에 기여하고자 했던 의지는 유족들이 유산의 60%를 기부하는 '3대 기증사업'을 통해 여전히 사회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미술계다. 유족들은 이 회장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국가기관 등에 기증했다. 당초 12조원을 넘는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매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족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을 강조하던 이 회장 철학을 따라 사회에 내놓게 됐다. 홍 전 리움 관장은 지난해 7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을 관람하면서 소중한 문화 유산을 국민에 돌려드려야한다는 고인 뜻을 실현해 기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술계에서도 가치를 환살할 수 없는 작품들을 기증한 데에 찬사를 보냈으며,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한국 문화의 '최절정기'라고까지 표현했다. 중국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도 기업 활동 이상의 위대한 일이라며 이 회장에 존경을 표했다. 실제로 미술계는 '이건희 컬렉션'으로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술에 대한 관심이 전 연령대로 확대되면서 대중문화로 자리잡은 것.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예매자 중 20~30대 비율이 70.4%에 달했다. BTS멤버 RM도 특별전을 관람하고 '인증샷'을 공유하기도 했다. 경제적 가치도 컸다. 전문가들은 이건희 컬렉션 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과 부가가치 수천억원, 일자리도 2000여개 이상을 유발할 것으로 봤다. 기증 문화를 확대하는 선한 영향력도 있었다. 이건희 컬렉션 기증 후 국립현대미술관 기증 작품 수가 연평균 64점에서 2020년 4월부터 연말까지만 553점으로 9배 이상 늘었다. 국민들도 이건희 컬렉션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했다. 19세 이상 전국 남여 12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진'(76.5%), '미래 세대의 교육 기회 증진'(73.5%) ▲'우리나라 문화국가 위상제고'(64.9%) 등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58.9%) 등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여전히 특별전을 비롯해 전국 전시 공간들이 관람객들을 끌어모으는 가운데,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시카고박물관 등 해외에서도 전시 의사를 전해오면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릴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교류 전시를 추진해 우리 국민에도 세계 3대 박물관 전시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인간 존중' 철학 이어 새 생명을 유족들은 고인의 '인간 존중' 철학을 이어받아 '의료 공헌'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유산 중 1조원을 감염병 확산 방지와 소아암 및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기부하고 이 회장의 ▲인간존중 ▲상생 ▲인류사회 공헌의 경영철학을 계승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분명히 했다. 유족들은 미래 인류의 최대 위협이 된 감염병 대응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5월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과 국립감염병연구소 인프라 확충을 위한 7000억원을 기부했다.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다양한 지원으로 조기 극복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데 이어, 인류를 위협하는 최대 위험이 된 감염병을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게 됐다. 국민들도 중앙감염병원에 절대적인 찬성 의견을 표하며 공감했다. 전국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서도 3000억원을 내놨다. 소아암이나 희귀질환에 걸렸지만 비싼 치료비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유전자 검사와 치료, 항암치료와 신약 치료 등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10년간 소아암 환아 1만2000여명과 희귀질환 환아 5000여명 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료제 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기부금이 활용된다. 서울대병원은 2021년 8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사업단'을 발족하기도 했다.전국 환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과제를 발굴해 전국 어린이 병원을 참여시켰다. 소아암 21건과 희귀질환 12건 등 54개 추진 과제를 선정해 수행 중으로, 올해 말 환아 검사와 치료 지원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 김한석 원장은 이를 통해 소아암이나 희귀질환 환자가 서울에 오지 않아도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지방 의료공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5 14:33: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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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시몬스 대표 "침대는 자존심 아닌 자존감이다."

경기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 개관 5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개최 7만4505㎡ 면적에 1500억원 들여 생산공장, R&D센터등 갖춰 안 대표 "경쟁사 원한다면 난연매트리스 특허 풀 의향있다" 밝혀 "원부자재, 인건비 모두 올랐지만 당장 침대 가격 인상 계획 없다" 【이천(경기)=김승호 기자】"침대는 자존심이 아니라 우리의 '자존감'이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지향하는 시몬스의 안정호 대표(사진)가 경기 이천에 터를 잡고 있는 생산 공장 '시몬스 팩토리움' 개관 5주년을 맞아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조한 말이다. 2017년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시몬스 팩토리움은 10여 년간 기획, 설계, 공사, 완공까지 총 1500억원이 들어갔다. 전체 면적은 7만4505㎡(2만2538평)로 이곳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설비와 수면 연구를 위한 R&D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안 대표는 "침대는 건강과 직결된다. 그만큼 제품을 만드는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 침대만큼은 시몬스의 생각이 남다른 것은 이런 이유다. 팩토리움을 최고의 원부자재를 이용해 최고의 침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적화한 것도 이때문이다. 청결도를 높이기 위한 공조시스템은 전자회사의 공장 수준과 맞먹을 것이다. 다만 이를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비용이 좀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웃음)"고 전했다. 안 대표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매트리스의 특허를 경쟁사들이 쓸 수 있도록 공개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난연매트리스는 OECD 국가에선 이미 법제화돼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중이용시설만 난연매트리스를 쓰도록 하고 있다. 가정용 매트리스는 법과 규제가 없다. 매트리스는 사람의 건강도 책임지지만 불이 났을 땐 생명과도 직결된다. 시몬스가 특허를 갖고 있는 난연매트리스는 화재시 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준다. 소방관들의 생명도 지킬 수 있다. 타사가 원한다면 난연매트리스 관련 특허를 풀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최근 1~2년새 원부자재값이 크게 올랐지만 침대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예상치 못할 정도로 원부재가격이 많이 올랐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엔 수급도 원활하지 않았다. 올해가 지난해보다 어려웠지만 내년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건비도 많이 올랐다. 하지만 당장 침대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3054억원의 매출과 1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다만 올해 매출은 지난해 수준에서 소폭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시몬스는 소비자들의 침대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최대 36개월의 무이자 할부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안 대표는 "렌탈회사들이 매트리스를 잇따라 출시하는 등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시몬스페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월 5만~6만원 수준에서 시몬스 침대를 쓰실 수 있다. 시몬스페이 이용자 비중도 점점 늘어 현재 전체 결제액의 4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최대 36개월을 무이자로 침대를 구입할 수 있는 대신 카드사 수수료는 모두 시몬스가 부담한다. 안 대표는 "시몬스가 침대를 1~2년 만들 것이 아니다. 경쟁사를 당장 추월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몬스 침대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젊다. 임직원 평균 나이가 34세다. 시몬스 팩토리움을 가동하기 직전인 2017년 당시 270여 명이던 직원은 현재 630여 명으로 5년새 2배 이상 늘었다. 안 대표는 "요즘 세대 고객들과 소통하려면 요즘 세대 직원들이 실무를 맡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MZ세대에게 권한과 기회를 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이 회사와 같이 성장한다면 시몬스에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팩토리움 내에 있는 시몬스 수면연구 R&D센터는 최고 품질의 침대를 만들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최대 140㎏의 6각 원통형 롤러가 분당 15회의 속도로 10만 번 이상 구르며 매트리스 원단의 훼손, 스프링의 휘어짐 등 손상도를 관찰하는 일명 '롤링 테스트'로 불리는 미국 기준 'ASTM 내구성 테스트', 매트리스 특정 한 부분을 100㎏의 무게로 8만번을 두드려 해당 부분의 손상도를 확인하는 국내 기준 'KS 내구성 테스트'가 대표적이다. R&D센터에선 총 41종의 시험기기가 250여 가지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침대는 우리에겐 자존감이다. 우리가 미국 등 침대 선진국보다 더욱 혹독한 테스트를 하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시몬스의 모든 것은 이곳에서 이뤄진다." 안 대표는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의 차남이다. 형이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다.

2022-10-25 14: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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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모두락' 통해 임직원에 건강 간편식 지원

제주항공이 직장인들의 바뀐 점심 식사 문화와 건강을 챙기려는 구성원들의 요구에 맞춰 기업의 복지 서비스도 빠르게 이에 맞춰 가고 있다.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樂)'(이하 모두락)이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샐러드, 비건 샌드위치 등 총 6종류의 건강 간편식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모두락(樂)'은 사람들이 다정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 방언 '모드락'과 한자 '즐거울 락(樂)'을 합쳐 '모두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비건식 등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간단한 점심 식사 후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려는 임직원이 늘어나는 등의 변화도 신메뉴 출시에 한 몫 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메뉴는 허니리코타치즈 랩, 그린에그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 4종과 리코타프랜치발사믹 샐러드 등 샐러드 2종이다. 가격은 샌드위치류 4500원, 샐러드류 5000원이다. 제주항공은 2017년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 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두락(樂)'을 설립해 임직원에게 카페, 네일아트, 헬스케어(안마)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8월29일부터 9월10일까지 제주항공 임직원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모두락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7점이다. 제주항공은 다양한 복지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좋은 반응을 얻은 요인으로 분석했다.

2022-10-25 13:30: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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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괌·사이판 노선 프로모션 24일부터 시작

티웨이항공이 관광지로 인기몰이 중인 괌과 사이판 노선을 특가와 제휴 혜택을 담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진행 중인 프로모션에서는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괌 18만 4,780원, 인천-사이판 15만 7,960원부터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 측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대표적 관광지인 괌과 사이판은 연중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에 자연, 레포츠, 휴양, 쇼핑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탑승객 대상으로 여행 플랫폼 업체에서 괌 렌터카, 괌 무제한 데이터, 사이판 마나가하섬 투어, 사이판 별빛투어 등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 코드도 제공한다. 더불어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와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만나볼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괌,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4회씩 운항 중이며, 두 노선 모두 오전에 출국하고 저녁에 귀국하는 운항 일정으로 알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프로모션 및 운항 스케줄 관련 상세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와 푸른 바다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휴양지 괌, 사이판으로 겨울 여행을 추천한다"라며 "다양한 제휴 및 부가서비스 혜택도 챙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10-25 13:17: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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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기재 도입에 따른 추가 채용 진행…"계획은 70명 이상"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기재 도입에 따른 추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0월 9일, 3호기로 'B787-9 드림라이너' 기종 도입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4, 5호기 도입 계약까지 완료된 상황이다. 이중 4호기 도입 관련 운항, 객실 승무원 뿐 아니라 일반직까지 포함해 약 70명 이상 규모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운항승무원의 경우 필수요건으로 국내 사업용 또는 운송용 조종사 및 계기비행 증명 소지자, 총 비행시간 300시간 이상을 보유한 자, 국내 발행 항공신체검사증명 1급, 항공영어자격 4급 등이다. 또한, 객실승무원 지원자는 전문 학사 이상에 준하는 학위 및 2년 이내 유효한 국내 공인어학성적이 필수사항이다. 공인어학성적은 토익(TOEIC) 600점 이상,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IM(또는 레벨5), 오픽(OPIc) IM 중 한가지만 필요로하며 안전 및 간호 자격은 우대사항으로 포함된다. 서류 접수는 11월 7일(월)에 마감되며 이후 각 모집분야에 맞춰 필기 시험, 면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의 LCC와 달리 대형 기재를 도입하면서 싱가포르, 호찌민 등 동남아 뿐 아니라 미주 로스엔젤레스(LA), 유럽 튀르키예 노선까지 운항,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써 노선을 개척해 나가는 중이다. 지난 7월 15일 인천-싱가포르, 10월 6일 인천-호찌민 취항에 이어 10월 29일에는 인천-LA 취항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LA 취항 기념 전 노선 특가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인천-LA 노선은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왕복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에어프레미아는 신생 항공사이지만, 대부분 신조기이거나 짧은 기령의 항공기로 기단을 구성하였고, 모든 기종을 친환경성, 안전성, 쾌적성 등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최신 기종인 B787-9 드림라이너로 통일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철 에어프레미아 경영본부장은 "이번 추가 채용은 4호기 도입을 대비한 선제적 투자이며, 5호기 도입 뿐 아니라 취항 노선 증가에 따라 국내·외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면서 안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0-25 13:14:2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