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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초보 셀러' 대상 이커머스 특화 맞춤형 교육

2기 프로젝트 12명 모집…3개월간 오피스 공간 무상 제공도 교원그룹이 초보 셀러들을 위한 이커머스 특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원그룹은 이커머스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초보 셀러 육성 프로젝트' 2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2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초보 셀러 육성 프로젝트는 패션 쇼핑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사업자나 창업 준비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물류·풀필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교원스타트원과 교원 스타트업 프라이즈에서 선발된 패션의류 도매플랫폼 '어이사컴퍼니'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오피스 공간 무상 제공을 비롯해 패션 관련 이커머스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젝트에선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이해와 운영 노하우 ▲판매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실무 교육 ▲마케팅·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또한 촬영 스튜디오·최저가 택배비·어이사마켓 우선 사입 지원 등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시설까지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해 초보 판매자들이 사업 초기에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돕는다. 패션 관련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사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 판매자와 상생을 도모하기위해 시작한 초보 셀러 육성 프로젝트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2기부터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이나 초기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2 10:28: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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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남양주시로 서비스 확대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경기도 남양주시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불법주정차 단속 CCTV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으로 CCTV를 관리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14개소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원활한 교통 흐름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왔다. 남양주시와 가까운 구리시에서도 휘슬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휘슬은 경기, 경남, 경북, 부산, 충남, 강원, 제주의 총 40개 지역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상세 서비스 지역은 휘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 과태료 조회 및 납부, 차 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검색 등 운전자와 관련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한 남양주시는 2021년 말 기준 인구 약 73만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9위 규모의 대도시다. 세계문화유산 광릉, 국립수목원 광릉숲길, 봉선사, 정약용 유적지 등 역사문화적으로 즐길거리가 많아 주말 여행객도 붐빈다. 남양주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스마트 관광전자지도를 제공하며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11월 기준 32만대의 차량이 등록·운행되고 있는 도시로, 이번 휘슬 도입을 통해 주정차 문화를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양주에 방문, 여행 계획이 있다면 휘슬 앱을 설치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02 10:21: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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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8년째 기부로 시무식…누적 19억 '선행'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브란스 병원에 3억 성금·물품 기탁 유진그룹이 8년째 기부를 하는 것으로 새해 시무식을 대신했다. 누적 기부액만 지금까지 총 19억원에 달한다. 유진그룹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총 3억원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푸른솔골프클럽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 등이 참여했다. 유진그룹의 기부 시무식은 올해로 8번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에게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했다. 유진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에 발족한 그룹 내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찬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대한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기업과 직원들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하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차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02 10:14: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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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어려움 극복해 성공 결실 맺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에서 "다가오는 새해를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의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1일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에서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라는 뜻의 '운외창천(雲外蒼天)'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해도 불투명한 국제정세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경영정상화 기반 재구축을 통해 흑자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한 경영정상화 기반 재구축 ▲IT 시스템 및 데이터 기반의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경기침체와 둔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우리의 주력 노선인 일본을 비롯한 단거리 해외여행이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적게 받고 오히려 불황기에는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단거리 여행으로 전환되는 경향도 있는 만큼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대표는"우리에게는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예측이 쉽지 않은 미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힘차게 도약할 충분한 역량과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항공업의 근간인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IT 시스템 고도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제주항공만의 독자적인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신규로 론칭하는 등 지속적인 IT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IT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변화관리를 통해 일본 노선에서 압도적인 1위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임직원의 성과를 강조했다.

2023-01-01 13:14: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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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하며 ‘계묘년’ 첫 일출 생중계

2023년 1월 1일 계묘년 첫 일출 장관이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번 생중계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의 뜻을 담아 부산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담았다"며 "생중계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의 출발'로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식 슬로건을 인용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새해 첫 일출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더 많은 국민들과 올해 첫 일출을 감상하는 행복을 나누기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로비의 미디어월, 광화문역 인근 대형 전광판 2곳까지 총 3곳에서 일출 장관을 생중계했다. 이번 생중계는 김세연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부산 해돋이 현장'과 '실시간 화상 참여자'를 연결하는 3원(元)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 화상으로 함께한 일반인 참여자 50명은 생중계를 통해 지난 2022년을 보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을 공유하고, 2023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빌었다.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인 'Great Music Festival'에서 사회자로 재능기부를 해 온 방송인 이수근, SK에서 프로농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방송인 서장훈을 비롯해 방송인 강호동, 전현무, 양세찬, 이용진, 한석준, 이혜성 등도 출연해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인 강호동은 "얼마 전에도 SK주유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현수막을 봤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박람회 유치 장소가 부산으로 선정되기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2023년을 맞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기원한다"며 "SK이노베이션도 마음과 지혜를 모아 계묘년 새해에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온 국민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2023-01-01 13:11: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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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 '중진기금' 10조2398억…위기 대응·성장 지원

인천공항에 中企전용 물류센터 구축도 베트남에 코비즈코리아 모델 전수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3년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 규모가 10조원을 훌쩍 넘었다. 중진공은 올해 중진기금이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0조239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중진기금 본예산 9조6618억원보다 5780억원(6%) 증가한 규모다. 복합위기 장기화에 선제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관 역할 강화에 중점을 뒀다. 중진공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융자방식의 정책자금 4조1769억원과 더불어 797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신규로 지원함으로써 민간금융을 유입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금리부담 완화에 나선다. 또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의 재해피해기업에 대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089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수출 중심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물류바우처 예산을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억원 증액하고, 수출 전 단계를 지원하는 풀필먼트 지원예산을 76억원으로 26억원 확대 편성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전기전자, 의료·바이오 등 중소벤처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예산 252억원을 편성했다. 오는 2024년 하반기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B2B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 모델을 베트남에 전수하는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우수기업 추천 및 정보교환 등을 통해 국가 간 교역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사업 일몰에 대응해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플러스 예산 198억원도 새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연간 1만5000명을 신규로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올해 복합위기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최일선 정책집행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01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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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년 만에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

대한항공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흑토끼의 해)을 고객 맞이 행사로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새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승객을 환영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KE012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오전 5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유병호(51)씨가 계묘년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됐다. 유병호씨는 "우리나라 새해 첫 입국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평생 간직할 추억을 선물 받은 기분이다"며 "올해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 인천공항과 서울 명동 등 관광명소가 코로나19 이전처럼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하만기 대한항공 여객운송부 담당 상무, 데이빗 페이시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윤선희 인천국제공항공사 터미널운영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첫 고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입국을 환영했다. 유병호씨에게는 대한항공 로스앤젤레스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인천국제공항공사 기념패 등 축하선물도 전달됐다. 대한항공은 "2023년 계묘년 한 해 동안에도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 항공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1-01 11:47: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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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첫 새해 맞이…'뉴삼성' 향한 '정중동' 전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첫 새해를 국내에서 맞이한다. '뉴삼성'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올해에도 '광폭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9박 10일간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1일 출국해 23일 동남아 최대 베트남 삼성전자 R&D센터 준공식에 참여했다. 회장 취임 이후로는 첫 동남아 일정,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민간 외교관'으로 역할을 이어갔다. 이 회장은 그 밖에 일정을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의미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삼성SDI가 처음으로 해외에 법인을 세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스타트업 등 성장이 돋보이는 싱가포르 등 주요 거점을 둘러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들어 동남아 성장이 본격화하고 있는데다가, 중국을 이을 새로운 생산기지가 시급한 상황에서 새로운 거점을 물색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회장이 새해를 앞두고 돌아오면서 2일 열릴 예정인 삼성전자 시무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모처럼 신년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故 이건희 선대 회장을 마지막으로 총수 명의 신년 메시지를 내지 않아왔다. 이 회장이 그동안 비어있던 자리를 채운 만큼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분석, '신경영 선언'이 30주년을 맞았다는 것도 새로운 메시지를 더 기다리게 한다. 다만 취임한지 3개월여밖에 지나지 않은데다가, 아직 등기 이사가 아닌만큼 올해에는 조용하게 지나갈 것이라는 예상도 설득력이 적지 않다. 실용주의적인 경영 방침을 보여왔던 만큼, 올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감안해 한동안 '정중동' 행보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도 힘을 얻는다. 일단 확실한 일정은 2일 열리는 경제계 신년 인사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이 회장이 해외 출장중이라 참석이 불투명했지만, 행사를 앞두고 귀국하면서 사실상 확정됐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2013년 이후 10년만에 CES2023을 돌아볼 가능성도 제기했지만, 결국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1월 중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 오랜만에 출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참석을 확정짓는다면 2007년 이후 무려 16년만이다. 이 회장이 발길을 끊었던 다보스포럼에 오랜만에 참석하는 이유는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서로 전해진다. 다보스 포럼은 전세계 최고경영자와 지식인들이 참석하는 자리, 대한상의가 한국기업을 소개하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코리아 나이트'에 힘을 보태겠다는 것. 이 회장이 전세계에 핵심 인사들을 망라한 'JY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민간 외교관'으로 역할도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이후에도 이 회장은 다양한 국내외 광폭 행보를 준비 중이다. 당장 미국 테네시에 열리는 파운드리 공장 증설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정부가 '삼성 고속도로' 건설까지 약속한 만큼, 현장을 둘러보는 것뿐 아니라 논의 중인 추가 투자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올해에는 '의미 있는 M&A'를 추진해야 하는 만큼 마무리 작업을 위한 글로벌 출장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등기 이사로 올라서며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면 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사법리스크'는 족쇄로 평가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1 11:20: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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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존재감 커진 한국 기업…삼성·LG·SK·HD현대 등 총 출격

매년 초 세계 산업계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쇼 CES 2023이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오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리는 CES 2023에는 한국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기술로 자웅을 겨룬다. CES는 세계 가전뿐만 아니라 IT,모빌리티 가상현실, AI, 우주 등 미래 신기술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성장한 CES는 일반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기업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맞춤형 가전으로 초연결 시대를 위한 혁신 기술을, SK와 HD현대는 각각 친환경 기술과 해양시대 미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LG 프리미엄 가전으로 초연결 시대 개막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글로벌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프리미엄·맞춤형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를 화두로 던졌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캄테크'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인다"며 "'스마트싱스 가시화'를 위해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연결 경험을 더욱 안전하고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캄테크는 가전뿐만 아니라 모바일 제품군 등 다양한 삼성전자의 제품들이 매끄럽게 연결돼 소비자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냉장고에 AI·IoT 등의 기술을 접목해 엔터테인먼트·패밀리커뮤니케이션·쿠킹·스마트홈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삼성 OLED TV 77형'을 최초로 공개하고,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다양한 제품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 총 4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으로 연동하고 제어할 수 있는 '연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CES 2023 개막 전 'LG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조 사장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 이즈 굿'을 주제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혁신 ▲고객의 경험을 새롭게 확장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 ▲사람과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동행의 약속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전시관 내 ESG존을 별도로 마련해 '지구를 위한, 사람을 위한, 우리의 약속' 등 3가지 테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계획도 선보인다. 아울러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minimal design) 가전'도 선보인다. LG전자는 가전제품 구매 후에도 추가 부품 구매나 'LG 씽큐' 앱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신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LG UP 가전'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 UP 가전의 글로벌 브랜드명은 '씽큐 업(ThinQ Up)'이다. LG전자는 올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와 같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포함해 미국에서 출시되는 주요 생활가전을 UP가전으로 출시한다. 이후에는 자사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국가를 기준으로 UP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기술 대거 공개 탄소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에너지절감 기술도 대거 공개된다. SK그룹은 넷제로를 목표로 한 탄소 감축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SK 계열사들은 2030년까지 약 2억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담아 '2030 넷제로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공동 전시관은 CES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센트럴 홀에 약 1200㎡ 규모로 구성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8개 SK계열사들이 참가하며, 그룹 계열사 부회장단도 대거 참석한다. SK는 두개 구역으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첫 번째 구역은 기후변화의 위기에 맞서 제대로 '행동'하지 않았을 때 직면할 수 있는 암울한 미래상을, 두번째 구역은 SK그룹의 탄소감축 에너지 기술과 솔루션 등으로 구현할 도시 모습을 보여준다. SK는 친환경 모빌리티, 탄소 없는 라이프스타일, 폐기물 자원화, 에어 모빌리티, 미래 에너지 등 총 6개 주제로 가상의 생활공간을 만든다. 전기차 배터리, 수소, 고효율 반도체, 폐기물 에너지화,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을 소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CES에 참가하는 HD현대는 친환경 미래 선박의 기술을 공개한다. 정기선 HD현대 사장도 CES를 찾는다. HD현대는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의미로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해양 전략과 성장 동력을 공개한다. HD현대는 180평(약 600㎡) 규모의 전시관을 통해 ▲오션 모빌리티 ▲오션 와이즈 ▲오션 라이프 ▲오션 에너지 등 크게 4가지 테마의 전시를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역대 최대 규모인 780㎡ 전시관을 꾸리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콘셉트 모델인 '엠비전 TO'와 '엠비전 HI' 등의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시스템 기반 자율주행 차량이다. 차량의 전, 후측면에 위치하는 4개의 기둥에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등 센서와 e-코너 모듈, MR(혼합현실)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을 융합했다. 엠비전 TO 내부에는 PBV에 걸맞게 접거나 회전이 가능한 좌석이 탑재된다. 엠비전 HI는 레저와 휴식, 아웃도어 목적에 맞게 개발된 PBV이다. 차량 유리를 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영화 감상이나 인터넷 쇼핑 등을 할 수 있다.

2023-01-01 11:20: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