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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 반등 예고…'흑자전환·판매량 반등'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외자계 완성차 2사가 한국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지목하고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노사관계와 고임금 등 다양한 장벽이 존재하고 있지만 한국 사업장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대규모 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국지엠 '창원·부평' 신차 출시…생산량 확대로 흑자전환 한국지엠은 창원공장과 부평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생산량 확대를 이끌어 내며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 한국지엠은 지난 19일 창원공장에서 한국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국 내 성장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전략과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 한국지엠은 최근 창원공장에 9000억원, 부평공장에 2000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설비 등 생산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GM은 지난해 3월 창원공장 내 8만㎡ 면적 규모의 도장공장을 신축했고,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프레스, 차체, 조립공장 설비를 개선하는 투자를 집행했다. 말 그대로 공장의 기본 틀을 제외하고 제품 생산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새롭게 교체한 것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도 한층 강화됐다. 한국지엠은 창원 공장의 서비 개선을 통해 기존 대비 15% 이상의 생산량을 확대 시간당 최대 60대, 연간 50만대(창원공장 28만대, 부평공장 22만대) 생산이 가능해졌다. 특히 창원 공장은 2023년 글로벌 신차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SUV)와 파생 모델의 생산에 돌입한다. 부평 공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몰이중인 트레일블레이저와 CUV 파생 모델을 추가 생산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신차 출시와 생산량 확대, 비용을 줄여 내년 흑자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이미 마틴 한국지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그동안 한국지엠 구성원들의 정말 많은 비용 절감 노력이 있었다"며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수익을 창출(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GM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부터 프리미엄 차량의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쉐보레, 캐딜락, GMC 등 글로벌 최고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것"이라며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2025년까지 GM 브랜드 전반에 걸쳐 전기차 10종을 선보여 국내 시장의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부산' 경쟁력 확보…질적 성장 가속화 르노그룹은 한국을 핵심 수출 기지로 성장 시키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최근 한국을 찾은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전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 공개와 함께 "한국을 르노그룹의 핵심 수출 기지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은 향후 6년 동안 한국에 연구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수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화 기준으로는 약 1조 원 안팎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르노코리아는 르노와 중국 지리홀딩스그룹 산하 볼보의 최신 플랫폼을 활용해 오는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신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2024년 양산할 차량은 비교적 높은 수익성을 갖춘 중형·대형급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한국 시장에서는 신차 출시와 고객 서비스 품질 확대를 통해 판매량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유럽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이번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사전계약 첫째날 3000대의 계약을 이끌며 돌풍을 일으킨만큼 내수 시장에서 판매를 견인할 핵심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 르노코리아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는 고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차별화된 AS는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연중 24시간 차량 입고 서비스인 '케어 서비스 캠페인'이다.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이 끝나는 평일 오후 6시 이후든, 주말이든 상관없이 엔젤센터 또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야간 접수처를 통해 차를 입고할 수 있어 AS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를 맡기기 위해 따로 시간을 맞춰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줬기 때문이다. 또 다른 고객 중심 행보로는 '부품 가격 공개'가 있다. 르노코리아의 멤버십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이 르노코리아'에 들어가면 간단한 검색만으로 차량의 주요 부품 가격을 모두 알 수 있다. 또 르노코리아가 커넥티비티 기술로 완성한 인카페이먼트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인카페이먼트는 차 안에서 편의점이나 카페, 음식점 등에 주문하고 결제한 뒤 수령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르노코리아는 인카페이먼트 임장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10-20 15:22: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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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 ‘지능형 로봇’ 도입해 ‘사각지대’ 안전까지 지킨다

SK이노베이션이 핵심 사업장 SK 울산콤플렉스(CLX)에 첨단 로봇들을 도입한다. SK이노베이션은 첨단 로봇 도입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여건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설비 운영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모습이다. SK 울산CLX가 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모두 2종이다. '로봇개' 별칭을 갖고 4족보행 로봇 '스폿(SPOT)', 뱀이 기어가는 듯한 모습의 '가디언S'다. 두 로봇은 826만㎡(약 250만평) 넓이의 SK 울산CLX에서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는 면적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근로자 교육, 상시점검, CCTV 설치 등으로 공정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전체 60만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이 사람의 혈관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정 구조상 사람이 직접 보기 힘든 사각지대 또한 존재하고 있다. 두 로봇은 다양한 기능의 기기, 센서와 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들을 갖출 수 있다. '스폿'은 시·청각, 인지능력은 물론 물건을 잡거나 옮기는 등의 물리적 임무도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90분 가량 구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을 스스로 인지해 자동 충전함으로써 지속 운용할 수 있다. '가디언S'는 직선은 물론 S자 형태로 기어 다닐 수 있고, 자성을 갖고 있어 금속 벽과 계단을 쉽게 오르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두 로봇 모두 카메라를 장착해 배관, 설비 사이 틈처럼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부분을 확인하는데 편리하게 쓸 수 있다. SK 울산CLX는 최근 공정별 학습에 투입한 스폿, 연내 도입할 가디언S를 기능 안정화 작업 후 실제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두 로봇은 앞으로 SK 울산CLX의 공정들을 순회하며 온도, 가스 누출여부 등 시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사람의 오감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음 및 진동측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능을 고도화해 향후에는 화재 초기진압, 시설물의 3차원(3D) 스캐닝과 같은 특수 분야에도 활용이 기대된다. 여기에 이번 두 로봇 도입처럼 상시적인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갖춤으로써 사고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서관희 SK에너지 혁신기술실장은 "두 지능형 로봇투입을 계기로 SK 울산CLX는 더욱 첨단화된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에 발맞춰 앞으로도 SK 울산CLX에서의 다양한 DT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0 14:59: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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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삼성전자 정기 이사회에 주목…'뉴삼성' 초안 나올까

재계가 연말 예정된 삼성전자 정기 인사에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복귀한데다가, 갑자기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도 비워지면서다. 실적 침체가 가시화하면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높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7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사회가 어떤 안건을 논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실적 발표와 함께 이뤄지는 만큼 실적 보고와 현안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음달 삼성전자 창립 기념일 직전에 열리는 자리라 이재용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다룰지 관심이 높다. 이 부회장이 복권 후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준법감시위원회 회의까지 참석하면서 승진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다.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 부회장이 등기 이사로는 복귀하지 않은 터라 '책임 경영'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비판 우려가 있다. 아직 '삼바 사태'와 관련한 재판이 진행 중인 것도 부담이다. 때문에 한국 CXO연구소는 이 부회장이 회장 승진보다는 이사회 의장에 올라 대표이사로 활동할 수 있다고 보기도 했다. 다음달 3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 이 부회장 이사 등기 안건을 추가할 수는 있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공백이된 사외이사를 채우기 위해 6년만에 임시 주총을 소집한 바 있다. 일단은 오롯이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만 논의하기로 했지만, 이사회 결정을 거쳐 이 부회장 이사 선임 안건을 추가하지 못할 법은 없다. 다만 급조되는 모습이라 가능성은 낮다. 대신 삼성그룹 컨트롤타워를 재건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이찬희 준법감시위원장도 삼성 컨트롤타워 재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어질 연말 정기 인사와 관련해서도 일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이 경영에 완전히 복귀한 후 첫 정기 인사로 지배구조 개편을 본격화할 예정인데다가, 내년까지 실적 침체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여느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일단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가 비어있다. 비스포크 등 생활가전 사업을 성장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던 이재승 사장이 돌연 사임하면서 누가 대신할지 일찌감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장이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는 첫 사장이었던 만큼, 후보군에서 새로운 사장 승진이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생활가전사업부 전체가 큰폭의 인사 교체를 단행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그룹 차원 컨트롤타워가 구성된다면 일부 임원들이 자리를 이동할 수도 있다. 아직 지배구조 개편이 끝나지 않은 터라 삼성물산이 본격적으로 지주사 역할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 계열사별로 별도 조직을 구성할 수 있다. 인사 폭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와 신상필벌을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인사폭을 조절해왔다. 위기 속에서도 인사를 최소화하며 안정을 중시하면서도, 지난해에는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을 교체하면서 쇄신을 단행하기도 했다. 위기 상황인 올해에는 임원진을 중심으로 인사 변화가 예상됐지만, 이재승 사장 사임으로 사장단에도 많은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진 반도체 부문 인사 방향도 관전 포인트다. 선단 공정 난이도 증가로 '초격차' 사수를 위한 기술 인재 중용 가능성이 있다. 후공정 등 중요성이 높아진 분야에서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반면 시장 비중이 낮거나 아예 없어진 차세대 메모리 부문에서는 조직을 축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갤럭시 성능을 제고하기 위한 SoC 개발이나 전장 분야 등 육성을 위한 센서 사업팀 보강도 과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0 14:19: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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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나서…소프티어 부트캠프 참가자 모집

현대자동차그룹이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인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3'을 개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이 부트캠프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8일까지 역량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조기에 채용하기 위한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3'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프티어(Softeer)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소프티어 브랜드를 앞세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부트캠프는 면접과정 없이 기초 코딩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초지식만 평가하여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8주간의 전문 개발자 교육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가자는 1개월 간의 이론교육 이후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배포까지의 프로세스를 팀 단위 프로젝트로 수행함으로써 실무에 대한 감각을 습득할 수 있고,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포상금도 지급받는다. 또한 현대차?기아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직무소개, 네트워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참가자들의 역량 향상과 더불어 채용 전환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선발된 교육생은 추가 절차 없이 현대차?기아에 입사할 수 있다. 선발되지 않은 인원의 경우에도 면접 결과에 따라 향후 신입 개발자 채용 시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9월까지 현대차?기아에 입사가 가능한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내년도 1월에서 8월 중 졸업예정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ICT혁신본부 진은숙 부사장은 "전문 교육기관의 개발자 교육과 실무 기반의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개발 역량 향상의 기회"라며 "향후에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이를 그룹사 전체의 채용 연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0-20 14:0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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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카타르월드컵에 친환경차 지원…아이오닉5·G80·G70 전동화 모델 등

현대자동차가 역대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명(FIFA)에 친환경차를 제공한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2 카타르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용·RV 446대, 상용 170대 등 총 616대의 운영 차량을 피파에 지원한다. 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약 50%인 226대를 아이오닉5,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코나 HEV, 투싼 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제공한다. 이번에 현대차가 피파에 제공하는 차량 중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카타르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운영 중인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서비스 부문에 즉각 알림을 보내 차량입고, 긴급 출동, 수리 및 사고 대응 등을 즉각 지원한다. 현대차는 대회 전 기간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 상황실'을 꾸려 피파 차고지에 상주한다. 전기차 배터리 방전 대응을 위해 아이오닉5 개조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피파는 전기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카타르 도하 시내에 위치한 운영 차량 차고지에 100kW 또는 150kW 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대회 기간 동안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카타르월드컵 운영 차량 제공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친환경차 지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대차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0 13:45: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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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영상 분석 AI 솔루션 개발…생산공정 안전사고 방지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생산공정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비디오 분석과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생산라인의 작업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AI와 스마트 팩토리 관련 선행기술을 내재화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차량용 부품을 생산하는 창원공장 조립라인에 우선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AI가 작업자의 행동을 인식하고 분석해서 조립라인에서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자체 개발한 AI시스템은 고사양 산업용 PC, 이미지 센서, 로직 제어기를 연동해서 운영된다. 이미지 센서를 통해 AI가 영상을 전송받고, 이를 분석해서 작업자가 위험 영역 진입 여부를 판단한다. 위험 영역에 들어섰다고 판단되면 로봇을 제어해 충돌을 막는 방식이다. 또 '자세 추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업자가 위험한 동작을 하는 지 인식할 수 있다. 조립라인에 롤테이너(대차)를 교체 투입하는 과정에서 작업자와 생산로봇 간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한 기능이다. 현대모비스는 사전에 충돌을 줄이고, 이에 따라 설비 중단도 최소화하기 때문에 생산 효율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AI시스템 딥러닝(컴퓨터의 자가 심층 학습)을 통해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서 다른 공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천 램프공장 일부 라인에도 시범 적용하고 있다. AI는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산업안전 및 고객 만족도 제고 등 경영혁신 전 분야에 걸쳐 이미 게임 체인저로 자리잡았다. 이에 발맞춰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분야는 물론 생산·물류 등 전사 각 사업부문에 AI 기술 접목을 확대해왔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AI 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2019년부터는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2022-10-20 13:45: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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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겨울철 안전한 차량 운행 위한 동절기 특별 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가 운전자들의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동절기 대비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 서비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국 35개 주요 공영주차장 등에서 사전 신청을 접수한 약 40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이번 달 2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방문해 서비스 장소와 일정을 확인 후 동절기 특별 무상 점검 사전 신청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제네시스 고객도 이번 동절기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방문 고객은 겨울철 차량 고장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이 필요한 주요 항목인 ▲타이어 ▲배터리 ▲부동액 ▲등화장치 ▲냉각수 ▲제동 관련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와이퍼 블레이드, 퓨즈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은 무상으로 가능하다. 겨울철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차량 관리 노하우와 함께 타이어 마모 정도를 점검할 수 있는 셀프 타이어 마모도 스틱도 제공된다. 또 현대차는 프리미엄 대형 버스 모델인 유니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관광지 대규모 비포 서비스'를 시행한다. 10월 25일~26일 양일간 전국 주요 관광지 및 셔틀버스 주차장 5개소에서 무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차량 상태에 따라 엔진 구동벨트, 에어 드라이어 카트리지, 요소수, 워셔액 등을 무상으로 교체 및 보충해 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이용해주시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동절기 특별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동절기 차량 고장이나 사고 예방 차원의 점검 서비스를 받고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0 13:3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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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OCI, '반도체 필수소재' 과산화수소 생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반도체 공정 필수소재인 과산화수소 생산에 나선다. 국내 최초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코크스오븐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원료로 활용,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과 OCI의 첨단화학소재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은 20일 전라남도 광양시 국가산업단지에서 과산화수소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피앤오케미칼은 광양시 국가산업단지 내 4만1530㎡ 부지에 1459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톤의 공장을 준공했다. 과산화수소는 표백과 소독 등에 사용하는 산화제로, 이 공장에서는 반도체 웨이퍼와 디스플레이 기판의 세정·식각 공정에서 필수 소재로 활용되는 전자급 제품과 일반 표백·소독 등에 쓰이는 공업용 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단계 증가로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국내 반도체 고객사에 경제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고순도 과산화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앤오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코크스오븐가스(Cokes Oven Gas)에서 추출한 원료로 과산화수소를 생산한다. 기존의 LNG(액화천연가스) 추출 방식과 비교해 원료 재활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며, 탄소배출량도 약 29%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방식이다. 광양제철소와 배관망을 연결해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코크스오븐가스를 공급받아 수소를 추출·정제하고, 수소 추출을 마친 코크스오븐가스는 다시 제철소에 공급해 열원으로 재활용한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과산화수소 사업에 진출하며 배터리소재 외에도 반도체 등 첨단화학소재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또 철강공정 부산물을 원료로 화학 제품을 생산해 탄소소재 사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피앤오케미칼은 2020년 7월 포스코케미칼이 51%, OCI가 49%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로 과산화수소 외에도 음극재용 피치 등의 첨단화학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에도 원료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2022-10-20 13:28: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