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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호] 3. 자동차의 미래는 '친환경·자율주행'에 달렸다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의 키워드는 '친환경·자율주행'을 꼽을 수 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고금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판매량 확대보다는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미래 모빌리티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 한해 '친환경·자율주행' 등에서의 브랜드 가치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내 완성차 경쟁력 확보로 미래 준비 드라이브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등은 신차 출시를 통한 판매량 확보와 함께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술적인 혁신을 이루면서 '퍼스트 무버'로 도약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를 적용한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기아 EV6 등을 앞세워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3위(1~11월 총 98만6860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기 보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내수 시장은 신차 출시로 판매량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소형 SUV 코나와 싼타페 풀체인지,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는 전용 전기차 EV9를 선보인다. 기아의 대표 SUV이자 효자 차종인 쏘렌토와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레이 EV, K5 페이스리프트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내수 시장에서 최대 기대작은 대형 SUV EV9을 꼽을 수 있다. EV9은 전장이 5m에 달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약 540km로 6분 충전만으로 100km 주행거리를 확보한다.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쌍용차는 올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신차 토레스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쌍용차는 올해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 U100(코드명) 등 출시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곽재선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가 전기차라는 점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현대차그룹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해 배터리 수급 문제로 중단했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도 재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 신차 출시로 내수 시장 공략과 수출 물량 확대로 회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인 GMC를 들여온다. 한국지엠은 멀티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쉐보레와 캐딜락 등 수입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GMC의 국내 첫 차종은 '시에라'다. 시에라는 대형 픽업트럭으로 국내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가 들어올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지엠은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의 출시로 해외 수출 물량 확대에 집중한다. CUV는 국내 창원 공장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는 모델로 한국지엠의 흑자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차종이다. 르노코리아는 XM3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높인다. 지난해 국내 출시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상반기 유럽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2만 5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부터 해외는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4년 친환경차 출시를 준비 중인 르노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XM3 등의 물량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소프트웨어 개발 박차 완성차 업체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인다. 그 중심에는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가 있다. 특히 자유주행 기술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공들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레벨 3수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양산형 자동차를 내놓는다. 올해 상반기 제네시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G90 2023년형 모델과 기아 EV9에 '하이웨이 드라이빙 파일럿(HDP)'를 적용한다. HDP는 레벨2 수준의 HDA를 잇는 차세대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 고속도로와 같은 제한된 구간에서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한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자율주행 레벨은 0~5로 구분된다. 레벨3는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하며 비상시에만 조작하는 자율주행차로 분류된다. HDP가 탑재된 차량이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 도로 등에 진입하게 되면 차량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지해 운전자의 개입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한국지엠은 GM의 슈퍼크루즈 국내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 도입은 정부 규제로 인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GM의 슈퍼크루즈는 레벨 3 수준으로 고속도로 주행시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주행하는 핸드프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GM의 슈퍼크루즈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소프트웨어 기술력 확보도 자동차 업체의 향후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올해 SDV(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의선 회장은 3일 그룹 신년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SDV로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연구개발을 비롯한 전반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완벽한 SDV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내수 시장은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체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에 따른 대기 물량은 여전히 내수 판매를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기 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1-03 14:59: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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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격식 없앤 신년회…'변화를 통한 도약' 주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신년회에서 임직원들에게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을 주문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에서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위한 도약의 한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며 새해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 올해 신년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인 2020년 1월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사장, 송창현 TaaS본부 및 차량SW담당 사장이 직원들과 마주하고 2023년 새해 메시지와 사업 방향성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질의에 구체적으로 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정 회장은 "코로나 여파에 금리와 물가가 상승하고 환율 변동폭이 커졌을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며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5와 EV6가 각각 '세계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판매 5위권에 진입한 사실을 거론하며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정 회장은 "올해도 더 진화된 차량을 개발하고 공급해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 전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과 관련해 "연구개발을 비롯한 회사 전반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완벽한 SDV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신사업 영역 새해 구상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정의선 회장은 먼저 '도전을 통한 신뢰' 구축을 위해 ▲전동화 ▲소프트웨어 ▲신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강조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기술을 개발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레벨3)이 가능한 차량을 국내에 출시하고, 북미에서는 완전자율주행 수준인 레벨4 기술이 탑재된 로보택시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인 'HDP'를 탑재한 G90, EV9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모셔널(Motional)을 통해 미국에서 우버(Uber) 등 차량공유기업과 손잡고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레벨4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사람과 사물의 이동 목적에 부합하는 목적기반차량(PBV)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항공 이동수단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프로토타입 기체도 개발해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자로서 리더십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인류의 복지와 편의를 지원하는 인간 친화적 제품 공급의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가고, 소형원자로(SMR) 같은 에너지 신사업 분야로 확장을 추진하면서 초고강도 철강제품 개발, 스마트 물류 솔루션 육성 등에도 힘을 쏟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정 회장은 상품 기획과 설계부터 생산,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둬야 한다고 강조하며 "'품질과 안전'이라는 기본적인 약속을 지켜나갈 때 고객도 우리를 믿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기꺼이 함께해 주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양한 사회공헌과 적극적 소통, 투명한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변화하는 능동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나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정 회장은 "나와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해 자유롭게 일하는 기업문화, 능력이 존중받는 일터,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신년회가 끝난 후 남양연구소 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일상생활은 물론 새해 포부 등 다양한 화제로 대화를 나눴다.

2023-01-03 14:5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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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 미국 당국 6조원 세금 감면 승인

삼성전자가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 11곳에 대해 미국 당국이 6조원 규모의 세금 감면을 모두 승인했다. 3일 현지 언론 오스틴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텍사스주 오스틴시의 매너(Manor) 교육구(ISD) 이사회는 지난달 12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 2개 건설에 따른 세금 감면 신청을 승인했다. 앞서 텍사스주 테일러 ISD도 삼성전자가 검토 중인 반도체 공장 9곳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를 포함하면 지난해 말 텍사스주 재산세 감면 정책인 '챕터313' 종료를 앞두고 11개 공장에 대한 세금 감면 신청이 모두 승인됐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향후 48억달러(6조2600억원) 규모의 세금을 절약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텍사스주의 재산세 감면 정책인 챕터313의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중장기 투자 방안을 제안한 것일뿐 구체적인 투자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제조설비 투자 결정이 잇따르고 있어 삼성전자의 투자 결정 속도가 한층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170억 달러(22조원) 규모의 차세대 칩 제조시설을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이다. 여기에 추가로 지난 5월 미국 텍사스주 세제혜택 프로그램인 '챕터313'을 당국에 신청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20년간 텍사스주 오스틴과 테일러에 각각 245억달러(32조원)와 1676억달러(218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공장 11곳를 새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고객 주문을 받기 전에 생산시설부터 건설하는 '쉘 퍼스트'(Shell First), 이른바 '원 이어 원 뉴 팹(One Year One New Fab·1년마다 팹 1곳을 신설한다는 뜻)' 전략을 통해 폭증하는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023-01-03 14:56:0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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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산업소재사업부, ‘SK마이크로웍스·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로 사명 변경

SKC산업소재사업부가 분할되어 신설된 SKC미래소재(대표이사 이용선)와 자회사인 SKC하이테크앤마케팅이 'SK마이크로웍스(microworks)'와 '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microworks solutions)'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SKC미래소재는 국내 최초로 PET필름을 개발한 SKC의 모태사업으로, 1976년 폴리에스터 필름 상용화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필름소재(폴리이미드, 친환경 등)를 개발·사업화하고 있다. SKC하이테크앤마케팅은 필름·소재 가공을 통해 모바일, 디스플레이(TV), IT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미래 소재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소재 산업을 리딩하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영사 한앤컴퍼니(대표이사 한상원)가 지난해 12월 인수를 완료한 SKC미래소재와 SKC하이테크앤마케팅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승인된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고 미래 소재와 친환경 필름 소재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SK마이크로웍스'는 PET 필름의 두께 측정 단위인 '마이크로(micro)'와 훌륭한 작품을 뜻하는 '웍스(works)'를 합친 것으로, 고객의 요구를 철저하고 세밀하게 파악해 훌륭한 작품과 같은 솔루션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미래 소재와 친환경 소재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광학용·포장용·산업용 고부가가치 필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마이크로웍스에 따르면 "기업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의 투자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12월 SK마이크로웍스의 전신인 SKC 산업소재사업부문과 필름가공 자회사인 SKC하이테크앤마케팅의 지분 100%를 1조6000억 원에 인수하는 경영권 거래를 완료했다. 한앤컴퍼니는 국내 우량 제조업을 인수해 기업 가치를 높인 경험과 밸류업 전문성을 토대로 SK마이크로웍스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와 핵심 사업 분야 육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래 소재 및 친환경 소재 기술 고도화와 제품 개발에 투자를 집중해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선 SK마이크로웍스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필름 소재 산업의 리딩 기업으로서 새로운 경영 체제 출범과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미래 소재와 친환경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ESG 책임 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No.1 필름·소재 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3 14:20: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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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올해 재도약 원년으로 삼을 것"

에어부산이 2023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는다는 포부를 밝혔다. 3일 에어부산은 지난해 국내·외 검역 규제 완화 움직임에 맞춰 발 빠르게 항공편을 늘리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룬 가운데 올해 경영 방침을 'New Take-off 2023'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소재의 에어부산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지고 2023년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23년 경영 방침과 함께 ▲안전 ▲손익·원가 개념 반영 ▲영업이익 극대화 ▲소통 이라는 4가지 중점 추진 목표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을 다짐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여행 회복세에 맞춰 적극적인 노선 확대와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4분기 실적을 끌어 올렸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4분기 국제선 노선에서 총 2339백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약 39만명의 탑승객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직전 3분기보다 항공편은 90%, 탑승객 수는 1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하면 항공편은 약 3천%, 탑승객 수는 5천3백%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항공편과 탑승객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항공편의 증가율보다 탑승객의 증가율이 더 높아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상황임을 수치로 나타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항공 시장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탑승객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지난 2022년이 희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가능성을 본 해였다면 올해 2023년은 에어부산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실현되는 재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3-01-03 13:10: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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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세액 공제 비율 상향에 각계서도 '대환영' 한목소리

반도체 세액 공제 비율이 다시 상향 조정되면서 환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는 3일 '세액공제 상향 관련 반도체업계 환영 입장문'을 발표했다. KSIA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추가 확대'에 대해 환영한다며 정부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조치가 글로벌 반도체 전쟁 속 국내 업계에 큰 힘이 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튼튼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도체 업계도 사명감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액 공제 상향 입법이 빠른 시일 내에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스플레이업계도 뜻을 같이 했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도 같은 날 '세액공제율 확대 대환영!'이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냈다. 중국과 경쟁이 치열해지는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더욱 환영할 일이라며,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는 입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신속한 투자를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원 확대 정책으로 디스플레이업계는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초 IT용 8세대 OLED를 포함한 신규 투자와 함께, 소부장 국산화율이 높은 업종 특성상 국내 산업 생태계도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제단체들도 앞다퉈 환경을 전했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기업 투자 의지가 꺾일 수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글로벌 초격차 확보 뿐 아니라 소부장 생태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순조롭게 입법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 협력을 당부하며 신산업 투자 규제 해소에도 힘을 모아달라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적극적인 환영 뜻을 표하며, 국가전략 첨단 분야 기업 투자 유인을 높여 우리 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3 13:05: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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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에너지 안보로 대한민국 에너지 파수꾼 될 것"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2일 "공사 창립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새해를 맞아 다시금 정신적 재무장을 통해 백년 기업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2일 새해를 맞아 신년사에서 "민첩하고 영특한 토끼처럼 모든 역량을 결집해 장애물을 훌쩍 뛰어 넘어 밝은 미래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자"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위해 ▲안전제일 ▲즐거움 ▲소통 ▲성과 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안전은 가스공사의 최고 가치라는 철학을 체화하고, 업무와 작업 프로세스를 철저히 '작업자 안전'의 관점에서 점검해 불의의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안전은 가스공사의 최고 가치라는 철학을 체화하고, 업무와 작업 프로세스를 철저히 '작업자 안전'의 관점에서 점검해 불의의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출근이 기다려지고 퇴근이 섭섭한 '즐거운' 일터, 끊임없는 '상호 소통'으로 안정적이고 값싼 에너지 공급 임무를 완수하는 일터, 직원 개개인이 책임감과 열정으로 무장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는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지난달 취임 직후 인사 운영, 주요 사업 점검, 조직 개편을 위한 3개의 TF(태스크포스)를 꾸려 인사와 의사 결정 절차를 혁신적으로 탈바꿈하고, 노조와의 임금 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해 노사 관계를 빠르게 정상화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가스공사는 모든 임직원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형식적인 시무식 대신 '신년 축하 문화공연', '새출발 기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신명나는 타악기 공연을 감상하고 소원과 덕담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활기찬 새해와 희망찬 미래를 다짐했다.

2023-01-03 13:04: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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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OLED 양대산맥, 삼성·LG 대격돌…자동차 시장 쟁탈전 예고

삼성과 LG 디스플레이가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미래 기술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 혁신 제품으로 가득 채운 부스를 마련했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기술을 현실화하고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파괴적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한 발 앞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처음으로 관람객들을 위한 부스를 마련, '올웨이즈 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업계에서 가장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양대 산맥, 이번 CES2023에서는 더 진일보한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열쇠가 '기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전망이다. ◆ OLED 장인 대격돌 일찌감치 폼팩터 경쟁에 이목이 쏠린다. 우선 중소형 OLED 강자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하나로 합쳐 '플렉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왼쪽에는 폴더블, 오른쪽에는 슬라이더블 기술을 적용해 10.5형 4대3비율 화면을 12.4형 16대10 화면비로 바꿀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022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깜짝 공개했던 17형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정식으로 소개한다. 일단은 콘셉트 제품이지만, 미래형 노트북 디자인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LG디스플레이도 토탈 터치 솔루션으로 손가락과 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와 함께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도 함께 내놨다.360도 폴더블 제품은 양방향 폴딩이 가능해 활용 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동성을 높인 신개념 무버블 콘셉트 제품들도 첫선을 보인다. 27인치 OLED 패널에 이동형 스탠드를 결합한 'OLED 글로우'와 CSO 기술을 적용한 48인치 OLED 패널에 바퀴 수납장을 결합한 '비핏 트롤리' 등이다. LG전자 '스탠바이미'에 이은 새로운 신가전으로 기대감이 높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시장 10년을 맞아 대형 OLED 시장 리더에 걸맞게 기술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처음 공개했다. 'META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을 혁신한 제품으로, 27인치부터 97인치까지 대형 OLED 패널을 마련했다. 반도채 초소형인 0.42인치 OLEDos도 함께 소개하며 XR 시대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력도 다시 확인했다. 게이밍 전용 OLED 패널도 공개했다.45인치 울트라 와이드 OLED와 27인치 OLED 패널. 패널 중 응답속도가 0.03ms로 가장 빠를뿐 아니라 주사율도 높아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데 손색 없다.벤더블 기술을 적용할 수도 있어 이미 프리미엄급 게이밍 모니터에서 탑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도 대형 OLED 패널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추격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QD-OLED를 업그레이드 한 것. 크기를 34형, 55형, 65형에서 77형으로 키우고,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도 함께 내놔 라인업을 대폭 넓혔다. 진화한 AI 기술과 함께, OLED 약점인 블루 발광원층에 최신 유기 재료를 적용하며 최대 밝기를 2000니트 이상으로 향상 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QD 색변환층을 통과하며 더 밝고 선명도도 높아진다며 기술력을 자신하기도 했다. 소비 전력도 25% 줄였다. ◆ 전장이 핵심 이번 CES2023에서 삼성과 LG 디스플레이 부스 격전지는 전장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디스플레이를 크게 키운 미래차 생산이 증가할 전망, 양사는 전장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기술로 '고객사' 눈길을 먼저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뉴 디지털 콕핏'을 공개한다. 삼성은 삼성전자나 하만 등 계열사에서 디지털콕핏을 공개해왔지만, 이번에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자리를 잡았다. 디스플레이가 미래차 부품에서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 디지털 콕핏은 34형과 15.6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제품으로,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엔터테인먼트용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좌우를 700R로 구부리는 벤더블 기술로 드라이빙 모드에서 최적의 시청거리를 제공해 주행에 집중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LG디스플레이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소개하는데 적지 않은 공간을 할애했다. 신년사를 통해 '수주형 사업' 확대 중요성을 당부한 상황, CES2023을 활용해 대표적인 수주형 사업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P-OLED 34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이미 일부 완성차에 도입된 제품이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화면과 인체공학 디자인을 자랑한다.아울러 고감도 터치와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12.8인치 컨트롤 패드 '센터 페시아'도 함께 소개한다. LTPS LCD 기반으로 만들어 5000니트 수준 밝기를 자랑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함께, 운전자 시선을 추적해 별도 장치 없이 3D 영상을 구현하는 '무안경 3D 계기판'은 주행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도 시장 '게임 체인저' 중 하나로 꼽히는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필름 형태 익사이터로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다양한 내장재를 진동판으로 활용해 설치 공간과 무게를 최소화했다. 공간 창출과 디자인, 음질은 물론 스피커 필수 소재인 네오디뮴 등 희토류도 줄일 수 있어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OLED Grows Green' 존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술과 함께 유리를 재활용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소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3 12:41:0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