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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하 SKC&C 대표 국감 줄석..."거듭 사과·보상 적극 협의 할 것"

"사고 원인 규명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적극 보상 협의에 임할 것" 24일 박성하 SK C&C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관련 대국민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박 대표는 "SK C&C 임직원 일동은 책임을 통감한다. 이 자리를 빌어 국민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보상에 대해선 사고 원인 규명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하겠다. SK C&C 뿐만 아니라 SK그룹과도 관련해 협의하겠다. 앞으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감에서는 SK C&C의 전력 이중화 조치 미흡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화재시 배터리실의 전원만 차단하지 않고 센터 전체 전원을 차단한 것에 대해 물었다. 박대표는 " 소방관 안전 때문에 배터리 발화를 물로 진화할 수밖에 없었다"며 "배터리실 전력 케이블이 상부를 지나가는 것은 맞지만 화재 전에는 이에 대한 문제 의식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인영 더불어 민주당의원의 "소방 시설 구축이 미흡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지적에 박 대표는 "소방설비는 지난 6월 소방당국에 안전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사고 재발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24 16:32: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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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 힘입어 분기 매출 1조원 넘어서

포스코케미칼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배터리소재 사업 확대에 힘입어 9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영업이익도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33억원, 8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6%, 영업이익은 159.9% 증가했다.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1%, 48.1%씩 늘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이 질적 성장을 견인한 분야는 배터리 소재 사업이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3분기에만 72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9%, 전분기 대비 56.3%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3분기 42.5%에서 1년 만에 69%로 높아졌다. 배터리소재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극재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57.4% 증가한 658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이 늘어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리튬·니켈 등의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단가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고,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절강포화도 3분기 960억원의 실적을 올려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음극재 부문은 3분기 68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분기 대비 47.1% 증가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제품 판매 확대로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7% 늘어났고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 제철공정 원료인 생석회와 석탄화학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는 라임케미칼 사업의 경우, 전분기 대비 6.5% 늘어난 20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라 콜타르와 조경유 등의 화학제품 판매 가격 인상된 영향이다. 다만 내화물 사업은 판매량 감소이 감소하면서 매출 역시 전분기 대비 12.4% 감소한 1172억원에 그쳤다.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 움직임에 대응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외 생산능력을 더욱 확장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RA는 내년 1월 1일부터 북미에서 채굴했거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원자재를 조달해 만든 배터리에 세액공제(보조금 성격)를 제공한다. 이에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캐나다 퀘벡에서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설립,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양·음극재의 원료·중간소재·최종제품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2025년까지 양극재 34만톤, 음극재 17만톤,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톤, 음극재 32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6:2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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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올해 임원 인사 마지막 퍼즐…포지션 중심 임원인사체계 도입

한화가 24일 추가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는 부문별 사업 현황을 고려해 지난 12일 일부 부문의 임원 인사를 시행했고 이날 후속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올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화에 따르면 올해 임원 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포지션 중심의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도는 포지션 가치와 적합도에 따라 임원의 승진 및 이동이 결정되고 보상 수준이 변화하는 인사체계다. 임원 호칭도 상무, 전무 등의 방식이 아닌 담당, 본부장 등 수행 직책으로 바뀐다. 한화 관계자는 "전략 및 사업 실행 기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력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시스템도 포지션 중심 임원 제도 중심으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금년 임원 인사는 전문성이 검증된 기술 인력과 사업혁신을 꾀할 수 있는 진취적인 인재를 등용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화 모멘텀 부문 신규 임원 명단(3명) 변준석, 이형섭, 조형래 ◆한화시스템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8명) 박세환, 송성찬, 심강섭, 이기택, 전혁 조명섭, 하윤철, 홍윤석

2022-10-24 16:2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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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산다!" 프리미엄폰 찾는 소비자들...삼성전자의 전략은?

글로벌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주력 제품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무색할 정도로 프리미엄폰은 그야말로 "없어 못 판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프리미엄폰의 인기 급상승은 애플의 '급 나누기 전략'의 성공으로도 이어졌다. 아이폰 14 시리즈 공개 이후로 품귀 현상이 일어난 모델은 '프로'와 '프로맥스' 뿐이다. 아이폰 14 프로는 150만원에 육박하고 아이폰 14 프로 맥스 모델은 1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가상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고가에 속함에도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실제로 전체 아이폰 14 시리즈 수요의 65% 이상이 두 고가 모델에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아이폰14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의 판매 실적은 줄어들었다. 아이폰14 플러스의 올해 출하량은 약 1천만 대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 상태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량을 올렸던 소비 패턴의 변화가 명확히 드러난 셈이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갤럭시Z플립4와 폴드4를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출고가 199만8700원에 달하는 폴드4가 전작인 폴드3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는 중이다. 지난 시리즈에서는 폴더블폰 판매고 중 폴드가 차지한 비중이 30% 정도였는데 올해 출시한 폴드4는 높은 가격에도 40%에 달하는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플립4이 MZ와 여성층에게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었다면 폴드4는 사용성과 고사양 성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타 브랜드를 사용하던 사용자의 유입도 있고 플립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의 이동도 있었다"면서 "내 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물건을 더 좋은 사양으로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모토로라를 비롯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폰을 속속 출시하며 한국 시장을 공략하려고 시도 중이지만 한국 시장은 전적으로 '프리미엄폰' 시장의 대세가 됐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가별로 선호하는 스마트폰 모델이 다른데, 한국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폰을 선호하는 국가로 분류돼 있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A 시리즈'가 동남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도 추후 발표할 S23 시리즈도 '울트라'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할 전망이다. 울트라 모델은 일반형·플러스·울트라 중 가장 고가 제품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브랜드의 선호도가 스마트폰 선택 시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봤다. 세부 성능을 따지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마케팅과 전략도 성능 향상만큼 주요한 요소라고 보는 입장이다. 실제로 프리미엄폰으로 분류되는 갤럭시Z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의 인기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는 중이다. 네이버 중고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최근 6개월 동안 465만원부터 544만1000원 사이로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딩 강화에 한층 열을 올리고 있다. 통신사들과 함께 ▲메종키츠네 에디션 ▲포켓몬 에디션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디션 ▲우영우 에디션 이통사 특별 한정판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연내에는 플립4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가 협업한 한정판 에디션이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기능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비스포크 에디션·커버 스크린 위젯 등을 활용한 '폰꾸(폰꾸미기)'를 강화하고 '플렉스캠'과 같은 셀피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젊은 층이 선호할 만한 요소들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래 주요 고객이 될 젊은 층이 선호할만한 요소들을 강화해 프리미엄폰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6:22: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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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태풍 힌남노 후폭풍…3분기 영업익 9200억원 기록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3분기 철강시황 악화와 태풍 힌남노 침수로 인한 피해로 경영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 1550억원, 영업이익 9200억원, 순이익 5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시황 부진과 냉천 범람 영향으로 철강 부문에서의 이익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다만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에서는 이차전지소재인 양·음극재 사업 호조로 지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냉천 범람으로 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생산 및 판매감소 영향 2221억원, 재고 손실 등 일회성 비용 1860억원, 그외 포항지역 사업회사들의 일부 설비 피해 274억원 등 연결기준 4355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포항제철소 복구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1열연, 1선재, 1냉연, 2전강, 3전강, 3후판 등 6개 공장 재가동을 완료했고, 11월에는 2후판, 3선재, 4선재, 전기도금, 12월에는 2열연, 2냉연, 2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을 가동해 연내 전 제품 생산을 재개하고 광양제철소 최대 증산으로 고객 요청에 적시 대응해 국내 철강수급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냉천 범람 영향 외에도 철강시황 부진으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과 원료비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해외 철강 역시 시황 악화 및 판매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원료 판매 부진, 우크라이나 곡물 판매 중단 ▲포스코건설의 자재가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포스코에너지는 전력수요 증가와 가동률 상승, LNG터미널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모두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특히 양극재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이차전지소재 중 리튬과 니켈 사업 추진 현황도 공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이 가능한 지역에 리튬 생산기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투자 승인된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국내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며, 3,4단계 사업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은 북미 지역 설립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5월 광양에 착공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 리튬 공장은 차질없이 진행해 내년 10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원료인 리튬 정광을 미국과 FTA 협정 체결국인 호주의 필바라로부터 공급받게 돼 IRA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니켈 사업은 지난 6월 SNNC가 니켈에서 철을 제거하는 탈철 공정을 착공했고, 지난 14일에는 포스코가 이차전지소재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고순도니켈 정제 공장을 착공했다. 또 지난해 5월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니켈 광업·제련 전문 회사인 호주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했고 정제공정 투자도 연내 결정할 예정이다.

2022-10-24 15:56: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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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품질비용 영향 영업이익 감소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세타2 GDI 엔진 품질비용 1조3602억원 추가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2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0.6% 늘어난 37조70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당기 순이익은 1조411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1조551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판매는 102만50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로 생산량 확대에 나서면서 국내와 해외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 비수기에도 지난 7월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와 제네시스 G90 등의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여기에 그랜저, GV80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만2439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5.9% 늘어난 86만2569대가 판매됐다.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수급 완화에 따른 생산 증가와 더불어, 미국, 유럽 등에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 호조가 나타났다. 그러나 현대차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1조3600억원 규모의 세타2 엔진 관련 품질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인센티브 감소,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한 세타2 GDI 엔진에 대한 품질비용 추가 반영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초 발표했던 올해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기존 432만대에서 401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규모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존 9조2000억원에서 8조9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향후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아이오닉6의 4분기 유럽 시장 판매 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전무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판매 목표를 약 1만5000대로 설정했는데 3분기말 기준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해 2660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내년 판매목표로 6만대를 제시했다. 이어 "올해 말에는 유럽권역과 일반지역, 내년 초에는 북미 권역까지 판매지역을 확대해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 전무는 "내년 총 전기차 판매 목표는 올해 목표 22만대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할 예정"이라며 "이 중 아이오닉 6는 전체 전기차 판매의 20% 수준에 달하는 6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아이오닉 6는 8월 사전계약 첫 날 3만7446대를 기록해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앞서 기존 기록은 아이오닉 5의 2만3760대였다. 여기에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를 극대화하고,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그랜저의 성공적인 출시를 포함해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미국에 합장법인을 설립해 배터리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은 "미국 전기차 전용 신공장은 오는 25일(현지시간) 기공식 이후 2025년 상반기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판매는 시장과 경쟁사 상황 등을 감안해 탄력적인 가격과 판매 채널 정책을 수립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 부품의 경우 전동화 전환의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합작법인 설립을 포함해 다각적인 현지화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러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차량용 반도체 공급 상황이 점차 개선세를 보이면서 4분기 판매는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 품질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달성을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2022-10-24 15:4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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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미국행' 정의선 회장, 조지아 전기차 공장 착공식 참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개월 만에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났다. 정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리는 현대차그룹 전기차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에 연산 30만대 규모로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기로 지난 5월 결정한 바 있다. 투자 규모는 55억 달러(약 7조 8000억원)에 달한다. 실제 공사에 들어가는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8월 미국에서 통과된 IRA 영향으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이번 방문 기간 IRA와 관련된 대응책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현대차·기아는 테슬라에 이어 현지 전기차 판매량 기준 두번째로 많은 브랜드다. 하지만 이번 IRA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현지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큰 폭으로 밀려난 상태다. 현지 매체에서는 현지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가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현대차그룹에서는 최신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2-10-24 15:26: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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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선박·함정 사이버보안 기술 국산화 나서…현대차 등도 참가

대우조선해양은 차세대 스마트선박과 스마트함정에 적용할 사이버보안 기술 국산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1일 열린 '2022 스마트모빌리티 세미나'에서 이러한 계획을 담은 '2024년 선박 사이버보안 의무화 규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에는 ▲육상/해상 모빌리티 분야의사이버보안 국제 규정 동향 ▲해양 사이버보안 사고 동향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선박 사이버보안 규정 대응 ▲사이버보안 규정 함정 적용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국제해사기구(IM0)는 2024년 1월 이후 계약되는 모든 신조 선박에 대해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사이버보안 규정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대비해 2020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함정 사이버보안 연구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해부터 디에스랩컴퍼니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해양산업 수요기술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영국선급 로이드로부터 스마트십 솔루션 최상위등급 AL3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특수선본부장 정우성 전무는 "방산과 민수분야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해양 사이버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해양분야뿐만 아니라 육상분야의 현대자동차, 항공분야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4차산업혁명에 대한 각 모빌리티 분야의 대표 기관에서 참가하여 각 분야에서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2022-10-24 15:11: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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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울산공장, '폐기물 매립 제로' 실버 등급 획득…"제로 웨이스트 실현"

SK케미칼이 사업장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ESG) 강화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울산 그린 케미칼 공장이 응용 안전 과학 글로벌 리더인 UL Solution 으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 Zero Waste To Landfill)' 실버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글로벌 인증회사인 UL이 검증을 한다. 사업장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실버 등급을 받은 울산 그린 케미칼 공장은 코폴리에스터를 비롯한 리사이클 플라스틱, 바이오 폴리올, 고기능성 코팅·접착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폐기물 재활용률 94%를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그린 소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매립 또는 소각처리를 최소화하고 재활용율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일환으로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폐목재 보일러의 소각재, 코폴리에스터 생산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재활용을 본격적으로 추진, 공장 전체의 재활용율을 70%에서 94%까지 높였다. 이 성과를 지난 5개월에 걸친 검증기관의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통해 이번에 ZWTL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의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평균이 61%(환경부 집계 기준) 수준임을 감안했을 때 실버 등급을 획득한 울산 그린 케미칼 공장의 재활용률은 동종 업계 대비 약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SK케미칼은 사업장의 폐기물의 원천적인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생산량 대비 원단위 발생량"을 지표로 활용, 폐기물 감량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율 극대화를 위해 추가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구분하고 관련 재활용 기술 보유 업체를 발굴해 재활용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SK케미칼 울산공장 김동율 경영지원실장은 "ZWTL 실버 등급 획득은 폐기물이 다시 가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ESG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경영 경쟁력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10-24 15:07: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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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인천~파리' 주 6회 운항…"포스트 코로나 회복세 반영"

에어프랑스는 오는 10월 30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간 노선을 주 6회 운항한다. 에어프랑스는 최근 입국 규제 완화 등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인천-파리 간 노선을 주 6회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에어프랑스는 인천발 파리행 항공편(AF267)을 매주 월·화·수·목·토·일 운항한다. 파리발 인천행 항공편(AF264)은 매주 월·화·수·금·토·일 운항한다. 대한항공과의 공동 운항 노선도 재개해 승객들에게 보다 넓은 스케줄 선택폭을 제공한다. 오는 10월 30일부터 인천발 파리행(AF5093)과 파리발 인천행(AF5092) 공동 운항 항공편을 매주 월·화·수·목·금·토 운항한다. 보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에어프랑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어프랑스는 국제선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동계 시즌부터 파리 출발 미국 뉴어크, 노르웨이 트롬쇠, 핀란드 키틸래,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와 잘츠부르크 등 5개 신규 노선을 포함해 총 171개의 중·장거리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프랑스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파리를 포함한 유럽여행 수요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럽 포함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5:04:5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