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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영업익 4768억원…전년比 21.5%↑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조4177억원으로 6.7% 줄었고, 순손실은 111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6962억원, 영업손실 90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미국의 관세 분쟁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환율 여건도 악화된 영향이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605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출하량이 줄며 수요 둔화가 나타났지만,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은 견조하게 유지되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371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으로, 백신, 항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등 주요 치료제 제품의 견조한 판매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 운영 여파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북미 생산 비중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북미 인센티브 제외 기준으로도 흑자를 달성했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42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이었다. 작물보호제와 종자 판매는 견조했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2분기는 미국 관세분쟁과 중동 정세불안에 따른 글로벌 수요 약세,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를 앞둔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다"며 "향후 선제적인 사업·자산 효율화, 고성장·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첨단소재부문의 고객 다변화를 통한 유의미한 물량 성장, 차별화된 기술력 바탕의 미래 수요 확보 등을 통해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07 14:21: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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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K-디스플레이' 참가...OLED 혁신 기술 공개

LG디스플레이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대형부터 중소형, 오토에 이르기까지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대형 OLED 패널 양산에 성공한 이래로 일궈온 OLED의 기술 리더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OLED 헤리티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OLED TV 패널의 초석이 된 2009년도 시제품 15인치 OLED 패널을 시작으로 ▲탠덤 OLED의 2층 구조 ▲2세대 OLED 패널의 중수소 원자 구조 ▲3세대 OLED 패널의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기술 ▲4세대 OLED 패널의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를 각각 모형화해 관람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OLED의 기술 발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부스 입구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공개한 4세대 OLED 기술이 적용된 83인치 OLED 패널을 만나볼 수 있다. 4세대 OLED 기술은 업계 최초로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모두 독립된 층으로 쌓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4000니트(nit)의 밝기를 달성했다. 현존 OLED 모니터 패널 중 세계 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45인치 5K2K(5120×2160) OLED 패널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이 제품으로 간단한 게임을 해보며 압도적인 성능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를 넘어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생활공간 콘셉트카에서 LG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SDV에 최적화된 '57인치 필러투필러(P2P) LCD'는 현존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러운 곡면 화면으로 필요에 따라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선도하고 있는 OLED의 기술적 진화가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상용 기술에 대한 완성도뿐만 아니라 미래기술 R&D 역량까지 탄탄히 준비해 지속가능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07 14:03: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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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대한항공·에어부산·티웨이항공

[M 항공 News]대한항공·에어부산·티웨이항공 ◆대한항공, 中 씨트립과 맞손…중화권 공략 본격화 대한항공이 중국 온라인 최대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씨트립과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씨트립은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 계열사로 중국 본토에서 항공권, 숙박, 열차 등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회원만 3억 명이 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한국을 비롯한 기타 해외 지역에서는 별도 계열사인 트립닷컴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씨트립은 중국 여행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씨트립 웹사이트 내 대한항공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대한항공 항공권 포함한 차별화된 여행 상품 개발, 기업 상용 수요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60만여 명으로 국가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252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다. 대한항공 박요한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노선 수요 회복 신호에 맞춰 중국 시장 내 대한항공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장용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어부산, 여행자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 오픈 에어부산 고객들의 여행자보험 가입이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이 이달부터 항공권 예약 시 여행자보험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간편 가입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이용객의 편리한 여행 준비를 위해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여행자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항공권 결제 후 안내되는 팝업을 통해 별도 가입이 가능했으나 이번 간편 가입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항공편 예약 시 부가서비스 구매 단계에서 여행자보험을 함께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됐다. 에어부산 여행자보험은 상해 및 질병 등의 실손의료비와 휴대품 손해 등을 보장하고 상세 특약에 따라 ▲실속 ▲표준 ▲고급 중 필요한 가입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항공권 결제 이후 가입을 원하는 이용객은 예약조회 페이지 또는 제휴상품 카테고리 내의 여행자보험 페이지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년간 누적 가입자 수 10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이번 간편 가입 방식을 추가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고객들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유럽 장거리 노선 '인천-로마' 취항 1주년 티웨이항공은 유럽 장거리 '인천-로마' 노선의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 7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8월 8일 첫 취항한 인천-로마 노선은 지난 1년간 총 474편(왕복기준) 운항했고 약 10만 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특히 올해 5월~7월에는 4만여 명 이 이용했다. 올해 3월 대비 7월 탑승객 수는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여름 성수기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국적별 탑승객 비중은 ▲대한민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미국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은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전체 탑승객 중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아 유럽 여행과 출장 등 젊은 세대 중심의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화물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총 2160톤(t)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특히 대형기의 밸리 카고 스페이스(Belly Cargo Space)를 활용해 자동차 부품과 기계류 등 대형 화물을 ULD(Unit Load Device, 항공화물 탑재 용기)에 적재함으로써 안정적인 화물 실적도 확보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로마 노선은 티웨이항공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장거리 노선으로 지난 1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유럽 여행의 접근성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07 14:02: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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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온열질환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로템은 현대제철, 동아오츠카와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로템과 현대제철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주요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 방법을 안내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할 수 있는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한다. 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통해 현대로템, 현대제철의 주요 사업장과 옥외 현장에 수분 보충용 음료를 지원한다. 한편 현대로템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현장 체감온도를 측정해 기상 상황에 따른 휴식 시간을 부여하고 있으며 건설 현장 작업시간 조정 등을 통해 무더위 시간대 작업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에어자켓, 아이스 조끼 등 보냉장구를 활용해 체온조절을 하도록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은 무엇보다 최우선시돼야 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07 13:52: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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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배터리 탑재 차량, 세계 최장 주행으로 기네스북 등재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세계 최장 주행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는 고객사인 미국 전기차 전문업체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이 최근 1회 충전 주행 테스트에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달 스위스 생모리츠와 독일 뮌헨을 오가는 고속도로와 고산도로, 이면도로 등에서 진행됐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추가 충전 없이 1205km(749마일)를 달리며 기존 기록(1045km)보다 160km 긴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삼성SDI의 21700 규격 원통형 배터리 6600개가 탑재된 장거리 주행 특화 모델이다. 이 배터리는 하이니켈 NCA 양극과 실리콘 음극 소재를 기반으로 고용량, 장수명, 급속 충전 성능을 구현한 고성능 제품이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출시 이후 긴 주행거리는 물론 제로백 3초, 최고 출력 831마력, 최고 시속 270km, 16분 충전에 400km 주행 가능 등의 스펙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와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 2016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고성능 모델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등을 함께 선보이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 2007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기차 배터리 팩 제조를 시작으로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파워 트레인 기술을 선보이며 '테슬라 대항마'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세계 최장거리 운행 차량에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되며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라며 "루시드 모터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07 13:52: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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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美 파운드리 공장서 생산...아이폰18 탑재 가능성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애플의 차세대 이미지센서를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를 애플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테슬라와의 대규모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성사시킨 데 이어 비메모리 반도체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7일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 없는 칩 제조를 위한 혁신적인 신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협업을 공식화했다. 애플은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며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이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해 애플 제품의 전력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양산되는 칩이 이미지 센서(CIS)로 추정한다. 이미지센서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디지털 이미지를 만드는 반도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 위한 필수 부품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애플 아이폰18용 이미지센서 양산, 테슬라 등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영업적자의 폭을 축소시켜 나갈 전망"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은 지금까지 일본 소니로부터 이미지 센서를 전량 공급받았으나 미국 내 생산 확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협력을 모색하는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전방위 관세 압박에 나서면서 미국 내 생산체제 구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2억화소 이상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그동안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샤오미, 비보, 모토로라 등에 탑재해 왔다. 이번에 애플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시장 확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CIS 시장에서 일본의 소니는 50% 이상을 차지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는 15.4% 점유율로 2위다. 삼성전자는 무엇보다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과 건설 중인 제2파운드리 공장 운영을 위해 테슬라, 애플 등 미국 내 대형 고객을 확보함에 따라 현지 생산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애플의 발표와 관련 "고객사 및 개별 프로젝트 관련 세부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07 13:51: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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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철강업계 최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2회 수상

세아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받으면서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2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세아그룹은 브랜드 필름 '아임 스틸 히어(I'm STEEL here)'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세아그룹은 매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철학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선보이며 '세아'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왔다. 이번 수상은지난 2023년 동일 부문 본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국내 철강업계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2회 수상한 것은 세아그룹이 최초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 (International Forum)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브랜드 필름 '아임 스틸 히어'는 '철'로 만든 인형 '캡틴 세아'와의 만남을 통해 우주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주인공의 성장 서사를 담아냈다. 오랜 시간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사용되어 온 '철'이 우주·항공·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첨단 산업에서도 변함없이 지속가능한 소재로 가치를 지켜간다는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대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세아의 창의성과 기획력이 다시한번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세아' 브랜드 가치를 투영한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07 11:18: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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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미국 안두릴社와 함정 협력 확대

HD현대가 미국의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와 함정 분야 협력을 넓히며 한미 양국 함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HD현대는 안두릴과 경기도 성남시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함정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A는 지난 4월 안두릴과 맺은 양해각서(MOU)를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두 회사는 HD현대의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 및 함정 설계·건조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솔루션을 상호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HD현대가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에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안두릴이 주도해 개발한 유·무인 함정에 대해 HD현대가 설계, 건조를 담당하고 AI 함정 자율화 기술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두 회사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각각 선보일 무인수상정(USV)의 프로토타입(시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 시장의 USV 프로토타입은 2027년께 선보일 계획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무인함정은 미래 해전(海戰)의 핵심이자 필수 요소"라며 "최고 수준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 기술을 갖춘 안두릴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무인 함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팔머 럭키 안두릴 공동설립자는 "안두릴이 추진 중인 무인함정을 포함한 미 군함 시장 진출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HD현대의 함정 설계, 건조에 관한 기술 협력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국과 한국 시장에서의 강력한 협력 파트너로서 윈윈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D현대는 지난 6월 미국 조선 그룹사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사와 미국 상선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지난 4월에는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 및 방산 분야 핵심 기자재 업체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와 각각 MOU를 맺는 등 미국과의 조선 해양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5-08-07 11:18: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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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경기 수원에 '홈씨씨교실' 8호점 門…사회공헌

창성사 지역아동센터내 아동 교육시설 새롭게 리모델링 KCC글라스가 아동 교육시설 환경 개선 사업인 '홈씨씨교실' 8호점을 경기 수원 장안구에 있는 창성사 지역아동센터에 열었다. 7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교실은 회사의 대표적인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낡은 아동 교육시설을 새로운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특히 단순한 시설 개선에만 그치지 않고 시설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KCC글라스는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 전국 주요 지역의 아동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홈씨씨 수원점'을 중심으로 수원 지역 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수원시에 6·7호점을 연데 이어 올해까지 수원에만 세 번째이자 홈씨씨교실 8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고단열 창호인 '홈씨씨 윈도우 ONE'과 방염 기능을 갖춘 인테리어용 필름인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등 에너지 효율과 안전을 고려한 KCC글라스 홈씨씨의 최신 자재가 다양하게 활용해 아동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안전성과 쾌적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KCC글라스는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홈씨씨교실을 통해 교육시설에 대한 환경 개선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보다 많은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09:44: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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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모던 클래식 침대 '플로라' 출시

'투 매트리스' 시스템 적용…오염 방지등 탁월 에이스침대가 우아하고 따뜻한 감성의 모던 클래식 침대 '플로라(FLORA)'(사진)를 출시했다. 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신제품 플로라는 클래식한 곡선 라인과 풍성한 볼륨감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높이 1288mm의 대형 헤드보드는 넓은 면적으로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고, 부드러운 라운드 마감과 전면의 볼륨감 있는 쿠션으로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플로라는 에이스침대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반영된 '투 매트리스(Two Mattress)' 시스템을 적용했다. 파운데이션이 상단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흔들림을 줄이고 체압을 넓게 분산해 신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또 하중을 고르게 분산해 매트리스가 쉽게 변형되지 않아 오랜 시간 처음과 같은 편안함을 지속하며, 프레임 내부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 매트리스 오염 방지 및 위생성 향상에 효과적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플로라는 신혼부부와 개비 고객층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세미 클래식 디자인으로, 침대 하나로 침실의 전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매력이 있다"며 "혼수 및 이사철을 맞아 새 보금자리에 어울리는 침대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09:18:5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