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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준법경영으로 국제표준 'ISO37301' 획득

LG전자가 국제적으로 준법경영 능력을 확인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 BSI에 준법경영시스템에 대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373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해 4월 ESG 중 지배구조의 주요 항목인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LG전자는 인증을 통해 국내 사업장에서 ▲기업지배구조 ▲공정거래 ▲반부패 ▲인사노무 ▲제조물책임 ▲안전보건 ▲환경/에너지 ▲정보보안/프라이버시 ▲자본시장법 ▲수출규제 ▲지적재산권 등 11개 분야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특히 ESG 경영의 초석인 준법경영의 정합성과 전문성 등을 입증했다. 이는 LG전자가 2008년부터 준법 리스크 전담조직인 '컴플라이언스팀(현재 준법사무국)'을 신설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다. 본사 뿐 아니라 사업본부와 해외법인에서도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자체 운영 중이다. 또 LG전자는 글로벌 법규제와 표준에 맞춰 준법 관리체계를 고도화했으며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기능별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 LG전자 준법사무국 이승철 전무는 "기업 ESG 경영의 초석은 바로 준법경영이다"라며 "기업 활동 전반에서 준법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0 11:06: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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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한자리에 모은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5일부터 양일간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 202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SSDC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만나 기술을 교류하고 네트워크하는 자리다. 2014년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처음 시작해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전체로 영역을 넓혔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에나 발표 기회를 부여하고, 삼성전자 사내 개발자들도 대거 참여하며 소속 경계 없이 소통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개발자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종희 부회장 환영사에 이어 ▲인공지능(AI) ▲플랫폼 ▲통신 ▲보안 ▲로봇 ▲헬스케어 등 주력 연구분야와 함께 '세상의 모든 개발자들과 소통한다'는 철학을 주제로 소프트웨어의 개발 문화에 대한 발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1일차에는삼성리서치 승현준 사장과 최승범 부사장, 황용호 상무와 삼성전자 정재연 상무 등 주요 임원들이 키노트 발표를 진행한다.▲삼성리서치 연구 분야▲삼성전자 제품 탑재 소프트웨어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등을 주제로 삼성전자 경영진과 담당 부서장들이 참여한다. 2일차에는 경희대 김상욱 교수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주제를 던지며 풀어본다. 이어서 개발자들의 이야기로 꾸민 세션룸을 통해 ▲인공지능(AI) ▲스마트싱스(SmartThings)▲보안 ▲갤럭시 ▲멀티미디어 ▲통신 ▲데이터 ▲오픈소스 등과 관련한 총 43개의 발표를 이어간다. 또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 ▲SR Translate ▲타이젠(Tizen) 탑재 제품 ▲빅스비(Bixby) ▲AR/VR을 사용한 의료기기 등을 공개한다. ▲삼성리서치 ▲MX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빅데이터센터 등 삼성전자의 6개 조직이 참여한 삼성전자 개발자 채용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 SSDC 등록사이트에서 채용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김강태 부사장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세상의 모든 개발자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은 물론 모든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0 11:04: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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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SDX재단과 회원사 ESG 경영 지원나서

업무협약 체결…탄소감축위한 교육·컨설팅도 벤처기업협회가 SDX재단과 손잡고 회원사들의 ESG 경영 및 탄소감축 대책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20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SDX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회 회원사 및 벤처기업의 ▲탄소감축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실질적인 탄소감축 관련 평가 및 인증체계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SDX재단은 탄소감축지수 개발과 함께 탄소감축평가단을 구성하는 등 민간주도로 기후위기 대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 6월14일엔 SDX탄소감축위원회를 출범해 산하에 그린클래스멤버십사업단(GCM)을 구성, 실질적인 탄소감축 관련 평가 등본격적인 활동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강삼권 벤처협회장은 "전 세계는 지금 그린 뉴딜 정책을 위해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저탄소, 친환경으로 전환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면서 "협회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벤처기업의 자발적 탄소감축 경영을 전반에 확산시키고 그린산업 벤처생태계 조성과 정책육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는 전 세계적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후기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 벤처기업들이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2-10-20 10:36: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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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나온 지적에 스카이72 “합법적 영업…의혹들은 허위 주장”

스카이72가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지에서 골프장 운영 계약만료를 앞두고 정관 개정과 주식 늘리기를 통해 '버티기 영업'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자 즉각 반박에 나섰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제시하자 스카이72는 "김 의원이 제기한 문제는 모두 허위"라며 "관련 보도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맞대응했다. 스카이72는 법원으로부터 운영 인정을 받고 영업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 시행한 지분매매는 기존 대주주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적법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손해배상 금액으로 제시한 1000억원은 공사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법원 인정도 받지 않았음을 재차 강조하며 "(주)네스트홀딩스의 '염가매수 차익'에 의한 '세금포탈' 의혹제기는 악의적 허위 주장이며, 기업의 지분거래는 통상적인 것임에도 인천국제공항이 법적분쟁등에 악용하고 있다"고 했다. 스카이72는 의혹 제기의 근거로 언급되는 '정관개정' 부분에 대해서는 "스카이72가 투자해 임대한 BMW 드라이빙센터는 동일부지인데도 협약상 우선협상권이 있어 현재 계속 운영 중이기에 해산을 할 수가 없다"며 "2600억을 투자해 건설한 골프장은 '실시협약 66조 협약변경 의무에 의한 토지사용기간연장과 골프장 개발사업 및 호텔운영' 등을 위해 주주 전체가 정관개정을 추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스카이72 주주는 네스트홀딩스 외에도 교보생명, 국민은행, KB 저축은행, 인탑스(주) 등이 있다. 김 의원실이 지적한 "스카이72의 최대 주주 지분(49.9%)이 단 1억원에 인수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스카이72 최대 주주 지분 금액은 1억원이 아니라 363억원"이라며 "최대주주의 주식담보와 연대보증으로 320억을 조달해 최대주주 투자금은 43억이다"라고 대응했다. 여기에는 대여금 42억원이 포함돼 있다. 스카이72 측은 "1억원으로 72홀 골프장의 최대주주가 되었다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라고 꼬집었다. 또한, 스카이72는 2020년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아 3년간 세무조사 면제가 된 점을 들며 '기업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2022-10-20 00:29: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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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등에 2000억원대 손배소 제기

아시아나항공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2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법조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박 전 회장과 금호건설, 금호고속, 금호그룹 임직원 3명을 상대로 2267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남부지법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8월 17일 박 전 회장 등의 형사재판 1심 선고 결과, 피고들로 인해 아시아나항공과 주주들에게 심각한 손해가 발생했음이 이미 법원에서 인정됐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회사가 입은 손해를 최대한 배상 받을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심 판결을 기반으로 법원에서 인정한 손해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박 전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권 회복을 위해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산업(현 금호건설) 지분을 인수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박 전 회장은 2016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금호기업에 실제 가치보다 낮은 2700억원에 넘긴 혐의와 계열사 9곳을 동원해 금호기업에 1306억원을 담보 없이 싼 이자로 빌려주게 한 혐의, 게이트그룹이 금호기업의 약 16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해주는 대가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공급권을 게이트그룹 계열사에 1333억원에 저가 매각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조용래)는 지난 8월 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박 전 회장 등이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에 나서 아직 유죄 확정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다.

2022-10-19 18:07: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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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부와 손잡고 부품업체 전동화 통큰 지원…5조원 통큰 상생 협력 프로그램 선보여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정부, 유관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5조2000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내놨다. 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 공정거래위원회 윤수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김형배 원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오원석 이사장,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협약에 따라 5조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손익 지원과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1차 협력사는 물론 현대차그룹과 직접 거래가 없는 5000곳 이상의 2·3차 협력사에도 지원을 확대한다. 세부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실시와 공급망 안정화 기금 조성에 3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납품대금 연동제 펀드와 사업 다각화 지원 펀드, 대출 신용보증, 금형비 일시 지급 등을 통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도 지원한다.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 투자 연구개발(R&D) 기금을 2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 다각화 컨설팅과 안전·보안 인프라 구축, 스마트공장 지원에도 42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도 현대차그룹과 함께 지원에 힘을 싣는다. 산업부는 친환경·자율주행 등 미래차 사업에 투자하는 부품사의 기술 개발을 돕고, 이자 지원 대출 사업을 늘린다. 중기부는 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납품대금 연동제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표준 계약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자동차연구원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도 미래차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품사 대상 정책 홍보와 참여 기업 선정을 담당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부품업계의 미래차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간 혁신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기반 확충과 기술자립화를 적극 추진하고 기술개발 및 금융·세제 지원을 통해 부품업계의 사업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내연기관 전동화에 대한 대응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서는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하며,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품업계에 대한 상생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이날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 발표에 이어 동보·서진캠 등 협력사는 엔진 부품 회사에서 전동화 부품 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를 공유했다.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 제조 기업이었던 동보는 전동화 부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중 동보가 개발한 EV 감속기 정밀 기어는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기아 니로 EV에 적용돼 실제 상용화되는 성과를 얻었다. 엔진 부품인 캠샤프트를 주로 제조하던 서진캠은 현대차그룹의 지원을 통해 전기차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배터리 냉각 장치를 수주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등은 정의선 회장과 함께 현대차 자율주행차인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행사장인 현대디자인센터까지 이동하고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개발 현황과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로보틱스(웨어러블 로봇, PnD 모듈, DnL 모듈), AAM(콘셉트 모델 S-A1),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 등 주요 기술 시연 및 전시를 참관하고, 주행 시험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GV60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친환경차를 시승했다.

2022-10-19 17:5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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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출범 20주년 '2023년 흑자전환' 자신…"트레일블레이저·신형 CUV가 견인할 것"

"내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 생산와 대규모 투자로 생산력 확보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이 19일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이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한국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사업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생산을 본격화해 2014년부터 약 8년간 이어져 온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렘펠 사장은 이날 차세대 CUV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에 단행한 대규모 투자에 대해 소개했다. GM은 2019년부터 3년간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 세계적인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켰다. 창원 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28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 진출 20주년 기념식 장소로 부평공장이 아닌 창원공장을 택한 이유 역시 한층 진화한 창원공장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날 창원 공장은 신모델 생산을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차체공장은 100% 용접 자동화 설비와 새로운 접합 기술 레이저 블레이징을 설치해 안전·품질·생산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605개의 로봇이 차량의 부품을 만드는 차체공장에서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로봇 공정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도장공장은 주요 공정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 설비 구축 등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프레스공장은 전 차종 생산에 대응하는 5250톤급 탠덤 프레스 두 대를 설치했다. 한 번에 네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자동화 설비도 설치, 생산성을 개선했다. 다수의 인력이 투입되는 조립공장은 작업자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비를 다수 설치했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컨베이어 벨트로 작업자 피로도를 개선하는가 하면 저소음, 보행 작업 최소화 등 작업자 중심 근로 환경을 구축했다. 신규 에러 검출 시스템도 설치해 품질 검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간당 60대가 생산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 소형부터 대형차량까지 여러 차종을 함께 생산할 수 있다. 램펠 사장은 창원공장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GM은 창원공장에 9000억원, 부평공장에 2000억원을 투자했다. 한국 사업 성장에 대해 렘펠 사장은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신차를 생산해 세계 시장 적시 출시를 실현하고, 다양한 소비층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제품군을 늘려 내수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선보여 한국시장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GM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부터 프리미엄 차량의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쉐보레, 캐딜락 등 글로벌 최고 모델들을 한국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년간 한국 사업의 성과도 언급했다.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2002년 출범 이후 한국에 총 9조원 이상을 투자했고 20년간 260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1만2000명의 임직원을 고용했다"며 "차량 50종, 240만대의 쉐보레와 캐딜락 차량을 국내 시장에서 팔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인 GM은 지난 20년 동안 수십만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내에서 차량을 생산, 판매, 수출하고, 글로벌 차량을 디자인하고 개발했다"며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도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흑자전환 시점을 내년으로 전망했다. 수출 목적의 글로벌 신차 대량 생산뿐 아니라 국내 판매량 확대를 위해 여러 GM 산하 브랜드 차량을 수입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가 늘어나는 전기차 판매 모델을 집중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창원=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2-10-19 17:45:5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