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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깡패' 쌍용차 토레스, 디자인·주행성능·공간성 삼박자 '하모니'

벼랑 끝 위기에 몰렸던 쌍용자동차의 간절함이 느껴졌다. 그 주인공은 쌍용차가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토레스'이다. 토레스는 위기속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임직원들의 간절함과 노력이 담겨있다. 이같은 노력은 시장에서도 빠르게 반응했다. 지난 5일 국내 공식출시된 쌍용차 준중형 SUV 토레스는 지난 4일 사전계약 종료 기준 3만대 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역대 최대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한 토레스는 쌍용차의 구세주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형 SUV시장에서 흥행몰이에 나선 토레스를 경험하기 위해 지난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을 찾았다. 쌍용차의 'Powered by Toughness'(파워드 바이 터프니스) 디자인 철학이 처음으로 적용된 토레스는 터프한 쌍용차 정통 SUV 느낌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은 날렵하고 유선형 디자인을 대거 적용하지만 토레스는 각지고 굵직한 디자인을 적용, 과거 무쏘나 코란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전면은 짧고 반복적인 세로 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느낌을 준다. 쌍용차측은 토레스의 전면부 그릴을 '난공불략의 성벽'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토레스는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하기 보다 수평에 가까운 루프를 통해 웅장한 차체를 갖추고 있다. 두꺼운 C필러(차체 뒤쪽 기둥)는 안정감도 더했다. 차량의 오른쪽 뒷편에 자리한 '스토리지 박스'는 장갑이나 망치 등 아웃도어 활동시 필요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터프한 외관과 달리 실내 인테리어는 섬세함이 묻어났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과 나침반 또는 아날로그 시계 화면을 볼 수 있다. 공조와 주행 모드 등은 중앙 하단에 자리한 8인치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에서 설정할 수 있다. 에어컨이나 라디오, 음악재생, 주행모드 변경 등을 설정할수 있다. 덕분에 실내 공간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토레스의 장점 중 하나는 여유로운 실내공간이다. 1, 2열 모두 헤드룸과 레그룸 모두 충분한 공간을 제공했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나오면서 차박도 가능해 보였다. 트렁크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수납하고도 공간이 남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열 폴딩시 1662L를 수납할 수 있다. 주행 성능은 부족함이 없었다. 이날 네스트호텔을 출발해 인천 송도까지 약 43km 구간을 주행했다. 토레스는 1.5L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70마력(PS),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는 초반 빠르게 반응하며 엔진의 힘을 완벽하게 전달했다. 와인딩 구간에서도 부드럽게 빠져나갔다. 다만 고속도로에서 토레스의 가속력을 경험하기 위해 빠르게 속도를 높였지만 160km을 넘기면서 약간의 답답함이 느껴졌다. 물론 일상 주행에서는 부족함이 없었다. 풍절음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은 뛰어났다. 차량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했지만 43㎞ 주행 이후 연비는 10.7㎞/L(공인연비 복합 11.2㎞/L)를 기록했다. 토레스의 또다른 매력은 가격이다. 토레스의 기본 가격은 T5 2740만원, T7 3020만원부터 시작한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와 비교하면 저렴하다.

2022-07-06 16:1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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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구미에 1조4000억 투자 협약…FC-BGA 역량 확대

LG이노텍이 생산기지를 대거 확충한다. LG이노텍은 6일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구미4공장 인수를 포함해 2023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다.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및 카메라모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LG이노텍은 내년 양산을 목표로 FC-BGA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카메라모듈 생산라인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1000여명 규모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했다. 신규 사업분야인 FC-BGA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세계 1위 입지도 확고히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구미에 5개 공장을 운영하게 됐다.LG이노텍 구미 사업장 면적은 약 37만㎡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지난 2월 FC-BGA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본격화한 바 있다. 최근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공급이 달리는 상황, LG이노텍은 제조 공정이 유사한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용 기판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 1위 노하우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LG이노텍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11조8000억원 매출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2011년 이후 세계 1위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장 등 분야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LG이노텍의 대규모 투자는 구미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이노텍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동 사장은, "이번 투자는 LG이노텍과 구미 지역사회, 협력회사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06 16: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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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총력

대기업들이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중남미 주요국 인사들을 현대모터스튜디오부산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받은 인사들은 한·중남미 미래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이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미래 및 인류를 위한 기술 혁신 관련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과거 철강공장 자리를 사람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주목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스토리를 소개하며 대한민국과 부산의 문화적 창의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 중인 부산과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미래지향성을 부각하고 부산의 경쟁 우위점과 비전을 적극 설파하는 등 부산이 2030 세계 박람회의 최적지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현대차그룹 공영운 사장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산이야말로 2030 세계 박람회를 통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전담 조직(TF)을 꾸린바 있다. 지난 6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개최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국 2차 경쟁 설명회(PT)에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이 대표 연사로 참석했으며, 현대차·기아 파리 현지 판매 거점을 활용한 홍보 영상 노출 및 랩핑 차량 홍보 등 실질적인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LG전자도 이날 조주완 사장을 리더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하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지원을 본격화했다. LG전자 TF는 해외지역대표와 해외법인관리담당, 글로벌 마케팅센터와 한국영업본부, 홍보 및 대외협력센터 등 조직으로 구성했다. 140개 해외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와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6월 부산과 경남, 울산 지역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유치 응원 현수막을 설치했고 앞으로 매장 내 TV에서 유치 홍보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날 한종희 부회장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사업 협력과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학규 경영지원실장도 외교사절단을 수원 본사에 초청해 힘을 보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아 지난달 파리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하는 등 지원 활동을 시작했으며, SK그룹도 지난달 1일 'WE(월드 엑스포)'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2-07-06 15:24: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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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선정, R&D 혁신제품들 면면 살펴보니

상반기에 36개 제품 선정…2020년부터 총 225개 이름 올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36개를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225개 품목이 우수R&D 혁신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R&D를 통해 개발한 제품 가운데 혁신성과 공공성 등에서 우수한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공공부문의 수의계약 및 시범구매 등 중소기업 초기 판로를 지원한다. 이번에 새로 지정한 혁신제품은 우리 사회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산업안전 및 에너지·환경, 코로나 시대 비대면 의료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는 혁신제품들로 구성됐다. 한국조명의 '컷오프형 LED 램프'는 가로등, 터널등, 투광등 등 실내외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조명등기구에서 사용하던 메탈, 나트륨, 수은 등의 광원을 LED로 대체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폐기해야만했던 기존 조명기구를 그대로 활용해 광원만 LED 조명으로 교체만 하면 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의 '마이크로 도플러 프로세싱 기술 적용 생체신호 모니터링용 비접촉식 레이더 센서'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의 자가 관리, 수면 건강 등 비대면 관리가 가능한 비접촉식 레이더 센서로 고독사, 낙상 등 응급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웨이브 레이더와 마이크로 도플러 신호처리 기술을 사용한다. 사이텍이 선보인 '친환경 전자종이 버스정보안내기'는 독립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구동해 도심 외곽 등 정보 소외지역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전자종이 버스정보 안내기다. 특히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옥외 공공게시판, 공사현장 등에 활용해 탄소를 저감하고 소외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그만이다. 피앤씨솔루션의 'HMD AR Glass'는 머리에 착용하는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장치로 자동화,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공, 물류, 생산, 제조 등 어느 곳에서나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리즈의 '3D레이저를 이용한 축산농장 사료저장고 및 원료사일로 (재고)관리시스템'도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3D 레이저를 이용해 축산농장의 사료저장고인 사료빈이나 사료공장의 원료사일로 상부에 올라가지않고도 PC, 휴대폰을 이용해 저장고 내부에 적재돼 있는 사료·원료 재고 및 형태 파악이 가능하다. 대흥실업의 '폐페트병을 활용하는 수상태양광경광등 부표'는 낮엔 태양광에 의해 자동충전하고, 밤에는 자동으로 점등점멸해 해상의 양식시설물이나 해수욕장 안전선, 갯벌체험장 대리 유도선 등의 위치를 표시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그린켐텍의 '습윤형 친환경 비산먼지방지제'는 국내 최초의 습윤형 친환경 비산방지제다. 천연계면활성제를 원료로 사용해 무독, 무자극성이 장점이어서 수질오염이 없고 입자특성에 따라 맞춤식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 에네트의 '에너지 절약형 부상장치를 이용한 조류제거설비'는 해수 및 하천, 호수, 저수지 등에 발생하는 적조나 녹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장치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이들 제품은 이달 중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한 후 3년 동안 혁신제품 금액 한도 없이 공공부문과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구매로 인한 손실 발생시 구매담당자에 대한 면책 적용과 중기부, 조달청 등 정부부처의 시범구매 등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장대교 기술혁신정책관은 "같은 제도를 통해 발굴한 혁신제품이 사회 인프라 뿐만 아니라 국민생활 곳곳에 적용돼 국민편의 향상과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제품이 공공부문에 널리 도입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대상 시범구매 지원 및 구매상담회 등 우수혁신 제품의 홍보와 판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2차 공고를 8월 중에 시행해 연말까지 60개 안팎의 혁신제품을 추가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2022-07-06 15:2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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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환경부 장관에 "규제 걸림돌 제거, 기업 보상시스템 필요"주문

"탄소중립을 새로운 비즈니스로 보고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걸림돌 해소를 비롯해 정부의 명확한 정책 시그널과 경제적 보상시스템이 필요하다" 'ESG 전도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주문했다. 이에 한 장관은 기업이 탄소중립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인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6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만나 대한상의-환경부 간 규제 핫라인을 구축하고, 앞으로 기업들의 탄소중립 이행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해당 자리에는 우태희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SV위원장), 정선화 환경부 정책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기업이 환경을 생각하면서 계속 생산 판매활동을 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맞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에게는 버거운 것도 사실"이라며 "환경 문제와 더불어서 환경 산업도 같이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상의가 아이디어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주요국의 기후펀드 규모가 2배씩 성장하는 등 글로벌 자산이 탄소중립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기업의 더 많은 투자와 창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규제 걸림돌 해소를 비롯해 정부의 명확한 정책 시그널과 경제적 보상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의 흐름이 글로벌 경제·사회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만들고 있으며, 기업에도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기업이 탄소중립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인구조를 강화하는 역할에 적극 나설 것이며, 이 과정에서 환경부-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 환경 관련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경제단체들과 핫라인을 구축했다. 새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이 발표된 만큼 산업부문에서도 탄소 중립에 도움되는 혁신 과제들을 대한상의에서도 많이 발굴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한상의가 지난 5월 발표한 '산업계 탄소중립 관련 규제실태와 개선과제'에 대해 환경부 측에서 검토 입장을 전했다. 상의는 지난 5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시 폐기물 규제 제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제조규격 현실화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로 포집된 이산화탄소 재활용 시 폐기물 규제 제외 및 허용범위 확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배출권 활용한도 확대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의 국내 전환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한 바 있다. 환경부는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 규제에서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제조규격 관련 규정 개정을 검토한 후 조속히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CCUS 기술과 관련해서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폐기물이 아닌 것으로 유권해석을 통해 이미 해소했고, 재활용 범위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예정된 실증사업 결과를 토대로 폐기물 규제 제외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에 대해서도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의 국내전환 절차 간소화 방안과, 신·증설시 온실가스 배출권 추가할당 조건을 합리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2-07-06 15:05: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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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원자재값 급등' 조선·철강 업계 위기감 넘실

국내 조선·철강 업계가 노조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직격탄을 맞은 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노조 리스크라는 암초를 만났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제철이 대표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CEO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현 위기 상황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전체 구성원의 동참을 촉구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비상경영을 선포한 것이다. .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비상경영 선포는 최근 대규모 손실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선박 계약 해지, 원자재가 인상, 대규모 인력 이탈로 인한 인력 부족과 최근 하청지회의 불법 점거에 따른 대내외 환경으로 촉발된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회사는 과거 해양 플랜트 사업 등에 있어 역량 부족, 저유가 등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였으나, 국민과 산업은행 등 대주주의 도움과 임직원들의 고통 분담 등 구조 조정을 착실히 이행해 왔다. 최근 수주 시장도 살아나며 불황의 끝이 보이는 듯했지만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또다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연속적인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올 1분기 말에는 부채비율도 547%로 증가하게 됐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미래 전략을 수립하며 준비중이었다. 하지만 또다시 하청지회의 도크 무단 점거로 인한 초유의 진수 연기가 4주 차에 접어들어 공정지연으로 인한 전후 공정의 생산량을 대폭 축소할 수밖에 없는 등 회사의 존폐가 우려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6월 21일에는 임원 워크숍을 통해 임원 전체가 비상경영 동참을 결의했고, 생산현장 직장, 반장들로 구성된 현장책임자연합회의 비상경영 동참 선언 등 재도약과 위기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다. 박두선 사장은 "최근 수주 회복으로 오랫동안 짓눌러왔던 생산물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영정상화의 희망을 품었지만, 하청지회의 불법적인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이런 기대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이 24시간 비상 체제를 가동하며 현 위기를 하루빨리 해소하고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5년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2021년 매출은 4조 4866억원이며, 영업손실 1조 7547억원, 당기순손실 1조 6998억원이었다. 매출액이 전년보다 36.2% 줄면서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2016년 이후 5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철강업계도 노조 리스크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10여 명이 5월 2일부터 두 달째 사장실을 점거하고 있다. 노조 측이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 등이 지급한 특별격려금 400만원을 요구했지만 회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노조의 사장실 점거로 안동일 사장은 두 달 넘게 당진제철소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포항·순천의 노조원들은 각 지역의 공장장실을 점거했다. 명백한 불법행위지만 공권력 개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엔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가 52일간 당진제철소 통제센터를 불법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면서 생산 차질을 빚기도 했다.

2022-07-06 15:0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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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스텔란티스 합류 후 첫 모델 '뉴 308' 출시…고객 만족 약속 지킨다

스텔란티스에 합류한 푸조가 새 해치백에 새로운 엠블러를 달고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푸조는 6일 서울 강남구에서 '뉴 푸조 308'을 공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뉴 308은 '스타일리시 해치백'을 표방한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인 EMP2를 적용해 활용성을 극대화해 개발됐다. 휠베이스를 60mm 늘려 최대 1323리터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뉴 308은 푸조가 스텔란티스로 통합된 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푸조의 새로운 엠블럼도 처음 적용했고, 다이나믹한 외관 디자인과 사자 송곳니 모양 주간주행등 등 푸조 브랜드를 대표하는 외관도 갖췄다. 공기저항계수가 0.28cd에 불과하다.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은 아이콕핏에 아이커넥트를 결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아이 토글 디스플레이 방식 인터페이스도 새로 선보인다. D컷 스티어링휠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ADAS 조작 버튼도 스티어링휠로 옮겼다. 파워트레인은 전작과 같은 1.5리터 블루 HDi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30마력, 최대 30.6kg·m 토크를 낸다. 복합연비는 17.2km/L. 시장 조사 결과 아직 디젤 엔진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다는게 푸조측 설명이다. 플랫폼을 바꾸면서 주행 성능도 대폭 개선했다.아직 친환경 라인업 출시 계획은 없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뉴 308을 통해 푸조 이미지를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푸조가 국내 시장에서만큼은 그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표준을 만들어 딜러와 서비스센터에 적용하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한 고객 경험을 대폭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트림은 알뤼르와 GT 2가지로, 가격은 각각 3680만원, 4230만원이다. 푸조 브랜드 린다 잭슨 CEO는 영상을 통해 "중요한 시기에 한국 시장에 뉴 푸조 308을 선보이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며 "뉴 푸조 308은 매혹적이고 강렬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에게 완벽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해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고,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추구한다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있다"며 "뉴 푸조 308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뉴 푸조 308은 강렬한 첫인상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 실용적인 고급스러움 등을 고루 갖춘 영리한 해치백"이라며 "뉴 푸조 308을 통해 스텔란티스 그룹의 일원으로서 첫 발을 뗀 푸조 브랜드의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06 14:37: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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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유럽 시장 입지 강화…첫 현지 골프대회 후원나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골프 대회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7일(현지시간) 개막돼 10일까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유럽 최고 수준의 골프대회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며,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처음으로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PGA 투어 선수 75명과 DP 월드 투어 선수 75명, 초청 선수 6명이 참가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욘 람,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머스 등이 출전한다. 한국계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민우와 임성재, 이경훈, 이재경, 김주형, 김비오 등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800만달러(약 104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144만달러이다. 우승자에게는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17번 홀 첫 홀인원 선수와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을 부상으로 준다. 제네시스는 상금 및 부상 외에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40대를 지원한다. GV60과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21대를 경기장 주요 거점에서 전시하고 시승차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티븐 갈라허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린이 골프 육성을 지원하고 자선단체 모금 활동도 전개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그동안 골프 선수와 팬, 파트너에게 대담한 헌신을 보여온 제네시스는 이번 후원으로 골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골프 대회를 후원하며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월)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7월), 프레지던츠컵(9월), 제네시스 챔피언십(10월) 등 최상위권 골프 대회를 후원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함과 동시에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의 해외 경기 진출을 도와 조력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2022-07-06 14:37: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