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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인제대와 인테리어 산업인력 양성 나선다

업무협약 맺고 'LX Z:IN 인테리어 홈 플래닝 전문가' 과정 신설 LX하우시스가 인제대학교와 손잡고 국내 인테리어 산업 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LX하우시스는 경남 김해에 위치한 인제대학교에서 지난 27일 'LX하우시스-인제대학교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장 맞춤형 인테리어 실무 교육과정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바로 채용으로 연계해 국내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골자다. LX하우시스와 인제대는 올해 2학기부터 공과대학 실내건축학과에 'LX Z:IN 인테리어 홈 플래닝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 이 과정은 30명 정원으로 인테리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내 모든 전공의 졸업예정 학생이 이수할 수 있다. 'LX Z:IN 인테리어 홈 플래닝 전문가' 과정은 인테리어 산업 이해를 기본으로 설계, 3D 모델링, 마케팅 등의 이론·실기 과목과 함께 LX Z:IN 인테리어 매니저 직무체험, 취업 클리닉 등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서류전형 없이 바로 면접 기회가 제공되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본인 희망 지역의 LX Z:IN 인테리어 대리점 매니저로 채용할 예정이다. 인테리어 매니저는 고객상담부터 설계, 현장 관리를 포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군이며, 근무지는 전국의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전시장이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올해초 대진대에 이어 이번에 인제대와 두 번째로 인테리어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에도 전국 주요 권역 별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 신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인테리어 대리점들의 고충 해소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LX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 최영일 상무는 "의료 및 헬스케어 디자인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인제대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은 "우리나라 건축장식 자재 분야의 1등 기업인 LX하우시스와 상호 협력을 통해 인테리어 전문가를 양성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2-06-28 08:05: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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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서울관광재단, 서울 관광 활성화 위해 손 잡아

에어서울은 서울관광재단과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 관광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서울과 서울관광재단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 관광 활성화 및 상호 공동 마케팅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맺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에어서울과 서울관광재단은 본격적인 서울 관광 재개 시점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 브랜드를 홍보하고 서울시 공식 홍보 채널 비짓서울(Visit Seoul)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서울 관광객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울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에어서울의 기내 모니터를 활용, 비짓서울의 홍보 영상 등을 노출할 예정이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도 공동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서는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서울 여행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에어서울 기내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서울 여행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이사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 대표는 "국제선이 본격 재개되면서 앞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서울을 브랜드로 하는 에어서울과 서울관광재단의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7 16:48: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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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재세’ 언급에 석유·정유업계 ‘난색’… 유류세 인하분 반영에는 ‘협조’

정유업계 "국내 정유사들은 영국 BP와 미국 엑손과는 상황이 달라…초과이익 기준도 모호" 다만, 유류비 인하 효과 시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 세계적인 고유가 추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정유사들이 역대급 영업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이에 정유사들의 초과 이윤을 세금으로 환수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 리터(L)당 2133.21원, 경유 L당 2152.15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7월부터 유류세를 30%에서 37%로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유류비는 좀 떨어지지 않고 있다. 문제는 국제유가가 낮아져도 국내유가에 반영되는 데까지는 '시간 차'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유가와 밀접한 두바이유는 6월 2주차에 배럴당 117.1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뒤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고 6월 4주차 거래가는 배럴당 108.3달러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러한 시간 차에 소비자는 뿔이 날 수밖에 없다. 이런 와중에 정치권도 서민 경제와 산업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기름값 잡기에 대안을 제시하느라 분주하다. 특히 세계적인 에너지 대란 속에 정유사들의 초과 이윤을 세금으로 환수하자는 '횡재세(Windfall Profit Tax)'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우리나라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유업계에 고통 분담을 요구하겠다"고 발언했고,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정유사의 초과 이익을 최소화하거나 기금 출연 등을 통해 환수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영국은 지난달에 에너지 요금 급등에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석유업체와 가스업체에 25%의 초과 이윤세를 부과하기로 하고, 이를 재원으로 가계에 환화로 24조원(150억파운드) 가량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경우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 정유사) 엑손이 지난해 하느님보다 돈을 더 벌어들였다"고 말할 정도로 석유사들이 고수익을 달성했다. 이에 미국 민주당은 이윤율이 10%를 넘어서는 석유회사에 대해 추가로 21%의 세금을 물리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한국 정유업계는 "우리는 상황이 다르다"라는 입장이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일부 외국에서 시행되는 횡재세는 국내 정유업계에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국내 정유사들은 정제마진 이익을 얻고 있을 뿐, 유가 자체를 조정하는 주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름값은 국제유가에 연동될 수밖에 없어 역할이 한정적이며, 높은 이익도 유가에 따른 한시적인 상황일 수 있다는 뜻이다. 또 다른 정유업계 관계자는 "초과이익의 기준이 있기는 했느냐"라며 "큰 규모의 손실이 저유가로 발생할 때에 지원해준 적도 없으면서 '횡재세'를 논하는 게 기업의 성장·발전 동력을 꺾는 것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실제로 횡재세 시행은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기업의 투자·이윤추구 심리를 꺾을 가능성도 상존한다. 정유사의 경우는 횡재세가 시행되면 석유제품을 판매할수록 일정 이익을 내놔야하는 입장에 처하게 되는데, 이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례로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는 180억파운드 규모의 투자 계획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영국 정부의 횡재세 부과 결정에 반발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횡재세 도입은 언급만 됐을 뿐 국회 논의 선상에 공식적으로 오르지는 못한 상태다. 석유·정유업계는 횡재세 등장에 난색을 보이면서도 유류비 절감 효과가 한시라도 빠르게 시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정유사들이 정부의 민생물가 안정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유류세 인하 확대 시행일부터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공급하고, 당일 직영주유소도 즉시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석유유통협회·주유소협회 등의 석유사업자 단체도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확대 취지에 공감하며,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 및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유류세는 지난해 11월12일 20% 인하한 뒤 지난 5월1일부터 30%로 추가 인하 기조를 이어오고 있지만 소비자 체감 폭이 적고 고유가가 지속돼 다음달 1일 부터 올해 말까지 법정 최대 한도인 37%로 인하폭이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L당 57원, 경유는 L당 38원의 세금 인하에 들어간다.

2022-06-27 15:40: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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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필리핀서 7449억원 규모 원해경비함 6척 수주

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으로부터 7449억원 규모 원해(遠海)경비함 6척을 수주했다. 우리나라 정부의 방위산업 수출 육성 정책이 더해져 한국조선해양은 앞으로도 경비함 해외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27일(현지시간) 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마닐라 국방부 청사에서 2400톤급 원해경비함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원해경비함은 배수량 2400톤급, 길이 94m, 폭 14m에 최대 속력 22노트(시속 41k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 함정은 5500해리(약 1만190km) 항속 거리로 장시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76㎜ 함포 1문과 30㎜ 부포 2문이 탑재됐다. 헬리콥터와 무인기를 운용할 수 있는 헬리데크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필리핀에 인도한 호위함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측의 요구조건을 반영해 새롭게 수주한 맞춤형 계약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원해경비함 수주를 시작으로 함정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계약식에는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과 김인철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델핀 로렌자 필리핀 국방부 장관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계약 체결은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방위산업 지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달 초 로렌자나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국내 원해경비함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계약 성사를 적극 지원한 바 있다.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은 "세계 시장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유형의 함정을 개발하고 수출한 경험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 전략과 함께 연구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 중심으로 신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현대중공업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정부의 시의적절한 지원이 더해져 이뤄낸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6월 3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 장관을 접견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우리나라 원해경비함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계약성사를 적극 지원한 바 있다.

2022-06-27 15:2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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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이병주·지준현 부사장 승진 인사 단행

회사 "전문성 바탕, 주요 현안 해결에 탁월한 성과" 쌍용C&E는 이병주 전무(사진)와 지준현 전무(사진)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병주 신임 부사장은 지원 및 SCM(Supply Chain Management)부문 담당임원을 맡아오면서, 오랜 기간 끈끈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창사 이래 단 한 차례의 파업과 쟁의 없이 국내 상장사 최고 수준인 58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글로벌 원자재 수급 대란 속에서도 주요 원자재를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원활한 제품 수급에 크게 공헌해왔다. 지준현 신임 부사장은 시멘트영업 및 슬래그시멘트사업부문 총괄 임원으로서 급변하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동향을 고려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요 원자재에 대한 옵션 계약을 주도해 제조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난 슬래그시멘트의 주요 원료인 수재 슬래그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슬래그시멘트 계열회사와의 시너지 및 시멘트 판매기반 확대를 통해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두 전무급 임원은 현재의 보직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직급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쌍용C&E 관계자는 "이번 부사장급 인사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경영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 해결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맞춤형 인재를 중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7 15:0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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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반도체 업계 임단협 둘러싼 노사갈등 골 깊어져…경영 악화 위기

국내 산업계가 원자재값 인상과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 등 대내외 악재로 비상이 걸렸다.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겪은 산업계가 이번엔 원자재값 인상과 노조 리스크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무리한 요구안을 제시한 노조는 쟁의권 확보에 돌입하는 등 파업카드를 앞세워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노동계가 강도 높은 '하투(夏鬪)'에 나서면서 산업계 전체가 경영 위기에 빠졌다. 특히 노조 수장들이 '강성'(强性)으로 채워진 국내 완성차 업계는 임단협 시작부터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2일 개최된 12차 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지난달 10일 상견례를 시작한 이후 40여 일간 논의를 벌였지만, 교섭 결렬로 협상이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등을 비롯해 미래차 국내 신공장 건설, 신규 채용,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노조의 기본급 요구안이 지난해 기본급 인상액(월 7만5000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이며 신공장, 신규채용 등은 단기간 결정 결정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난색을 보였다.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고 28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 쟁의행위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다음 달 1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파업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가 완성차 업계의 '맏형' 격이라는 점에서 파업에 돌입할 경우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계 전반으로 분위기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가 올해 파업을 진행하게 되면 2018년 이후 4년만이다. 지난 23일 본격적인 임협을 시작한 한국지엠은 큰 폭의 인상안과 함께 올 연말 가동 중단 위기에 놓인 부평2공장을 두러싼 대책 마련을 위한 노사간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우선 노조는 사측에 올해 핵심 요구안으로 월 기본급 14만2300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 성과급(약 1694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부평 1·2공장과 창원공장 등 공장별 발전방안과 함께 후생 복지·수당, 비정규직 노동자 관련 별도 요구안 등도 제시했다. 또 오는 11월 가동을 멈추는 부평2공장에서 전기차 물량을 요구하고 있어 노사간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노사는 세부 일정을 조율해 내주부터 매주 2회 이상 교섭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이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과 내년 흑자전환을 약속한 만큼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도전적인 외부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내년부터는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며 "과거에 직면했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엄격한 비용관리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임단협 교섭을 시작한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조는 올해 요구안으로 기본급 9만7472원 인상, 일시금 500만원 지급, 임금피크제 폐지, 정규직 채용 등을 사측에 제시했다. 또 이달 14일 열린 4차 교섭에서 노조가 사측의 '다년합의(2022∼2024년 3년치 임단협 한 번에 타결)' 제안을 거절하면서 협상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타이어업계는 노사 간 폭행시비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노사가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사측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19일 대전공장에서 가동되던 일부 설비를 중지시킨 뒤 사측 관계자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경트럭용 성형설비 가동을 멈춰 세우자 이에 사측 관계자가 반발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노조 측이 사측을 향해 폭행을 가했다는 게 사측 주장이다. 반면 노조 측은 사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면서 반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 투쟁을 저지하려는 이들이 노조 관계자를 공격했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업계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노사협의회를 통해 9% 임금 인상에 합의했으나, 사무직노조 등 4개 노조는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과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며 사측을 고용부에 고발했다. 복수 노조 사업장인 SK하이닉스는 두 노조와 별도 교섭을 벌이고 있다. 기술사무직 노조는 올해 기본급 기준 12.8%의 임금 인상률을 요구한 상태다. 특히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으나 기술사무직 노조는 올해 이 비율을 15%까지 높일 것을 주장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원자잿값 폭등과 고금리,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치면서 산업계가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회사가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단기간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6-27 14:5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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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로 글로벌 시장 공략 …해치백 무덤 한국서 성공할까?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용 모델로 개발한 'G70 슈팅 브레이크'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27일 유럽 전략형 모델인 'G70 슈팅 브레이크'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당초 왜건 수요가 낮은 국내 시장 출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했다. 2열 시트는 전체를 완전히 접을 수 있으며 트렁크 용량은 465L로 G70 세단 대비 40% 넓어졌다. 후석 시트를 폴딩하면 용량은 최대 1535L까지 확보된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0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L당 10.4km다.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을 포함해 10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주행보조 기능도 들어갔다.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트렁크 뒤에 3초간 서 있으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을 열어주는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는 기본 장착됐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스포츠 모델로도 출시됐다. 스포츠 모델에는 주행 상황에 맞게 차량 감쇠력을 최적의 상태로 자동 제어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극대화시키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가 탑재된다. 판매는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기본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다. 제네시스는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G70 슈팅 브레이크 판매에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적용한 모델 100대를 먼저 생산하고, 판매 개시일에 선착순 판매를 통해 즉시 출고하는 이른바 '오픈런' 방식으로 차량을 빠른 시일 내 인도한다. 오픈런 이외의 판매는 제네시스의 기존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를 통해 진행된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차량을 전시하고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게 됐다"며 "G70 슈팅 브레이크는 멋과 실용성에 우수한 성능 등을 갖춘 매력적인 차량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7 13:46: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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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더 비거 크래시', 2022 칸 국제 광고제 은사자상 2관왕 달성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더 비거 크래시'가 최근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의 지면과 옥외광고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더 비거 크래시는 디자인 부문에서 입선에 해당하는 쇼트리스트에도 선정됐다. 더 비거 크래시는 2005년 북미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제비' 등으로 인해 파괴된 도시에서 강풍으로 뒤집어진 자동차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카트리나(시속 280㎞)와 제비(시속 285㎞) 등 자동차의 속도가 아닌 자연재해 당시의 풍속을 활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증가로 더욱 거세지고 있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움직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칸 국제 광고제에서 지면광고(Print) 및 옥외광고(Outdoor) 부문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디자인(Design) 부문에서는 입선에 해당하는 쇼트리스트에 선정되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1954년에 시작된 칸 국제광고제는 광고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90여개국에서 2만5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더 비거 크래시는 지난 5월 유럽을 대표하는 광고·디자인 어워드 'D&AD'에서도 포토그래피 부문 그래파이트 펜슬(은상)을 수상했다. 또 미국 '원쇼 광고제'에서 7개 부문 본상을 받았고, 독일 'ADC 광고제'에서는 2개 부문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의 움직임에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를 추구하면서 친환경 모빌리티 방향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7 13:4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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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업계, 반도체 발판으로 다시 부흥 꿈꾼다

일본 산업계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면서 자동차와 전자 등 산업으로도 혁신 바람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TSMC는 24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반도체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 2024년에는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반도체 공장도 문을 열 계획이다. TSMC 일본 거점은 첨단 공정을 연구하고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를 양산할 예정이다. 일단 10나노에서 20나노대 공정을 도입하고, 추후 2나노대 팹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R&D센터에는 370억엔(한화 약 3500억원), 공장에는 1조1000억엔(약10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일본 정부는 투자금액의 절반 수준을 지원한다. R&D센터에는 절반이 넘는 190억엔을 지원했고, 공장에도 4760억엔 지원을 약속했다. 일본은 TSMC 거점을 유치하면서 반도체 산업 재건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근 10여년간 한국에 밀려 반도체 경쟁력이 크게 뒤쳐진 상황, TSMC 공장을 발판으로 산업 전체를 다시 육성한다는 포부다. 당장 일본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 제조사 5개사는 2023년 3월 기준으로 연구개발비를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난 3200억엔을 책정했다. 도쿄일렉트론(TEL)과 디스코의 연구개발비용은 역대 최대치를 넘어설 예정이다. ASML EUV에 맞선 노광장비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니콘이 불화아르곤(ArF) 방식을 유지하면서 3차원화에 특화한 새로운 장비를 내년부터 판매할 예정으로, 캐논도 키옥시아와 15나노 이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노 임플린트 리소그래피(NIL) 방식 노광장비를 상용화 수준으로 올렸다는 전언이다. 최선단 공정에는 적용하기 어렵겠지만,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낸드 플래시와 10~20나노 공정에서는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은 또다른 주력 산업인 자동차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전장 기업인 덴소는 현지법인인 JAMS에도 10% 가량 지분을 투자하면서 쇄신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현지 TSMC 공장을 중심으로 대만 UMC에서 28나노 수준 전장 반도체를 양산하면서 2025년 5000억엔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반도체 내재화를 통해 전장 산업 필수 요소로 꼽히는 'CASE' 전략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CASE는 커넥티드와 자율주행, 공유와 전동화를 뜻한다. 그동안 일본 자동차 산업이 다소 뒤쳐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가운데, 반도체 사업을 발판으로 다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일본 자동차 산업도 모처럼 첨단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덴소의 주요 파트너사인 토요타는 최근 렉서스 커넥트를 론칭하고 NX 등 일부 모델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렉서스 커넥트는 터치 스크린에 최신 차량용 OS를 활용한 커넥티드 기능을 도입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자율 주행 기능도 2세대 수준을 도입했다. 전동화 모델도 새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대응에 나섰다. 소니도 JAMS에 20% 가량을 투자하며 주춤했던 제조 분야 역량 강화를 준비 중이다. 현지 TSMC 공장에서 이미지 센서 등 반도체 양산에 나설 계획, 지난 16일 혼다와 합작사 설립을 공식화하며 전장뿐 아니라 전기차 양산 준비까지 현실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이 내수 시장에 주력하면서 혁신을 주저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위기감을 느끼는 분위기"라며 "기본적인 기술력이 낮지 않은 만큼 첨단화 노력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7 13:45: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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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사계절용 SUV 전용 타이어 '크루젠 HP51' 출시

금호타이어가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갖춘 사계절용 SUV 전용 타이어 '크루젠 HP51'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크루젠 HP51은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인 '크루젠'의 명맥을 잇는 사계절용 컴포트 SUV 타이어다. 16~20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대형과 중형, 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인치 별로 각기 최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솔루션 스타이렌 부다티엔 러버(S-SBR) 및 고함량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기존 제품 대비 구름저항과 빗길제동력 등을 개선하여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저감시키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했다.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을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HP51 출시를 기념해 '금호 만족 보증제'를 적용한다. 크루젠 HP51를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4개 구매한 고객이 제품에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조건없이 구매일로부터 2주 이내 100% 교환 및 환불해 준다. 또 오는 7월 1일부터 구매고객에게 캠핑 용품을 제공한다. 신제품 '크루젠 HP51'를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탠리 워터저그 (4개 구매시)을 재고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신제품 크루젠 HP51는 기존 제품에 비해 승차감 및 핸들링 성능 등 모든 면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주행 안정성 및 정숙성을 구현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가 될 것"이라며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규격, 대중성으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7 13:15: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