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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제주시 아동 결식제로' 나선다… 1억 기부

SK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한 아동 결식제로 추진을 이어간다. SK가스는 28일 제주시청에서 SK가스 유범상 제주지사장, 안동우 제주시장, 행복얼라이언스 임은미 실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강종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지고 아동 결식제로를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결식우려아동들이 하루 최소 두 끼의 식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가스는 지난해 7월에도 행복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부금을 기탁하고, 올해 4월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행복 도시락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가스의 기부금으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을 제작하고, 제주시가 발굴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100명에게 행복얼라이언스가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도 제주시가 기초 지자체 예산을 편성해 결식우려아동들이 지속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SK가스는 지난해 ESG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Social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도 결식제로 달성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주요 포인트로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SK가스 구성원들이 직접 나서 성남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지원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의 제주지사 소재지인 제주시의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며 제주시 지역사회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16:21: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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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전기요금 ‘5원’ 상승에 1조4000억대 더 부담”

"전력 소비 많은 업종일수록 생산원가 부담 커져"… 철강·자동차·화학·정유 등 고금리·고유가·고환율 상황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도 오른다. 지난해 전력 사용량을 대입해 킬로와트시(kWh)당 전기요금을 5원 인상하면 기업들이 떠안을 추가 부담액은 연간 총 1조45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기조 속에 '전기요금 상승'이라는 파고까지 마주하자 업종과 관계없이 원가 부담 상승에 따른 경쟁력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28일 산업계는 "전기요금 인상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생산비용 증가는 걱정"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인상은 용도를 가리지 않고 시행돼 기업도 전기요금 인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7일 한국전력은 "이번 연동제 제도개선 및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조정은 높은 물가상승 등으로 엄중한 상황임에도 국제연료가격 급등으로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한전의 재무 여건 악화를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제품 생산 원가에서 전력 사용 비중이 큰 기업일수록 생산 원가 부담분도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산업 분야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자동차, 철강, 정유·화학, 전자 등을 취급하는 기업들은 이번 인상 계획에 더 깊은 한숨을 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삼성전자로, 작년 한 해만 한국전력으로부터 18.41TWh(테와라트시, 10억kWh) 규모의 산업용 전력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을 단순 반영하면 삼성전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전력 구매 비용은 약 921억 원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전력다소비 업종으로 꼽히는 철강업계 관계자는 "전기요금이 과거에는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요인이었다면 이제는 경쟁력 약화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제품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어 철강 제품의 원가 경쟁력 하락과 이로 인한 국제 경쟁력 하락이 우려스럽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올려도 한전 적자 해소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업과 국민을 위해서라도 강력한 자구책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상분이 반영되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전기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제로 철강업계는 전기요금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해 비용 부담을 상쇄해 온 바 있다. 연간 1조원 이상을 전기요금으로 쓰는 현대제철의 경우는 지난 4월 새로운 철근 가격 체계를 도입해 철스크랩(고철) 가격 2만2000원과 전기요금 인상분(kWh당 6.9원) 4000원 등을 고려해 제품 가격을 톤(t)당 2만6000원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화학업계 역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영업이익이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업종이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화학업계도 제품을 생산하는 원가에서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전기료 인상은 곧 생산원가 상승"이라며 "자체적으로 전력을 충당할 방법을 찾거나 수소와 같이 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지 알아보고 원가를 따져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LG화학의 경우는 여수 및 대산 공장에 고효율 '가스터빈발전기(GTG)' 등을 설치해 사업장 내 필요한 전기·전력을 일부 충당하고 있다. 'GTG'란 납사크래킹센터(NCC)에서 납사를 분해하는 중에 발생하는 메탄 등 부생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발전 장치다. 정유사는 정유 기능을 가진 모터를 가동하는 데 상당한 전력을 소비하는 곳이다. 정유사 관계자는 "전력 말고는 모터를 돌릴 수 있는 동력원이 딱히 없는 상태"라며 "전력 대체 대안을 찾아볼 수는 있겠지만 저전력 모터를 설치하는 비용이 더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제품 가격에 늘어난 생산 비용이 전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예측되고 있다. 전기차 판매 증가에 대응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도 전기요금 인상은 악재다. 게다가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제도도 7월부터는 사라져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소비욕구 저하도 전망된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현재 ㎾h당 292원(50㎾급속)에서 300원대 중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기요금 상승의 여파는 중소기업들에도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발표에 우려를 표한다"며 "한전의 누적 적자가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하지만,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도입 등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과 고효율 기기 교체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한전의 누적 적자가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하지만, 중소기업의 열악한 현실을 외면할 순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2022-06-28 15:57: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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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 주인 최종적으로 KG그룹으로…법원에 허가신청 승인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가 최종적으로 KG그룹의 품에 안긴다. 지난해 6월부터 매각작업에 돌입한 쌍용차는 1년 만에 새 주인을 확정했다. 채권단 동의절차 등이 남아 있지만 최근 쌍용차 실적개선과 신차 기대감 등으로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8일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제출한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 허가신청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KG컨소시엄은 투자 본계약을 체결하고, 8월까지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얻을 계획이다. 채권단 동의를 얻으면 매각 시한인 오는 10월 15일 이전에 매각 작업을 완료하면 된다. 이번 쌍용차 매각전은 우선매수권자를 선정하고 이후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매수권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고 이후 공개 입찰에서 더 좋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는 인수 후보자가 나오면 그 조건을 우선매수권자에게 제시해 받아들일 경우 우선매수권자가 인수협상권을 갖는 방식이다. 지난 24일 본입찰에 참여한 쌍방울그룹 광림컨소시엄은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판을 뒤집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본입찰에서 제시한 인수조건이 KG그룹 보다 뒤진 것으로 판단된다. 광림컨소시엄은 표면적으로 3800억원의 인수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부 인수제안서상 KG컨소시엄이 제시한 3500억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 인수 후 운영자금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2022-06-28 15:17: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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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코바이오랩 '바이러스 시험소' 인증

삼성전자가 국제 표준 바이러스 시험소를 운영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7일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에코라이프랩이 업계 최초 바이러스 검증 전문성을 갖춘 지정 시험소로 인증받는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라이프랩은 제품환경 분야 연구소로, 제품 사용 환경을 고려해 냄새와 곰팡이 등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 1월 개편했다. 에코라이프랩은 2020년 11월 TUV 라인란드에서 미생물 시험소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도 국제표준규격을 충족하며 바이러스 시험소로 인증을 받게됐다. 국제표준규격 ISO22196과 ISO846, ISO21702 인증을 취득하며 플라스틱과 기타 재질 대상 항바이러스 성능 평가에 대해서도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미생물 3개 분야 시험소로 전문 역량을 두루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항바이러스 시험을 위한 전용공간을 구축하고, 바이러스 정량 분석을 위한 실시간 유전자증폭 분석 장치(RT-PCR), DNA 농도 분석 장비, 항온항습기 등 전문장비를 도입했다. 또한 기술평가 유효성 검증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바이러스 시험소 지정 등 지속적인 미생물 사전 검증 강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 위생 등 감성품질 수준이 더욱 높아진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사내에 규격의 미생물 시험소를 운영함으로써 개발단계에서부터 미생물 관련 리스크를 충분히 검증하고, 검증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TUV 라인란드 한국지사 김정한 이사는 "항균·항곰팡이에 이어 항바이러스 분야 인증까지 취득한 삼성전자 에코라이프랩은 소비자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환경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미생물 3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공신력을 바탕으로 건강·위생 관련 감성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8 15:16: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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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 성폭력 사건 재차 사과…성윤리 위반행위 근절 위한 쇄신 계획 발표

포스코가 최근 발생환 사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재차 사과하고 '성윤리 위반행위 ZERO(근절)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 외부 전문기관 도움을 받아 성윤리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종합적인 대책을 빠르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최근 발생한 성윤리 위반 사건과 관련해 회사의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 직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과 성윤리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쇄신 계획을 담은 이메일을 임직원에게 발송했다. 김 부회장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분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춰지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너무나도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그간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노동부의 직권 조사와 고용 평등 조직문화 진단을 성실히 받고,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내 성윤리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 수준을 면밀히 진단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 직원 존중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종합대책 수립에 앞서, 향후 성 비위 발생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한 '선 인사조치, 후 조사 룰(Rule)'을 적용하고, 모든 성윤리 관련 비위에 대해 관련자는 물론 관리자의 책임도 엄중히 물을 방침이다. 또 ▲피해자 선호에 따라 사내·외 법률·심리상담 전문가 지정 운영 및 의료 지원 ▲외부 전문기관의 성윤리 조직진단 ▲소수 직원 독립 근무장소 외부 전문가 진단 · 개선 ▲양성평등 조직문화 자문단 운영 ▲최고 경영층 핫라인 구축을 통한 신속한 초동 대처와 피해자 보호 등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벌어진 사내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와 관련 직원에 대한 직·간접 관리 책임이 있는 임원 6명을 중징계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원에는 사건이 발생한 포항제철소의 소장 등이 포함돼 있다. 포스코는 또 사건 관련 직원 4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2022-06-28 15:0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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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시장 바꾼 삼성 '무풍' 기술, 7년간 '소비자 맞춤' 진화 결과는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진화하고 있다. 처음 출시된지 7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기능으로 '역대급' 무더위를 앞둔 올해 에어컨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는 28일 에어컨 혁신 기술 브리핑을 열고 무풍에어컨 발전과 현재 기술 수준을 공유했다. 생활가전사업부 에어솔루션 개발그룹장 노수혁 상무는 브리핑에 앞서 "무풍에어컨 국내 판매량이 누적 200만대를 돌파했다"며 "7년 동안 특정 에어컨이 주인공으로 활약한 사례는 많지 않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 상무는 무풍에어컨의 7년간 변화를 7가지로 정리했다. 가장 먼저 앞세운 것은 마이크로 홀 개수. 처음에는 13만5000개에서 2022년형에는 27만개로 2배가 늘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무풍 면적도 10만㎟에서 21만㎟ 수준으로 넓혔다. 무풍에어컨 팬 개수도 3개에서 4개로 늘었다. 무풍에어컨 라인업도 가정용뿐 아니라 상업용까지, 20여개 모델에서 60개가 됐다. 효율과 친환경성도 제고했다. 종전 대비 소비전력이 최대 90%나 높아졌고, 친환경 냉매인 R32도 2018년 글로벌 모델에 이어 올해부터는 국내에도 적용하게 됐다. 전 모델 스마트싱스 연결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무풍 에어컨의 성공 비결은 '소비자 맞춤'이라고 노 상무는 강조했다. 사용자가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10분간 강력한 시원함을, 4시간 30분은 단지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데에 착안해 개발을 시작했다는 것. 무풍 패널은 긴 시간 쾌적함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에서 고안됐다. 작은 구멍을 뚫어도 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와 공정을 연구한 결과 메탈과 성형 CAE를 이용한 프레스 가공 공법을 찾았고, 무풍 패널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냉동공조협회 쾌적 기준을 통과하고 피부 쾌적성 인증을 받는 등 유용함도 확인받았다. 강력한 바람도 구현했다. 하이패스 팬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바람을 섞어 '코안다 효과'를 만드는 방식으로 속도를 37% 높였다. 전기 소비를 10% 줄이고 열교환기 성능을 30% 이상 높이는 방법으로 효율도 최적화했다. 문제도 있었다. 무풍 방식 특성상 팬이나 패널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위생 관리가 쉽지 않았던 것.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술을 추가하며 소비자 불만을 해결해냈다. 자동 건조 기능을 도입하고 센서를 이용해 작동 시간을 정해주거나, 이지 오픈 패널을 적용해 쉽게 제품을 분리해 청소를 할 수 있게 했다. 날카로운 부품을 모두 제거하며 안전성도 높였다. 무풍 에어컨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체온풍까지 구현하게 됐다. AI 기능은 최적의 온도를 찾아 가장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노 상무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맞춤형 에어컨을 다양하게 개발해 '무풍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더욱 나에게 맞는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14:57: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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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새 주인으로 'KG그룹' 확정...법원 허가 결정, 10월 최종 회생계획안 인가 받아야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으로 KG그룹이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회생법원은 28일 오후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KG 컨소시엄 선정 허가 결정을 내렸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9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최종 인수 예정자 선정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매각 주간사 인EY한영회계법인은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예정자로 결정했고, 법원이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 매각 측과 KG그룹 연합은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회생 기한 내에 매각을 마무리하기 위해 곧바로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쌍용차 인수하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1조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당시 KG컨소시엄은 약 3500억 원을, 쌍방울그룹은 약 3800억원을 인수대금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은 300억원을 더 높게 써냈음에도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쌍용차와 EY한영 회계법인은 우선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때 인수 대금 규모와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 계획,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KG그룹이 확정된 가운데 KG의 인수자금 확보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분 인수 금액인 4000억과 기타 운영자금 등을 모두 감안할 때 약 6000억원 이상의 운영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6000억은 KG그룹이 충당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G의 현금성 자산은 3600억 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KG ETS 한경사업부를 매각하면서 5000억 원을 확보한 상태고 또 햄버러 프랜차이즈 계열사 KFC 매각을 앞두고 있어 KG그룹이 가용할 수 있는 총 자금은 약 1조 원에 달할것으로 보고있다. 쌍용차의 회생은 긍정적이다. 최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출시되면서 사전 계약이 하루 만에 최대 1만2000대 주문이 몰리고 있고 KG그룹의 인수하는데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어 쌍용차 스스로 자생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

2022-06-28 14:48: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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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토부 항공 평가 최고등급···"안전성 1위 달성"

에어부산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에어부산은 항공교통서비스평가 모든 항목(정시성(국내/국제)·안전성·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 ·이용자 만족도)에서 전체 항공사 평균치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A'와 '만족'을 받았다고 28일 알렸다.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정보제공을 통한 소비자 알권리 및 선택권 보장과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항공사·공항의 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시행 중이다. 에어부산은 '안정성'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전체 8개 항공사(에어부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플라이강원) 중 에어부산이 '안정성 1위'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안전을 위해 '안전협의회'를 연 1~2회에서 분기별 실시로 확대하며 안전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에어부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안전 우수 항공사' 표창을 받았으며, 총 세 차례나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또한 에어부산은 안병석 대표체제에서 강조해 온 '고객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정시 운항에 집중하며 승객들을 맞이해온 결과, 높은 수준의 국내선·국제선 정시율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운항 편수가 3000편 미만인 플라이 강원을 제외하면 국적사 중 국내선 정시율이 94.2%로 가장 높으며 국제선 정시율은 95%를 기록하며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정시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에어부산은 2018년 이후로 분쟁 조정 건이 한 건도 없고 2021년 피해 구제 접수 건은 타 항공사 대비 낮은 편을 기록하며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 항목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또한, 쾌적한 기내 환경과 우수한 기내 서비스 그리고 직원의 친절도에서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용자 만족도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인 '만족'을 받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을 선택한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안전운항 능력과 우수한 기내 서비스를 바탕으로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실 것을 약속드리며, 아시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6-28 14:40: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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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 '부품사 톱5' 중장기 목표 근접…5년만에 6위 탈환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로 촉발된 전 세계 물류환경변화에도 선전하며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순위 6위를 탈환했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등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확대한 결과로, 유동적인 글로벌 시장환경에도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28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올해 '100대 부품사' 순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부품사 순위를 발표하며, 이는 부품업체들의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291억달러(약 37조4000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부터 5년간 유럽과 북미, 일본 업체들에 이어 업계 7위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전동화 모델 부품을 중심으로 수주가 급증해 올해 한 계단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2011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12년 연속 10대 부품사에 선정됐다. 글로벌 10대 부품사에는 유럽 업체 5곳, 북미와 일본 업체가 각각 2곳씩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업체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올해 100대 부품사에는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총 10개 국내기업이 이름을 올렸고 모두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배터리 업체 SK온이 68위로 새롭게 100위권에 진입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29개, 북미 26개, 일본 22개, 중국 10개 부품업체가 100위권을 형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분야에만 매년 1조원이 넘는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1조2700억원으로 투자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연구·개발 인력은 지난 1분기 기준으로 6000여명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전년 대비 50% 가까이 성장한 37억5000만달러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 지역의 대형 완성차 고객사를 새롭게 확보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안전 부품 등 신제품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전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글로벌 부품사 순위 10위에 입성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5위인 일본 아이신과는 매출 차이가 44억달러(약 5조6000억원)에 불과해 '글로벌 톱 5'라는 중장기 목표에도 근접했다"고 말했다.

2022-06-28 14:36: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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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 안전 집중" 올해 안전 관리에 2274억 투자

제주항공이 안전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낸다. 최근 늘어난 항공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안전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1169억원 규모였던 안전 투자 비용을 올해 2274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안전 관리 시스템 유지 관리, 교육 및 훈련 강화, 안전 조직 강화 등에 투자금을 사용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앞서 지난 4월 모의 비행 훈련장치(시뮬레이터) 1대를 추가 도입해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항공 안전 활동으로 ▲자체 품질심사 활동 확대 ▲예방 정비 제고 ▲안전 제도 및 절차·규정 개선 ▲정보공유 및 안전문화 활성화 등의 세부예방계획도 수립했다. 제주항공은 항공안전성과지표(SPI·Safety Performance Indicators)를 국가 목표인 1만 비행(FLT) 당 3.3건보다 강화된 2.93건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안전데이터 및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있다. 또 올해의 안전인력과 예산·훈련·감사에 대한 안전계획을 수립해 실행 중이며, 분기별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직접 모니터링해 실적을 점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14:36:1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