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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M, 11월 4만3799대 판매…전년 대비 11.7% 감소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지난달에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부진한 성적을 내며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했다. 한국GM은 1일 올해 11월 판매량 4만3799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973대, 수출은 4만2826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6.6%, 10.4% 줄었다. 11월 판매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2만7328대 판매되면서 실적 전반을 리드했다.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SUV 특유의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세단의 경쾌한 주행 감각을 동시에 갖춘 도심형 CUV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 사양을 갖춘 2026년형 모델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또한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서 1만5498대 판매되며 뛰어난 소형 SUV로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도심 주행부터 아웃도어 활동까지 폭넓게 대응하는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갖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26년형 출시와 함께 신규 트림과 감성적인 외장 컬러를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높은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에도 풍성한 혜택을 포함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5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1 18:40: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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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11월 4649대 판매…전년比 69.4%↓

르노코리아는 11월 자동차 판매량이 4649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3575대로 51% 감소했고, 수출은 1074대로 86.4% 줄어들었다. 11월 내수 판매에서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총 2403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2052대로 85.4%를 차지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1.6 GTe 459대, 하이브리드 E-Tech 101대 등 총 560대가 판매됐다. 스테디셀러 SUV 'QM6'는 601대, 중형 세단 'SM6'는 6대가 판매됐다. 두 모델은 2016년 출시 이후 9년여간 판매됐으며 지난달을 끝으로 생산·판매가 종료됐다. QM6는 특허 마운팅 시스템을 적용한 QM6 LPe를 통해 LPG SUV 시장 확대에 기여했고 누적 판매는 25만8000대에 달한다. SM6는 감각적 디자인과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총 15만7000여 대가 판매됐다. 11월 수출 실적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421대, 아르카나 349대 등 르노 브랜드 중심으로 1074대가 집계됐다. 이와 함께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4' 304대가 캐나다향으로 선적됐다. 앞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기지 전환을 위해 올해 초 총 68개 설비를 대규모 업데이트했으며, 이를 통해 내연기관·하이브리드·순수 전기차를 한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01 16:55: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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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11월 8971대 판매…전년 대비 1.4% 증가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1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8971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기차 보조금 소진 여파로 3121대로 5.7%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5850대로 5.6% 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튀르키예와 헝가리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확대되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6%, 누계 대비 16.7% 증가하는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1163대를 비롯해 토레스 EVX 85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 675대, 무쏘 EV 497대, 액티언 하이브리드 280대 등 친환경차 라인업이 고르게 판매되며 증가세를 뒷받침했다. KGM은 지난 9월 독일 시장에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대규모로 론칭한 데 이어 10~11월 튀르키예·이스라엘 등에서 대리점사 및 기자단 대상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수 판매는 무쏘 EV 판매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지만 토레스와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꾸준한 판매 성장세가 유지되며 전체 감소 폭을 일부 상쇄했다. KGM 관계자는 "보조금 소진으로 전기차 판매가 줄며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승세를 이었다"며 "수출 증가는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 혜택 강화 등 내수 시장도 적극 대응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01 16:55: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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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공인 혁신지원 '소공인성장촉진단' 신설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인 자율기구 '소공인성장촉진단'을 1일 신설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숙련된 기술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공인은 사업체수 기준 전체 제조업의 약 88.5%(약 54만6000개사), 일자리의 24.5%(123만명)를 차지하는 국내 지역·민생경제 핵심 주체다. 중기부는 소공인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자 소공인성장촉진단을 발족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전담조직 신설 직후인 이날 국내 최대 기계·금속 소공인 집적지구인 문래동의 소공인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찾아 원자재 가격 상승,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디지털화 및 글로벌 경쟁 대응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소공인 대표 협·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공인 경쟁력 강화 의견을 공유했다. 소공인성장촉진단은 앞으로 소공인 지원제도·정책 재설계, 업종별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제조현장의 스마트화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권 제2차관은 "소공인은 지역 제조산업의 버팀목이자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전담조직 신설을 계기로 소공인 현장을 더욱 가까이에서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6:45: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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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차세대 HBM 기술 확보 속도...R&D 지출 확대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MB3E의 엔비디아향 공급을 본격화하며 주요 고객사에 대한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다. 이에 장기간 HBM 시장에서 독점 체제를 구축해 온 SK하이닉스와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양사는 HBM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 및 연구개발(R&D) 비용 투자 규모를 확대하며 차세대 기술 주도권 확보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개발 통합 조직을 신설하고 산하에 HBM 개발팀을 재배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차세대 HBM 제품 개발에서 삼성전자가 핵심기술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조치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기존 HBM 개발팀을 이끌던 손영수 부사장이 해당 설계팀의 팀장으로서 차세대 HBM개발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공장)을 2027년 가동하며 HBM4, HBM4E 등 차세대 제품 공급 확대에 주력한다. SK하이닉스는 용인클러스터 1개 팹당 120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해 4개 팹에 총 48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사의 연구개발비 증가세도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 3분기 누계 연구개발비는 26조 8881억원으로 전년 동기(24조 7464억원) 대비 8.6% 상승하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또한 3분기 누계 연구개발비가 4조 6472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584억원) 대비 3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1c(10나노급 6세대) 공정 기반의 D램과 4nm(나노미터·1nm=10억분의 1m)로직 다이틀 채택한 HBM4 설계가 경쟁사 대비 속도와 저력 소모량 등 성능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당초 2026년 하반기로 예상되던 출하 일정을 내년 2분기부터 납품을 시작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SK하이닉스의 HBM4는 이전 세대인 HBM3E 대비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끌어올리는 연구개발 성과를 거뒀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4를 최초로 납품하는 계약을 확보한 바 있다. HBM4 베이스 다이 생산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로 다른 전략을 택한 점도 눈길을 끈다. HBM을 구성하는 개별 D램 칩은 '코어 다이'라고 불리며 이 가운데 가장 아래층에 있는 칩을 '베이스 다이'로 구분한다. 베이스 다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직접 연결돼 신호를 해석하고 상위 코어 다이에 명령을 전달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자사 파운드리 4nm 공정을 이용해 HBM4 베이스 다이를 생산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특히 HBM4 D램에 1c 공정을 적용하면서 1b(5세대) 공정을 HBM4에 유지하는 SK하이닉스보다 한 세대 앞선 전략을 취한 것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HBM4 베이스 다이 생산을 대만 TSMC에 맡기는 방식을 택했다. 메모리 컨트롤러가 포함된 베이스 다이를 TSMC가 제조하고 SK하이닉스가 D램을 올려 HBM4를 완성하는 구조다.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하기 위해선 TSMC와의 공정 최적화 협업이 필수라는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성장세에 맞춰 HBM 등 첨단 메모리 투자는 늘 수밖에 없으나 반도체 경기가 워낙 유동적인 만큼 기업들이 향후 투자 전략을 더욱 신중하게 세울 가능성이 있다"라며 "과도한 확장은 향후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어 수요 흐름을 보며 단계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1 16:42: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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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여전히 경제 쉽지 않아…긴장 놓지 않고 열심히 할 때"

김민석 국무총리는 1일 "여전히 경제가 쉽지 않아서 긴장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해야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합리화 현장대화'에 참석해 "(지난해)12월3일 계엄으로 깜짝 놀란지도 이제 한해가 됐고 그동안 고비가 있었지만 그래도 최악의 고비가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중소기업계와 현장대화에는 정부에선 김 총리를 비롯해 김용수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최은옥 교육부 차관,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국무조정실 규제 관련 부처 실장 등이 두루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김 총리에게 '2025 중소기업이 뽑은 규제 합리화 100선'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규제의 방식은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야한다"면서 "역대 정부가 출범 초기에는 규제 개혁을 외쳤지만 정권 말기로 갈수록 관심이 멀어지고 동력이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재명 정부 만큼은 일관성 있게 규제 개혁을 추진해 주길 당부드리고 100건의 현장 규제도 잘 검토해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규제를 개혁이라는 표현도 쓰고 혁신이라는 표현도 쓰고 이번엔 합리화라는 표현도 쓰는데 (규제 해결은)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고, 정부 초기 뿐만 아니라 끝까지 집중적으로 놓치지 말고 계속해달라는 말씀을 아주 중하게 관심갖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규제신문고, 경제협·단체, 지자체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창업 등 진입장벽 완화 ▲사업확장 지원 ▲운영부담 경감을 위한 총 17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여기에는 ▲상표 우선심사 대상에 초기 창업 중소기업(3년 미만)까지 확대해 심사기간 대폭 단축(1년이상→2개월) ▲군사 접경지에 공장 신축시 군사시설 의무설치 부담 완화로 침해받았던 재산권 보호 강화(건폐율·용적률 등 유지) ▲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내 전기·정보통신 제조업자의 공사업 입주를허용해 중소기업 부담 경감(생산원가, 임대료 절감 등)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대상을 상점가·골목형상점가까지 확대해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 ▲중소기업 협동조합 설립시 출자금 총액 최저한도를 완화해 신생조합 설립 및 중소기업간 공동사업 활성화(전국조합 8000만→4000만원, 지방조합·연합회 4000만→2000만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김 총리에게 현장에서 ▲수출바우처사업 중 해외인증사업 선지급제도 도입 ▲기업 규모별 참여 가능한 공공SW사업 범위 개선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계약학과 설치 규정 완화 ▲자원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사용전지 인증 부담 완화 ▲골재용 폐석재 폐기물에서 제외 ▲하도급공사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의무화 ▲일반지주회사 CVC의 외부출자 및 해외투자 제한 완화 등 7건을 건의했다. 100건 중 나머지 93건에 대해선 국무조정실에서 간담회 이후 업계에 회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와의 이날 간담회에는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과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100여명이 함께 했다.

2025-12-01 16:3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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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개최…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 금탑훈장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을 맞아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부와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2014년 1월 제정된 '중견기업법'에 의거해 설치된 중견기업계 연중 최대 행사로, 올해는 '중견기업, 하나로 모여 더 큰 내일을 위해!' 슬로건으로 열렸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은 정책 '영점 이동'의 가장 중요한 축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라면서 "'진짜 혁신'을 통해 중견기업들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와 폭넓게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탑훈장을 받은 이동현 회장은 1996년 창업 이후 국내 최초로 전자동생화학분석기를 개발, 체외진단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최초 획득, 팬데믹 극복과 바이오·의료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지선 대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 공기청정기를 국산화하고 해외 생산 거점을 폭넓게 확대하면서 관련 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 이외에 이효진 대림통상 부회장과 곽준상 도화엔지니어링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중견기업계는 이날 행사에서 '진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중견기업의 의지와 비전을 선언하는 '중견기업, 더 큰 성장' 세리머니를 통해 2026년 신규 일자리 35만 개 창출, 국내 35조 원 투자, 수출 1300억 달러 달성, 상생 협력 선도 등 중견기업의 주요 실천 과제 목표도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기업가정신은 역경 속에서 더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 '앙스트 블뤼테(Angst Blute)'"라면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사가 함께 발전하는 선도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청년이 미래를 걸어볼 만한 비전이 넘치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진짜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01 16:26:5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