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전기차 초급속 충전, 기술 혁신과 안전성 우려 공존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이 5분 충전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실로 다가온 초급속 충전 기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인프라와, 안전성 문제에 여전히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BYD는 5분 충전으로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기술 '슈퍼 e-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슈퍼 e-플랫폼'은 최대 전류 1000암페어(A), 최대 전압 1000볼트(V)의 고전압과 1000kw의 충전전력을 제공한다. 테슬라 최신 슈퍼차저(최대 500kW)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내연기관 주유 시간 수준으로 짧다. 또 다른 중국 기업인 닝더스다이(CATL)는 '5분 충전으로 520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 BYD의 발표를 상회하는 수치다. 당초 BYD 발표 당시에도 상용화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었지만 이번 CATL 발표를 통해 미래 혁신이 기술이 더 가까이 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국 정부는 EV산업 육성을 위해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CATL 역시 중국 정부의 EV 육성 정책에 힘입어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했다. BYD, CATL의 급속충전 혁신이 입증되면 충전의 불편을 해소해 EV 확산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BYD는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 4000개를 새롭게 짓겠다는 계획이다. BYD는 그동안 자체충전소 없이 타사 충전소를 사용해왔는데, 이번 초급속 충전을 위해 자체 인프라 구축을 선언한 것이다. CATL 역시 2세대 선싱 배터리가 올해 67종의 전기차(EV) 모델에 탑재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초급속 충전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배터리 수명과 에너지 밀도도 높아져 전기차의 성능 자체가 더욱 향상되는 것을 의미한다. 가격까지 낮출 경우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대체 할 수도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중국이 결과를 올해 보여주겠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 있다는 이야기로 한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가 점점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연기관 주유시간과 동일하게 걸리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활황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인프라와, 안전성 문제에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과도한 충전 속도는 배터리에 과부하를 줘 배터리의 수명 감소와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초급속 충전소를 대규모로 설치하기 위한 인프라를 갖추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초급속 충전은 고출력 전력을 필요해 전력망 강화가 필수다. 기존의 전력망은 고출력을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력 공급에 문제가 없게 배선작업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술적, 경제적 투자 부담이 큰 상황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도 5분에 400km 주행이 가능한 기술이 있지만 안전성 문제에 우려가 많기 때문에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은 아니다"라며 "중국의 경우 정부가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며 기술경쟁을 유도하고 있어 개발 속도가 빠른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인 상용화까지는 지켜봐야 기술의 안전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9 16:58:4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K-조선 슈퍼 사이클에 호실적 기록…LNG선 매출 비중 더 높아질 것

국내 조선사들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한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비중을 높이고 있어 2차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체 '빅3'(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가 1분기 세 자릿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77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6.3% 증가한 8592억원, 순이익은 6166억원으로 216.4% 증가했다. 한화오션은 매출 3조143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86억원으로 388.8%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매출 2조4943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1231억원을 기록했다. 빅3의 1분기 합산 매출은 12조4091억원, 영업이익은 1조2409억원으로 2008년 전후로 누렸던 슈퍼사이클을 다시 누리고 있는 상황이란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인도되고 있는 선박들은 지난 2022년 수주했던 선박들로 과거 저가 수주했던 물량들이 대부분 소진된 상태다. 또한 달러로 대금 결제가 이뤄지는 조선업 특성상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선박 인도 시점에서의 환율 상승은 매출 증가로 직결된다. 국내 조선사들은 증명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수주 낭보를 연달아 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날 오세아니아 선사와 84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18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에는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고, 24일에는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며 최근 총 22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조5000억원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8척을 수주해 26억 달러(약 3조 7000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했고, 한화오션은 올해 14척을 수주해 약 30억 달러(약 4조3000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한미 조선업 협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겹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선박 건조 역량을 강화를 원하고 있어 군함·LNG선 등 고부가 선종을 중심으로 한국과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4일(현지시간) 개최된 한미 고위급 2+2 통상 협의에서는 한미 조선 협력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함께 주요 의제로 거론되기도 하면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번 주 방한을 앞둔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일본 같은 조선업에 뛰어난 동맹국과 협력하는 게 필수적이다"라며 "우리는 즉시 행동할 필요가 있고 지금이 분기점이다"라고 전했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30년까지 우리나라가 LNG선을 수주 할 수 있는 능력이 70여척에 달하기 때문에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며 "미국 LNG선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어 국내 조선사들의 매출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9 16:52:42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퓨처엠, 음극재로 기회 잡나...中과 경쟁이 관건

포스코퓨처엠이 북미 시장을 위주로 양극재 수출을 확대해 왔지만 미국 내 전기차 수요 둔화 조짐에 따라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공급망 다변화 수요가 커지는 음극재 시장에서는 구조적 성장 기회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2025년~2026년 양극재 판매 전망치가 각각 7%, 10% 하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1분기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판매량은 4664억원 규모로 전분기 대비 32.6% 증가했지만 GM 전기차 판매 둔화 가능성이 내년이후 전망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판매물량 상당부분이 미국 완성차 고객사의 판매 수요와 연관돼 있는 만큼 양극재는 미국 정책 변화에 따라 출하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반적 업황 리스크가 있지만 음극재 사업 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부각되고 있다. 음극재는 1분기 매출 39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0.2% 증가했다. 특히 미국의 대중국 정책 강화에 따른 비중국산 선호 기조가 부각되며 점진적인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따른다. 특히 관세 불확실성 확대로 중국 지역 의존도가 높은 흑연계 음극재에 대한 탈중국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음극재의 밸류체인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음극재 시장 내 공급망 다변화 수요가 포스코퓨처엠에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하다. 또한 최근 CATL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충전 속도 경쟁을 가속화하면서 음극재 관련 기술력 개발이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위험 분산을 위해 단일 공급업체 의존도를 줄이고 다수의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포스코퓨처엠도 지난해 호주 광산업체 '시라 리소시스'와 아프리카 모잠비크 광산에서 채굴한 흑연을 올해부터 연간 최대 6만톤까지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흑연 조달 방식을 다변화하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이미 양극재·음극재 등 핵심 소재 분야에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만큼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 모두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따른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제조 원가를 단계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은 지난 3월 '인터배터리 2025'에서 "현재 판매가의 44% 수준인 음극재 제조 원가를 2027년까지 30%로 낮춰 중국 업체와 경쟁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업황은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큰 추세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면서 "음극재 부문 역시 구조적 성장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미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 등 전방 시장의 뚜렷한 회복 신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6:39:3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총수 릴레이 만남…대미 네트워크 활로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29~30일 일정으로 방한하면서 국내 재계 총수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30일 하루 동안 국내 재계 총수와 '릴레이 면담'을 예고한 상태여서 재계는 이를 통해 대미 네트워크 활로를 찾기위함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올해 1월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뒤 처음 한국을 방문한다. 방한은 국내 재계 인사 중 친분이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트럼프 주니어는 30일 하루 서울 모처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와 릴레이 면담을 갖는다. 1대1 '티 타임' 형식으로 총수마다 1시간 안팎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가 주로 재계 총수의 얘기를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전과 스마트폰, 반도체 업계는 아직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면제 대상이지만 향후 전자제품으로 일괄적인 품목별 관세를 붙일 것으로 예고하면서 긴밀한 관계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재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 상당수가 트럼프 주니어와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일 한국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했다가 90일간 유예하면서 주요 수출 기업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백악관과의 연결 고리를 찾는데 주력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다만 재계는 트럼프 주니어와 총수들의 회동에서 관세 완화와 같은 직선적 논의보다는 한미 경제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상호 관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 보다 우리 기업들이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을 풀어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이 트럼프 정부에 전달돼 관세나 보조금의 실마리를 푸는 시작점이 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4-29 16:39: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HD현대, 1분기 영업익 1조2864억원...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최대

HD현대가 지난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HD현대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869억원, 영업이익 1조 2864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2.1% 대폭 증가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 견인을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연결 기준 매출 6조 7717억원, 영업이익 8592억원, 영업이익률 12.7% 기록하며 2019년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신조 인도 증가 ▲환경규제 강화 등 우호적 영업 환경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AM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개조, 디지털솔루션 등 전 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전년 동기보다 26.8% 늘어난 4,8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830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17.1%를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수요 부진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6.3% 감소한 1조 9668억원과 120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판가 인상 ▲프로모션 비용 축소 등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차세대 신모델을 대표로 선진 시장을 공략하여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및 제품가 하락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따른 경질유 시황 약세로 매출 7조 1247억원과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89.8% 감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안정적인 공장 가동과 공정 효율화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바이오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매출 1조 1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양호한 북미 지역 매출 증가와 선별 수주 전략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9.4% 증가한 2,182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21.5%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외 생산 거점을 활용해 북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에너지 부문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조선·해양 및 전력기기 부문에서 성장이 본격화되며 HD현대의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선별 수주, 시장선도 기술 개발,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6:36:0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깨끗한나라, 신규브랜드 ‘better’ 3종 마켓컬리 론칭

무표백 대나무 소재로 차별화 깨끗한나라가 'INTO THE BETTER LIFE' 슬로건 아래 새로운 브랜드 '깨끗한나라 better'를 선보인다. 깨끗한나라는 대나무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소재, 편리성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출시 제품은 ▲부드러운 대나무 로션티슈 ▲빨아쓰는 대나무 위생행주 ▲편리한 대나무 압축타월 등 3종이다. 프리미엄 제지 브랜드 바스틀리와 협업해 밀짚, 대나무, 갈대 등 대체 원료의 고품질 노하우를 반영했으며,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겨냥했다. '부드러운 대나무 로션티슈'는 무표백 대나무 펄프와 25% 로션 성분으로 먼지날림을 줄이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제공한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와 호흡기에도 안전성을 입증했다. '빨아쓰는 대나무 위생행주'는 삶고 말리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위생적인 주방 관리를 돕는다. 100% 대나무 원단을 사용한 플라스틱 프리 제품으로, 두꺼운 조직감과 높은 흡수력으로 오염 제거에 탁월하다. '편리한 대나무 압축타월'은 일반 물티슈 대비 3배 넓은 와이드 사이즈로 제작돼 여행, 운동,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피마자씨유 성분을 함유해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며, 어린이나 반려동물 사용에도 적합하다. 이 제품 역시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깨끗한나라는 5월부터 마켓컬리 입점 기념 할인 행사를 통해 better 3종을 기존 가격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좋은 상품을 알아보는 컬리 고객들의 안목을 충족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번 론칭 행사를 준비했다"며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가치 소비 흐름에 맞춰 better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6:00:4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더핑크퐁컴퍼니, 日 TBS 텔레비전과 MOU체결...글로벌 공략 속력

올 3분기 오리지널 협업 콘텐츠 첫 방영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대표 방송사 TBS 텔레비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TBS 텔레비전은 'VIVANT',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다. 이번 협업을 통해 더핑크퐁컴퍼니는 강력한 IP 경쟁력과 TBS의 현지 콘텐츠 제작·유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24억 5000만 뷰, 누적 시청 시간 1억 9000만 시간을 돌파하며 현지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왔다. 최근 일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키즈·패밀리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 콘텐츠 공동 개발, 콘텐츠 배급 및 마케팅,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오리지널 협업 콘텐츠는 올 3분기 방영 예정이며, 이후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TBS 텔레비전과의 파트너십은 차세대 핵심 시장인 일본을 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일 대표 콘텐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일본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9 16:00:4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닥터나우, 5월 연휴 기간 대응, 의료공백 최소화에 집중

비대면진료 건수 171% 증가 비대면처방 조제완료 건수 220% 증가 닥터나우가 5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한다. 닥터나우는 제휴 병원과 약국 간 핫라인을 구축해 비대면 진료부터 처방약 조제 및 수령까지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특히 소화기계 질환, 소아청소년과 질환, 감기, 몸살 등 경증 질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의약품 재고 현황과 의료기관 운영시간을 사전 점검해 대응력을 높인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의료상담을 운영해 진료 전 질환 관련 궁금증 해소와 복약 정보 제공을 통해 환자 불안감을 낮춘다. 닥터나우는 이용자가 지정한 '단골약국' 시스템을 통해 비제휴 약국 포함 전국 약국 어디서나 빠른 처방과 방문 수령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전국 1만 4640개소 약국이 단골약국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환자는 6만여 명에 달한다. 약사들의 비대면 처방 참여율 상승과 함께, 단골약국 기반 지역사회 연계도 강화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건수는 약 32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으며, 비대면 처방 완료 건수도 220%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약 수령 실패 비율은 7% 이상 감소해 서비스 안정성이 크게 개선했다. 닥터나우 박태경 고객경험총괄은 "연휴 중 약국 운영 정보 부족과 의약품 재고 문제로 환자 불편이 컸다"며 "닥터나우 앱을 통해 미리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단골약국과 사전 소통하면 보다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16:00:1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모나리자, 강력한 흡수력 장착...'모나리자 3겹 키친타월'출시

모나리자가 데즐엠보싱 공법으로 흡수력을 높인 신제품 '3겹 키친타월'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3겹 키친타월'은 실용적인 소비자를 위해 기획된 다이소 전용 상품으로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100% 천연펄프 사용은 물론이고 3겹 구조로 도톰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100% 천연펄프인 만큼 음식물 처리나 주방 청소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도톰한 3겹 구조가 물기와 오염물질을 빠르게 흡수해 효율적인 주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데즐엠보싱 공법을 적용해 키친타월 표면이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 물에 젖어도 찢어짐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한 무색·무향의 키친타월로, 음식이나 식기에 닿아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프라이팬의 기름기 등 주방 청소에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야채와 과일의 물기를 제거해도 걱정 없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주방용품 선택 시 흡수력과 내구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추세"라며 "이번에 출시된 3겹 키친타월은 100% 천연펄프의 안전성과 데즐엠보싱 기술로 강화된 흡수력을 제공하며, 전국 다이소 매장 유통을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2025-04-29 16:00:0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인크루트, 신입 구직자 평균 희망 초봉 ‘4140만원’ 조사

신입 구직자 691명 대상 희망 초봉 상승폭 전년비 하락 올해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대학생과 구직자 6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평균 초봉은 414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136만원보다 4만원 상승한 수치다. 2023년 대비 2024년에 192만원이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올해 상승 폭은 크게 감소했다. 구직자들이 수용 가능한 초봉 마지노선은 평균 363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700만원보다 63만원 감소한 수치로, 구직자들의 초봉 기대치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유형은 ▲대기업(59.5%), ▲공기업 및 공공기관(17.5%), ▲중견기업(17.2%) 순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을 1순위로 꼽은 구직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435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기업 및 공공기관 3884만원, 중견기업 3806만원, 중소기업 3093만원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 구직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4128만원, 여성은 3731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97만원 높게 나타났다. 희망 초봉을 결정한 기준으로는 ▲기업 규모 및 업계 평균 초봉 고려(34.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신입 초봉으로 적당하다고 생각(25.5%), ▲학자금·생활비 등 고정 지출 고려(25.5%)가 뒤를 이었다.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 여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94.8%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생각한 초봉보다 낮은 조건으로 입사 제안을 받을 경우, 79.2%는 "다른 조건이 좋다면 입사하겠다"고 응답했다. "입사하지 않겠다"는 11.7%, "초봉과 상관없이 입사하겠다"는 9.1%로 나타났다. 입사할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40.1%)였다. 이어 ▲성장과 개발 가능성(14.5%), ▲우수한 복리후생(8.7%) 순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취업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신입 구직자들의 초봉 기대 수준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은 합리적인 보상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과 복리후생 등 다양한 가치를 제시해야 우수 인재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6:00:0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