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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첨단 부직포 설비에 1430억 투자

내년까지 2년간…2024년 초 가동 목표, 연간 1.2만t 생산 초극세사·고강도 제품 구현…2025년까지 2조 매출 '공고' 첨단 부직포 설비가 들어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전경. 유한킴벌리가 내년까지 2년간 첨단 부직포 설비 등에 약 143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2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생활용품 및 B2B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 제품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온 가운데 최근 약 430억원 규모의 부직포 신규 설비 투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미 실행하고 있는 김천공장 티슈 10호기, 대전공장 탐폰 생산 설비 등의 대형 설비들도 2023년 제품 생산을 목표로 투자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씬테크 코어 기저귀, 생분해성 생리대, 종이 물티슈, 요실금 언더웨어 등의 신기술 및 설비에 약 6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2024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규 부직포 설비는 세계 최고 품질의 부직포를 연간 1만2000톤까지 생산할 수 있다. 신규 설비는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1 수준인 1데니아의 초극세사를 구현해 부드러움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도 고강도를 실현한다. 이 설비에서 생산하는 고품질의 부직포는 내수시장에 약 85%,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수출에 약 15% 비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부직포는 매년 20% 안팎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기저귀와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요실금 언더웨어 등 주요 제품 소재로도 활용해 생활용품 전반의 품질혁신과 환경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단 부직포 설비가 들어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은 세계적 제조·혁신 역량을 보유한 사업장으로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기 기저귀와 아기 물티슈, 영유아 스킨케어 등의 완제품과 부직포 소재 등을 생산·공급해 국내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김천, 대전, 충주에 각각 전문화된 생활용품 생산기지를 구축한 상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대규모 신규 투자는 저출산으로 인한 시장 감소 이면의 액티브 시니어 인구 확대, 지속가능한 제품 요구 증가, 위생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 등에 따른 새로운 기회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회사는 선제적인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미리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생활용품 시장 선도력을 강화해 2025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엔 1조4671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2022-05-01 08:2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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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협박' 말 많은 중고차 시장 변화 1년 뒤로…현대차·기아 등 대기업 진출 연기

서울의 한 중고차 시장.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1년 연기됐다. 중고차 가격과 품질 등 선택권 확대를 기대했던 소비자들의 기다림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줄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8일 국내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사업 개시 1년 유예 권고를 골자로 한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관련해 대기업의 중고차판매업 사업 개시 시점을 내년 4월 30일로 미뤘다. 내년 5월부터 현대차, 기아의 인증중고차 판매가 개시되더라도 판매 대수는 개시 시점부터 2년 동안 제한된다. 현대차는 내년 5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4월 30일까지 2.9%, 2024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 4.1%로 제한된다. 기아는 내년 5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2.1%, 2024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2.9%다. ◆ 현대차·기아 "시장 변화 기대한 소비자에게 아쉬운 결과"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결과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이지만 한편으로 아쉬운 기색도 드러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결과는 중고차 시장의 변화를 절실히 원하는 소비자를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라는 입장을 보였다. 양사는 "무엇보다 (중고차 판매) 사업개시 1년 유예 권고는 완성차 업계가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고품질의 중고차와 투명하고 객관적인 거래환경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아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는 대승적 차원에서 권고내용을 따르고 ▲중고차 소비자들의 권익 증대와 ▲중고차 시장의 양적·질적 발전 ▲기존 중고차업계와 상생을 목표로 중고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1월 시범사업에 나서고, 내년 5월부터는 현대차와 기아 인증중고차를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사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고차업계와 상생협력 및 상호발전을 위해 연도별로 시장점유율 상한을 설정해 단계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인증중고차 대상 외 차량은 중고차 매매업계에 공급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출처의 중고차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한 이후 종합해서 제공하는 중고차 통합정보 오픈 시스템을 구축, 정보의 독점을 해소하고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지난달과 이달, 중고차사업 방향을 공개하고, 고품질의 인증중고차 공급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 확대는 물론 전체적인 중고차 성능과 품질수준을 향상시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고객을 위한 모빌리티 관점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양사는 꼼꼼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자사의 인증 중고차 판매를 바탕으로 중고차 시장의 품질과 수준을 향상시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현대차와 기아는 5년·10만km 이내의 자사 차량 중 200여개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차량만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하이테크센터', 기아는 '리컨디셔닝센터' 등 인증 중고차 전용 센터를 구축한다. 또 중고차 시장 진출을 준비한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한국지엠의 기다림도 길어질 전망이다. 오랜기간 경영난에 시달렸던 3사는 새로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자사 차량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면 신차 재구매율 확대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이 때문에 3사는 중고차 시장 진출을 위해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등 사업성 여부를 검토한 바 있다. ◆ 車 업계 "국내산 수입산 역차별 지속 우려…소비자 요구 외면" 국내 자동차 업계는 이번 결정에 대해 중고차 시장 선진화에 대한 소비자 요구와 국내브랜드와 수입브랜드의 역차별 해소 필요성을 충족시키지 못한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입장문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완성차업체들은 중고차 시범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지만, 1년 유예기간 설정과 시험사업 기간 내 매집과 판매 상한 제한 등으로 시장 선진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열망을 외면했다"며 "완성차업체는 플랫폼 대기업과 수입차 업체 대비 차별적 규제를 상당 기간 더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나쁜 규제는 창의성과 혁신 그리고 경쟁을 제한하는 진입규제"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기업들의 자유로운 시장 진입을 보장하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공정위의 시장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부기능의 조정을 근본적으로 검토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의 경우 2006년 노무현 정부는 고유업종 제도가 오히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약화하고 외국기업들이 국내시장을 잠식토록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판단 아래 폐지했다"라며 "중소기업 고유업종 제도 시행 중 악화됐던 중소기업 고유업종 기업들의 경영실적은 이 제도를 폐지된 이후 오히려 개선됐던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만기 KAMA 회장은 "시장경제체제에서 정부개입은 경쟁을 아예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촉진을 통해 시장 활력과 혁신을 높여가는 방법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개별법이나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 등에 의한 진입규제는 과감히 철폐하되 공정위의 시장 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4-29 14:1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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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조현준 효성 회장이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효성은 29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에 조현준 회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52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조 회장은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크게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핵심 지역에 선제적 신?증설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제품 판매에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오랜 기간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하면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7년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지난해 취임 5년 만에 영업이익을 3배 이상 늘렸다. 효성그룹은 지난 해 지주사를 비롯해 주력 4개 사업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 2,804억원, 2조7,702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조 회장은 고객의 만족을 중시하는 조현준 회장의 VOC 경영 철학으로 이같은 성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등 미래 친환경 시대를 열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 2028년까지 글로벌 No.3 공급업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화학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내년까지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과 액화수소 충전소 건립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의 혁신을 리드하고 있다. ESG경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을 이끌어 냈으며,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하고,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등 투명경영과 양성평등 경영을 확대해왔다.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으로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CSR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9 10:58: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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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1Q 영업익 1.6조… 전년비 182.2% 증가 '깜짝 실적'

유가 상승·정제마진·석유제품 강세 및 수출물량 급증 덕분 매출 72.9% ↑, 16조2615억 원 배터리 사업은 2734억원 영업이익 손실 SK이노베이션이 국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국제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조64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182.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은 6조8571억원(72.9%)이 각각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 사업에서 정제마진 강세와 환율 상승에 따른 시황 개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증가 등 영향으로 1조506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 1조2865억원 증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전세계 원유·석유제품 수급 불균형으로 정제마진이 크게 상승하고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손익 개선을 주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강세와 환율 상승에 따른 시황 개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조원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화학사업은 폴리머 스프레드 부진에도 불구하고 파라자일렌 스프레드 개선, 나프타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손익 효과로 3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윤활유사업은 원가 급등으로 인한 마진 하락, 판매물량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561억원 감소한 21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865억원 증가한 198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배터리 사업은 유럽 고객사의 판매물량 증가,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배터리 가격 상승 등으로 전분기보다 1934억원 증가한 1조25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분기(5263억원)보다 2.4배 증가한 규모다. 다만 양산을 시작한 헝가리 제2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발생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27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미국과 헝가리 신규 공장 양산에 따른 매출 증가 및 배터리 가격 상승이 반영되면서 7조원 중반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3조398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미 올해 1분기에 미국(9.8GWh), 헝가리(10GWh) 공장이 상업 가동을 시작했으며 연말에 중국 옌청 공장까지 가동에 들어가면 배터리 생산 능력은 77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으로 유가 상승, 정제마진 개선으로 정유사업을 비롯한 전 사업별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됐지만 어느 때보다도 불안한 경영 환경과 시황의 높은 변동성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4-29 10:52: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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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 공급' 합작사 설립

대산, 울산에 대규모 수소 출하센터 투자 롯데케미칼 여수공장/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지난해 5월 수소사업협력 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첫걸음이다. 양사는 2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60:4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명은 미정으로, 공정위의 기업결합신고 및 승인을 거쳐 올해 7월 법인 설립 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합작사는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해 대산과 울산 2곳의 대규모 수소 출하센터에 투자해 수도권과 영남권의 수소 출하를 담당한다. 이를 시작으로 롯데 계열사 등 전국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상호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한다. 롯데케미칼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산과 울산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제공하고, 전략적으로 출하센터를 유치해 수소 상용차를 위한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전세계수소 에너지 시장에서의 광범위한 경험과 더불어 수소 출하센터 및 유통에 대한 전문 기술을 운송시장을 위한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양사의 금번 합작 투자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의 시급성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전국 에너지 및 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수소 가용성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대한민국 수소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롯데케미칼은 그간 쌓아온 생산 노하우와 세계 22개국 26개 생산기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리퀴드와 함께 수소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에어리퀴드코리아 기욤 코테 대표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본 신규 합작사를 시작으로, 향후 한국 수소 청정 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망을 구축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2-04-29 10:37: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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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철강시대' 포스코, '탄소중립 2050' 달성 박차

'탄소중립위원회''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 등 컨트롤타워 운영 세계철강협회 포스코 '최우수 멤버' 선정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 인증패를 들고 있다.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산업계가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공정 과정에서 탄소를 대거 배출하는 철가업계는 친환경 경영을 위한 체질개선에 돌입했다. 그 중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을 본격 가동, 의미있는 성과를 나타내며 업계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 회의에서 국내 철강사 중 처음으로 지속 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선정됐다.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스틸리 어워즈 최종 후보 선정 ▲지속 가능 보고서 발간 ▲지속 가능성 데이터 제출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CI) 데이터 제출 등 다섯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포스코는 5개 조건을 모두 달성했다. 또 2050 탄소 중립 선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담 조직 신설, 선진 지배구조 구축 등 ESG 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포스코의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이 자리하고 있다. '탄소중립위원회' 킥오프 회의에 참석한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이 참여 위원들에게 협의체 운영 방안과 중점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포스코가 회사 전 부문에서 수립한 탄소중립 달성 전략을 전사적인 시각에서 조정하여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에 따른 주요 이슈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월 16일 발족한 협의체다.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이 위원장으로서 매 분기 회의를 주재하며, 부문별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현황을 직접 점검해 추진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부회장은 탄소중립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포스코가 글로벌 고객사들의 탄소중립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생산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탄소중립위원회를 통해 회사의 탄소중립 전략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관련 투자 등 의사결정을 적시에 시행하여 탄소중립 실행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위원회'와 함께 포스코의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또 다른 협의체는'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이다. 철강, CCUS기술, 에너지정책 및 정부 R&D지원 업무 분야에 있어서 전략 자문 역할을 수행할 외부 전문가 8명이 참여하며, 포스코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전략에 객관성, 전문성을 더해 로드맵 내실화를 꾀하고, 대외적 공감대 형성과 산학연 협업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지난 1월에 출범했다. 지난달 3월 29일 포항에서 열린 '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 첫 회의에는 포스코 주세돈 기술연구원장 및 기술, 환경 등 탄소중립 달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부서 관계자들과 민동준 자문단장,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CCUS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정부의 철강 예타 사업과 CCUS 과제 진행 현황 등이 공유됐으며, 위원들은 해외 CCU 기술 사업화 사례를 분석해 기술 구체화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철강 공정내 적용 방안 등을 모색하며 열띤 토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지난 2020년 12월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지난해 '2050 탄소중립 기본 로드맵'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는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을 출범시키며 구체적 실현 기반을 완성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을 기반으로 저탄소 혁신 공정기술 개발과 친환경 연·원료 확보에 힘쓰고, 그린철강 생산 체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4-28 16:5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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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 전국민 확대

산해진미 캠페인 중심으로 기후위기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앞장 28일 인천시 해양경찰청 본청에서 '범국민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 업무협약에 참석한 (왼쪽부터)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정봉훈 해경청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4개 기관과 함께 실천적 ESG활동인 산해진미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범국민 대상으로 확대한다. SK이노베이션 등 4개 기관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으로, 인천광역시 해양경찰청 본청에서 범국민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 활동에는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합류한 데 이어 올해는 해양경찰청이 참여했다. 각 기관들이 전국민 친환경 인식과 행동 습관 변화에 뜻을 모은 것이다. 4개 기관은 전국 지부가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각지역을 거점으로 캠페인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등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과 같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한다. 또한 전국에 걸친 산하조직 구성원들의 생활 속의 친환경 습관을 확산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SK이노베이션이 전개하고 있는 실천적 ESG캠페인이다. 지난 해 9월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일차 시행한 바가 있으며, 16만 명이 넘는 시민, 학생들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해외에 진출해 있는 전 사업장에도 참여를 독려하는 등 플로깅 활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플로깅에 참여해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2-04-28 15:59: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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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국가 공인 정보보안 인증 ‘ISMS-P’ 획득

인천공항 홈페이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성 인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전경/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홈페이지 서비스에 대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P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통합해 인증한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102개의 인증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인증 갱신을 위해서는 매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인증을 위해 공사는 인천공항 홈페이지의 정보보호 체계와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점검하였으며, ▲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조치 ▲ 보안위협 평가 ▲ 개인정보 침해대책 정립 등 정보보호를 위한 세부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또한, 최신 법령을 준수하여 관련 규정 및 지침을 정비하였으며, 이를 관리체계에 반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ISMS-P 인증으로 인천공항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여객들이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내부 감사와 교육, 정보보호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보안의식을 제고하고, 사이버 안전을 위한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항 이용객들의 정보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22-04-28 15:53: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