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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우크라이나 아픔 치유 나서…SK·삼성 등 기부 동참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폭격으로 우크라이나는 전기와 수도, 도로, 주택 등 민간인 피해가 확산되면서 인도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대피시설, 긴급의료서비스, 의약품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등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SK그룹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3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란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어린이 난민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했다. SK그룹은 이날 오전 SV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부를 결정하고,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현지 법인을 통해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SV위원회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SK그룹 차원의 조직이다. 성금 전달 시기와 방법은 현지의 국제 구호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KTB금융그룹도 지난 4일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 대표부에 긴급 구호지원금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KTB자산운용, KTB네트워크, KTB신용정보, KTB파트너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고, 소속 임직원도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5일 우크라니아 피난민을 위해 600만 달러(약 73억원)를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품 지원 등을 국제기구와 연대해 추진 중"이라며 "60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 적십자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00만 달러 중 100만 달러에는 가전제품 현물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성금을 기부한 국내 대기업은 SK에 이어 삼성전자가 두 번째다. 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 이맷(EMET)사에 항공편으로 보낸 2억원 상당의 의약품 대금도 받지 않기로 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 시간) 현재 인접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은 100만 명을 넘었다. 이 중 절반 가까운 45만4000명은 폴란드에 피신 중이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과 LG 등은 러시아 현지 수출 등으로 선뜻 기부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LG전자는 모스크바 외곽 루자 지역 공장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러시아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앞세워 현지 내수 점유율 20%대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글로벌 해상 물류 차질에 따른 생산 차질이 현실화됐다. 글로벌 물류 차질에 따른 반도체 수급난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공장 가동을 1~5일 중단한 바 있다. 한편 국내 기업뿐 아니라 문화계에서도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자발적인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배우 임시완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항준 영화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는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유엔아동기금(UNICEF)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배우 이영애는 1억원, 아이돌 그룹 유키스는 1000만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은 위로금 1000만원과 6살 딸 조이가 그린 그림을 기부했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와 개그맨 신현섭은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22-03-07 08:2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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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위탁 생산 기업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중대재해법 범위 '도마 위'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대상과 범위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고 위험이 방치한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목숨을 잃는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해당 사업주가 1년 이상 징역형을 받는 것을 골자로 한다. 문제는 어느 사고 장소와 어떤 협력업체까지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이행해야 할지가 불분명하고 처벌 대상과 예외도 애매 하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5일 충남 예산에서 근로자가 철골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책임소지를 놓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남 예산에서 근로자가 철골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현대제철 소유의 예산공장 부지지만 해당 공장의 운영 및 하도급은 현대제철이 위탁생산을 맡긴 심원개발이 운영해 왔다. 특히 사망 근로자는 심원개발이 하청을 준 엠에스티 근로자라는 점에서 2차 하청업체 직원으로 포함 시켜야 할지 여부를 놓고 당국이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예산공장은 연구개발(R&D)동과 핫스탬핑(고온금형프레스 후 냉각 공법) 자동차부품 생산라인 등으로 구분된다. 현대제철은 심원개발과 장비는 물론 시스템 통합까지 이른바 '턴키 방식'의 핫스탬핑 위탁생산계약을 맺고 예산공장서 생산하도록 했다. 즉 현대제철은 생산 부지를 제공하고 심원개발이 생산한 완제품을 구매했다. 결국 사망 근로자가 속한 엠에스티와 하도급 계약을 맺은 곳도 심원개발이다. 물론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현대제철은 책임여부와 관련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내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위탁 생산 체재로 운영하는 제조업이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중대재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다는 점은 모두 공감하지만 국내 제조업체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벌률상 대상과 범위가 너무 애매하다"며 "검찰과 고용노동부가 적용 대상이 되는 근로자 범위를 놓고도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어 기업 부담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사고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현장에서 사고 원인 및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2-03-06 16:3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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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성능 제한 논란…삼성도 '발열' 못잡았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갤럭시S22 소개란.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갤럭시가 성능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 성능을 낮추는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것.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성능 제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제공하면서 불만을 잠재우고 나섰지만, 성능을 과장했다는 비판과 근본적인 하드웨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책임론은 관련 업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일 갤럭시 사용자에 'GOS' 적용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업데이트를 단행한 이유는 GOS로 갤럭시S22 게이밍 성능이 이전작보다 떨어진다는 테스트 결과가 퍼지면서다. 일부 사용자들은 GOS가 고사양 게임 뿐 아니라 일부 일반 앱에서도 작동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성능을 수치화해주는 긱벤치는 갤럭시S22를 비롯한 일부 시리즈를 평가 목록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벤치 테스트에서는 GOS를 반영해 평가할 수 없어 테스트 결과가 무의미하다는 이유다. GOS는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로,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때 초당 프레임수나 작동 클럭 등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칩셋이 과하게 작동할 때 열이 크게 높아져 작동을 중지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역할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갤럭시 사용자는 '성능 우선' 모드를 선택해 GOS 작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성능을 제한 없이 쓸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긱벤치에서 제외 목록에 포함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긱벤치 캡처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가장 큰 문제는 '과대 광고'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를 출시하면서 '사상 가장 빠른 칩'이라고 밝혀왔기 때문. 4나노 공정에서 만든 칩을 탑재하면서 전작에서 문제가 됐던 발열 문제도 해소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제로는 성능을 낮추는 방식으로 발열을 최소화하는 '꼼수'를 부렸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냉각 시스템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당초 소재와 설계 등을 개선해 열을 분산하도록 했다고 밝혔지만, 울트라를 제외한 모델에는 '베이퍼 챔버'를 최소한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GOS를 설정하지 않는다고 제품을 고성능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GOS 적용 이유를 '안전' 때문이라고 밝힌 상황, GOS 없이 사용하면 발열이 심각해질 수 밖에 없어서다. 이에 따라 계약취소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급' 사전 판매 성과도 빛이 바랜 것. 일부 소비자들은 집단소송까지 준비 중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퀄컴 삼성전자가 GOS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격은 Arm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업계로도 번질 조짐이다. 갤럭시 S22에 주력으로 탑재된 AP가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이기 때문이다. 한 유튜버가 같은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테스트한 결과, GOS가 적용되지 않은 대신 높은 발열로 작동조차 제대로 안되는 것을 확인했다. 유럽 등 일부 지역 갤럭시S22에 탑재된 엑시노스2200도 성능 문제가 불거졌다. 이미 전작인 스냅드래곤 888도 발열이 높았던 만큼, 삼성 파운드리나 Arm 아키텍처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대만 미디어텍이 출시할 새로운 디멘시티 9000에도 이목이 쏠린다. 디멘시티9000은 플래그십 AP로 스냅드래곤8과 같은 Armv9 기반에 TSMC 4나노 공정에서 양산된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차기 플래그십에 탑재될 예정으로, 유출된 벤치 결과를 보면 스냅드래곤8 1세대나 엑시노스2200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발열 문제는 벤치 테스트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사항으로,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는 구체적인 사항을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4:02: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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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지역위해 사회공헌 늘린다

한일현대·쌍용C&E 주축 32억 규모 '영월기금관리委' 출범 작년 업계 전체 250억원 협약…삼척·단양도 올해 출범 예정 개별社도 월급 끝전 모으기, 각종 봉사활동 등 지역과 호흡 최근 발생 강원도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 지원 추가 모색도 한일현대시멘트와 쌍용C&E가 주축이 된 영월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3일 본격 출범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지난 3일 열린 위원회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호흡하기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시멘트회사들은 공장 상당수가 강원도에 위치해 있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재민 등을 위해 추가 지원도 모색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일현대시멘트와 쌍용C&E는 이달 초 강원도 영월군청에서 영월기금관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시멘트업계는 지난해 2월 생산공장이 있는 지역을 직접 지원하기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250억원 규모의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위한 시멘트업계의 자발적 기금조성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영월기금관리위원회 출범도 자발적 기금조성을 위한 협약의 일환이다. 한일현대시멘트, 쌍용C&E 모두 영월군에 시멘트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영월기금관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은 오부영 세경대 교수는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기금을 운용해 시멘트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및 협력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월기금에는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이 19억원, 쌍용C&E 영월공장이 13억원을 각각 출연했다. 이들 기금은 지역 내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멘트업계는 지난해 9월 동해기금관리위원회를 시작으로 강릉, 제천, 영월지역의 기금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조만간 삼척과 단양지역 기금관리위원회까지 출범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기금을 운용해 시멘트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일시멘트가 지난 1월 강원도 단양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깨 목 마사지기'를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개별 기업들도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지난달엔 공장이 있는 삼척시에 KF94마스크 8000장을 기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삼척시체육회와 '체육발전기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인재 발굴에도 나섰다. 쌍용C&E도 강원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맺었다. 쌍용C&E는 그동안 동해시와 영월군에서 진행하던 인재육성사업을 강원도 전체로 확대키로 했다. 한일시멘트는 단양공장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통장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의 소상공인으로부터 물품을 구입해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단양공장 임직원들의 선행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임직원들이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세아·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도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통해 조성한 기금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강릉, 포항, 삼척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 사업도 20년간 펼치고 있다. 집짓기 사업엔 2018년부터 모기업이 된 아세아시멘트도 동참하고 있다. 성신양회 역시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월급 끝전 모으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학금 지급, 요양시설 지원, 장애인단체 기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멘트회사들은 또 지난 주말까지 동해안 대형 산불로 강원도 등이 큰 피해를 입고 있어 화재가 진압되는대로 지역을 위한 추가 지원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강원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도 한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이 기부에 동참한 바 있었다. 성신양회 단양공장이 단양군에 포장떡국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신양회

2022-03-06 12:4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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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울진·삼척 화재 지원에 '큰 손' 내밀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재계가 울진·삼척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앞다퉈 기부를 실천하고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도시형 세탁 구호 차량' 4대와 '통합 방역 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세탁물과 방역 대응을 돕는다.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하루 1000kg 규모 세탁물을 처리하고, 소독기와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로 통합 방역도 가능하다.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에도 서비스를 준비했다. 화재 피해 차량을 입고하면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렌터카를 대여하면 10일간 비용 50%를 지원해준다. 수리를 끝내고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생필품 및 세탁 지원, 피해 차량 무상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산불로 인해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 서초사옥 /뉴시스 삼성도 전날인 5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물산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계열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이 함께 조성했다.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에 전달한 성금을 합하면 총 100억원에 달한다. 임시 거주시설 이재민을 위해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한다. SK그룹 역시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사회 안전망' 구축에 동참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고 이동기지국 출동에 나서고, 생수와 담요, 핫팩 등 긴급 구호 물품도 제공했다. 최태원 회장 [사진=SK그룹] SK그룹 관계자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은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 진다"며 "SK는 안전망 구축을 통해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이웃, 사회의 행복 추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그룹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하며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두산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신속히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산업계는 국가적 위기 때마다 적극적으로 지원을 결정하며 위기 극복에 동참해왔다. 2017년 포항 지진과 2019년 강원도 산불 및 태풍 '미탁', 그리고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2:39: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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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후 현장경영 박차…포항제철소 직원 격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4일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에 방문해 직원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취임 첫 날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일 포스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첫 발걸음으로 포스코 그룹의 모태인 포항제철소를 찾아 현장경영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학동 부회장은 지난 4일 쇳물의 미세한 성분 조정과 강도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탄소강의 규격을 결정하는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첫 단계는 제강공정에서 결정된다"며 "세계 최고의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에 대한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되어서는 안되는 최우선 가치"라며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서두르지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현장 구성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건강히 근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2열연공장도 방문했다. 이곳에서 그는 전체 열연 공정을 한 곳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2열연공장의 스마트 통합운전실을 살펴보고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김 부회장은 "2열연공장은 디지털트윈 모델 공장으로 스마트팩토리의 모범이 되는 현장"이라며 "직원들간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 세계 최고의 공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조업 현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금만 더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검수하는 공정시험센터도 방문했다. 김 부회장은 "포스코의 자부심은 세계 최고의 품질에서 나온다"며 "품질이 곧 제철소 명성의 근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한 검수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정체가 오늘의 포스코를 만들었다"며 "빠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50년 뒤 후배들에게 지금보다 더 자랑스러운 포스코를 물려줄 수 있도록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자"며 지속가능한 100년 철강기업 포스코로의 도약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철강사업이 포스코그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다른 사업들을 견인할 수 있는 롤 모델이 되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오는 7일에는 광양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치밀한 경영관리를 위해 철강사업을 분리해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구조를 전환하고 초대 대표이사로 김학동 부회장을 선임했다.

2022-03-06 12:38: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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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시운전 선박 코로나19 확산 '원천 봉쇄'

선박시운전에 처음 적용되는 바이러스 사멸램프 현대삼호중공업이 시운전 선박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시운전 예정인 31만8000톤급 초대형 원유 운반선인 'VL 브라이트'호에 바이러스 사멸 램프를 처음 설치해 코로나19 원천 차단에 힘쓰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선박에 설치된 바이러스 사멸 램프는 조종실과 엔진룸, 회의실, 식당 등 밀폐공간을 위주로 10여 개가 설치됐다. 30초 안에 99% 바이러스를 없앨 정도로 소독 속도가 빠르고, 인체에 무해한 점이 특징이다. 또 램프가 켜져 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살균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코로나바이러스 외에도 다양한 전염병의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운전에는 회사 직원뿐 만 아니라 선박에 설치된 주요 기자재의 엔지니어와 선주, 선급 등 최소 100명 이상이 길게는 수주에 걸쳐 승선해 각종 테스트를 진행한다. 하지만 시운전 선박 승선 전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를 철저히 검사를 해도 잠복기 등으로 확진자를 추려내지 못할 수 있어 바이러스의 대규모 선상 확산이 그동안 우려돼 왔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VL 브라이트'호의 시운전을 시작으로 총 3척의 선박에 설치할 수 있는 바이러스 사멸 램프를 확보했으며, 향후 모든 선박의 시운전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설치된 바이러스 사멸 램프를 향후 설계에 반영해 항바이러스 인증 선박을 건조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선원을 보호하고 운항 손실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31만 8000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엔진룸에 설치된 바이러스 사멸램프

2022-03-06 12:38: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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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2023년형 고객 인도 개시…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에 '안전지원 콜 서비스' 추가

XM3 2023년형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XM3 2023년형이 도로로 나선다. 르노삼성은 7일부터 XM3 2023년형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새 XM3는 지난 1월 19일 사전 예약을 받아 2330명 계약을 성사했다. 가장 큰 특징은 '인스파이어' 트림 추가다. TCe 260 RE 시그니처에 가죽시트 패키지와 블랙 투톤 루프 기본 제공 등 특별함을 더했다. 아울러 사고시 바로 긴급 구조 신고를 해주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추가하고, LE 트림부터는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한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주행 감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차량에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와 고속화 도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행 보조 기능도 이어간다. 10.25형 TFT 클러스터와 9.3형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 1.3L 터보 가솔린 엔진과 513L 트렁크 및 더블 트렁크 플로어 등 자랑거리도 마찬가지다. 컬러는 라우드 펄, 솔리드 화이트, 소닉레드,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 등 총 5가지로, 가격은 1.6 GTe ▲SE Basic 1865만원 ▲SE 1875만원 ▲LE Basic 2076만원 ▲LE 2086만원 ▲RE Basic 2273만원 ▲RE 2292만원이며, TCe 260 ▲RE 2449만원 ▲RE Signature 2695만원 ▲INSPIRE 2862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XM3는 출시 후 지난 2년간 정도를 걸으며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성공신화를 보여줬으며, 이번 연식변경을 거치며 다시 한번 견고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베스트 셀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볼수록, 알수록, 탈수록 끌리는 SUV'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1:25: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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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OTA로 GV60 ADAS 업데이트 제공…측방 감시 활성화

제네시스는 GV60 ADAS를 OTA로 업그레이드한다. /제네시스 제네시스 GV60이 ADAS를 업그레이드 한다. 따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으로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는 GV60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 적용 차량 대상이다. 이달부터 순차 배포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최근 OTA 범위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뿐 아니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등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전방/측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 ▲측방 주차 거리 경고(PDW-S)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차주는 주차시 전방과 후방뿐 아니라 측면 물체까지 경고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차 공간 인식도 기둥과 같은 별도 물체 없이 주차 선만으로도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OTA는 주행 중 자동으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정차후 전원을 끄면 동의를 받은 후 스스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업데이트를 완료하면 결과를 스마트폰으로도 전송해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이 강화된 이번 업데이트로 고객의 일상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항상 최신으로 유지되는 차량의 기능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60을 대상으로 디지털키2도 OTA로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서비스센터에서는 G80과 GV80, GV70 등 모델에 대해 클러스터와 HUD를 무선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활성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1:24:5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