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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브제컬렉션에 스톤 클레이 핑크·스톤 실버 추가…팬톤 연구소와 공동 연구

LG 오브제컬렉션이 고급스러운 색상을 추가했다. LG전자는 오브제 컬렉션에 스톤 클레이 핑크와 스톤 실버 색상을 더한다고 3월 1일 밝혔다. 스톤 클레이 핑크는 자연 속의 희귀 암석인 핑크화강암에서 영감을 얻은 진한 핑크 계열의 색상이다.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소재에 시각적 깊이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톤 실버는 스톤 질감에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실버를 적용하고, 스톤 질감을 더한 핑크나 실버 색상의 표면은 깊은 입체감을 띄어 흠집이 생겨도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 색상은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부터 출시해 여러 제품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출하가는 360만~590만원이다. LG전자는 올해 스톤 클레이 핑크와 스톤 실버에 이어 자연의 풍부한 컬러감을 모티브로 만든 클레이 계열과 우유를 섞은 듯한 파스텔톤 크림 계열 등의 신규 컬러를 추가해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연내 19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미국 팬톤 컬러 연구소와 함께 오브제 컬렉션 색상을 개발하고 있다.전문 디자이너가 조합한 ▲세련된 예술가의 공간에 어울리는 홈 아틀리에 패키지 ▲화사한 감성의 공간에 맞는 홈 가든 패키지 ▲모던한 안정감의 공간에 적합한 홈 카페 패키지 ▲안락한 휴식의 공간에 적합한 홈 테라스 패키지 등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LG 오브제컬렉션은 차별화된 성능과 멋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디자인을 모두 갖춰 MZ세대부터 X세대까지 모든 세대로부터 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차원이 다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1 11:34: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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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 '기름값 고공행진'…연일 최고가 갱신 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검토

13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되어 있다/뉴시스 제공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감행하면서 에너지 시장에 대한 공급부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국제 유가가 치솟으며 국내 휘발유 가격도 덩달아 급등하며 2000원대 돌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2.56원 오른 ℓ당 1758.87원을 기록했다. 서울 가격은 1820.53원으로 4.22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3.09원 오른 ℓ당 1585.96원을 기록했다. 서울 가격은 1655.06원으로 3.42원 올랐다. 전국 가격은 지난달 10일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끝내고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주간 가격 상승폭이 10원대에서 20원대로 확대되는 등 급격한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은 국제 유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도 유가 부담을 더하고 있다. 원화가 약세일수록 원유를 사오는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국제 유가는 2014년 이후 8년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환율 또한 강세다. 28일 오전 기준 원/달러 환율 또한 전일 대비 2원 오른 1206.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12월 초만 해도 1177원에 머물렀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또 다시 1200원선을 넘어섰다. 이같은 분위기에 이달 내 휘발유 가격이 1800원 선을 재차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가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데 2~3주 정도가 소요된다. 현재와 같이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지속되고 원화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진다면 휘발유 가격 상승 속도는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 지난해 휘발유 가격이 ℓ당 1800원에 달하자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시행했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사라지는 셈이다. 서울에선 이미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용산구가 리터당 평균 2162원으로 가장 비쌌고 중구(2101원), 종로구(2035원)도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4월 말 종료되는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 4%대 진입' 우려도 커지고 있어 3개월가량 더 시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국제유가 상승 충격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 유류세 20% 인하조치는 4월말 종료 예정이나 국제유가 동향을 보아가며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1 11:1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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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회생계획안 법원 제출…채권단 동의 가능할까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지 10개월 만에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가 채권단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지난 25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으며, 서울회생법원은 금일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4월 1일 오후 3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회생계획안은 인수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049억원을 변제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과 인수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변경 방안을 담았다. 먼저 2320억원 규모의 회생담보권과 558억원 규모의 조세채권)은 관계 법령 및 청산가치 보장을 위해 전액 변제한다. 5470억원 규모의 회생채권 중 1.75%는 현금 변제하고 98.25%는 출자전환 하기로 했다. 쌍용차 주식은 대주주 차등감자 후 출자전환한 주식의 감자를 실시한다. 지배주주인 마힌드라 보유 주식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고, 출자전환 회생채권액에 대해 5000원당 1주로 신주를 발행한 후 신주를 발행한다. 이어 모든 주식을 보통주 23주를 1주로 재병합하며 인수대금에 대해 1주당 액면가 및 발행가액 5000원의 신주를 발행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디슨모터스측은 약 9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회생계획안이 확정되려면 법원이 관계인 집회를 열어 채권단으로부터 동의를 얻어야 한다. 관계인 집회는 4월 1일 열릴 예정이다. 다만 채권단이 낮은 변제율을 이유로 회생계획안에 반대할 가능성도 있다. 상거래채권단은 3월 2일 긴급회의를 열고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에 대한 찬성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회생계획안이 채권자 및 주주 등 이해관계인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점에 대하여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6월 말로 예정된 J100의 성공적 출시와 BYD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차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자구계획의 성실한 이행 등을 통해 회사를 조기에 정상화해 채권자 및 주주 등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해관계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기업회생절차 당시 쌍용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은 관계인집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당시 해외 전환사채 보유자들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법원은 파산 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고려해 강제 인가 결정을 내렸다.

2022-03-01 11:0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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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코로나19 장기화속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활발"

코트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코트라)는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약 900여 개사를 지원한 결과 ▲수출 26백만 달러 ▲글로벌기업 오픈이노베이션 PoC(실증) 8건 ▲해외 법인설립 11건 ▲CES 2022 혁신상 수상 26개사 ▲국내 신규고용 631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코트라는 15개국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거점 해외무역관 21개소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해외무역관이 스타트업의 목표 국가 진출을 1년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과 스타트업에 글로벌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진입 지원 사업'을 통해 완결성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코트라는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관계기관 108개,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33개사, 대학교 42개교와 글로벌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고 개방형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단계별 수요에 맞춰 해외 시장성 테스트,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 해외 파트너 연결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현지 시장진출에 성공한 F사는 "코트라 사업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다.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스타트업에 코트라의 지원 프로그램은 마치 사관학교와 같다"며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세계가 한국의 혁신기술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더 많은 스타트업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며 "우리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1 11:0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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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풍 미리 장만 페스티벌'…신형 비스포크 갤러리 미리 사면 혜택

삼성전자는 3월 비스포크 무풍 미리 장만 페스티벌을 열고 신형 에어컨 구매자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신형 에어컨을 출시하면서 미리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무풍 미리 장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증정과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우선 행사기간 동안 매장에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I 시리즈를 구매하면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또는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최대 20만원 상당의 에어컨 추가 설치비도 지원한다.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II 시리즈 역시 최대 40만원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무풍에 하이패스 서큘냉방 기능으로 빠르고 강력하게 냉방해주는 제품이다. 제품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지케어' 기능이 있으며, 전 모델 공기청정 기능으로 4계절 활용할 수도 있다.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하고 솔라셀 리모컨을 탑재하는 등 환경도 지킨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에어컨이 사계절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진화하면서 여름 성수기 이전에 에어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신제품 구매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1 11: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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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시아 EU 역내항공 운항 금지” VS 러시아 “맞불 작전”

EU, 러시아에게 '하늘길' 전면 폐쇄 러시아, 자국에 영공 폐쇄한 36개 항공사에 '맞대응'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EU, Xinhua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러시아 항공기의 EU 역내 운항을 금지했다. 이에 러시아도 유럽과 서방 36개국에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러시아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 항공사의 역내 상공 운항 금지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을 하기 위해 EU에서 재정을 지원하고 러시아 국영 매체를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조치는 EU가 생긴 이래 최초로 일어난 일이다. 운항 금지 범위는 폭넓게 적용된다. 러시아 법인이 운영하는 항공사 항공기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유·전세 하는 모든 비행기도 EU 영공을 날지 못한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우리의 영공은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의 개인 제트기를 포함해 모든 러시아 비행기에 닫힐 것"이라고 말했다. EU의 같은 결정은 이미 예견된 측면도 있다. 이미 그리스, 독일, 스페인, 영국, 터키 등은 EU의 이번 결정이 있기 전부터 이미 러시아 항공기에게 영공을 폐쇄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캐나다까지 러시아 항공기에 대해 자국 영공을 즉각 폐쇄해 러시아 제재에 힘을 실었다. 러시아 국적 항공기 아에로플로트(Aeroflot)의 Airbus A330 /AP 이에 러시아도 '맞불 작전'에 펼쳤다. 러시아 민간항공국은 28일(현지시간) 선명을 통해 자국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금지한 유럽 등 서방 36개국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36개국 항공사 비행기의 운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운항 금지 목록에 포함된 국가는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그린란드·페로제도 포함), 독일, 라트비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몰도바, 몰타, 벨기에, 불가리아,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영국,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영국령 앵귈라, 영국령 저지섬, 영국령 지브롤터, 오스트리아, 체코, 캐나다,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등이다. 러시아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도 지난 28일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럽 노선 운항을 전면 중지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역내 영공에서 러시아 항공기의 이착륙과 비행을 금지시키는 영공 폐쇄 조치를 취하자 내린 결정이다. 다만, 러시아 연방항공운송국에 의하면 해당 리스트에 언급된 곳에서 출발한 항공편 중에서 러시아 연방항공운송국 또는 러시아 외무부의 특별 허가를 받으면 운항할 수 있다. 한편, 러시아아를 돕고 있는 벨라루스도 러시아와 동일한 제재를 받을 상황에 놓였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새로운 제재들로 루카셴코 정권을 공격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군사 작전을 지원한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 대한 제재도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2-03-01 10:25: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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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동화 모델 글로벌 호평 이어져…기아 EV6 '유럽 올해의 차' 선정

기아 EV6 '유럽 올해의 차'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동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24만대를 판매하며 5위를 기록한 현대차그룹은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연일 호평이 이어지며 올해 판매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기술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겨있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전 그룹에 걸쳐 가장 기본이 되는 디테일한 품질 관리 및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는 한국 브랜드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COTY)'에 선정됐다. 독일, 아일랜드, 자동차 전문지가 연이어 올해의 차에 선정한데 이어 유럽시장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선정된 것으로 론칭 1년만에 최고의 차로 인정 받았다. 기아는 2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쳤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유럽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1302대가 판매됐으며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현대차 아이오닉5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차이퉁의 전기 SUV 비교평가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차이퉁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품질 평가 기관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보디, 주행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역동성, 친환경·경제성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 또 아이오닉 5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올해 영국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세 부문을 석권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기아가 EV6로 역대 처음 최고 권위의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EV6는 인상적인 주행 거리, 초고속 충전,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춘 처음부터 완전히 획기적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로, 앞으로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이 어떻게 진화할지를 흥미롭게 예고한다"고 말했다.

2022-03-01 10:2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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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성균관대와 배터리 전문 인재 육성 나서

SK온 지동섭 공동대표이사(왼쪽)와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이 28일 성균관대학교에서 협약식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자회사 SK온이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배터리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SK온은 지난달 28일 성균관대학교와 배터리 계약학과 프로그램 개설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배터리 인재를 함께 양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학과 프로그램은 특정 기업과 학교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기업체에 최적화된 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대부분 해당 기업으로 취직해 일선에서 일하게 된다. 성균관대학교는 오는 3월 말부터 배터리 계약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석사 연구원을 모집한다.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된 학생들은 석사과정 2년 동안 배터리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SK온은 학과생들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학비 지원을 비롯해, 연구원들이 직접 특강을 통해 다양한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한다.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해외 포럼 참가 및 단기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SK온과 성균관대는 계약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2차전지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는 이 사업에 참여하면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이뤄지는 연구 활동 위주로 교육을 받게 된다. SK온은 지난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배터리 산학협력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SK온 지동섭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계획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을 육성해 한국이 세계 배터리 시장을 계속해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1 10:2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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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파업, 사용자측으로 무게추 이동하나?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사 건물 점거 완전 해제…건물밖 농성은 계속 대리점연합 "'전향적 조치' 포장은 헌법 모독…파업도 완전 중단해야"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CJ택배공대위-택배노조 공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택배노동자들이 CJ대한통운 본사 내 점거 물품들을 철수하고 있다. 택배노조측은 이날 CJ대한통운 본사 점거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뉴시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이 새로운 분기점을 맞은 가운데 무게추가 사용자측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 점거를 지난달 28일 해제하는 대신 건물 외부에서 파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농성에 참여했던 택배노조 노조원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까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은 택배노조 관계자 25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택배기사 사용자측인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CJ대한통운 본사 점거를 해제한 택배노조에 "파업도 즉각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대리점연합은 "불법과 폭력이 동반된 반서비스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전날 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해제에 이은 건물밖 파업 계속 결정에 대해 "불법행위는 당연히 중단해야하는데도 이를 '전향적 조치'라고 포장한 것은 헌법 모독이며 마치 큰 결단을 한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택배노조는 무언가 요구할 시기가 아닌, 불법과 폭력행위에 대해 대국민사과와 함께 명분 없는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서비스로 보답해야 하는 시기"라고 꼬집었다. 대리점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23~25일 진행한 택배노조와의 공식 대화에서 연합측이 택배노조에 '합법적 대체배송에 대해선 물리력을 동원해 방해하지 않아야한다'는 내용을 합의문에 포함시키자고 요구했지만 택배노조가 끝까지 수용하지 않으면서 양자간 대화가 멈췄다. 대리점연합은 "소비자 권리를 존중하고 소상공인과 대다수 일반 택배기사의 피해를 줄이겠다고 생각한다면 즉각적인 현장 복귀가 답"이라면서 "택배노조가 현장에 복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리점들은 법률이 허용한 범위 안에서 강력한 서비스 안정화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10일 CJ대한통운 본사를 불법 점거한 택배노조는 같은 달 21일에는 3층, 28일에는 1층에서 각각 철수했다. 그러면서 택배노조는 "(본사 농성 해제는)대화를 위한 대승적인 결단으로 이제 공은 CJ에게 넘어갔다. 우리는 결단했고 CJ도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사회적 합의 이행 약속을 받기 전까지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파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택배노조는 3·1절에도 오전, 오후, 저녁까지 사회적합의 이행을 위한 대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 기자회견 등을 이어갔다.

2022-03-01 10:08:0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