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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 제주 지역으로 확대 운영

현대차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 제주. 현대자동차가 다양한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제주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주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인만큼, 현대차는 제주 지역에 한해 전기차 구독 상품을 중심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일 단위로 사용 가능한 아이오닉5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EV 충전카드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추가한다. 또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제주 지역에도 확대 적용, 내륙에서 월 구독 상품을 구독하는 이들이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할 경우 단기 구독 상품을 50% 할인해준다.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은 22일(월)부터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스페셜 팩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4월 정식 출시된 현대 셀렉션은 가입회원 1만3000명을 돌파하고,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대비 월등한 구독률인 97.1%을 유지하는 등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인 자동차 구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 셀렉션 구독 요금에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자동차세 등 부대 비용도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이후에는 해지가 자유로워 고객이 필요한 기간에 따라 월 단위 또는 일 단위 상품을 선택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렌터카 업체 '레드캡렌터카'와의 제휴를 통해 제주 지역에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하고, 향후에도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연내 ▲캐스퍼 등 신차 추가 ▲장기간 이용 희망 고객 대상 구독 상품 추가 ▲차박 희망 고객 대상 포레스트 캠핑카 구독 상품 추가 등을 통해 현대 셀렉션을 고객에게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구독 경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1-11-22 09:56: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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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몰테일, 홍콩에 물류센터 오픈

첵랍콕 국제공항까지 車로 20여분…다양한 직구 수요 대응 코리아센터의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몰테일이 홍콩에 물류센터를 새로 열었다. 22일 코리아센터 몰테일에 따르면 홍콩 물류센터는 총면적 926㎡(280평) 규모로 농구장 2개 크기이며 홍콩 췬완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물류센터에서 첵랍콕 국제공항까지는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한국까지 주 5회 항공 스케줄 지원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이 가능하다. 홍콩은 아시아 금융의 허브이자 글로벌 쇼핑 천국으로 유명하다. 홍콩 직구는 스피커, 에어팟, 주문제작 커스텀케이블 전문브랜드 PW 오디오(PW Audio)의 각종 케이블을 비롯해 명품 패션, 중고명품 패션, 뷰티, 와인과 쿠키 주류 및 식품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7~9월과 12~2월까지 두차례 이어지는 최대 70% 메가세일 기간 동안 놓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몰테일은 홍콩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홍콩의 직구물류를 선점하고 다양한 직구 상품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홍콩 현지 물류센터와의 제휴를 통해 직구 성수기와 프로모션 기간 등에 따른 물동량 변화에 효율적이며 탄력적인 대응도 가능하다. 몰테일 관계자는 "직구 저변확대와 발맞춰 홍콩에서도 직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몰테일은 홍콩 물류센터를 포함한 8개국 11곳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최상의 물류테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2 09:04: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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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제주 여행객 대상 '귤밭에 휴롬' 프로젝트 진행

제주 4곳 펜션과 협업…건강주스 만들기 경험 제공 휴롬이 제주 감귤 농가와 협업해 로컬 프로젝트 '귤밭에 휴롬'을 진행한다. 휴롬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특별하게 휴롬을 경험해볼 수 있는 농가 헙업 로컬 프로젝트 '귤밭에 휴롬'을 진행한다. 22일 휴롬에 따르면 '귤밭에 휴롬'은 건강을 추구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한 휴롬의 첫 농가 협업 로컬 프로젝트다. 제주 감귤 수확철을 맞아 과일 소비 촉진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이 갓 수확한 감귤을 휴롬 원액기로 바로 착즙해 신선한 건강주스를 맛볼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감귤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 내 독채펜션 및 풀빌라와 협업을 진행했다. 협업 숙소는 ▲제주 보메와산 ▲희망을키우는농부 귤이네 ▲제주 화랑펜션 ▲제주 어린왕자풀빌라펜션이다. 감귤 수확 시즌에 해당 숙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농장에서 감귤따기 체험 후 숙소에 비치된 휴롬 원액기를 활용해 직접 딴 감귤로 착즙주스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제주 보메와산, 희망을키우는농부 귤이네 2곳에선 '휴롬 원액기로 감귤잼 만들기' 클래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두 펜션에선 감귤주스뿐만 아니라 휴롬 원액기로 감귤을 착즙해 나온 원액과 퓨레로 감귤잼을 만들어보며 다양한 휴롬 레시피를 직접 배워볼 수 있다. 휴롬은 협업 숙소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17일까지 '내가 만든 휴롬주스 인증샷'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숙소에 비치된 휴롬 원액기로 직접 감귤을 착즙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휴롬 신제품 원액기 H300, 멀티 티마스터,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제주 감귤 수확철을 맞아 농가와 상생하면서 휴롬이 추구하는 '건강'이라는 가치를 보다 새롭고 재미있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제철 제주의 맛과 자연을 즐기면서 휴롬과 함께 더욱 건강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면한다"고 전했다.

2021-11-22 08:41: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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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덕?'…청호나이스, 뉴히어로 공기청정기 2만대 판매 돌파

지난해 10월 출시 후 인기…바닥공기 청정 기능 임영웅과 청호나이스 뉴히어로 공기청정기. 청호나이스가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바닥 띄운 청정기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가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22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는 바닥공기부터 케어해야 진정한 실내 공기질이 개선된다는 콘셉트로 개발된 제품으로 바닥으로부터 약 10㎝ 를 띄워 하부흡입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360° 전 방향에서 흡입이 가능한 원통형 구조로 흡입한 공기는 필터를 거쳐 청정한 공기를 상, 좌, 우 3방향으로 토출하는 3way 입체청정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최적으로 끌어 올린다.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는 실제 집안에서 눕고 뒹굴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바닥공기의 중요성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되며 현재까지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판매 1위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제품은 뉴히어로(전용면적 약 20평), 뉴히어로S(전용면적 15평형) 2종이 있다. 청호나이스 마케팅부문 원광직 이사는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는 실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바닥 공기질에 관심을 맞춰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1-22 08:31: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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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새로운 아이코나 시리즈 '데이토나 SP3' 공개

페라리 데이토나 SP3. 페라리가 새로운 아이코나 시리즈 데이토나 SP3를 공개했다. 21일 페라리에 따르면 SP3는 2018년에 첫 선을 보인 페라리 몬자 SP1/SP2에 이어 새롭게 페라리 아이코나 시리즈에 합류하는 한정판 모델이다. 아이코나 시리즈는 가장 혁신적인 재료와 기술을 사용해 페라리의 스타일링을 재해석해 서보이는 차량이다. 데이토나 SP3는 1967년 개최된 데이토나 24시 레이스 첫번째 라운드에서 1, 2, 3위를 차지하며 페라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세운 것을 기념했다. 전형적인 레이싱 카를 표방해 미드-리어 자연 흡기 V12를 장착했다. 페라리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인 840cv을 내뿜으며 697Nm의 토크와 9500 rpm이라는 최대 회전수를 자랑한다. 제로 백은 2.85 초, 제로 이백은 7.4 초에 불과하다. 섀시도 포뮬러 1 기술을 사용한 복합 소재로 제작됐으며 페라리의 마지막 슈퍼카 라페라리 이후 로드카에서는 선보인 적이 없는 소재다. 시트는 무게를 줄임과 동시에 레이싱 카와 유사한 드라이빙 포지션을 보장하기 위해 섀시에 통합됐다. 페라리는 데이토나 SP3를 대상으로 7년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차 구입 후 7년 동안 모든 범위에 걸쳐 정기적인 유지보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중고 페라리 오너들에도 제공된다.

2021-11-21 14:5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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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美 정치권·기업인 연쇄회동…현지 공장 후보지 등 발표 관심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위싱턴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만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면담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현지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나며 반도체 공급망 등 현안을 점검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과 만나 기술 협력 방안 등을 구상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출국길에 오른 이 부회장은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와 뉴저지주에서 각각 모더나와 버라이즌의 최고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데 이어 워싱턴D.C에서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반도체 공급망 글로벌 현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23일이나 24일께 귀국하면 공장 후보지를 최종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에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결 방안 ▲연방정부 차원의 반도체 기업 대상 인센티브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미국 파운드리 공장 투자를 사실상 결정하고, 백악관 측에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삼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미 의회 소식통은 "공장 후보지를 압축해 이번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회장은 18일에는 연방의회에서 반도체 인센티브 법안을 담당하는 핵심 의원들을 만나 반도체 인센티브 관련 법안의 통과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워싱턴D.C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미국 서부로 넘어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과 연쇄적으로 만남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를 만나 반도체, 모바일은 물론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2016년 7월에는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열린 선밸리컨퍼런스에 나란히 참석했으며, 이후에도 전화·화상회의 등을 통해 수시로 접촉해왔다. 2018년에는 이 부회장이 방한한 나델라 CEO와 만나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와 관련한 양사의 전략을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아마존을 방문해서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유망산업 전반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아마존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차세대 화질 기술인 'HDR10+' 진영에 참가하고 있으며, 삼성 스마트TV에 AI '알렉사'를 제공하는 등 기술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당분간 미국에 더 머무르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의 회동을 이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2021-11-21 14:50: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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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친환경차 요람 빛그린산단 '선도기술지원센터 및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

선도기술지원센터의 일반현황을 소개하고 있는 송경석 광주그린카진흥원 장비운영팀장. 미래 자동차 산업의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배터리를 핵심 부품으로 하는 친환경자동차와 인공지능(AI)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자율주행자동차다. 이는 지난 수십년 동안 세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요소와 완벽하게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마다 새로운 방식의 기술을 도입하는 등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맞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시장에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의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안전성과 기술력 확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이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요람으로, 세계 최초의 최대 장비를 도입한 광주시 빛그린산단을 찾았다. 선도기술지원센터내 고사양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선도기술지원센터' 세계 최대 규모 친환경차 EMC 평가실…자율주행 테스트까지 지난 19일 찾은 광주시 빛그린산단에 위치한 친환경차부품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찾았다. 지난 2016년 12월 2056억원이 투입된 조성사업으로, 빛그린산단의 기술지원을 위한 '선도기술지원센터'와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다. 이곳은 친환경차 선도도시를 조성하고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연관된 전장부품 기술 등을 융합 발전시키는 자동차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목적을 가지고 있다. 선도기술지원센터의 경우 1267억원이 투입돼 내년 말까지 181종 장비를 구축된다. 이날 방문에서는 주요 5개 분야에 대한 설명과 장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5개 분야는 ▲전자기적합성(EMC) ▲환경신뢰성 ▲전기차(EV) 성능 평가 ▲3D 프린터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이다. 특히 이곳은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차를 전자파에 노출했을때 반응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했다. EMC 분야는 전자기기 및 시스템이 외부 전자파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거나 주지 않도록 전자파간섭(EMI)을 측정하고, 전자파에 대한 전자파내성(EMS)을 확인하는 테스트다. 또 이곳은 20m 굴절버스의 인입 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철 장비운영팀 책임은 "기존 내연기간 자동차와 달리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는 외부전자기파 영향을 받으면 전장부품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다"며 "EMC 평가는 친환경차 인증을 위한 필수 절차"라고 설명했다. 환경 신뢰성 분야는 소형 승용차부터 대형버스까지 점검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차환경챔버와 각종 친환경 자동차 전장부품 및 핵심부품의 외부 환경에 대한 내구성 신뢰성 검증이 가능한 부품환경시험시설이 구축돼있다. 이 곳에서 눈길을 끄는 장비는 자율주행 가상환경 테스트인 '고성능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레벨4 이상 자율주행차량 성능과 안전을 평가할 수 있다. 두 개의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가상 공간에서 선행중인 차량의 다양한 움직임과 눈·비 등 주변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자동차를 운전하는게 아닌 다축 챔버가 있어서 가속과 감속, 코너를 도는 정도에 따라 실감나는 운전이 가능하다. 실제 이날 방문에서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일대를 배경으로 한 시뮬레이션의 체험도 진행됐다. 또 3D프린터 장비 중에서는 산업용 대형 메탈장비인 'DMP 500'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돼 복잡한 구조물과 경량화에 높은 활용도가 예상된다.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에 위치한 배터리시험동 전경 ◆'친환경차부품인증센터' 친환경차 배터리 화재 사고 피해 막아야 생명과 직결되는 자동차의 안전은 세계 자동차 브랜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전기차 시대에도 마찬가지다. 최근 전기차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배터리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100%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배터리 화재다. 이에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는 완성차 단위의 친환경차 인증기관으로 배터리 시험동, 충돌시험동, 충격시험동 등을 구축, 소비자들이 국내 출시되는 친환경차의 부품을 믿고 운행할 수 있도록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한다. 현재 이곳은 친환경차 배터리 평가 장비 6종, 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7종, 충격 안전성 평가 10종, 화재재현장비 및 법적 부대장비 3종 등 총 26종이며 2022년까지 시설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터리 시험의 경우 국제기준(10개 항목)보다 강화된 12개 항목 평가시험이 이뤄지는 데 4.9m 높이에서의 낙하, 1시간 동안의 염수 침수, 10톤 규모의 압착, 급격한 온도 변화 등에서의 안전성이 테스트 된다. 특히 열 관련 시험의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 고온 지속 상황 및 실제 배터리에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세분화되며, 각 시험실은 철문으로 설계돼 만약의 화재 발생에서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재시험챔버를 통해 전기차량 및 버스 단위의 화재시험도 가능해질 예정된다.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내 구동축전지 충격시험실 충돌시험의 경우 초소형 전기차부터 총중량 3.5톤 이하 자동차까지의 차대차 테스트가 이뤄지며, 시속 100㎞ 충돌을 구현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센터에는 현재 연구원 2명, 시험보조 3명이 근무하고 있다. 각 테스트가 일자별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빠듯하게 가동되고 있지만 버거운 수준이다. 센터는 현재 정부 측에 인력 추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기 평가연구실장은 "전기차 배터리에 불이 나면 침수 상황에서도 배터리의 에너지가 다 소진될 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다"며 "전기차의 화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연구 인력으로 실험을 진행하기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지금 인원(연구원2명 보조원 3명)의 10배 정도인 20명의 연구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1-11-21 14:37: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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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세…정부 유류세 인하·국제 유가 하락 영향

서울시내의 주유소/뉴시스 제공.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요동치는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방안을 내놓으면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9주 만에 하락했다. 또 급등했던 국제 유가도 하락세를 이으면서 주유 소비자들의 부담은 당분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0.4원 내린 L(리터)당 1716.6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67.0원 하락한 리터당 1535.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20원 내린 리터당 1765.4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가격은 리터당 1680.9원으로 107.3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33.2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알뜰주요소는 리터당 1645.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주간 기준 휘발유 가격은 8월 셋째 주부터 5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9월 넷째 주 이후부터는 11월 둘째 주까지 8주 연속 올랐다. 셋째 주부터는 유류세 인하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는 40원 내렸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은 유류세 인하 시행일부터 세금 인하분을 즉각 반영했다. 전국 알뜰주유소도 유류세 즉각 인하에 동참했다. 주간 기준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직영과 알뜰 주유소를 제외한 자영 주유소들 모두가 유류세 인하를 아직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석유 제품이 주유소로 유통되는데 통상 2주 정도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유류세는 정유공장에서 나오는 순간 붙기 때문에 2주간의 시차가 존재한다. 휘발유 가격은 개별 주유소에서 결정하는데 이들은 유류세가 인하되기 전 재고분을 다 팔아야 가격을 내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최소한 다음주까지는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단 관측에 힘이 실린다. 한편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7달러 떨어진 배럴당 80.6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강세와 IEA 공급 전망 상향,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전략비축유 방출 논의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1-11-21 12:56: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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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KB국민은행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위해 맞손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왼쪽)과 허인 KB 국민은행장이 19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민간발전업계 최초로 금융기관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든다. 포스코에너지와 KB국민은행은 19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에너지는 KB국민은행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KB국민은행은 포스코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이번에 추진하는 업무협약이 발전업계와 금융기관 사이에 좋은 협력 모델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와 KB국민은행은 앞으로 ▲KB국민은행의 RE100 추진시 포스코에너지와 우선 협력 ▲포스코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시 KB국민은행과 우선 협력▲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및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협업하고, 오는 204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KB금융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초석으로 국내 RE100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선도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는 LNG터미널을 증설하고 관련 역량을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포스코로부터 광양 LNG터미널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LNG선박 시운전사업 등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2터미널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또 그룹 내 에너지계열사로서의 경쟁력을 살려 포스코와 함께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에너지는 광양 LNG터미널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암모니아 및 수소의 저장 뿐만 아니라 생산과 공급까지 가능한 '복합 수소 단지(Complex) 구축'을 광양·인천·삼척 사업장에서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전남 신안 태양광발전 및 육상풍력발전을 운영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3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을 획득해 남동발전과 함께 대형 발전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2021-11-21 12:5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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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韓 '벤처 1000억 기업' 지형도 바꿔놨다

중기부 집계, 2020년 16곳 순증…총 633개 기록 마스크 제조·진단키트 제조사등 대거 포함돼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난해만 매출 1.4조 '훌쩍' 총 매출 151조…삼성, 현대차, SK 이은 재계 4위권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본격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의 '벤처 1000억 기업' 지형도를 크게 바꿔놨다. 방역 마스크 제조기업이 매출 1000억원 기업에 새로 포함됐고, 특히 코로나19 진단을 포함한 의료·제약 업종에선 무려 11개 기업이 '벤처 1000억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은 총 633개사로 집계됐다. 2020년에만 62개 기업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고, 기존에 1000억원이 넘었던 기업 중에선 46개사가 매출이 하락해 명단에서 빠지며 전년 대비 16곳이 순수하게 늘면서다. '벤처 1000억 기업'은 2016년 당시 513곳에서 572곳(2017년)→587곳(2018년)→617곳(2019년)→633곳(2020년)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가 벤처 1000억원 기업의 탄생에 큰 역할을 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9년 당시 737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에만 1조4042만원이 늘어난 1조4779억원으로 '1000억 벤처' 뿐만 아니라 '1조 클럽'에도 가입했다. 1년새 매출 증가율만 1905%를 기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 진단키트의 신속 진단 기술 정확도를 90%까지 높이는데 성공하면서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승인을 받아내 국내외 수주가 빗발쳤다. 또 코로나19 진단시약 제조기업인 ㈜씨젠도 지난해에만 9714억원의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 이외에 마스크제조업체인 도부마스크㈜,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제조업체인 ㈜노블바이오도 1년새 매출이 각각 3475%, 3012% 늘며 벤처 1000억원 기업에 새롭게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를 기회로 성장한 의료·제약 관련 기업 10곳, 소프트웨어(SW) 개발·IT 기반 서비스 기업 8곳이 지난해 새롭게 1000억원 벤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계·자동차·금속업종 중에선 14개사가 매출이 하락하며 명단에서 빠졌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가 집계한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의 총 매출액은 151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 현대차, SK에 이은 재계 4위권이다.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수는 24만2000명으로 재계 2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수는 387만9000명이었다. 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코웨이로 지난해에만 1546명(31.6%)이 증가해 총 6434명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도 1년새 1125명이 증가했다. 벤처 1000억원 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도 뛰어났다. 대기업(4.6%↓)과 중견기업(3.5%↓)은 매출액이 감소한 반면, 1000억원 기업은 10.9%로 크게 늘었다. 당기순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매출액순이익률 역시 7.3%로 대기업(3.0%), 중견기업(3.7%)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총 수출액은 약 33조원으로 국내 수출기업 대비 0.5%의 기업이 지난해 국내 총 수출(594조8000억원)의 5.5%를 기록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과 벤처기업들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듯이 '벤처1000억기업'들도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유니콘기업, 벤처1000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정책이 중요한 만큼 벤처기업과 벤처투자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가 정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굳건히 매진하고 있는 후배기업들에게 '롤모델(Role Model)'이 된 이들 1000억원 기업의 성공요인 분석을 위한 소논문 공모전도 개최한다. 한편 벤처 1000억원 기업 중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은 네이버, 코웨이,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유라코퍼레이션, 카카오, 셀트리온, 에스디바이오센서, 동원홈푸드, 이베이코리아(유) 등 17개사로 집계됐다.

2021-11-21 12:00: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