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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전기료만 月 6.5억…세계 최고 단조품 열처리 기업 삼흥열처리를 가다

현대車 1차 협력사,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열처리 부품 공급 세계 최고 수준 열처리 품질 자부…경쟁 심화에 단가는 하락 인력난 극심해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들로 생산인력 채워 주 회장 "뿌리산업 관심갖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어야" 주보원 삼흥열처리 회장이 경남 밀양에 있는 본사에서 회사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승호 기자 【밀양(경남)=김승호 기자】"현 (문재인)정부는 뿌리산업에 관심도 없더라. (정부 관계자 등에)수 백번도 더 이야기했다. MB정부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6대 뿌리조합 이사장이 임원으로 참여한 뿌리산업위원회라도 열면서 목소리를 들었었다." 경남 밀양 사포산단에 있는 삼흥열처리 본사에서 만난 주보원 회장(사진)이 무거운 이야기부터 꺼냈다. 삼흥열처리는 주 회장이 1985년 설립한 회사로 99년부터 현대자동차 단조부 1차 협력업체로 등록해 자동차 주요 부품에 쓰이는 단조품 열처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대차 뿐만 아니라 GM, 폭스바겐, 토요타, 혼다, 아우디, 포드, 볼보, 클라이슬러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삼흥열처리가 가공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단조품 열처리기업을 목표하고 있는 삼흥열처리가 가공하는 단조품만 1500여 종으로 이들은 자동차, 중장비, 산업기계 등에 주로 쓰인다. 하루 열처리 생산량만 550톤(t) 규모에 이른다. 열처리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단조), 용접접합, 표면처리와 함께 '6대 뿌리산업'에 속한다. 탄소강 등 합금강을 단조로 가공하면 철이 갖고 있는 본연의 성질이 파괴되는데 이를 고온의 열과 냉각 등을 통해 복원하는 과정이 열처리다. 열처리를 끝낸 부품은 절삭, 연마 등 재가공 과정을 거쳐 자동차 등의 부품으로 재탄생한다. 열처리를 하지 않으면 뒤틀림이나 휨, 균열, 찌그러짐 등이 쉽게 발생해 부품이 제역할을 하지 못한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열처리가 산업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이때문이다. 주보원 회장이 공장을 둘러보며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김승호 기자 기자가 공장을 방문했을때도 열처리를 기다리거나 마친 단조품들이 곳곳에 쌓여있었다. 공장안에선 뜨거운 열을 뿜으며 부품을 열처리하기위해 기계와 사람의 분주한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회사가 한달에 내는 전기료만 평균 6억5000만원 정도다. 우리가 아마도 전 세계 열처리 공장 가운데 전기를 가장 많이 쓸 것이다(웃음). 최근 한국전력이 당초 내렸던 전기료를 인상했는데 또 올리면 우리같은 기업은 정말 힘이 든다.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뿌리산업 전용 전기 요금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회사로 소개한 삼흥열처리의 경우 원가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5%나 된다. 주 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나서 꾼 꿈은 '전기료 1억내는 회사'였다. 열을 많이 쓰는 업종 특성상 전기료는 회사의 규모와 비례하기 때문이다. 그는 "전기요금을 1억원 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 꿈의 6배까지 이뤘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올해로 37년째가 되는 주 회장의 삼흥열처리는 올해 매출이 200억원 정도에 이를 전망이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엔 225억원까지 찍었었다. 임가공 제조업의 이 정도 매출 규모는 일반 제조업 매출 2500억원 정도와 맞먹는 수준이다. 뿌리산업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삼흥열처리도 상당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은 더욱 심각하다. 주52시간제 시행으로 사람은 더 필요하게 됐다. 그는 "품질관리 파트는 그렇지 않지만 공장엔 젊은이들이 오질 않는다. 90명 정도인 생산직 인력 평균 연령은 55세다. 칠순을 넘은 분들도 적지 않다. 사람을 구하기 쉽지 않다보니 정년이 없는 회사가 됐다"고 말했다. 52시간제 시행 이전엔 주·야간으로 40명씩 교대하던 것이 지금은 3조 2교대를 하고 있지만 일할 사람이 없어 매일 인력회사를 통해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들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 회장은 "좋은 취지로 52시간제를 만들어 시행했지만 현장에선 이처럼 애를 먹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부회장과 노동인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함께 맡고 있다. 삼흥열처리 공장 곳곳은 노란실선으로 사람과 지게차 등 기계가 다니는 길을 구분해놓고 있다. /사진=김승호 기자 수 많은 철 관련 부품들이 매일 매일 들락달락하며 쇳가루나 미세먼지가 적지 않게 날릴 것으로 예상했던 공장은 반도체공장 만큼은 아니더라도 눈에 보기에도 매우 깨끗했다. 게다가 공장 내부나 부품을 쌓아놓은 야적장 등에는 사람이 다니는 길과 지게차가 다니는 길이 철저하게 구분돼 있었다. 삼흥열처리의 사훈인 '근면, 성실, 창조' 외에 기자의 눈에는 '안전, 청결'도 함께 보였다. 지금은 주말을 이용해 가끔 바이크를 타며 여가를 즐기기도 하는 주 회장이지만 40년 가까운 세월 사업을 하면서 굴곡도 적지 않았다. 2002년 당시 산사태로 김해에 있던 공장 전부를 흙더미속에 묻어야했던 게 가장 아팠던 기억 중 하나다. 그 사고로 직원 1명도 잃었다. 주 회장은 4개월만에 정신을 차리고 지금의 자리에서 공장을 짓고 다시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단조, 열처리 기술과 품질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심화돼 단가는 독일, 일본의 3분의 1수준까지 떨어졌다. 정부는 제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줘야한다." '어떤 회사를 만들고 싶으냐'는 물음에 그는 대뜸 현 정부에, 그리고 내년에 출범할 새 정부를 향해 속내를 내비쳤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선 그의 삼흥열처리도 임직원들과 함께 얼마든지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2021-11-22 13:2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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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COMEUP)',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우뚝'

17~19일 열린 행사 성료…사흘간 온·오프라인서 5만여명 참여 권칠승 중기부 장관 "미래 만드는 스타트업 도전, 이어지길 응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컴업 2021' 개막식에서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창업진흥원 '컴업(COMEUP)'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 열린 '컴업 2021'에만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 5931명, 투자자 1620명, 일반 참관객 4만2740명 등 연인원 기준으로 총 5만291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면서다. 온라인을 통한 컴업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도 2만1630회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1'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창업생태계를 전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투자자 등 국내외 창업관계자와 교류·협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했다. 행사 기간 열린 컨퍼런스에선 글로벌 스타트업 트랜드를 선도하는 저명한 연사 84명이 참여해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세상을 주제로 교육·환경 등 12개 세션에 대해 열띤 토론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세션마다 많은 참관객이 몰려 좌석은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컴업(COMEUP) 2021'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72개사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IR), 비즈매칭, 부스 전시를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도 진행했다. 이들 기업의 전시 부스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위한 부대행사마다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새롭게 시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선 개방형 혁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삼성, 구글 등 18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도 소개했다. 글로벌 기업의 한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며 "향후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을 폭넓게 추진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도전! 케이(K)-스타트업 왕중왕전(1일차)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2일차)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3일차) 등 특별행사도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외에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선·후배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구성돼 행사에 참석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도 끌었다. 컴업 2021 조직위원장인 직방 안성우 대표는 "이번 '컴업 2021'을 통해 청년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케이(K)-스타트업이 많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스타트업들에게는 어느 때 보다도 더 큰 성공의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 "이라면서 "미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고자하는 스타트업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2021-11-22 12: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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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제조社, 소비자 판매 수월해진다

中企 옴부즈만, 식약처와 신고 규제 일부 개선 2022년 12월까지 판매업 신고없이 판매 가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사진=손진영 기자 혈압계, 혈당측정기 등 의료기기 소비자 판매가 더욱 수월해진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사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규제를 일부 개선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업자도 판매업 신고없이 자사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가 해당 의료기기를 의료기기 판매업자, 의료기기 임대업자 등 '의료기기취급자'에게 판매하는 경우엔 판매업 신고없이 가능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경우엔 별도로 판매업 신고를 해야했다. 이때문에 관련 업계에선 그동안 애로사항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업체가 일반적으로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를 하기위해선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건축물대장 등 서류를 준비해야하며 1만원의 행정처리비용과 3일 이내의 처리기간이 걸리는 등 애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식약처와 협의해 내년 12월까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가 자사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에도 판매업 신고없이 판매가 가능하도록 판매업신고 면제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박 옴부즈만은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체감형 규제혁신'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작지만 의미있는 규제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2 12: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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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ESG 대응전략' 온라인 무료 교육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현장 실제 대응 사례 중심 교육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 교육을 실시한다. 2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개념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실제 대응하고 있는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ESG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해 제작했다. 교육 과정은 총 10강으로 구성돼있으며 ▲ESG에 대한 개념 ▲고객사 요구 시 대응방법 ▲중소기업 공급망 이슈 및 대응사례 ▲중소기업 ESG 우수사례(수출·대기업 협력사·소비재) 등 중소기업 관점에서 ESG를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한다.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교안을 내려받을 수 있고 상시 시청이 가능하다. 중기중앙회 유튜브 채널인 'KBIZ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서도 공개한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은 환경·보건·안전 등 현재 법 테두리 내에서 이미 부분적으로 ESG를 실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SG라는 용어적 장벽 등으로 인해 어렵다고 느끼는 것 같다"면서 "중소기업 현실에 맞게 단계적으로 ESG 경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업종별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1-22 12:0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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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딛고 수출 사상 최대 실적 기대…내년 반도체·석유화화 등 성장세 전망

한국무역협회 우리나라 수출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내년에도 반도체 등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빠르게 반등하는 수출이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2021년 수출입 평가 및 2022년 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 수출은 전년대비 24.1% 증가한 6362억 달러, 수입은 29.5% 증가한 6057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2.1% 증가한 6498억 달러, 수입은 1.6% 증가한 615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석유제품, 섬유,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올해 선전한 품목들의 좋은 업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는 D램 단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출시에 따른 대규모 서버 교체수요, DDR5로의 D램 세대전환, 견조한 시스템 반도체 초과수요 등으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2년 연속 수출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4.0%), SSD(1.5%), 무선통신기기(2.0%) 등 주요 정보통신(ICT) 품목 수출도 비대면 경제의 확산과 함께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제품(14.0%)과 석유화학(1.7%)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제품은 내년까지 단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석유화학도 일회용품 수요와 '위드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산업 정상화 등으로 합성수지류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외에 스판덱스 등 고부가가치형 의류용 원단을 중심으로 섬유(5.0%) 수출도 호조세를 예상했다. 다만 일부 품목의 경우 구조적인 여건으로 수출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철강(-9.0%)은 과잉 상승했던 제품단가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부품(-1.0%)도 반도체 공급난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대비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선박(-5.0%)은 팬데믹 전후 수주 감소 영향으로 내년에는 인도 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가전(-8.0%)의 경우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홈 등이 보편화되며 삶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생겨나는 뉴라이프 가전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의 업황은 전반적으로 밝을 것으로 예상되나, 수년 동안 이어진 해외생산 확대 추세로 내년 수출은 감소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내년에도 선진국 경제가 주도하는 글로벌 경기 회복의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주요국 인플레이션 확대 등은 수출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지적했다. 수입의 경우 국내 경기회복과 올해 하반기 수준의 국제유가 흐름, 견조하게 유지되는 원자재 가격 등으로 올해 대비 소폭 상승(1.6%)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대비 소폭 확대된 344억 달러로 예상했다. 무역협회 박천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올해 우리 수출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고 완만하지만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다만 최근 요소수 사태를 겪으면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산업용 원자재 수급에 대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 협회도 정부 및 업계와 조직적으로 협력하여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1-22 11:0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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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화 '라이프스 굿'으로 국제영화제서도 수상 행진

/LG전자 LG전자가 만든 영화가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영화 '라이프스 굿'이 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프스 굿은 LG전자가 MZ세대와 소통하고 브랜드 철학을 알리기 위해 '라이프스 굿' 글로벌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잭슨 티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33개국 530여명 참여자가 만든 영상 중 38개를 선정해 20분 분량 옴니버스 방식으로 만들었다. 6개 테마로 감동과 재미를 전하며, 인생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고독감 등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MZ세대를 응원하는 내용이다. 미국 할리우드 독립영화제인 '인디숏페스트'와 '드림머신국제영화제'는 최근 라이프스 굿을 각각 최우수 다큐멘터리 단편상으로 선정했다. 시프트토론토 독릭영화제와 뉴욕국제필름어워즈는 최우수 다큐멘터리 단편상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아르파 국제영화제와 오리건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에서도 라이프스 굿을 상영하기로 했다. 영화는 LG전자 공식 SNS에 공유된 상태로, 조회수가 8000만회를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미래세대를 응원하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LG전자 브랜드 철학이 더 많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2 10: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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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본격적인 ESG 경영 나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19일 첫 지속가능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하며 본격적인 ESG경영에 나선다. 지난해 추진한 ESG 활동과 경영성과를 담은 이번 '2021 지속가능보고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환경안전보건 경영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준법 경영 ▲정보보안 등과 관련된 성과를 소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를 통해 경영활동으로 창출되는 경제, 사회, 환경적 가치와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해나갈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의 ESG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A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월 이사회의 다양성을 위해 여성임원 2명을 선임했다. 이어 6월에는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해 독립성을 보장한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ESG 경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영의 화두인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보고서는 글로벌 ESG 보고서 가이드 라인 GRI 스탠다드를 따르고 있으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보고서 발간을 위해 전문 검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의 제3자 검증으로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2021-11-22 09:56: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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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8년 만에 인천~괌 노선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괌 노선에 투입할 최신 A321NEO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흐름에 맞춰 18년 만에 괌 운항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위드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는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의 중심지인 괌을 12월 23일부터 추가 운항 한다고 22일 밝혔다. 괌 운항편은 인천에서 09시 출발 14시25분 괌 도착, 괌 현지시간 16시 출발 19시30분 인천 도착이며, 주2회(목/일) 운항한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괌 입국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확인서 (PCR 또는 항원 검사)이며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괌 여행중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지참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앱으로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괌은 거주민의 2차 백신 접종률(12세 이상)이 92%를 넘겼으며, 현지 시설의 방역은 한국과 유사한 수준일 정도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오경수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위드 코로나 흐름에 따라 해외 여행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11-22 09:56:51 양성운 기자